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평상시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나아가 영양소와 건강, 영양소와 질병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등등 영양소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아놓았습니다. 평소 영양소의 기능과 어떻게 하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을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조언자가 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영양소에 관해 우리 모두가 알고 싶은 모든 것
이 한 권에 담다!

많은 의사들은 삼시세끼만 소중히 챙겨먹어도 질병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즉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들이 건강을 지켜주거나 그와 반대로 질병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약식동원’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 몸을 만들고, 건강과 질병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매일 섭취하는 식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까요? 나아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과 어떤 관련을 가지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위험 환경에 놓인 시대일수록 영양소가 중요하다
현대는 말 그대로 식생활과 관련해 나날이 열악해져가는 환경 속에 놓여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첨가물 범벅인 가공식품을 사먹는 일이 일상화되었고, 농작물은 농약에 찌들어 있으며, 하루 세끼는커녕 한끼만 챙겨먹어도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분주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소에 무지한 것은 큰 질병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세 끼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생명 활동을 이어갑니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와 분해 과정을 거쳐 영양소로 전환되어 몸 구석구석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음식 섭취는 단순히 맛을 즐기고 허기를 채우는 것 이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어떤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고, 각각의 영양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만일 부족해지면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드뭅니다. 영양소야말로 생명의 기본단위임에도 그 중요성을 간과한 탓이라고 하겠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음식과 큰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영양소를 체내에 공급하는 가장 주된 경로는 바로 음식물 섭취로부터입니다. 즉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가가 인체 영양 공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입니다. 평상시 먹는 삼시세끼가 내 건강의 척도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이란 다음의 3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영양소가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포함된 식단.
- 현대인의 특성을 고려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식단
- 첨가물과 화학물질들이 배제된 건강한 식단

그렇다면 이처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지 못해 영양소가 결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영양소가 결핍되면?
인체 영양소는 인체의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결핍될 경우 원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없게 되고, 특히 장기적인 영양소 결핍은 면역 균형이 이상을 가져와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나아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 영양소 결핍이 성장 저해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책은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원인 “물>단백질>지방>무기염류>탄수화물”은 물론이거니와 영양소의 신기원이라고 불리는 글리코 영양소까지 다양한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을 상세하게 살펴본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알기 쉽게 다양한 도판과 그림을 활용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 책의 저자는 중학생으로 영양소 관련 업종을 가진 어머니를 돕기 위해 하나 하나 정보들을 살피고 확인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청소년이라는 눈높이를 가진 저자를 고려할 때, 이 책은 영양소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평소 영양소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던 분이라도, 항상 이 책을 곁에 두고 살피며 오늘 먹는 식단에 배운 지식을 반영한다면, 진정한 100세 건강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