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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감정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서툰 감정만 있을 뿐
일자 샌드 지음 | 김유미 옮김
다산지식하우스

2017년 07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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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60MB)
ISBN 9791130613635
쪽수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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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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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감정은 없다!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가 전하는 두 번째 감정수업 『서툰 감정』.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는 덴마크 최고의 심리학자 일자 샌드. 그동안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숨은 감정들에 귀를 기울인 저자는 이 책에서 겉으로 드러난 감정이 전부라는 믿음을 완전히 뒤엎고 우리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진짜가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한다.

완벽을 요구하는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는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에조차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 번 거짓말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감정은 가장 속이기 쉬운 대상이다.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행복, 슬픔, 두려움, 불안, 질투, 자괴감 등의 모든 감정은 타인에게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근거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느끼는 감정이 진짜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저자는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이라고 이야기한다. 감정의 한 꺼풀을 벗겨내면 그곳에 우리를 기다리는 진짜 감정이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 때문에 남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배웠고,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하도록 훈련받았기에 본질적인 감정을 감추고 살아가지만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감정의 이면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긍정적인 감정은 빨리 알아차릴수록 더 많이, 풍부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감정을 계속해서 감춘다면 이성적인 판단은 불가능해지고,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한다. 행복의 감정은 더 오래, 깊이 느끼고 슬픔의 감정은 잘 떠나보낼 수 있어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진짜 감정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시작하며 | 우리는 왜 이토록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 되었을까

1장 | 우리는 감정에 속고 있다
감정은 빨리 발견할수록 좋다 | 생각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 | 몸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 감정을 인정하되 지배되지 마라

2장 |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생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라 | 당신이 가진 자원에 집중하라

3장 | 분노는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 비현실적인 기대를 버려라 | 행복은 영원하지 않다 | 강렬한 감정은 시야를 좁힌다

4장 | 분노는 전염성이 강한 감정이다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감정들 | 분노의 네 가지 원인 | 분노에 지배되지 않는 방법 | 바람과 희망의 차이 | 슬픔의 감정을 충분히 느껴라

5장 | 자존감,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습관
바라고 원하는 것을 말하라 | 차분하고 침착해야 한다

6장 | 슬픔은 잃어버린 것을 애도하는 과정이다
눈물의 의미 | 도움을 요청하는 퇴행적인 울음 | 감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 혼자서 울지 마라 | 놓아 보내기 위한 울음 | 내가 나를 위로해도 괜찮다 | 더 아프고, 고통스러운 이별 | 당신의 슬픔을 공유하라 | 떠나보내기 위한 편지 | 자신에게 슬퍼할 시간을 허락하라 | 억압된 갈망을 드러내라

7장 | 질투는 수치스러운 게 아니다
욕망을 들여다봐라 | 파괴하고 싶은 욕망 |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자 | 원하는 것을 얻거나, 포기하거나 | 질투의 대상이 되고 싶은 심리 |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상대가 중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자 | 민감할수록 더 빨리 알아차린다

8장 | 불안한 게 당연하다
경고일까, 신호일까

9장 |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기쁨이 퍼져나가는 원리 | 즐거움이 부족하면 피로해진다 | 누군가를 기쁘게 한 경험은 잊히지 않는다

10장 | 우리는 왜 끝없이 관계를 맺는가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감이 있을 때 | 나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11장 | 설명하지 말고 느낌을 표현하라
설명으로 상대를 통제하지 마라 | 공격과 방어의 수단이 되면 안 된다 | 상대의 부정적 감정 수용하기 | 느낀 그대로를 전달하라 |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감사의 말
참고 도서

항상 남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자신의 감정 때문에 타인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배운 사람은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상대방의 결점을 찾아내서 그를 거절하는 핑계로 삼는다. 그러고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그는 나에게 맞는 사람이 아니었어”라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한다. p.21~23

감정이 최고로 강렬한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렬한 감정은 시야를 좁아지게 만들어 처음 그 감정을 일으켰던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게 한다. 삶에 대한 넓은 시각이 사라지고, 갑자기 단기적인 목표가 장기적인 목표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p.51

많은 사람이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감정의 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랫동안 분노의 상태에 머무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분노 밑에 숨겨진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신이 성취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할 때 느끼는 무기력한 감정을 회피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신이 분노의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어떤 대상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이 싸울수록 자신의 연약한 감정을 더 회피하게 된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수용하는 것보다 실패한 관계에 분노를 쏟아붓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이전에 받은 상처를 지닌 채 그 상처와 연관된 상실감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일 때, 당신의 분노는 슬픔으로 바뀌게 된다. p.90

감동을 느낄 때 그 감정을 당황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 당신에게 친절한 말을 건네거나 선물을 줄 때, 눈물이 흐르고 목이 메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눈물은 그의 친절한 말이나 선물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라는 걸 말해준다. 당신은 지금까지 누군가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갈망하고 있었을 것이다. 감동을 받았을 때 불안과 당혹감을 느꼈다면, 그것은 은밀하게 숨겨온 감정의 빙산의 일각이다. 아마도 그 밑에는 사랑에 대한 강렬한 욕구와 갈망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감동을 받고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은 당신의 감정이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감동은 인간적인 접촉의 한 형태다. 자신이 느낀 감동을 표현하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표현하는 것이다. p.111

나는 우울감에 빠져서 삶의 열정을 잃어버렸던 사람들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에너지를 회복하고, 삶의 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고통의 시간을 지나면서 내면의 퍼즐 조각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그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적극적인 삶의 자리로 돌아온다. 이전보다 더 단순하고 편안하게 삶을 받아들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을 더 깊이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감각을 갖게 된다. 어느 현자는 이렇게 말했다. “고통은 기쁨의 웅덩이를 파내어 더 큰 기쁨의 공간을 만든다.” p.123~124

다른 사람의 질투의 대상이 되고 싶은 심리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숨어 있다. 그것은 복수의 한 방법일 수도 있고, 수동적인 공격의 한 형태일 수도 있다. 어른들이 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질투의 대상이 되고 싶은 심리는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고, 타인에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식되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다. 아니면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싶은 욕구일 수도 있다.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에 유달리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보내는 감탄과 사랑을 혼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릴 때 누군가로부터 감탄은 많이 받았지만, 사랑은 충분히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p.143~144

우리는 왜 이토록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 되었을까?

민감함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정의로 국내는 물론 19개국에서 찬사를 받은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가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는 그녀는 이번 책에서도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숨은 감정들에 귀를 기울인다. 분노는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며, 질투는 행복에 대한 갈망에서 온다. 슬픔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원의 메시지이고, 불안은 위험한 것이 존재한다는 경고일 수도 어떤 것이 내게 큰 의미가 있으니 그쪽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서툰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감정이 전부라는 믿음을 완전히 뒤엎는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주는 동시에 감정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환기한다.

우리는 어째서 자신의 감정에조차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돼버린 걸까. 세상은 직업, 결혼, 육아, 인간관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요구한다. 하지만 감정은 노력과 의지로 바꿀 수 없다. 그저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감정에 서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반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서툰 감정만 있을 뿐!”

전 세계 19개국에서 쏟아진 찬사
『센서티브』저자 일자 샌드의 날카로운 통찰

완벽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감정만은 좀 서툴러도 괜찮다
우리는 완벽을 요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일, 연애, 결혼, 육아, 인간관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세상에서 실수나 망설임은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세상에서 감정만은 예외다. 실제로 우리는 원하는 감정을 ‘선택’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질투하는 마음이 괴롭다고 해서 질투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없다. 감정은 그 감정을 촉발하는 대상과 나와의 관계가 만든 산물이기 때문이다. 질투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 뿐이다.
감정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바꿀 수는 있다. 먼저 감정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나와 분리된 어떤 사물로 대상화하면 다루기가 훨씬 쉬워지고, 부정적인 감정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저자는 수많은 내담자의 사례에서 감정을 불러일으킨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감정도 저절로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사람들은 최선과 차선 사이에서 고민한다. 하지만 감정에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는 없다. 세상에 완벽한 감정은 없다.

당신의 감정은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여자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그녀가 슬퍼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는 겁을 먹었거나, 화가 나서 울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화내는 모습을 볼 때 그가 느끼는 감정이 분노라고 단언할 수 없다. 남자들은 두렵거나,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위기감을 느낄 때도 화를 내기 때문이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행복, 슬픔, 두려움, 불안, 질투, 자괴감 등의 모든 감정은 타인에게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근거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 번 거짓말을 한다. 그중에서도 감정은 가장 속이기 쉬운 대상이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진짜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이다. 감정을 믿지 마라, 끊임없이 의심하라. 감정의 한 꺼풀을 벗겨내면 그곳에 당신을 기다리는 진짜 감정이 있다.

감정의 안개가 걷히면
그곳에 새로운 길이 보인다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자아는 감정의 보호막을 만들고 그 안에 본질적인 감정을 감춘다. 감정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 머무는 이유는 그것이 더 편하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남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배웠고,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하도록 훈련받았다. 하지만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어두운 곳에서 당신에 의해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감정의 이면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긍정적인 감정은 빨리 알아차릴수록 더 많이, 풍부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무언가 즐겁고 가벼운 느낌으로 시작된다. 만약 그 초기 단계에 머문다면 누군가를 포옹하고, 키스하고, 춤추고 싶은 절정을 경험할 수없다. 반대로 부정적 감정은 그 속에 감춰진 진짜 감정을 발견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분노의 최고조는 물건을 부수거나 누군가를 해치는 행동을 유발한다. 하지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느낌의 단계에서 그 감정이 분노라는 걸 알아차린다면, 문제가 극으로 치닫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감정의 안개가 너무 짙으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성적인 판단은 불가능해지고,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 행복의 감정은 더 오래, 깊이 느끼고 슬픔의 감정은 잘 떠나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개가 걷히면 비로소 가야 할 길이 보인다.

[책 속으로 추가]
자아가 확고한 사람은 남들에게 자기 자신을 설명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설명의 목적은 자신이 인식되기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끊임없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지루해하고 짜증스럽게 여길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타인을 보고 인식하기 원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이 마음대로 당신을 인식하는 것을 불안해한다. 자신을 설명하려는 욕구는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내면에는 타인에게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숨겨져 있다. 그들의 무의식에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얻기 위해 터득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으면 버림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려 있을지도 모른다. p.195~19

작가정보

저자(글) 일자 샌드

저자 일자 샌드(Ilse Sand)는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융과 키르케고르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여러 정신심리치료기관에서 훈련을 받았고, 덴마크의 정신요법협회(Association of Psychotherapy)에 등록된 공인 심리치료사로 활동했다. 덴마크 국립 교회에서 교구 목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지도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자 샌드는 심리치료사로서 오랜 세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의 기쁨과 슬픔, 불안과 분노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겪는 많은 문제가 자신의 감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의 부족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또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발견한 사람들을 목격했다. 『서툰 감정』은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심리적 기제가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지식을 얻음으로써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전 세계 19개국에서 출간된 『센서티브』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 감정 때문에 아픈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책을 쓰고 있다.

역자 김유미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일자샌드의 『센서티브』를 포함하여, 『레버리지』 『위대한 몽상가』 『프로작 네이션』 『행복한 라디오』 『오만과 편견』 『지식애』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휴먼 3.0』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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