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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싶은 독서치유의 모든 것

윤선희 지음
소울메이트

2016년 10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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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74MB)
ISBN 9791160025231
쪽수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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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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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싶은 독서치유의 모든 것』은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치유 안내서이다. 독서치유 처방전까지 독서치유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다양한 현장에서 오랫동안 독서치유 강의와 상담을 진행한 저자는 책이 꽁꽁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자신도 알 수 없었던 스스로의 문제를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가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그것을 이겨내고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때 한 권의 책이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동일시, 정화, 고찰, 통찰, 자기 적용의 과정을 따라 하며 직접 경험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새 독서치유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지은이의 말 _ 상처받은 마음을 독서를 통해 스스로 치유해보자

1장. 독서치유와 친해지기

독서치유의 필요성
자신의 문제와 먼저 만나야 한다 | 자신만의 처방전을 찾아야 한다 | 치유와 함께 자기계발까지

독서치유의 효과
나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역할 모델을 찾을 수 있다 |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독서치유의 정의
독서치유란 무엇인가? | 혼자 하는 독서치유란 무엇인가? | 우리에게 독서치유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독서치유가 필요한 사람들
다친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당신 | 언제나 위로받고 싶어하는 나 | 현대를 사는 우리는 치유가 필요하다

2장. 독서치유를 위한 자기이해 과정

기억 속 시간들을 찾아서
나를 아는 것은 소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억 속 상처와 만나자 | 기억 속에 멎은 시간을 바라보면 치유된다

타인의 눈으로 나를 보기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 객관화는 나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 나와 닮은 인물을 찾아보기

나의 독서 목록 만들기
기억에 남는 책 적어보기 | 기억에 남는 책 속의 인물 이야기 써보기 | 마음에 드는 책 제목 골라보기

나만의 책 고르기
가볍지만 따뜻한 그림책 | 전문가들의 도움받기 | 경험자인 블로거의 도움받기

3장. 독서치유의 과정

나를 발견하다 _ 동일시
동일시에 대한 이해 | 동일시의 효과 | 동일시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가슴을 토로하다 _ 카타르시스
정화는 치유의 시작이다 | 새로움을 주는 정화의 과정 | 정화의 감정 분석하기

깊이 생각해보기 _ 고찰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고찰이다 | 고찰은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 고찰은 질문의 단계다

깨달음의 단계 _ 통찰
‘아하’의 깨달음 | 통찰은 자기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는 힘이다 | 통찰은 삶을 배우는 과정이다

행동에 변화 주기 _ 자기 적용
자기 적용은 실천의 단계다 | 지속적인 독서치유 계획 세우기 | 응급시를 위한 독서 노트

4장. 깨알 같은 독서치유 레시피

자유로운 선택을 위한 레시피
책, 그리고 여러 가지와 함께하기 |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 쉽게 읽기 위한 선택

마음에 새기기 위한 레시피
눈이 아닌 손으로 읽고 생각하기 | 생각의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 찾기 | 행복한 선택, 내 마음대로 이야기 만들어보기

지속성을 위한 레시피
늘 가까이하기 | 공유의 장을 만들기 | 자기 암시를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5장. 나만의 독서치유 처방전

『화야, 그만 화 풀어』
동일시 | 정화 | 고찰 | 통찰 | 자기 적용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동일시 | 정화 | 고찰 | 통찰 | 자기 적용

『자기 앞의 생』
동일시 | 정화 | 고찰 | 통찰 | 자기 적용

‘가지 않은 길’
동일시 | 정화 | 고찰 | 통찰 | 자기 적용

『사람풍경』
동일시 | 정화 | 고찰 | 통찰 | 자기 적용

『꼭 알고 싶은 독서치유의 모든 것』 저자와의 인터뷰

자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자신을 치유해줄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자신과 관련 있는 책은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시끌벅적하게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도 불현듯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면 안 들리던 소리가 갑자기 들리고 모든 촉각이 그쪽을 향하게 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책 또한 그렇다. 어쩌다 고른 책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들을 그대로 담고 있거나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인 경우라면 당연히 몰입도가 높아진다. 책의 분량이 많아 읽기가 힘들다거나, 읽을 시간이 없다거나, 지금 하는 일과 관련이 없다거나 하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멀리하면서도 자신의 상황과 관계가 깊은 책을 읽게 되면 이런 문제들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밤을 새워서라도 빨리 결말을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렇게 읽는 책들에는 예뻐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더니 건강까지 좋아졌다는 흐뭇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하는 보너스 선물이 있다.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읽은 책이 자기계발이라는 덤까지 가져다주는 것이다. _p.31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생전 처음 사본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어디서든 이런 행운아들이 있기 마련이다. 독서치유를 하면서도 처음 선택한 책으로 인해 치유의 기쁨을 얻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어쩌다 선택한 단 한 권의 책으로 삶을 변화시킨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앞서 예를 든 경우처럼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했던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지 않을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내재되어 있던 무엇인가가 이 책을 만나면서 실행에 옮기는 힘을 얻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즉 자신조차 확연하게 깨닫지 못했던 자신 안에 있던 그 무엇에, 책이 도화선이 되어 폭발적인 힘을 실어준 견인차 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누구에게나 이런 행운이 오지는 않는다. 오로지 한 번밖에 없는 삶이기에 우리는 더더욱 이 삶을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끊이지 않는 소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_pp.43~44

신체가 아닌 정신에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거나, 무기력감?두려움 등등의 이상 신호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 가야 할까, 아니면 자연적으로 낫기를 바라며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어떤 선택을 해야 육체의 질병을 이기는 것처럼 정신의 질병을 이길 수 있을까? 고칠 방법을 알 수 없다고 자꾸만 괴롭고 힘든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신체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그 종류와 양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기는 ‘병원에 가면 7일, 그냥 두면 일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약이 본질적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주는 증상을 감소시켜주는 것이라면 참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는데 감기가 아니라 폐렴이었다면 어떨까? 그럴 경우 병원을 찾지 않아서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며, 이는 상처받은 마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_pp.64~65

상담에서는 ‘친해진다’라는 표현을 ‘라포(rapport)를 형성한다’라고 말한다. 라포는 쉽게 말해 신뢰나 친근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음으로부터 공감대를 가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라포가 형성되어야지만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상호 신뢰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라포 형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하는 치유의 과정에서도 라포가 필요할까? 스스로에게 공감대를 가진다는 말이 맞기는 할까? 우선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치유를 하고자 하는 본인이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두려움 때문에 회피하는 경우도 많다. 치유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기꺼이 자신의 문제를 꺼내는 힘이 필요하며, 이것은 현재의 내가 과거 어느 때의 나에게 가지는 마음속의 유대관계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_p.79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다루는 내용을 바탕으로 본다면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즉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 물론 자신의 모든 행동에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것은 무척 피곤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문제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매우 가치 있으니 가끔은 피곤함을 자처할 필요도 있다. “나는 사회생활에 적합한 유형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회의석상에서나 모임에서 누군가의 말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매번 흥분한 사람처럼 너무 공격적으로 말해버려 분위기도 어색해지고 상대방이 자신에 대한 적대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거든요.” 이런 고민은 사실 특정한 사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다. 또한 반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_pp.92~93

책 속에 내가 있고, 나의 문제가 있다. 우리 주변에 훌륭하다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서는 책을 읽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책이 좋은 보약이 되어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한 번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좋은 영감을 준 책을 곁에 두고 자주 읽는다는 것이다. 가상의 생각도 자주자주 반복하게 되면 실제인 것처럼 느끼듯이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찾게 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주자주 처방전을 바르게 사용해 자신이 가진 문제를 치유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노력을 한다면 약을 먹고 병이 낫는 것처럼 자신이 가진 문제가 치유되는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은 책을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즉 책이 가득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내 눈에 띄는 책을 찾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역으로 나의 마음과 생각을 반영한 것을 찾는다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다. _p.104

독서치유를 위해 책을 읽는다면 자신 스스로가 상담자가 되어 무기력함을 없애고 활기차게 활동하고 싶다거나,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내가 되고 싶다거나 하는 등 자신이 치유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잘 읽었다면 2장에서 이미 정확한 목표 설정을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목표가 정확하지 않으면 책을 읽으며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쉽게 생각해서 목적지가 없이 내비게이션을 켠다고 해도 내비게이션이 보여주는 것은 현재 위치뿐이다. 그러니 제대로 동일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정확하게 설정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야 자신의 상처 난 자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아가 잘못 변형되는 과정 또한 겪지 않고, 치유가 목표로 하는 긍정적인 동일시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 상태를 설정하고 난 뒤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고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달라지며 그 결과 또한 다르다. _p.137

고찰은 치유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깊은 생각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며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과 연결시켜보는 단계, 책의 내용을 인식하고 강화하는 단계인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책을 읽으며 인물이나 사건을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고 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한다. 무엇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자신의 내부에서 생겨난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하루에도 오만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생각만큼 수많은 감정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겼다가 사라지고는 한다. 어떤 감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어떤 감정은 그 감정을 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사그라들기도 한다. 그리고 마치 트라우마라도 된듯 사라지지도 않고 사그라들지도 않은 채 내 안의 어딘가에 어둡게 자리 잡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어떤 의미로 생각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생겨나는 감정에 휘둘려 살고 있는 듯도 하다. _pp.155~156

정화의 단계가 가슴에 있는 것을 쏟아내는 과정이라면, 통찰의 단계는 가슴에 있는 그것의 근원을 알게 하고, 자신과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준다. 이는 통찰의 영어 표현인 ‘insight’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insight’, 즉 안을 본다는 뜻이다. 이는 통찰한 내용에 따라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폭력을 다룬 『유진과 유진』이라는 성장 소설이 있다. 똑같이 유치원에서 성폭력을 당했던 두 사람이 중학생이 되어 만났을 때는 완전히 다른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큰 유진’으로 불리는 아이는 부모가 지속적으로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며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했던 반면, ‘작은 유진’은 냉정한 태도의 부모님들로 인해 나쁜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채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지만 같은 아픔을 겪더라도 어떻게 상처를 바라보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_p.169

심리학자 존 바그(John Bargh)는 대학생들에게 ‘늙은’ ‘힘없는’ ‘은퇴한’ 등과 같은 단어들을 넣어 짧은 글을 짓게 했다. 바그는 글을 지은 후 강의실을 나서는 대학생들을 따라가며 학생들이 걷는 속도를 쟀다. 놀랍게도 학생들의 걸음걸이가 글짓기를 하기 전보다 눈에 띄게 느려졌다. 노화와 관련된 단어들을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걸음이 느려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노인들을 20년 전의 물건들 속에서 생활하면서 20년 전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한 실험도 있었다. 결과는 당연히 정신적으로는 물론이고, 어휘력이 향상되었다든지, 기억력이 좋아졌다든지 하는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해 노인들이 젊어지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또 포로수용소 생활중 상상으로 골프 연습을 했을 뿐인데 실제로 골프 실력이 늘었다는 장교의 이야기도 있다. 이를 통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40살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나타낸다는 말처럼 사람들의 생각이 신체나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매우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_pp.180~181

읽는다는 말은 ‘독해(literacy)’라고 하며, 독해는 주어진 대상을 읽고 이해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말의 뜻을 조금만 확장하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행위를 읽는다는 의미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고도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읽는다는 말 대신 독해라는 표현을 썼을 때 우리는 읽고 이해한다는 것에 보태서 분석한다거나 비판적 시각으로 본다는 등의 추가적인 의미를 더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읽어내고 있고, 읽으려고 한다. 결국 치유를 위한 매개체가 다양한 것처럼 독서치유를 위한 것도 책으로만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런 매체들은 소설이나 수필 등을 읽을 때보다 시각과 청각적 효과가 더해져 몰입하기도 쉬우며, 배우의 얼굴 표정이나 말투, 대사를 통해 작품이 주는 주제를 이해하기가 쉬울 때도 있기 때문이다. _pp.190~191

책에 관련된 지식을 미리 어느 정도 접하고 읽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지우 씨처럼 평소에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 전혀 스키마(배경지식)가 없는 책을 접해야 할 때 난감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낯선 책을 읽어야 한다면 미리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대한 일정 정도의 배경지식을 알고 간다면 가독률을 높일 수 있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도 월등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역시나 책을 다 읽은 후에 역으로 책과 관련된 강의나 설명을 찾아 들어보자. 아마도 읽기 전에 듣거나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무엇인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천편일률적으로 다 같은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 하는 자가 독서치유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와 연결시켜 제대로 고찰하고 통찰로 이어지게 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_pp.204~205

책을 한 권 다 읽은 후에는 반드시 한 대목 정도는, 아니 한 단어만이라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을 따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책 전체의 주제를 적어두는 것도 좋겠지만 자신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 부분, 즉 자신의 생각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된 부분을 표시해두라는 것이다. 자신이 그 당시에 했던 생각을 적어두는 것도 좋고, 작가에 대한 질문을 남기거나 자신의 의견 혹은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식으로든 생각의 동굴로 들어가려 했다는 증거를 남겨두자. 포스트잇에 적어 수첩이나 보기 좋은 곳에 붙여놓아도 좋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으로 남겨두어도 좋다. 나도 글을 쓰고 난 뒤 시간이 흘러서 다시 보면 내가 쓴 글이 맞는지 의아할 때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도 변하고, 심사숙고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떠올라 써 내려간 글도 있기 때문인 듯하다. 어찌 되었든 나를 사로잡았던 문장들을 남겨놓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_p.216

인지 오류란 글자의 순서 그대로 풀이하자면 인지한 것, 즉 알게 된 것에 오류가 있다는 말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했음을 알게 된 경우(인지한 경우) 자신을 모든 일에서 의지가 박약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거나, 다이어트 같은 일도 성공하지 못했으니 모든 일에서 자신은 성공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자책하는 것은 인지 오류라고 할 수 있다. 똑같이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소수의 사람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거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필요한데 그 요소가 부족해서 실패했다는 식으로 객관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꽤 많은 정신적 문제들이 이런 인지 오류에 의해 발생한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평소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 사고가 일어나고 그런 사고로 인해 생겨난 인지 오류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런 인지 오류로 인해 매우 힘들어한다. _pp.233~234

거꾸로 된 세상에 대한 이런저런 고찰을 통해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나를 발견했다. 너무나 선명하게 나는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원하는 시간, 만나고 싶은 사람,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찰해보면서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힘들게 하는 겹핍을 채워줄 것들임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현재의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달콤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소심함으로 인해 인생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누군가처럼 나에게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어디서부터인지 내가 원하던 인생을 살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나보다. 많은 생각과 생각을 통해 깨달은 통찰은 지금의 내가 지나간 것들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오늘의 나를 그리워할 내일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지금 내가 고찰해보았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_pp.266~267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자가 독서치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치유 안내서로, 책을 선정하는 방법부터 독서치유 처방전까지 독서치유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다양한 현장에서 오랫동안 독서치유 강의와 상담을 진행한 저자는 책이 꽁꽁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자신도 알 수 없었던 스스로의 문제를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가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그것을 이겨내고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때 한 권의 책이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동일시, 정화, 고찰, 통찰, 자기 적용의 과정을 따라 하며 직접 경험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새 독서치유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독서치유는 마음의 병을 지니지 않은 사람에게도 필요하다.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왜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알지 못할 때가 많다. 독서치유는 이렇듯 알 수 없는 것들을 찾기 위해 마음에 태풍이 휘몰아치게 하며, 마음 깊숙이 박혀 있던 감정들을 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또한 독서는 휴식이 되기도 하며, 작가가 삶을 살면서 얻게 된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특별한 만남도 선물해준다. 물론 독서치유를 하면서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독서치유 모임에서는 미리 읽어 오지 않아도 되는 분량의 그림책이나 시 또는 수필을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책이 어떻게 마음을 치유하는지 알아보자.

독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독서치유와 친해지기’에서는 독서치유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독서치유의 필요성과 효과, 독서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독서치유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좋은 역할 모델과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장 ‘독서치유를 위한 자기이해 과정’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처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기억들을 끄집어내야 하며,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객관화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독서 목록을 만들어보고 전문가나 경험자의 도움을 얻어 자신만의 책을 고를 수 있다. 3장 ‘독서치유의 과정’에서는 독서치유를 하는 각 과정을 하나씩 소개한다. ‘동일시-카타르시스-고찰-통찰-자기 적용’의 5단계는 순서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어떤 과정은 생략되거나 2가지 과정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책으로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4장 ‘깨알 같은 독서치유 레시피’에서는 독서치유를 하면서 참고하면 좋을 만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한다. 책을 잘 고르고 쉽게 읽는 방법, 마음에 새기고 오래 기억하는 방법,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깨달은 바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다. 5장 ‘나만의 독서치유 처방전’에서는 『화야, 그만 화 풀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사람풍경』 등 소설, 그림책,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실제 작품을 가지고 독서치유를 해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사람마다 책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실제 작품을 읽으면서 독서치유의 5단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배워보자. 또한 중간 중간에 저자가 독서 모임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들을 보면 다른 이들은 아픔을 어떤 식으로 치유했는지도 알 수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길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윤선희

저자 : 윤선희
저자 윤선희는 지혜 나눔 교육 대표, 신나는 미디어 교육 공동 대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강사 등 교육 관련 일을 하며 20년이란 시간을 바쁘게 보냈다. 글쓰기와 독서, 미디어 등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함께 각종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기획하기도 했다. 독서치유는 그런 와중에 만난 축복이자 선물이다. 독서치유를 공부하며 심리학, 철학, 종교,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까지 공부하게 되었다. 소모임을 운영하기도 하고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지도자 과정,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독서치유 강의와 상담을 했다. 지금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유받기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깃털 선생님과 함께하면 논술이 술술』 『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남극과 북극』이 있으며, 팟캐스트 ‘무허가 교습소의 수상한 교양 수업(무교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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