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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의 세계화

존 주디스 지음 | 오공훈 옮김
메디치미디어

2017년 08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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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7067312
쪽수 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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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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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중요한 정치 현상, 포퓰리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라는 의외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정치 저술가 존 주디스의 『포퓰리즘의 세계화』. 전 세계적인 포퓰리스트 폭발 현상의 진면목을 밝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떤 정치 상황에서 포퓰리스트들이 세를 얻는지 명확하게 지적한다. 브렉시트, 유럽의 극우정당, 미국의 트럼프와 샌더스까지 포퓰리스트 정당과 후보들이 놀라울 정도로 약진하고 있는 오늘날 미국과 유럽. 저자는 이러한 포퓰리즘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고, 유사한 종류의 포퓰리스트 저항운동이 특정 순간에 미국과 유럽 양쪽에서 동시에 분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다룬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포퓰리즘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포퓰리즘은 엘리트(최상류층)나 기득권층에 대항하도록 보통 사람들을 결집시키려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규정할 수 있다.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의 세계 경제 위기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 대침체를 낳았다. 이로 말미암아 유권자들의 불안과 상류층에 대한 불만은 커져갔다. 포퓰리스트들은 이런 불안과 불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면서 자신들이 맹활약하는 계기로 삼았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정당들은 이민을 지지한 데 대하여 다수 유권자들은 이민자 집단이 범죄와 테러집단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 포퓰리스트 후보와 정당은 유권자들의 이런 우려에 대해 노골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자신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이처럼 포퓰리스트들은 사소해보이지만 주목할 만한 진실이 포함된 우려를 퍼뜨리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데, 포퓰리스트들은 이러한 우려를 정당 정책으로 탈바꿈시켜 결국 투표에서 승리를 거둔다.

포퓰리스트들의 주장에는 나름 일리 있는 것도 있는 반면, 말도 안 되는 불평도 있지만 이들의 주장은 문제점이나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조기 경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지배적 정치 이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리가 필요한 응급 상황임을 알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포퓰리스트들의 존재 이유가 된다. 일부 논평가는 아직도 포퓰리즘이 저항 운동에 불과하다고 여기는데, 서구의 엘리트는 근시안적인 전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오랜 기간 동안 영향을 끼칠 포퓰리즘의 영향력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포퓰리즘은 엘리트와 기득권층에 맞서 국민을 옹호하는 좌파 포퓰리즘과 보수주의나 파시즘과는 구별해야 할 우파 포퓰리즘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좌파 포퓰리즘과 우파 포퓰리즘의 양상은 미국과 유럽이 다르고, 유럽 내에서도 지역별로 또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들이 보이는 양상은 다르지만 기존 합의를 크게 흔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배적인 정치 규범이 보통 사람들의 희망이나 걱정거리와 불일치하는 시간과 장소, 바로 그것이 포퓰리스트들의 활동 공간이다. 포퓰리스트들은 방치된 관심사를 절묘하게 증폭시켜 대중의 기대를 자신들한테 집중시키며 비타협적 엘리트와의 전면적인 투쟁을 유도한다.
해제
서문 포퓰리즘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1장 미국 포퓰리즘의 논리: 인민당에서 조지 월리스까지
2장 신자유주의와 그 적들: 페로, 뷰캐넌, 티 파티, 월스트리트 점령
3장 침묵하는 다수와 정치 혁명: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
4장 유럽 포퓰리즘의 발흥
5장 좌익 포퓰리즘의 한계: 시리자와 포데모스
6장 북유럽 우익 포퓰리즘의 약진
결론 포퓰리즘의 과거와 미래
감사의 말
참고 도서
주석

이 책 《포퓰리즘의 세계화》는 어떤 정치 상황에서 포퓰리스트들이 세를 얻는지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지배적인 정치 규범이 보통 사람들의 희망이나 걱정거리와 불일치하는 시간과 장소, 바로 그것이 포퓰리스트들의 활동 공간이다. 포퓰리스트들은 방치된 관심사를 절묘하게 증폭시켜 대중의 기대를 자신들한테 집중시킨다. 또한 비타협적 엘리트와의 전면적인 투쟁을 유도한다. -9쪽 (해제)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신들의 관심사에 집중해왔던 포퓰리스트 정당과 운동이 대침체 시기 이후 갑자기 급증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룰 주제다. 다시 말하면, 나는 이런 종류의 포퓰리스트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이 포퓰리스트 정치가 트럼프와 샌더스는 물론, 프랑스의 국민전선과 스페인의 포데모스를 모두 아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22쪽 (서문)

카진은 이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포퓰리즘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그 사람들이란 보통의 사람들을 계급으로 협소하게 구분하지 않고 고귀한 집합체로 여긴다. 또한 자신들과 대립하는 엘리트(최상류층)를 자기 잇속만 차리며, 비민주적이라고 간주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을 그 엘리트에 대항하도록 결집시키고자 한다.” -22쪽 (서문)

포퓰리즘은 미국인이 창조해내 나중에는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전파된 산물이다. 미국 포퓰리즘의 가닥은 미국독립혁명과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미합중국 제2 은행 폐지를 두고 벌인 전쟁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1890년대 인민당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인민당은 주기적으로 튀어나오는 포퓰리즘 운동의 선례를 만들었다. 유럽과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런 운동이 갑자기, 예기치 않게 등장한다. -32쪽

미국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뉴딜 자유주의에 대한 수정을 의미하지만, 뉴딜 자유주의를 도매금으로 폐기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미국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뉴딜 정책이 마련한 안전망을 옹호하면서도, 그것을 뛰어넘어 시장의 원칙에 우선권을 두고 이를 지지했다. 반면, 유럽에서의 신자유주의는 부분적으로 고전적인 자유 시장 자유주의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은 지금도 여전히 이런 신자유주의 세계관이 두드러지게 우세한 시대에 속해 있다. 하지만 이 신자유주의 세계관은 1990년대 초반의 로스 페로와 팻 뷰캐넌에서 2010년대 티 파티와 월스트리트 점령에 이르는 포퓰리스트 정치인과 운동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62~63쪽

트럼프와 샌더스는 각각 우파와 좌파의 위치에서 신자유주의적 합의를 겨냥했다. 당시 상당수 유권자는 그 신자유주의적 합의에 대해 내용과 정체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적대감을 품고 있었는데, 이는 대침체의 영향으로 특히 더 심해졌다. 트럼프와 샌더스는 로스 페로와 팻 뷰캐넌이 출발했던 지점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은 신자유주의라는 정치적 합의가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97쪽

미 최고의 정치 저술가 존 주디스가 밝히는
전 세계적인 ‘포퓰리스트 폭발’ 현상의 진면목

브렉시트, 유럽 극우정당, 미국의 트럼프와 샌더스까지 포퓰리스트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열기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동시다발 폭발로 이어지는 것처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경기 대침체와 함께 포퓰리즘 폭발을 마주하고 있다. 엘리트의 명분론과 계몽주의(또는 기득권의 합의)를 부숴버리겠다는 포퓰리스트들의 주장에 대중은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무엇이 어떻게 대중을 사로잡았을까? 한국 정치권 역시 연일 포퓰리즘 공방이 오가는 중에, ‘엘리트 혐오’가 확산 중이다.

저자 존 주디스는 트럼프 당선이라는 의외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수의 정치 전문가들이 ‘비상식적인’ 트럼프의 낙선을 예상한 반면, 미 최고의 정치 저술가로 평가 받는 저자는 포퓰리즘이 단지 지나가는 폭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등 영미권 유력 매체에서 2016년 최고의 책과 저자로 찬사를 받았다.

포퓰리즘에 대한 억측과 무시를 넘어-
포퓰리즘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정치 현상이다

포퓰리스트들은 사소해보이지만 주목할 만한 진실이 포함된 우려를 퍼뜨리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포퓰리스트들은 이러한 우려를 정당 정책으로 탈바꿈시켜, 결국 투표에서 승리를 거둔다. 일부 논평가는 아직도 포퓰리즘이 저항 운동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서구의 엘리트는 근시안적인 전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오랜 기간 동안 영향을 끼칠 포퓰리즘의 영향력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를 비롯해 프랑스의 국민전선, 영국의 영국독립당, 네덜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미국과 유럽에서는 포퓰리스트가 좌우파를 막론하고 인기를 끌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트럼프와 샌더스는 좌우파로 전혀 다르지만, 둘 다 미국식 신자유주의(뉴딜 정책이 남긴 어느 정도의 사회안전망)라는 기존 합의를 크게 흔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엘리트와 기득권층에 맞서서 국민을 옹호하는 ‘좌파 포퓰리즘’
보수주의나 파시즘과는 구별해야 할 ‘우파 포퓰리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포퓰리즘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포퓰리즘은 ‘엘리트(최상류층)나 기득권층에 대항하도록 보통 사람들을 결집시키려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규정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 좌파 포퓰리즘의 경우, 국민과 엘리트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우파 포퓰리즘의 경우는 세 요소, 즉 국민과 엘리트라는 두 요소에 외집단(out group)이 더해진다. 또한 포퓰리즘은 국민과 엘리트라는 두 요소 간, 또는 우익 포퓰리즘의 경우 외집단이 포함된 세 요소 간의 갈등 관계를 정의한다.

한편, 좌파 포퓰리즘은 역사적으로 사회주의 운동이나 사회민주주의 운동과 다르다. 계급투쟁의 정치도 아니고, 반드시 자본주의 폐지를 추구하지도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우익 포퓰리즘도 보수주의는 물론, 민주주의 전복을 목표로 삼는 권위주의적 보수주의와도 다르다. 또한 우파 포퓰리즘의 경우, 일부는 파시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도 있지만 파시즘과도 다르다. 왜냐하면 파시즘이 그랬던 것처럼 이 우파 포퓰리즘은 전쟁을 일으키거나 의회를 해산하라고 협박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트럼프도 샌더스도 모두 포퓰리스트?”
“좌·우파 포퓰리즘은 무엇이 다른가?”
“포퓰리즘과 파시즘의 결정적 차이는?”

포퓰리즘은 ‘표준적 세계관’이 오작동 한다는
강력한 시그널

포퓰리스트들의 주장에는 나름 일리 있는 것도 있는 반면, ‘말도 안 되는’ 불평도 있다. 아무튼 이들의 주장은 문제점이나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조기 경보 역할을 한다. 예컨대, ‘모두를 위한 의료보험’이나 무상 대학 교육과 같은 샌더스의 주장은 당장의 현실성은 없어 보이지만, 대다수 국민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우익 포퓰리스트들이 주장하는 인종차별, 이민 배척, 외국인 혐오는 문제가 많고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에서 몰려드는 최하층 이민자는 복지국가나 사회민주주의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포퓰리즘 또는 포퓰리스트의 등장은 지배적인 정치 이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이자, 표준적인 세계관이 고장 났다는 신호의 역할을 한다.

역사적 사건과 각국의 다양한 현상을 함께 분석-
유럽은 경기 침체 여부에 따라 좌우파 포퓰리즘으로 갈려

미국의 좌파 포퓰리즘의 경우, 인민당에서 시작해 휴이 롱,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을 거쳐 최근에는 버니 샌더스로 이어진다. 우파 포퓰리즘의 경우, 1960년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지낸 조지 월리스로부터 시작해 로스 패로, 팻 뷰캐넌, 티 파티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조지 월리스의 대선 운동으로 만들어진 이 우파 포퓰리즘은 공화당으로 터전을 옮겨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정통파에 도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유럽은 지역별 양상이 다르다. 경기 침체로 말미암아 발전이 뒤처진 남유럽 국가들, 예컨대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좌파 성향의 포퓰리스트 정당이 번성해오고 있다. 이에 비해, 사실상 경기 대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번영을 이룬 서·북유럽의 국가들(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는 우파 포퓰리스트 정당이 번성해오고 있다.

포퓰리스트가 맹활약하는 계기로 작용한
경기 대침체, 이민자, 이슬람교도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의 세계 경제 위기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 대침체를 낳았다. 이는 1970년대의 경기 침체 이후 미국과 유럽이 받아들였던 신자유주의 세계관과 그 정책에 치명타를 입혔다. 이로 말미암아 유권자들의 불안과 상류층에 대한 불만은 커져갔다. 포퓰리스트들은 이런 불안과 불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면서 자신들이 맹활약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정당들은 이민을 지지한 데 대하여 다수 유권자들은 이민자 집단이 범죄와 테러집단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 포퓰리스트 후보와 정당은 유권자들의 이런 우려에 대해 노골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자신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책속으로 추가]

대침체의 영향은 강하지 않았지만 많은 망명 신청자들이 무리 지어 몰려든 북유럽 지역은, 우익 포퓰리즘이 우세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대공황 수준에 도달한 남유럽의 경우, 새로운 좌익 포퓰리즘이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에서 부상했다. 유로존 가입으로 크게 절뚝거리게 된 주요한 중도 좌?우파 정당이 자국 경제를 소생시키는 데 실패하자, 유권자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퓰리스트 정당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여기기 시작했다. -165~166쪽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자 얀 질론카(Jan Zielonka)를 포함한 일부 유럽 정책 전문가는, 유럽연합이 해체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의 근거를 따지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하지만 공정하게 말하자면, 유럽의 좌?우익 포퓰리스트 정당이 탄생한 계기가 됐던 사회·경제적 압박은 앞으로 더욱더 증가할 것이고, 결국 영국 외에도 다른 몇몇 국가가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는 시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버락 오바마가 ‘현대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라고 일컬었던 유럽연합은, 과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유럽연맹 결성을 시도하다가 맞이했던 가혹한 운명을 되풀이해 겪을 것이다. -248쪽 (결론

작가정보

저자(글) 존 주디스

저자 존 주디스는 미국 시카고 출신의 정치사회 분야 전문 저술가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철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잡지 [소셜리스트 레볼루션]의 창간 에디터로 시작해 50여 년간 작가, 기고가,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뉴 리퍼블릭] 에디터, [내셔널 저널]의 전문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과 [워싱턴 포스트] 등 수많은 유명 잡지에 칼럼을 기고해오고 있다.
최신작 《포퓰리즘의 세계화》는 포퓰리즘이 파시즘과 혼동되고 경시되는 풍조 속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한편,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가장 잘 설명한 책”으로,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과 미국의 포퓰리즘 현상에 관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가이드”로 평가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2016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
저서로는 《미국 민주주의의 역설》(The Paradox of American Democracy), 《창세기: 트루먼, 유대계 미국인, 아랍-이슬라엘 분쟁의 기원》(Genesis: Truman, American Jews, and the Origin of the Arab-Israeli Conflict) 등이 있다.

역자 오공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문화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행복을 꿈꾸는 보수주의자》, 《뇌는 탄력적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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