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의 힘

“모든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할 권리가 있다!”

코로나 시대,
평생 공부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공부의 폭발력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환경이 180도로 바뀌고 온라인 시대가 반강제적으로 열리면서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수업은 뒷전이고 유튜브, 각종 SNS와 물아일체가 되어버린 아이들, 그 아이들을 바라봐야 하는 답답한 부모들, 바뀐 환경 속에 꾸역꾸역 수업을 진행해 야 하는 교사들 모두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세계적 자기주도학습 권위자 송인섭 교수는 교육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혼공의 진짜 개념과 해결책을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송 교수는 2005년에, EBS 다큐멘터리 [교육실험 프로젝트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에서 최초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한국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이 내용을 담은 『공부는 전략이다』는 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에게 수십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선풍적 화제를 일으켰다. 그리고 이 자기주도학습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교육계를 이끌어 왔다. 그는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이 근간을 이루되 학습을 넘어 생활 전반에서 자기주도성이 강화된 완벽한 ‘혼공’으로의 전환이 코로나 시대 학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공부란 진실한 시간을 투입하는 행위다. 혼공은 자기 의지를 가지고 자기 시간을 통제하여 자기 전략을 만든다. 주제가 자신이기 때문에 공부 태도와 방법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다. 혼공은 학업뿐만 아니라 생활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것을 지향하므로 한마디로 자아가 강해진다. 여기에 혼공의 폭발력이 있다.
이 책『혼공의 힘』은 저자가 지난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만 명의 아이들을 만나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면서 정립한 혼공의 진짜 개념과 유형별 혼공 전략, 그리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혼공 필수 지침을 모두 담았다. 무너진 온라인 수업 앞에 공부 무기력에 힘들어하는 아이와 이를 지켜보는 답답한 부모들에게 지침이 되는 책이다.

“흔들리지 않는
혼공 습관이 먼저다”

혼공의 개념부터 전략까지,
혼공의 모든 것

혼공을 말할 때, 부모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를 간섭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점이다. 그러면서 부모는 아이가 과연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혼공은 아이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다만 관심과 지도를 하는 방식이 어디까지나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다르다. 송인섭 교수는 바로 이런 불안함에 일침을 가하며 혼공의 진짜 개념과 9가지 핵심원칙, 12가지 유형별 정리, 5가지 부모지침을 전한다.
이 내용은 송 교수와 연구원들이 [교육실험 프로젝트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이를 혼공을 위한 학습동기 프로그램, 학습인지 프로그램, 학습행동 프로그램으로 정리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익힌 뒤, 목표와 학습전략을 얼마나 잘 실행에 옮기는지가 핵심이다. 특히 실제 진행된 프로젝트를 참고로, 각 프로그램의 매뉴얼과 활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아이들 혼자서도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좀더 다양한 매뉴얼을 제시한 보충편과 자신에게 특별히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 안 고쳐지는 습관을 바로잡는 특성화편을 추가하였다.
이를 통해 올바른 혼공 습관과 시간조절능력을 키우면, 스스로 공부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고, 이는 강력한 공부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