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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핫!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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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의 연애
    한나 유노북스
    MD의 선택
    “사랑, 한 꺼풀 벗겨지다.” 지난 연애를 기억하는 순간, 열리는 사랑 이야기 모두가 잠든 늦은 새벽 시간, 깨어 있는 단 한 명의 청취자를 위해 우두커니 밤을 지킨 그녀. MBC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KBS <더 가까이 고민정입니다>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구성작가로 활약한 한 나의 첫 감성 에세이. 그간 많은 애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오프닝 원고와 지난 연애의 기억을 담은 소회글들이 남다른 시적 감수성으로 재탄생되었다! 인생 통틀어 한번쯤 오는 사랑.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의 한 단락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포만감에 젖어 다가선 이별을 쉬이 가늠하지 못한다. 그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덜컥 이별과 맞닥뜨리기를 수차례. 상실감과 그리움으로 점철된 이별의 흔적들은 좀체 홀로 있는 밤을 놓아 주지 않는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아픔을 감춰 보지만 적막과 추억은 그 마음을 번번히 무너뜨리는데…. 밤은 깊다. 무한대로 길다. 그러나 분명 필요한 시간들이다. 한번쯤은 거쳐야 할 아픔들이다. 그렇게 울컥 감정을 터뜨리는 사이, 우리는 외면했던 지난 사랑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행복으로 충만했던 둘만의 시간, 엇나가는 마음결로 속상했던 날들, 후회와 상처로 가득한 이별의 잔해까지 연애의 시작과 끝은 마땅히 책임져야 할 우리 사랑의 과정들. 켜켜이 쌓인 이 감정들이 한 꺼풀 벗겨지며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비로소 성숙해진다. 자유로워진다. 어쩌면 다가올 사랑 그 역시 달콤하고 아프겠지만, 우리는 이렇게 지난 사랑에 작별을 고하며 다시 한번 어른의 연애를 꿈꾼다.
  •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
    고매력 지식인하우스
    MD의 선택
    뭐라 이름 붙여야 좋을지 모를 그 모든 마음들을, 혼자서 참아내고 있을 당신에게!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두려움이었다. 작게 몸을 웅크리고 최대한 세상과 멀어지고 싶었다. 그러나 죽을 수 없는 이유는 너무 많고, 이대로는 계속 살 수가 없기에 나는 변하기로 했다. 당신에게도 때때로 찾아오는 그런 마음이 있을 것이다. 나를 할퀴고, 작아지게 만드는 마음. 아픔, 슬픔, 절망, 그 어떤 단어로도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그 마음. 이 책에는 당신처럼 긴 시간을 홀로 웅크린 채 떨고 있었던 누군가의 절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일어나 한 발짝씩 걸어 나가기로 마음먹었던 의지가 담겨 있다. 괜찮다. 잠시 머물러도, 머무른 채 아파해도 괜찮다. 다만 충분히 자신을 다독인 후엔 다시 일어서겠다는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본능이, 우리에게는 있으니까. “괜찮아. 누군가에게 기댈 수 없는 날, 기대고 싶지 않은 순간에도 내가 네 옆에 있어.”
  • 술집 학교
    가나이 마키 정은문고
    MD의 선택
    중학생 시절, 교과서에 실린 시 한 편이 훅 내 마음에 들어왔다. 그 시인이 만든 술집이 아직 있다고? 술집 이름이 ‘학교’라고? 어렵게 찾아간 도쿄 한복판 신주쿠 골든가이. 술집 ‘학교’에는 선생도 있고 학생도 있다. 물론 초대 교장 선생은 시인 구사노 신페이다. 지금은 일흔여섯 살의 마담이 교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50년 넘게 술집 카운터 안쪽에서 바깥을 봐왔으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단 말인가. 옛 어른의 세계가 궁금하다. 주인이자 교장인 레이코의 입원으로 갑자기 수요 마담 자리를 맡게 된 나, 마키. 본업인 다큐멘터리 작가의 관찰력을 발휘해 술집 ‘학교’에 등교하는 손님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학교’라는 비좁고 어두운, 술병과 라디오와 재떨이와 국어사전이 자연스레 놓인 공간에서 밤마다 펼쳐지는 작은 드라마. 정확히 말해 전혀 드라마틱하지 않은 드라마. 그렇지만 언제나 하룻밤 한정의 드라마. 그곳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 나의 어제 너의 오늘
    정현 필름(Feelm)
    MD의 선택
    이것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이 만드는 위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정현’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 『나의 어제 너의 오늘』. 이십대 초반 처음 만난 그녀. 풋풋했던 연인은 함께 졸업을 하고, 증명사진과 이력서를 준비하며 사회로 나아간다. 함께 보내는 계절이 되돌아올 때마다 삶의 스펙트럼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내일을 고민하며 치열하게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정현 작가의 일러스트는 포근한 온기와 메시지를 전한다. 해야할 일이 밀려오는, 그래서 너무나 피곤한 삶이지만 당신 곁에는 늘 함께 걷는 누군가가 있다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 ‘나의 어제’와 ‘너의 오늘’이 나란히 놓일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곧 나와 너가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색감, 단정한 선으로 그려진 인물들은 늘 둥글고 선한 미소로 독자에게 삶의 따뜻했던 순간을 떠오르게 만든다.

자기계발 핫!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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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쌤앤파커스
    MD의 선택
    노력과 재능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습관을 만들어가는 방법!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지는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담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가 몇 가지 규칙만으로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영어공부, 운동, 금연, 다이어트, 딱 10분만 일찍 일어나기 등 새해 다짐들은 어느새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결심한 것을 꾸준히 실천하기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저자는 이것이 의지력이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의지력이 강해야 영어공부든 다이어트든 결심한 행동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또 성장을 보상으로 여기면 자주 한계에 부딪히고 성장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는 계속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신호와 보상을 설계하고 조그마한 장애물도 없앨 때, 고민이나 결단 없이 무의식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서 신호를 설계하고 몇 가지 규칙만 알면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3년간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몸에 새로 익히기 위해 직접 연구하고 실천하며 얻은 ‘습관을 만드는 50단계’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먼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하지 않을 일을 정하고, 버리고 싶은 습관은 진입장벽을 높이고, 제3자의 시선으로 생각하고, 일단 눈앞의 목표만 보고, 조금씩 수준을 올리는 등 50단계를 거쳐 각자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스몰토크: 대화가 쉬워지는 말의 공식
    임철웅 42미디어콘텐츠
    MD의 선택
    스몰토크, 어색한 상황을 재치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마법의 기술이다! 많은 대화법에 관한 책이 쏟아졌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어색하고 침묵이 흐르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대화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회사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어려운 상사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마주치는 상황은 자주 생긴다. 침묵과 어색함이 흐르는 시간, 이를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스몰토크. 스몰토크는 앞에 말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스몰토크가 무엇일까? 우리말로 번역하면 한담, 잡담, 수다 정도다. 한담은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다. 잡담은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이고 수다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것을 뜻한다. 스몰토크를 한국식으로 바꾸니 말 그대로 쓸데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부정적인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스몰토크는 미국식 문화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칫 잘못 사용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스몰토크는 안 좋은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점점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IBM, 웰스파고 은행 등 대기업에서 스몰토크를 기업문화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임철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공학박사로, 미국식 문화인 스몰토크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공식화하여 한국 기업과 대중에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7가지 공식과 예시, 예문 등을 익힌다면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앨런 클레인 생각의서재
    MD의 선택
    사는 게 재미없고 소심해진 오늘의 내가 그때 그 시절의 나에게 배우는 유쾌한 인생수업 아이들에게 세상은 언제나 새롭고 배울 것이 넘친다.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에 솔직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아이들은 매일 매순간 신나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 모두에게도 분명 그랬던 시절이 있었을 테지만, 어른이 된 지금 우리는 이런 훌륭한 능력과 품성을 잃어버린 채 심심하고 소심하게 살아간다.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의 저자 앨런 클레인은 아이들에게서 배운 교훈들을 공유한다. 배꼽 빠지게 웃기는 일화부터,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야기까지, 오직 아이들의 입에서만 나올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편견 없이 스스로를 성장시켜가는 아이들의 삶 속에서 삶의 지혜를 구해보자.
  • 노마드 비즈니스맨
    이승준 라온북
    MD의 선택
    노마드 비즈니스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누린다!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돈을 벌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하는 『노마드 비즈니스맨』. 일주일에 3~4시간 일하고 월 1억 원 이상을 버는 사람이 있다. 바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7년 차 노마드 비즈니스맨이자 1인 기업가로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노마드 비즈니스는 ‘유목민’이란 뜻을 지닌 ‘노마드’라는 말에 걸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면서도, 남들은 1년 동안 벌어야 할 연봉을 한 달 만에도 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노마드 비즈니스의 핵심은 내가 일하지 않고도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인데, 저자는 그 시스템의 해답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찾는다. 이러한 플랫폼에 적게는 몇 천 명에서 많게는 10만, 20만 회원을 보유하기만 한다면 시공간적 자유를 누리면서도 돈이 열리는 나무를 가진 것과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네이버 카페, 책,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노마드 비즈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독자 개인의 성향에 맞는 노마드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소설 핫!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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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와 당신들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
    MD의 선택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어느 조그만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이 탄생시킨 새로운 대표작 《베어타운》의 두 번째 이야기 『우리와 당신들』.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 베어타운을 배경으로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를 위해 잡음을 모른척하려는 이기심과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전작 《베어타운》에 이어 이미 무너진 마을에 찾아온 두 번째 비극을 그리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마을 사람들은 큰 꿈을 품은 대가를 가슴 아프게 치른 지 몇 달 뒤, 베어타운의 쓸쓸한 풍경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베어타운 하키팀은 뿔뿔이 흩어졌고, 주요 선수들은 코치와 함께 옆 마을 헤드의 하키팀으로 옮겨갔다. 베어타운에 남은 선수들에겐 하키팀 해체라는 혹독한 소문만이 들려온다. 베어타운과 헤드의 신경전은 돈과 권력과 생존을 둘러싸고 점점 더 치열해져가고, 그 와중에 한 선수의 가장 조심스러운 비밀이 폭로되자 온 마을이 그들의 진심을 보여주어야 할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데…….
  • 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작가정신
    MD의 선택
    저마다의 방법으로 박완서를 기리며 존경과 애정으로 바치는 짧은 글들!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29명의 소설가들이 모여 써내려간 이야기 『멜랑콜리 해피엔딩』. 사람다운 삶에 대한 추구라는 일관된 문제의식을 보여준 박완서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된 책으로, 최수철, 함정임, 조경란, 백민석, 이기호, 백가흠, 김숨, 윤고은, 손보미, 정세랑, 조남주, 정지돈, 박민정 등 관록 짙은 중견작가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소설가 29명이 참여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짧은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박완서가 천착해온 속도만능주의 속의 인간 군상을 해학적으로 그린 최수철의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의 죽음》, 박완서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재현하는 이기호의 《다시 봄》, 고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함정임의 《그 겨울의 사흘 동안》, 박완서를 먼발치에서 동경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과거 기억을 떠올린 정세랑의 《아라의 소설》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입담과 재치가 담긴 콩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전한다.
  • 붉은 칼
    정보라 아작
    MD의 선택
    “살아서, 같이 여기서 나가자” 우주로 날아간 ‘나선정벌’ 이야기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7년 만의 장편소설 “소년은 아름다웠다.” 제국의 군대에 붙잡혀 어딘지도 모를 미지의 행성에 총알받이로 끌려가는 우주선에서 그녀가 견딜 수 있었던 건 붉은 머리의 아름다운 소년 덕분이었다. 소년은 그녀의 상처와 흉터와 흔적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소년은 몇 번이나 그녀에게 괜찮은지, 정말로 괜찮은지, 진심으로 원하는지 되풀이해서 물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녀도 소년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소년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소년은 우주선에서 내리자마자 죽었다. “그걸로 제국인을 죽여.” 죽은 소년이 나타나 자신의 총을 주며 말한다. 사랑을 잃은 그녀는 싸운다. 칼로 베고 찌르고 때리며 하얀 외계인과 싸우고, 검은 새와 싸우고, 총을 쏘며 제국의 회색 병사들과 싸운다. 그리고 언니들이 있다. 남색 치마의, 연녹색 치마의 언니들이 그녀와 함께 싸운다. 전쟁 노예로 끌려온 남자들과 함께 싸운다. 애초에 목적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총알받이로 죽어 나간다. 그런데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죽었던 남자가 다시 나타나고, 남색 치마의 여자가, 연녹색 치마의 여자가, 그리고 그녀 자신이 또 나타나서 그녀와 함께 싸운다. 안 그래도 악몽과도 같은 전쟁에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그녀는 알지 못한다. 이 행성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땅인가. 이 전쟁에 끝은 있을까. “도망쳐. 전쟁 따위 필요 없어. 우린 이미 다 죽었어. 우린 모두 속았어.” 러시아를 비롯 슬라브어 권의 명작들을 꾸준히 번역해서 소개하고, 보태어 수준 높은 호러 SF/판타지 창작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보라 작가의 여섯 번째 저서이자, 세 번째 장편소설이 7년만에 나왔다. 작가는, 17세기 청나라의 총알받이에 동원되었으나 기적적으로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돌아온 나선정벌을 모티브로 하고, 그 세계를 우주로 확장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전쟁 이야기를 엮어냈다. 작가는 말한다. “그래서 나는 나선정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제국의 모델은 스타워즈가 아니고 나선정벌의 원인 제공자인 청 제국이다. 그런데 나선정벌을 우주로 옮겨놓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쓰다 보니까, 쓰면 쓸수록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갔다. 그러나 소설이란 원래 그런 것이므로 딱히 문제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계속 썼다.” 그렇게 우주로 날아간 나선정벌 이야기는, 정보라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안개와도 같은 소설이 되었다. 이것이 호러인지, 무협인지, 판타지인지, 역사소설인지, SF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소설이란 원래 그런 것이므로 딱히 문제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그저 끝나지 않은 세상의 싸움에 내던져진 한 개인이 견뎌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할 수 있다면, “살아서, 같이 여기서 나가자”
  • 스틸 미(Still me)
    조조 모예스 살림
    MD의 선택
    완전히 새로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의 힘으로 삶을 새롭게 시작한 루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 비포 유』 시리즈 완결판 “『미 비포 유』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조조 모예스를 로맨스의 여왕으로 만든 《미 비포 유》의 완결편 『스틸 미』.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담은 《애프터 유》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뉴욕에 잘 왔어, 땅꼬마! 패션 감각이 그대로네.” 영국 시골 숙녀 루이자, 뉴욕에 가다 사지마비 환자가 된 남자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이별 후 런던에서 두 번째 남자친구 샘과 함께 새 출발을 하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지구 반대편 뉴욕으로 떠난다. 최상류층 집안에 어시스턴트로 고용되어 화려한 세계에 발을 들이지만 뉴욕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마음은 점점 혼란스럽고 하는 일은 심란하게 돌아간다. 장거리연애를 하게 된 샘과는 거리와 시차의 장벽 앞에 이별의 위기를 맞이하고, 고용주에게는 오해를 사 해고되고 마는데……. 졸지에 집 없는 홈리스 신세에 실직자가 되어버렸다! 한편, 뉴욕에서 우연히 알게 된 남자 조시는 윌을 닮았다. 자꾸만 윌을 생각나게 하는 조시는 루이자가 낯선 이국에서 유일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될 만큼 가까워진다. 기적처럼 나타난 남자 조시는 루이자의 세 번째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지……. 뉴욕에서 변화무쌍한 상황에 직면한 루이자는 과연 ‘진짜 나’와 나에게 맞는 ‘멋진 일’을 찾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인문 핫!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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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송숙희 팜파스
    MD의 선택
    ★해당 전자책은 종이책과 달리 워크북을 미포함한 상품입니다★ 글을 잘 읽고 잘 쓰게 되는 훈련법 ‘매일 1,000자 내외의 신문칼럼을 한 편씩 베껴쓴다!’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가 출간된 지 5년을 기념하여 펴내는 업그레이드판. 글쓰기 코치로 십수 년 교육하고 코칭해온 저자는 글을 잘 읽고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연습법으로 베껴쓰기, 그중에서도 일간지 논설위원이 쓴 1,000자 내외의 신문칼럼을 베껴쓰기 하라고 권한다. 논설위원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관한 소양과 나름의 관점을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고 설득하는 데 명수이기 때문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면서도 정서적인 설득을 동반한 신문칼럼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베껴쓰다 보면 더없이 효과적인 읽기와 쓰기 훈련법이 될 것이다. 베껴쓰기를 통해 글의 감각을 단련할 수 있을 것이다.
  •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요한 하리 쌤앤파커스
    MD의 선택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요한 하리, 전 세계 200명의 잃어버린 ‘마음’을 묻다! 의사들의 말처럼 우울증이 그저 ‘뇌 속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면 왜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걸까? 왜 전 세계 3억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걸까? 우울증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저명한 사회과학자들,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우울과 불안을 겪은 후 회복한 사람들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세계적인 르포 전문기자이자 이 책의 저자 요한 하리는 바로 ‘단절’이라고 말한다. 의미 있는 일로부터의 단절, 타인과의 단절, 자연과의 단절, 가치와의 단절, 지위와 존중으로부터의 단절, 안정된 미래로부터의 단절…. 이 책은 당신도 몰랐던 당신의 ‘단절’에 대해, 그 ‘잃어버린 고리들’에 대해 밝혀내고 그것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아주 새롭고 지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힐러리 클린턴, 엘튼 존, 앰마 톰슨, 이브 앤슬러 등 지적이고 진보적인 셀럽들이 앞다투어 추천한 화제작이다. 아무도 물어봐주지 않은 당신의 슬픔, 불안, 우울…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 지독하게 인간적인 하루들
    마이클 파쿼 추수밭
    MD의 선택
    역사는 투쟁과 승리, 결단과 발견, 용기와 혁명으로 가득하지만, 정말로 불행한 날들도 그에 못지않고, 어쩌면 그러한 날들이 더욱 ‘인간적’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파쿼는 유려하고 재기 넘치는 글 솜씨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 가장 끔찍한 불행을 365일의 일력으로 소개한다. 불륜과 치정, 배신과 살인 같은 지극히 통속적인 인간사부터 전쟁과 독재, 암살과 대량학살 같은 세계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불행하다 못해 ‘지독한’ 동물 ‘인간’의 하루하루가 블랙 코미디처럼 유쾌하게 펼쳐진다.
  • 집밥의 역사
    신재근 책들의정원
    MD의 선택
    오늘 먹은 집밥에 담긴 역사를 말하다! 동서양 가정의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음식들의 유래와 음식에 관련된 사건들을 망라하여 선사하는 『집밥의 역사』. 우리 음식과 세계 음식의 유래와 변천사, 식문화를 발전시킨 놀라운 발명의 이야기, 요리에 연관된 가슴 아픈 사연 등을 역사학자나 칼럼니스트의 관점이 아닌 직접 요리를 만드는 셰프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떡국부터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진 요리인 삼계탕과 감자탕,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불고기와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맥도날드의 햄버거, 이국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타이 요리, 스페인의 타파스까지 음식에 관련된 재미있고 신기한, 때로는 눈물짓게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리 기술과 기구의 기능적 발달에 따른 음식의 변화 과정을 함께 엮어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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