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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리사 윈게이트 지음 | 박지선 옮김
나무의철학

2018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3월 1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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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98MB)
ISBN 9791158510985
쪽수 5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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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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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기고 잘려나가도 삶은 계속된다!
영미권에서 스토리텔링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리사 윈게이트의 소설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미국 테네시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약한 자들의 고통과 의지를 누구나 비슷한 무게와 깊이로 느끼도록 친절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사로잡을 압도적인 서사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

미국 멤피스, 열두 살 소녀 릴 포스와 네 남매는 그들이 나고 자란 미시시피강의 보트 위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출산하다 위태로워진 엄마를 아빠가 병원에 데려간 사이 보트에 낯선 남성들이 들이닥친다. 경찰이 돌아다니며 강에 사는 집시를 잡아들인다는 사실을 익히 알았기에 릴은 자신과 동생들을 지키려 애쓰지만 남성들은 릴 남매를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보트에서 데려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테네시 칠드런스 홈 소사이어티 보육원. 그곳에서는 릴 남매에게 곧 부모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매일같이 마주하는 건 위생과 음식이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과 직원들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매와 벌이 주어지는 암담한 현실뿐이다.

그로부터 칠십여 년 뒤 상원의원의 딸이자 연방검사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한 요양원 행사에 참석했다가 팔찌를 잃어버린다. 그걸 찾기 위해 요양원을 다시 방문했을 때 그녀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팔찌를 가져갔던 노부인의 방에 들어갔다가 액자 속의 사진을 본다. 물가에 선 젊은 연인의 사진에서 에이버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기를 구하거나 반대로 망가뜨릴지도 모르는 비밀을 파헤치려 애쓰는데…….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그때 누가 내 손과 손목을 만졌다. 손가락이 불시에 나를 감싸는 바람에 움찔했지만 구경거리를 만들지 않으려고 그 정도로 멈췄다. 나를 잡은 차갑고 앙상한 손은 떨고 있었지만 놀라우리만치 강했다. 나는 고개를 돌려 조금 전까지 정원에 서 있었던 노부인을 봤다. 그녀는 구부정한 등을 곧게 펴고 고향 드레이든 힐에 피던 수국처럼 가장자리에 엷게 안개가 낀 듯한 부드럽고 맑은 파란색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 그녀의 주름진 입술은 떨리고 있었다. (19~20쪽)

? 나는 머릿속에서 우듬지를 지나고 골짜기 바닥을 따라 깃털처럼 가볍고 경쾌하게 움직였다. 멀리 미시시피 강둑을 지나 마지막으로 퀴니를 본 때로 돌아갔다. 멤피스 여름밤의 훈훈하고 온화한 공기가 날 감쌌지만 그건 가짜였다. 그날 밤은 온화하지 않았다. 너그럽지도 않았다. (22쪽)

? 우리는 판자를 깔아 만든 길을 줄지어 걸어갔다. 가비언은 내게 안겨 있었다. 기계가 땡그랑땡그랑 휙휙 하고 돌아가는 소리와 타르가 달궈진 냄새가 나자 코에서 강 내음이 사라졌다. 우리는 길을 건넜고 여자의 노래와 남자의 고함, 망치가 금속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목화 더미에서 빠져나온 보풀이 눈처럼 허공에 떠다녔다. 주차장 주변의 엉성한 덤불에서 홍관조가 날카롭게 지저귀고 있었다. 윕, 윕, 윕. (103쪽)

? 우리는 앉아 있었다. 어린아이들은 잠들었는데 가비언은 아예 바닥에 대자로 누웠다. 아이 몇 명이 우리를 지나갔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고 어린아이들도 있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섞여 있었다. 대부분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옷을 입고 있었다. 아무도 우리 쪽을 보지 않았다. 아이들은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듯 걸었다. 흰 원피스를 입고 흰 앞치마를 한 여자들이 계단을 황급히 오르내렸다. 그들 역시 우리를 보지 않았다. (132~133쪽)

?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끌어안고 마당을 가로질렀다. 이제 언제든 원할 때면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허클베리 핀과 함께하기만 하면 가능했다. 그의 뗏목에는 우리 다섯 명이 탈 자리가 분명 있을 것이다. 어쩌면 책 속에서 아카디아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랐다. 머피 부인의 집으로 돌아갔는데도 새로운 곳에 간 기분이었다. 이제 그 안에 강이 있으니까. (210쪽)

? 그는 나를 지나쳐 뜰 옆 나무 아래에 있는 작은 오두막을 봤다. 나는 그가 갈등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는 임종 직전의 할아버지와 한 약속을 어기는 게 아닐까 고민하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찾아다니는 일을 했어요.” “뭘요?” “사람들이요.” (233쪽)

? “여러모로 정말 완벽한 아이들이에요.” 미스 탠은 손님들에게 거듭 말했다. “신체 발달 상태도 좋고 또래보다 성숙하답니다. 음악이나 미술에 재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많아요.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빈 도화지 같은 아이들이죠. 여러분이 바라는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235쪽)

? 나는 그 애를 다시 어루만졌다. 그러자 카멜리아는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들었다. 입술은 퉁퉁 부었고 턱에는 멍이 네 군데나 들어 있었다. 눈은 운 것처럼 빨갛게 부어 있었는데, 가장 마음 아팠던 건 그 눈동자 안에 담긴 감정이었다. 마치 창문으로 빈방을 보는 듯했다. 카멜리아의 눈 속에는 어둠밖에 없었다. (246쪽)

? 나는 펀을 침대에 눕히고 돌아서서 내 머리카락을 아플 때까지 잡아당겼다. 머리를 몽땅 다 뽑고 싶었다. 한 올도 남김없이.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을 원했다. 영원히 지속돼 뼛속까지 갈가리 찢어놓는 고통이 아니라 시작과 끝이 있는 고통을 원했다. (281쪽)

? “자기만의 음악에 맞춰. 그 곡조를 듣기 위해서는 말만 멈추면 돼.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 말이야. 우린 언제나 자기 자신을 설득하려고 애쓰잖아.” (495쪽)

우리가 멀리, 더 멀리 간다 해도
마음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려줄 거야

★ 34개국 출간 밀리 언셀러
★ 52주 연속 아마 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퍼블리 셔스 위클리 장기 베스트셀러
★ 굿리 즈 올해의 책
★ 반스앤노블 올해의 책

미국 멤피스, 열두 살 소녀 릴 포스와 네 남매는 그들이 나고 자란 미시시피강의 보트 위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뭍사람들에게는 진흙탕 물에 지나지 않을지 몰라도 포스가(家)의 아이들에게 강은 풍요로운 곳간이자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 항상 따뜻이 안아주는 어머니와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출산하다 위태로워진 엄마를 아빠가 병원에 데려간 사이 보트에 낯선 남성들이 들이닥친다. 경찰이 돌아다니며 강에 사는 집시를 잡아들인다는 사실을 익히 알았기에 릴은 자신과 동생들을 지키려 애쓰지만 남성들은 릴 남매를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보트에서 데려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테네시 칠드런스 홈 소사이어티 보육원. 그곳에서는 릴 남매에게 곧 부모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매일같이 마주하는 건 위생과 음식이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과 직원들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매와 벌이 주어지는 암담한 현실뿐이다.그로부터 칠십여 년 뒤 상원의원의 딸이자 연방검사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한 요양원 행사에 참석했다가 팔찌를 잃어버린다. 그걸 찾기 위해 요양원을 다시 방문했을 때 그녀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팔찌를 가져갔던 노부인의 방에 들어갔다가 액자 속의 사진을 본다. 물가에 선 젊은 연인의 사진에서 에이버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평소와는 달리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일련의 사건들 속에 자기가 알아야 할 뭔가가 있다는 알 수 없는 믿음에 이끌려 에이버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파헤치려고 한다. 자기를 구하거나, 반대로 망가뜨릴지도 모르는 비밀을.

굿리즈, 반스앤노블 올해의 책에 빛나는
2017년 전 세계 100만 독자가 가장 사랑한 소설

단 한 장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긴장감과 가슴 저미는 슬픔으로 가득한 이야기 굿리즈

영미권에서 스토리텔링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리사 윈게이트의 신작이다. 작가의 책으로는 국내 첫 번역이다.
북리스트로부터 ‘한마디로 마스터 스토리텔러’라고 찬사를 들었을 만큼 첫 장만으로도 이야기의 묘미에 빠져들게 하는 작가는 이전까지도 매력적인 작품 세계를 꾸려왔지만 이번만큼은 전작들을 훌쩍 뛰어넘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읽는 이라면 누구나 사로잡을 압도적인 서사를 선보인다.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일 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고 영미 아마존 독자들에게 폭발적이고도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굿리즈와 반스앤노블 등 주요 매체와 서점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호불호가 분명하게갈리는 소설이라는 장르 안에서 독자 대부분이 이 책에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는 것, 그리고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유수 언론으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는 사실은 이 책이 지닌 대중성과 작품성을 잘 보여준다.

칠십여 년을 사이에 두고 촘촘하게 엮이는 아픔과 사랑의 직조

이야기는 두 개의 시공간에서 평행하게 나아간다. 하나는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다른 하나는 1939년 미국 멤피스에서. 오랜 명문가의 자손이자 상원의원의 딸인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법학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연방 지방 검찰청의 검사로 지내다가 건강이 나빠진 아버지를 대신할 준비를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때부터 에이버리의 머릿속은 지금껏 생각해본 적 없는 자신의 앞날에 관한 수많은 질문으로 혼란해진다. 그사이 한 요양원 행사에 참석한 에이버리 앞에 어느 노부인이 나타나 그녀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바라본다. 의문만 생긴 채 그 자리를 떠나온 뒤 그녀는 요양원에서 자기 팔찌를 보관하고 있다고 연락받는다. 그리고 팔찌를 찾으려고 다시 방문한 그곳에서, 자신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 노부인의 방에 이끌리듯 들어간다. 그 방에서 물가에 선 젊은 연인을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사진 속 여성에게서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로부터 칠십여 년 전 멤피스의 미시시피 강변, 열두 살 소녀 릴 포스와 네 동생은 보트에서 집시로 지내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강에서 나고 자란 그들에게 강은 먹을 것과 잘 곳을 주는 어머니와도 같다. 폭우가 쏟아지고 강이 성내던 어느 밤, 릴의 아빠는 출산으로 위험해진 엄마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강을 떠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남성들이 보트에 들이닥친다. 동생들을 잘 지켜야 한다는 아빠의 당부에 따르려고 애썼지만 릴은 동생들과 함께 그들에게 끌려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테네시 칠드런스 홈 소사이어티라는 보육원이다. 처음 보는, 눈빛에 두려움뿐인 수많은 아이 사이에서 릴은 곧 부모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듣지만 매일같이 마주하는 건 더러운 방과 옷과 침구, 먹을 것이라고는 옥수수죽뿐인 열악한 환경과 직원들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매와 벌이 주어지는 암담한 현실뿐이다. 타의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된 릴 포스와 에이버리 스태포드,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이 두 인물의 이야기는 평행하게 나아가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서로 엮이며 서서히 하나의 무늬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토록 가혹하고 아름다운 생

보육원에서 릴에게는 메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진다. 동생들도 새로운 이름이 붙은 채 힘써볼 새도 없이 눈앞에서 하나씩 떠나간다. 이름을 빼앗기는 일은 개인의 정체성을 심하게 훼손시키는 행위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것을 낯설고 고달픈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편으로 전복시킨다. 릴은 강에 사는 자유롭고 행복한 영혼, 메이는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서 살아가는 무력하고 비참한 현실을 받아들인 자아다. 열두 살 아이가 힘센 어른들에 맞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것뿐이다. 에이버리 역시 머릿속에 수많은 의문을 담아둔 채 노부인과 자신의 할머니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알아내는 일에 이유도 모른 채 매달린다. 현재의 고민을 덮으려는 그런 시도는 역설적이게도 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물꼬가 될 수도 있다. 팔십 년에 가까운 시간을 사이에 둔 릴의 고난과 에이버리의 고뇌는 다른 듯 닮았다. 끝까지 자기를 버리지 않는 두 사람의 집념이 자기 믿음으로 이어져 사랑과 용기를 획득할 때 참담한 과거는 어느새 밝은 앞날의 그림자가 되어 있다. 찢기고 잘려나가도 삶은 계속된다. 어린아이와 여성이라는 약한 외피를 지닌 이 둘의 힘센 내면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작가는 미국 테네시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어떤 타자들, 좀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약한 자들의 고통과 의지를 누구나 비슷한 무게와 깊이로 느끼도록 친절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살아 있는 것들의 감정과 이야기의 본질을 꿰뚫은 이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자극적인 말들에 이목을 사로잡혀 세상과 인간의 선함을 믿지 않게 되는 시대에, 단지 재미를 채우는 대상이 아닌 삶을 긍정하는 수단으로서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바람과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처럼 세상을 바꿀 이야기를 또 하나 내놓았다.

해외 주요 서평

‘정성껏 쓰인 작품’이라는 표현은 상투적이지만 그것만큼 이 소설을 분명하게 설명하는 말은 없다. 진실을 찾는 현재의 인물과 소중한 대상을 온전히 지켜내려는 과거의 인물. 어느 쪽에도 가려지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바로 해내는 이 두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할 때 보는 이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할 것이다. 이 완벽한 소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첫 장에서 시작해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뒤에도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다. 근래 본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준 작품. ― 허핑턴 포스트

올해 당신이 읽을 책 가운데 가장 흥미로울 소설. 스토리텔링의 거장 리사 윈게이트가 당신을 조지아 탠이 남긴 끔찍한 유산 속으로 끌어당길 것이다. ― <퍼레이드>

가족의 사랑과 비밀의 대가에 대한 가슴 저리고 몰입도 높은 소설. ― <피플>

단 한 장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긴장감과 가슴 저미는 슬픔으로 가득한 이야기. ― 굿리

작가정보

저자 리사 윈게이트(Lisa Wingate)는 전직 기자이자 서른 권이 넘는 소설을 집필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서정적인 문체, 치유와 희망을 담은 글쓰기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으로부터 대가의 위상에 걸맞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미국 내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스물다섯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한마디로 마스터 스토리텔러’라는 북리스트의 평처럼 리사 윈게이트는 무엇보다 이야기를 중시한다. 어떤 책을 읽든 그 안의 ‘세계’에서 보내는 순간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이야기는 인생에서 얻은 영감으로 시작하기에 결국 글쓰기란 발견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작가로서 마지막 단어를 쓸 때까지도 이야기가 어디로 흐르고 어떻게 끝날지 알지 못하지만 마음은 항상 행복한 결말을 향한다. 충격적이고 끔찍한 말들에 눈과 귀를 사로잡혀 세상과 인간의 선함에 대한 믿음을 잃는 시대에, 작가는 단지 재미를 채우는 대상이 아닌 삶을 긍정하는 수단으로서의 이야기를 내놓으려고 한다. 모든 사람은 세상에 자기의 색을 칠하고 좋은 것을 더하려고 태어났다고 믿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동안 수없이 만나온 그런 사람들에 대해 쓰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여전히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역자 박지선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대교에서 수년간 일하다가 번역에 뜻을 품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다.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지막 패리시 부인≫≪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가려진 이름≫≪열대의 밤≫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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