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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 이한기 옮김
다산초당

2017년 04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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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39MB)
ISBN 9791130612003
쪽수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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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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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태어나지만, 성장 과정에서 진정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요구에 맞춘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진정한 나를 잃어갈수록 자존감의 상실은 깊어지고, 점차 그 무엇을 소유해도 만족을 누리기 어렵게 된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은 ‘진정한 나’만이 지닐 수 있는 ‘단단한 자존감’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 박사는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집약한 『자존감 심리학』을 통해 자존감의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세 가지 단계를 조언한다. 먼저는 자존감의 뿌리를 찾는 것, 즉 ‘자기 이야기(self-narrative)’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성찰함으로써 자존감의 근원이 되는 ‘있는 그대로의 나’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다음은 가면이나 이름표로 명명되는 나의 모습을 이해하고, 마음의 동굴에 숨겨두었던 진정한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회복한 자존감을 지키고 더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상의 자존감 훈련이다. 저자는 자기 치유가 필요한 독자들이 이 여정을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프롤로그 _ 나는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한국의 독자에게 드리는 글 _ 진정한 나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Part 1 감춰지기 전의 나 _ 자존감의 뿌리

01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린아이가 비추는 존재의 빛 | 온전한 신체적 표현 | 충실한 감정적 표현 | 경이로운 지적 표현 | 지혜로운 행위적 표현 | 독특한 사회적 표현 | 자연스러운 성적 표현 | 개성 넘치는 창의적 표현 | 환하게 빛나는 영적 표현 | 영혼의 목소리

Part 2 자꾸만 내가 작아진다 _ 동굴로 들어가는 자존감

02 나를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
자존감을 어둠 속으로 밀어넣는다 | 자아 표현을 방해하는 것들 | 정직한 신체를 왜곡하다 | 행복한 감정을 가로막다 | 지적 능력을 무시하다 | 행동의 진취성을 거부하다 | 고유한 존재로 인정하지 않다 | 신성한 성적 표현을 숨기다 | 평판에 쫓겨 창의성을 잃다 | 자신보다 더 사랑할 만한 사람은 없기에

03 자아를 그늘지게 하는 문화
세상에 존재하는 문화의 여러 단계 | 암울한 문화에 짓눌리는 사람들 | 가족, 최초의 빛과 어둠 | 학교, 지식과 지성의 혼동 | 종교, 통제와 죄의식 | 직장, 경쟁과 착취

04 그림자 속에 숨는 나
나를 감추는 나 |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 행동 |참 자아가 사용하는 다양한 보호 전략 | 참 자아의 고유한 표현 숨기기 | 내가 숨을 때 다른 이들도 숨는다

05 또 다른 나, 그림자 자아
참 자아와 그림자 자아 | 그림자 자아가 보여주는 잠재의식 | 숨겨진 것은 끊임없이 드러난다 | 그림자를 만드는 것은 빛이다 | 그늘진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을 때

06 그림자의 이름표
한 집 아이들이 왜 이렇게 다를까? | 항상 바쁜 완벽주의자 | 늘 지쳐 있는 보호자 | 교묘하게 받기만 하는 사람 | 공격적인 반항아 | 차가운 지식인

07 보이지 않는 나
완전한 어둠 속의 나 | 보이지 않는 이면의 역사 | 계속되는 마음의 표현 | 어둠이 번지는 관계 | 개인이 사라진 문화 | 어둠이 드리워졌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Part 3 내가 나타나다 _ 피어나는 자존감

08 참 자아를 알기 위한 여행
여행을 시작하면서 | 빛 속에 사는 것의 의미 이해하기 | 자신을 사랑하기를 멈춘 적이 없었음을 알기 |자아를 깨닫는 과제 맡기 | 내면을 향한 여행 시작하기 | 자아 바꾸기가 아닌 깨닫기 | 그림자 자아 끌어안기 | 숨겨진 것을 끌어안기 | 타인에게 드리운 그림자 끌어안기

09 참 자아에 대한 깨달음
숨겨진 세계로 들어가기 | 자아에 마음 쓰기 | 자신과 타인에게 진실하기 | 자신과 타인을 긍정하기 | 자신의 존재 깨닫기 | 신체적 존재의 진실 | 성적 존재의 진실 | 정서적 존재의 진실 | 지적 존재의 진실 | 행위적 존재의 진실 | 사회적 존재의 진실 | 창의적 존재의 진실 | 영적 존재의 진실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 나 자신을 이해시키기 | 그늘진 문화로부터 벗어나는 결단 | 그림자 행동은 그들의 소유일 뿐 | 여행을 지속하기 위해

10 빛의 문화
사람은 섬이 아니다 | 빛의 문화를 이루는 핵심 | 깊고 넓은 빛의 문화 | 가족의 빛 | 학교의 빛 | 종교의 빛 | 직장의 빛

에필로그 _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가자

사람들은 좌절하거나 상처 입거나 버림받았을 때, 거짓된 모습을 꾸며내서 애써 견디려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 특히 자기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에 적응하다 보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은 부분적으로 또는 전부 다 가려지게 된다. 직관적이고, 조화롭고, 개성 있고, 활달하고, 영리한, 있는 그대로의 참 자아의 자리를 낯선 자아가 차지하는 것이다. 이런 거짓된 모습으로는 평안을 얻을 수 없다. 깊은 내면에서는 진정한 나를 드러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_[프롤로그](7쪽)에서

우리에게는 다양하고 깊고 넓은 자아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놀라운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러한 목소리는 참 자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참 자아를 감추는 데도 교묘히 사용될 수 있다. _[01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34쪽)에서

모든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이것은 고유한 현상이다. 따라서 어른이건 아이건 누구나 각자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진심에서 우러난 따뜻한 말로 “너는 있는 그대로 특별하단다”라고 말해주는 것보다 더 용기를 주는 일은 없다. 네 살배기 아들에게 너무 조건적으로 대했다는 것을 깨달은 어머니가 어느 날 “넌 내게 아주 특별하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아이는 어머니에게 “그렇다고 내가 무언가를 꼭 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요?”라고 대답했다. 어린아이는 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의 차이를 아주 잘 알고 있다. _[02 나를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55쪽)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사실은 어두운 가정을 만드는 부모 자신이 어둠에 갇힌 사람들이며, 상처받은 경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의도는 가족 구성원들의 존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소외감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려는 것이다. _[03 자아를 그늘지게 하는 문화](74쪽)에서

사람들은 내게 “왜 다른 심리학자들처럼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내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성격 유형이나 여러 심리 테스트들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신과 의사들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집중하는 상담 방식을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꼭 내게 고객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담자들을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인간으로서 대하기로 결심했다. _[04 그림자 속에 숨는 나](105쪽)에서

우리 안에는 그림자 자아를 드러내서 약점을 치유하고 참 자아와 통합되도록 하는 더 깊은 영역이 존재한다. 바로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무의식의 영역이다. 무의식은 그림자 자아의 약점을 드러내는 놀라운 방법을 찾아내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치유의 힘을 이끌어낸다. 가장 깊숙이 숨겨진 것이야말로 우리를 진정한 삶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 _[05 또 다른 나, 그림자 자아](115쪽)에서

나는 20대 중반에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려고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수염을 길렀다. 그리고 입에 파이프 담배를 물고 손에는 책을 든 채 주로 어두운 구석자리에 오랜 시간 앉아 있곤 했다. 나 자신을 지적인 사람으로 투사했던 것이다. 내가 두려워한 것은 내가 육체적으로나 성적으로 매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내가 직면해야 했던 중요한 도전이었다. _[06 그림자의 이름표](135쪽)에서

나는 정신분열증, 조울증, 우울증, 인격 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라는 이름표가 붙여진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약물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가치를 깨달았으며 일부는 약의 도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모두 약물 의존에서 벗어났다. 이들의 이야기는 경이로웠다. 비록 나 자신과 도움을 구하는 사람 양쪽 모두에게 대단한 인내심이 요구되기는 했지만 그들이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신성함, 독특성을 깨닫는 여정에 동행하는 일은 행복했다. _[07 보이지 않는 나](158-159쪽)에서

우리는 언제나 지혜와 힘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우리를 보호하는 그림자 세계를 만들기도 하고 빛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도록 이끌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를 사랑해주고, 여행을 지속할 마음을 북돋아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믿고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지만 도와주는 사람들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나 오랜 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이들에게는 참 자아를 숨겨야 할 때가 많다. _[08 참 자아를 알기 위한 여행](171-172쪽)에서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나’를 찾자!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가 전하는 따뜻한 치유의 심리학

출판사 리뷰
진정한 자존감 회복을 위해 참 자아를 찾아 떠나는 3단계 심리학 여행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왜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까?” “내 깊은 상처와 비밀을 언젠가 털어놓을 수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서툰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낮아진 자존감에 아파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자존감 심리학』은 이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존감 회복의 길을 알려주는 치유의 심리학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태어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변화해간다. 사회화 과정을 통해 가면의 자아가 만들어지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여러 가면 뒤에 참 자아를 숨긴 채 타인과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그러다 보면 진정한 나로부터 멀어져 자존감은 낮아지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은 요원해진다. 이렇게 고유한 나를 잃고서는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타인에게 인정받더라도 자존감 있는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나’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존감 회복의 시작이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라 한다. “나는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만약 온전한 자신으로 살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자신을 감추는 데 쏟았던 힘을 이제 참 자아를 만나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온전한 자신이 되어 가면을 벗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세 단계의 여정으로 우리를 이끈다. 마음 깊은 곳에 내재한 자존감의 뿌리를 찾고, 자존감이 어두운 동굴로 숨어들게 된 과정을 이해하고, 다시 온전한 자존감을 피어나게 하는 희망을 찾는 여정을 함께한다. 때로는 날카롭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며, 때로는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며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라고 치유와 위로의 목소리를 건네는 저자의 제안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참 자아를 만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을 관조하고 사랑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자존감 회복으로 가는 정도(正道)이다.

자존감 회복의 첫걸음: ‘자기 이야기’ 찾기
이 책의 저자인 토니 험프리스 박사는 자존감 회복의 첫 단계로 그동안 묻어두고 살아온 ‘자기 이야기(self-narrative)’를 돌이켜 살펴보라고 권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에서 겪은 사건과 내면의 변화를 고유한 ‘자기 이야기’로 쌓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 사업가, 성직자, 상담사 등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사람의 마음과 인생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을 가진 임상 심리학자로서 삶의 현장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내담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수십 년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그는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에게 특정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거나 성급히 진단하기 전에 그들의 ‘자기 이야기’부터 경청하고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매우 소극적이고 타인과 시선도 맞추지 않던 어느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의 부모는 딸이 자신을 표현할 줄 모르고 사람들과 관계 맺기에 능하지 못하다고 평했다. 험프리스 박사는 그녀의 ‘자기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방패 같은 사람’임을 알아챘다. 그녀는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고, 강압적인 어머니에게 늘 위협받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수줍음과 접촉 회피라는 방어 수단을 써왔던 것이다. 이처럼 성장 과정에서 개인의 존재와 표현을 인정받지 못하고 억압당하는 사례는 매우 많다. 같은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더라도 모든 개인은 고유한 존재이므로 ‘자기 이야기’는 제각기 모두 다르다. 반복되는 억압 상황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모습을 감추었던 사람은,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찾기 시작함으로써 자존감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자존감 회복의 두 번째 걸음: 동굴로 들어간 ‘참 자아’를 만나다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다면 그 근본이 되는 ‘나’를, 누구보다 내가 이해해야 한다. 나를 모르면 나를 사랑할 수 없고, 나를 표면적으로만 알면 잠재의식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그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참 자아인 나를 만나는 법, 즉 ‘나를 온전히 알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동굴로 들어가며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그림자의 이름표’라 명명하면서 몇 가지 일반적인 유형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항상 바쁘고 까다로운 ‘완벽주의자’, 타인을 돌보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는 ‘보호자’, 늘 교묘하게 ‘받기만 하는 사람’, 공격적인 ‘반항아’,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차가운 지식인’ 등 자신의 그림자 자아에 이름표를 붙임으로써 평소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하고 참 자아를 숨기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하며,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법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강박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순간, 두통이나 복통 등의 질병 등 험프리스 박사는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할 지점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마주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회피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단단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여정으로 계속 나아가도록 방향키를 굳게 잡아준다.

자존감 회복의 세 번째 걸음: 자유롭고 단단한 자존감을 위한 일상의 훈련
용기 있게 ‘자기 이야기’를 찾고 가면 뒤에 숨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면, 이미 그 마음에 자존감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험한 세상살이에서 여러 이유로 자존감을 또다시 잃을 수도 있고, 깊은 어둠에 잠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감의 빛을 잘 지키고 더 밝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존감 훈련이 일상화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의 훈련으로서 몇 가지를 제안하는데, 그중 하나가 나를 향한 긍정의 말로 매일매일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이로써 자존감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어린 시절의 내가 가졌던 충만한 삶의 열정과 사랑의 확신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자존감을 억압하는 문화에서 벗어나기를 선택하고, 자존감에 지나친 해를 끼치는 사람과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사회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결국 모두에게 진실하지 못한 행동이 된다. 내가 나를 존중할 때 남도 나를 존중할 수 있고, 서로를 진실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가령 대화 중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표현하지 않고 삐뚤어진 반응을 할 때는 뜻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꺼이 들어주겠지만 그 책임까지 떠맡을 수는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공격적인 사람에게는 “이 문제에 네가 고집이 있다는 건 받아들이겠어. 하지만 나는 위협당하는 느낌이 들고 너한테 솔직히 대답하기가, 아니, 네 앞에 있기조차 부담스러워”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례를 모두 정형화할 수는 없지만 각자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본으로 삼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뜻밖의 여정이고,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인생의 사건과 사고는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자유롭고 단단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인생을 온전히 나로서 살아가며 기쁨도 슬픔도 내 인생의 여정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간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도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 빛의 원천이 된다.
토니 험프리스 박사는 『자존감 심리학』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일상의 훈련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변화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온전한 나를 만나기 위한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의 말처럼, “어둠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빛 한가운데로 드러내는 데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것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책속으로 추가>
성인인 우리는 더 이상 남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가능한 모든 통로로 자신의 다름을 표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표현이 안에서 밖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남들로부터 얻었다. 그것은 우리를 통제하고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사회 체제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내담자들 중 한 명은 간단명료한 말로 이러한 상황을 표현했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피부로 살았어요. 이제 내 피부로 사는 법을 배울 때가 된 것 같아요.”_[09 참 자아에 대한 깨달음](190쪽)에서

작가정보

저자 토니 험프리스Tony Humphreys는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아일랜드 코르크 대학을 비롯해 유럽과 남아프리카의 유수 대학에서 교육과 의사소통, 자아실현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젊은 시절 성직자, 교사, 사업가로 일하며 사람의 마음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되었고, 수십 년간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상담 치료를 맡아왔다. 그 가운데 낮은 자존감과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깊이 공감하면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은 그들 스스로에게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인감 심리와 인간관계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박제된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의 주장은 심리학계의 기존 견해에 도전적이며 때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언제나 이해와 공감을 동반한다. 『아는 만큼 행복이 커지는 가족의 심리학』, 『선생님의 심리학』, 『훈육의 심리학』 등 여러 책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영역을 아울러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고찰함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역자 이한기는 전문 번역가, 잡지사 기자, 출판사 편집장,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의 일을 해왔다. 지금은 경기도에 공부방을 두고 글쓰기와 마음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본래 마음자리를 돌아보는 글을 주로 꾸미고 소개하고 있다. 『코』, 『인도네시아 명상기행』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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