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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 배명자 옮김
다산초당

2020년 08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8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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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29MB)
ISBN 9791130631127
쪽수 3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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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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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의 부와 성공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탁월한 통찰
“당신은 최상층에 오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 인문서『아비투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알게 됐다. 그건 바로 최상층의 ‘아비투스(habitus)’를 갖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아비투스는 결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고 선언하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 7가지 자본의 측면에서 어떤 아비투스가 부와 성공의 원천이 되는지를 이해하면, 노력의 방향이나 삶을 사는 태도 등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습관과 관련한 책이나 영상을 보고 자기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금연, 다이어트, 영어 공부, 말투 등 우리가 바꿔야 할 습관 목록은 끝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심은 오래 가지 못하고,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 같지도 않기에 금세 좌절하고 포기하고 만다. 습관만 바꾸면 된다는데, 그 습관을 바꾸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도리스 메르틴은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것이 아비투스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내가 속한 계층,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즐기는 취미, 내가 해내는 모든 과제가 나의 아비투스를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얘기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아비투스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노력을 한다면 아비투스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언어와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스토리텔링,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 결과, 각 자본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탁월한 통찰과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비투스라는 철학 개념을 실용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새로운 삶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찰나의 태도부터 평생 쌓아온 지식과 인맥까지 개인의 모든 것을 자본으로 활용하는 인생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아비투스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폭로한다

1장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높은 신분으로 태어난다는 것
불공평한 현실부터 인정하기
모든 게 돈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계급을 나누는 7가지 기준
출신 배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진짜 ‘최정상’은 어디인가?
도약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

2장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늘 같은 곳에 머물지 마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
긴장을 드러내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야심이 가능성을 만든다
관대함이 품위와 부를 끌어당긴다
높은 목표는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올바른 품성이 성공을 유지시킨다
죽은 후에도 성공은 남아야 한다
인터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가장 갖기 어려운 자본
지위가 취향을 결정한다
프라다와 샤넬 대신 유기농과 자전거
프랑스어, 피아노, 축구 vs 그리스어, 바이올린, 골프
격식과 무례함
세계를 집으로, 지역을 고향으로
소탈해 보이는 기술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되, 뿌리를 인정하라
인터뷰 “자신만의 고유함으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라”

4장 지식자본: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좋은 교육의 중요성
생각보다 더 중요한 졸업장
지식이 능력이 될 때까지
나는 무엇에 심장이 뛰는가
폭넓은 관심이 시야를 넓힌다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에 접근하라
모든 차원에서 지식을 확장하라
인터뷰 “재벌 2세도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

5장 경제자본: 얼마나 가졌는가
모두가 ‘아직 부족하다’
아무튼,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돈을 다루는 방식이 품격을 결정한다
돈은 명품가방이 아닌 자유를 선사한다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이웃집 부자는 고급 SUV를 타지 않는다
다른 6가지 자본을 얻기 위한 소비
지원을 받되, 지원에 의존하지 말 것
위로 도약하려면 우선 자립부터 해야 한다
인터뷰 “슈퍼리치는 당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6장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인생은 외모가 출중한 사람에게 유리한 게임
적당히 느슨하게 혹은 빈틈없이 단정하게
과시와 지위 상징은 필요 없다
자연스러운 주름의 미덕
진정한 보스는 마라톤을 즐긴다
당신의 신체를 가장 소중한 자본으로 대하라
인터뷰 “나이가 들수록 잘 관리된 조화가 중요하다"

7장 언어자본: 어떻게 말하는가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지위를 드러낸다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말하지 말고 보여라
구체적으로, 호의적으로, 해결 지향적으로
내용은 명료하게, 목소리는 정중하게
우두머리와의 스몰토크
언어적 공간 확보
나와 타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여라
인터뷰 “최정상에 있는 사람은 시기심과 조급함 없이 소통한다"

8장 사회자본: 누구와 어울리는가
타고난 출신을 받아들일 것
주변 사람이 당신을 완성한다
무리에 자연스럽게 소속되는 기술
패거리와 한통속 혹은 동맹과 커뮤니티
연락처 개수보다 중요한 것
뒤에서 밀어주는 손, 멘토
영향력을 원하면 눈에 띄어라
권력, 지위, 가시성: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위로 도약하려면 관계를 만들어라
인터뷰 “의도 없이 담백하게, 이것이 최정상에 오르기 위한 마법의 주문이다”

마치는 글: 아비투스를 바꾸는 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 문헌

아무튼 돈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다른 자원들도 의미 있는 삶, 영향력, 만족감 등에 돈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르디외는 탁월함의 전제 조건을 자본이라고 보는데, 그가 말하는 자본에는 돈과 능력 이외에 많은 것이 포함된다. 출신 배경과 인맥도 자본이다. 교육, 관계 맺는 방식, 미적 감각, 달변과 적합한 목소리 톤, 당당한 자세도 자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낙관주의와 안정적인 정신도 자본이다.
-「1장 |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22쪽

모든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된 불안감은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라는 격려이기도 하다. 이때 일곱 가지 자본 유형을 알면 도움이 된다. 이는 물질적, 비물질적 자원으로서 체계적으로 증가하며 우리의 아비투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컴퓨터게임과 비슷하다. 검이나 약초 같은 아이템을 획득하고 그것으로 활동 반경과 야망을 키운다.
-「1장 |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30~31쪽

최정상은 통계적 순위와 한계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인식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최정상이란 사회적 위치든 인생 성과든 만족감이든 당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바로 그것이다.
-「1장 |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34쪽

누군가에 대해 ‘그 사람은 급이 다르다’라고 말할 때, 돈과 외모 혹은 출신 배경을 뜻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보통 ‘급’이란 그 인물의 마음의 크기, 즉 ‘그릇’을 가리킨다. 급은 성격과 태도로 확인된다. 예를 들어 불치병에 걸렸음에도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기쁘게 살아가는 뇌종양 환자. 자신의 어리석은 잘못을 인정하고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정치인. 다른 모든 선수가 체념했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결국 결승 골을 넣는 축구 선수.
-「2장 |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39쪽

상실, 질병, 스트레스 등 압박을 받을 때 필요한 능력과 인생이 잘 풀릴 때 필요한 능력은 확연히 다르다. 인생의 힘겨운 구간에서는 신랄한 비판 견디기, 실수 허용하기, 허황된 소망 버리기, 좌절하지 않기 등이 필요하다. (…) 회복탄력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마다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훈련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2장 |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45쪽

거절 견디기, 실수 해결하기는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계에 부딪히거나 일을 엉망으로 망쳤더라도, 스스로 돕는 법을 배우면 재앙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는 사사건건 간섭하는 헬리콥터 부모 대신, 고난을 견디고 그 속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여유로운 동행자가 필요하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이 없으면 예상되는 위험을 감수하지 못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큰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캐나다 아이스하키계의 전설인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는 이런 말을 남겼다.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다.”
-「2장 |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47쪽

중산층과 상류층의 차이는 비록 희미하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 미세한 차이의 특성과 그 이유를 잘 이해할수록 위로 도약하기가 더 유리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규칙은 ‘아모르 파티’다. 운명을 사랑하라!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이룰 수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이룰 수 없는 것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성향이 잠재되어 있다. 이런 성향이 만족감을 높이지만 아비투스를 협소하게 가두고 도약에 제동을 건다.
-「3장 |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97쪽

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사회학자들이 정리했다. 첫째, 조용한 부. 둘째, 눈에 띄지 않는 소비. 셋째,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이 세 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빛나지 않음으로써 빛난다.
-「3장 |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106쪽

부유한 사람은 그냥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신체 조건을 유지하며 오래 산다. 좋은 옷과 세심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고 활기찬 아우라가 생긴다. 이런 아우라는 좋은 유전자가 아니라 균형 잡히고 우수한 생활 습관과 훨씬 더 관련이 많다.
-「6장 |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218~219쪽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를 “뇌뿐 아니라 주름, 몸짓, 말투, 억양, 발음, 버릇 등 우리를 나타내는 모든 것에 기록된 몸의 역사”라고 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사회적 지위는 우리의 몸에 새겨진다. 신체는 우리의 삶과 성장 배경을 펜트하우스, 포르셰, 유명인 친구보다 더 명확하게 드러낸다.
-「6장 |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207~208쪽

지위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말을 끊어도 느긋하게 반응한다. 끼어든 사람을 그냥 무시하거나, 감정적 동요 없이 조용히 저지한다. 그 다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던 말을 계속 이어간다. 이런 태도는 청중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는 내 말을 경청하라고 부탁할 필요가 없다. 내 말은 경청할 수밖에 없다.”
-「7장 | 언어자본 어떻게 말하는가」, 257쪽

“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즐기고 생각하는가?”
습관(habit)보다 강한 아비투스(habitus)의 힘

누구나 한 번쯤 습관과 관련한 책이나 영상을 보고 자기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금연, 다이어트, 영어 공부, 말투 등 우리가 바꿔야 할 습관 목록은 끝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심은 오래 가지 못하고,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 같지도 않기에 금세 좌절하고 포기하고 만다. 습관만 바꾸면 된다는데, 그 습관을 바꾸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도리스 메르틴은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것이 아비투스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내가 속한 계층,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즐기는 취미, 내가 해내는 모든 과제가 나의 아비투스를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얘기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아비투스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노력을 한다면 아비투스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 책 『아비투스』는 우리 삶에 중요한 7개의 자본(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결국 나를 조금 더 나은 나로 만드는 궁극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습관보다 강한 아비투스의 진짜 힘을 깨닫고, 나를 나로 만드는 많은 것들을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를 정상으로 이끄는 건
습관이 된 탁월함이다”

언어와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이다. 인간의 언어 안에 담긴 내밀한 코드를 분석하여, 그의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및 성공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해왔는데, 그 탁월한 통찰력에 발표하는 책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그의 최신작 『아비투스』는 막연하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속시원하게 얘기해주지 않았던 삶의 불편한 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전 세계 독자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류층과 하류층의 차이를 적나라하게 구분하고,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외모가 가지는 힘 등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부와 성공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거침없이 전개하는 저자의 재능에 독자들은 믿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까지 자연스럽게 마주보게 된다.
게다가 이 책의 각 장 말미에는 심리학자, 사회학자, 헤드헌터, 미래연구가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해 앞에서 설명한 내용에 신뢰를 더하고 7가지 자본을 한 번 더 요약한다. 이를 통해 여러 의문이 해소되고, 실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얻게 된다. 또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수많은 인물의 사례는 전에 없던 희망까지 갖게 한다.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는 자기계발적 메시지와 철학과 사회학의 사례 및 개념을 사용한 인문학적 분석의 결합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동시에 ‘지금 당장’ 변화하게 하는 강한 힘을 제공한다. 당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재구성해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때가 왔다.

사회 초년생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인생에 필요한 모든 전략이 담긴 7가지 무기

아비투스는 사소한 차이로부터 결정된다. 예를 들어 딸이 다쳤을 때 태연하게 반응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차가운 양육방식이 아니라 딸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상류층의 아비투스다. 아버지의 태연한 태도를 통해 딸은 ‘모든 시련은 별거 아니며 어떤 상황에서든 비극적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운다.
빛나는 금시계, 화려한 외제차로 과시하는 대신 은은한 문화적 취향으로 품격을 드러내는 태도 또한 성공하는 이들의 아비투스로 기능한다. 메리츠자산운용사의 존 리 대표도 ‘부자들은 금시계를 차지 않는다’라고 일갈한 것처럼 말이다.
‘저 높은 곳’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사람이 지나치게 열심히 하거나 눈에 띄려 하는 대신 그곳의 코드를 읽어내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일 때, 성형이나 명품 가방 속으로 초라함을 숨기지 않고 꾸준한 관리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만들어낼 때 비로소 일원이 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일시적 지위상징에 불과하며 결코 아비투스로 치환될 수 없다. 하지만 질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동은 품격을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로, 이를 사치로 여기는 건 자신의 한계를 폭로하는 행위일 뿐이다.
이처럼 나를 완성하는 아비투스의 코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 저자는 이 미묘한 차이들을 날카롭게 간파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 우리는 이 미묘한 코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각오만 갖추면 된다. 당신이 이제 막 어딘가에 도착한 신입이든, 좀 더 높은 곳에서 헤매고 있는 관리자이든 아비투스는 당신을 더 단단하고 빛나게 만들어 저 높은 곳에서 발견하기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안에 담긴 코드를 분석하여, 인간의 언어·비언어적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성공과 연결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집필한 18권의 책은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 『똑똑하게 대화하라』 등이 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는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마디로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가 한 개인의 인생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그는 부, 성공, 품격, 사람을 얻는 엘리트의 모든 코드를 분석해, 평범한 사람도 쉽게 아비투스를 바꿀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 습관으로도 바꿀 수 없었던 당신의 본성을 재구성할 시간이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부자들의 생각법』,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오만하게 제압하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은밀한 몸』,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독일인의 사랑』 등 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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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투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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