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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엄마, 명령하는 엄마

장성오 지음
원앤원에듀

2017년 08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8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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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0MB)
ISBN 9791160025637
쪽수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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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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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변화시키고 꿈을 키우는 진짜 질문을 시작하자!
30여 년간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온 양육전문가인 장성오의 『질문하는 엄마, 명령하는 엄마』.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올바른 질문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질문법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좋은 질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질문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이자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질문은 가르침을 위한 도구이자 배움의 첫걸음이라고 말하면서 좋은 질문으로 아이의 행동 속에 숨겨진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진짜 질문이란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의견을 알 수 있으며 좋은 자극을 아이에게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지금 당장 좋은 질문을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은이의 말 _ 아이 마음을 알고 싶으세요? 그러면 질문하세요!

1장 아이에게 질문하면 육아의 해답이 보인다
잠시 멈추어 서서 질문하라
질문으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왜’가 아니라 ‘어떻게’를 물어라
질문이 아이를 부쩍 성장시킨다
현명한 엄마들의 질문법은 따로 있다
육아를 잘하려면 질문 매뉴얼이 필요하다
질문이 곧 육아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질문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현명한 엄마는 질문을 디자인한다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질문도 분명히 기술이다

2장 아이 잘 키우는 엄마의 질문법은 다르다
아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질문하는 엄마
애정을 담아 질문하는 엄마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하는 엄마
아이의 생각을 읽어 공감질문을 하는 엄마
아이의 마음을 읽는 질문을 하는 엄마
아이의 의견을 묻는 질문을 하는 엄마

3장 아이를 힘들게 하는 질문은 따로 있다
묻고 싶은 것만 질문하는 엄마
감정에 치우쳐 질문하는 엄마
모호한 질문을 하는 엄마
틀에 박힌 잔소리로 질문하는 엄마
일방적으로 혼자서만 질문하는 엄마
추궁을 하듯이 질문을 하는 엄마

4장 질문만 잘해도 내 아이의 운명이 달라진다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을 하라
가르치지 말고 코칭질문을 하라
아이를 성장시키는 질문을 하라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질문을 하라
아이를 꿈꾸게 하는 질문을 하라
자신감을 키워주는 질문을 하라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질문을 하라
감성 지능을 높여주는 질문을 하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을 하라
재능을 발견하는 질문을 하라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질문을 하라
상상력을 키워주는 호기심 질문을 하라

5장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9가지 질문
친구 관계를 어려워할 때
숨기는 것이 있을 때
공부하기 싫어할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자주 친구를 때릴 때
책 읽는 것을 싫어할 때
자신감이 부족할 때
규칙을 지키려 하지 않을 때
양보하려고 하지 않을 때

6장 유대인들의 질문을 벤치마킹하라
질문으로 아이를 리드하는 엄마가 되자
질문 잘하는 엄마가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
질문에는 질문으로 답하라
질문으로 행복한 아이로 키운다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 질문을 하라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엄마가 되자
탈무드식 대화법으로 질문하라
엄마의 질문은 아이의 스토리가 된다

미주
『질문하는 엄마, 명령하는 엄마』 저자와의 인터뷰

담임 선생님의 요청에 내심 긴장하면서 철영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철영이의 스케치북은 온통 검은색과 회색으로만 색칠되어 있었다. “철영아, 철영이는 검은색을 좋아하는 거니?” “아니요.” “크레파스 색이 이렇게 많은데 왜 검은색으로만 그리는 거야?” “음….” 한참을 망설이더니 “그림을 그릴 때 예쁜 색은 친구들이 다 가져가서요.”라고 하는 것이다. 철영이는 마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가 없어서 친구들에게 많은 색깔의 크레파스를 양보했던 것이었는데 자칫 문제아로 낙인찍힐 뻔했다. 이외에도 유치원 현장에서는 섣부른 어른들의 실수가 생길만한 일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선생님들과 부모들은 잊으면 안 된다. 질문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이자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다. 삶의 장면이나 비즈니스 장면뿐만 아니라 교육의 장면, 양육의 장면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질문은 가르침을 위한 도구이자 배움의 첫걸음이다. _p.7

사교육을 많이 받고 있는 아이들은 일단 매사에 흥미가 없다. “선생님 다 알아요.” “시시해요.” “재미없어요.”라고 말하며 수업 분위기를 흐린다. 더군다나 무료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는지, 옆에 있는 친구들을 건드리고 꼬집으면서 주목받으려고 한다. 이렇게 행동이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는 그래도 교사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문제는 아무 말 없이 수줍어하는 아이의 경우다. 아이가 마음속으로 힘들어하고 있어도 표현하지 않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이의 마음이 병들어 심하면 원형탈모, 말더듬, 틱증세 등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러한 상황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교사들에게 선행학습하는 아이들을 조사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무려 5세 아이들의 90%가 넘는 아이들이 일대일 방문수업을 한 개 이상 하고 있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은 언제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 _pp.19~20

많은 부모님들이 하루에 수십 가지 질문을 하면서 정작 잊고 있는 것이 있다. 질문은 아이들의 생각을 듣기 위한 소통의 길이지, 아이들을 추궁하거나 몰아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아무리 위대하고 아름다운 말이라고 할지라도, 엄마의 억양과 의도에 따라 아이에게는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들은 질문할 때 더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직설적인 ‘왜?’보다는 약간 돌려서 ‘어떻게?’라고 물어보는 것이 아이에게는 더 편안하다. 그리고 ‘어떻게?’에 대한 아이의 답변을 통해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혹은 내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존중받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제 아이와의 전쟁을 마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엄마의 질문부터 바꿔보자. 바뀐 엄마의 질문으로 아이가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_p.32

아무리 하찮은 질문이라도 아이들은 집중하고, 이 과정을 통해 아이 또한 스스로 질문하는 아이가 된다. 이때 엄마는 질문 속에 감동과 지혜를 넣어주어야 한다. 그러면 창의적인 아이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 되고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된다. 즉 엄마의 질문이 아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아이와의 쌍방향 질문이 성공하려면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보며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좋다. 엄마는 날카로운 질문을 해야 할 때와 격려하고 지지해주어야 할 때를 알려주는 몸짓 언어의 미묘한 신호들을 포착할 줄 알아야 한다. 엄마의 질문은 궁금한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거나 한정되지 않아야 한다. 더군다나 독단적인 질문으로 아이를 심문하게 되면 아이는 더이상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즉 경청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아이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_p.37

하워드는 “가장 중요한 건 절대 낙관적인 자아도취자가 되어서도 비관적인 자아도취자가 되어서도 안 된다. 낙관적 자아도취자는 내가 피아노를 잘 쳤기 때문에 내 아이도 피아노를 잘 칠 것이라고 전이시키는 것이고, 비판적 자아도취자는 내가 피아노를 잘 못 쳤기 때문에 아이는 피아노를 잘 쳐야만 한다고 강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들은 똑똑한 아이, 남보다 더 나은 아이를 만들려고 수없이 아이들을 다그쳤다.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을 트는 수술도 하게 하고,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내몰면서 들볶았다. 그것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양 많은 엄마들이 너도나도 내몰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아교육 공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부족했던 부분인 ‘음악’을 아이에게 시켰다. 그러나 과연 엄마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잘 성장할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교육현장에서 보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로 정신과 병원을 찾아야 하고 원형 탈모증에 이기적인 성향까지 생긴다. _p.60

좋은 질문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올바른 질문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30여 년간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온 양육전문가인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질문법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좋은 질문이란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아이의 꿈을 키우는 질문이다. 저자는 질문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이자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며, 엄마가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고 말한다. 현명한 엄마는 질문을 통해 아이의 동기부여를 자극하거나 아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던 부모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질문 매뉴얼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아이가 놀라울 정도로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질문으로 아이의 행동 속에 숨겨진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엄마가 되어보자.
이 책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희망을 주어 자발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질문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질문은 아이가 마음을 표현하는 통로이자,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저자는 아이 양육에 있어 방법론을 경계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실용적인 질문 매뉴얼을 제시한다. 또 부모 스스로 아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자문하도록 해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파한다. 아이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엄마 스스로 ‘자가 질문’을 통해 좋은 엄마가 되고 좋은 인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변하면 아이 또한 스스로 계획하고 성장하며 자신이 원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엄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의 질문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영유아기 엄마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좋은 질문법을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장 ‘아이에게 질문하면 육아의 해답이 보인다’에서는 육아에 있어서 질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질문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등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기술한다. 또한 현명한 엄마들의 질문기술 등 전반적인 육아의 팁을 제시한다. 2장‘아이 잘 키우는 엄마의 질문법은 다르다’에서는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들의 현명한 질문법은 무엇인지 충분한 사례로 설명한다. 유치원 현장과 양육 장면에서 저자가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육아에서 질문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3장 ‘아이를 힘들게 하는 질문은 따로 있다’에서는 아이를 힘들게 하고, 아이의 사고력 성장을 방해하는 잘못된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가 아이의 말에 경청하지 않고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동적인 아이로 자라게 되는데, 이때 아이의 생각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장 ‘질문만 잘해도 내 아이의 운명이 달라진다’에서는 질문을 아이와의 소중한 연결고리로 비유해 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설명하고, 아이의 감성 지능에 도움이 되는 오감을 활용한 질문법 등을 소개한다. 질문을 통해 아이의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자연적인 전뇌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 5장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9가지 질문’에서는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행동을 변화시키는 질문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아이가 친구 관계를 어려워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거나, 자신감이 부족할 때 등 구체적인 9가지 상황을 제시해 실용적인 질문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장 ‘유대인들의 질문을 벤치마킹하라’에서는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교육법을 살펴보고, 이를 우리 생활에 적용해 행복한 육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올바른 질문법에 대해 배우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보자.

[책속으로 추가]

“오늘 저녁 뭐 먹을까?” “오늘은 ○○ 먹어요.” “그래, 맛있겠다.” 아이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일상적인 일들을 묻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쉬우면서 재미있기까지 해서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질문이라면 금상첨화다. 또한 질문을 잘하는 엄마보다 사려 깊은 엄마가 되어보는 것은 어떤가? ‘사려’가 깊다는 것은 아이의 감정과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본다. 사려 깊은 엄마는 자신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염두에 두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좋아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려 깊은 엄마가 되기를 권한다. 늘 엄마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생각하면서 사려 깊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사려 깊은 엄마는 아이를 재미있고 기쁘게 양육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질문도 할 수 있을 것이다. _pp.103~104

공부가 부족한 아이에게 “공부 좀 잘해라.” “공부 잘하고 있지?”라고 묻는 엄마는 하나같이 “걱정되니까.” “애정과 관심이 있으니까.”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한 말이라도 아이가 그 말로 상처를 입는다면 그것은 결코 선의가 아니다. 엄마가 생각하기에 좋은 말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이는 아이와 마음이 어긋나는 청개구리 대화라고 볼 수 있으며, 아이를 외면하고 싶거나 아이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은 무의식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이럴 때 아이는 움츠러들고 화가 나서 엄마와의 관계에서 등을 돌리게 된다. 그러면 아이에게 엄마는 고통의 근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렇게 엄마한테 무시당하면 ‘나’라는 정체성은 사라진다. 내가 오래전 부모교육을 처음 했을 때의 일이다. 그때는 강연 내내 준비한 내용만 전달하는 데 급급했다. 말하자면 일방통행식 강의였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요즘에는 내 강연의 모습이 달라졌다. _p.126

애매모호하고 자신 없는 태도로 질문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 더더욱 명확한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 30여 년간 유아교육을 해오면서 만나온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으며 적극적이고 탐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때로는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아이들의 순수한 탐구적 본성을 억제하는 것은 어른들의 경직된 태도다. 바쁜 어른들이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하거나 대충 얼버무리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기의 질문이 바보 같거나,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이는 자랄수록 부모와 대화하기를 그만두게 되고 수동적인 아이가 되는 것이다. 언젠가 초등학교 학부모 참관수업 때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유치원 아이들한테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애매모호하고 자신 없는 태도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이 날 이후 더욱더 명확한 질문이 오고갈 수 있는 부모와 함께 하는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_p.140

이렇게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나면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잘 조절하고 그림책을 다 읽어줄 때까지 잘 듣는다. 처음에는 자기 말만 하던 아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이다. 그림책을 다 읽어준 후의 질문과 그림책을 읽어주는 내내 아이들이 궁금해서 즉흥적으로 하는 질문의 깊이도 많이 다르다. 물론 아이들의 심리는 궁금한 것을 시도 때도 없이 질문한다. 그러나 질문하는 것을 지연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컨설턴트로서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아는 척하지 않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하는 질문은 아이에게 매우 강력한 수단이 된다. 엄마가 하는 질문의 의도보다 아이가 받아들이는 감정이나 느낌이 훨씬 중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아이가 대답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언제인지도 알고 질문한다면 금상첨화이고, 아이 역시 언제 질문해야 하는지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_p.167

오래 전에 내가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아빠직업 탐방 프로젝트’를 했다. 아이들이 아빠의 직장을 방문하고 체험해보면서 미래의 꿈을 그려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아빠들의 직업이 다양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직업을 아이들은 체험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직장을 비롯해 세차장, 과수원, 옷 만드는 곳, 김밥집, 제과점, 미용실, 병원, 약국, 자동차 부품가게, 농장, 목장, 꽃가게, 자전거 수리점 등등 다양했다. 이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던 1위가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세차장 주인이었다. 직업 탐방에 나가기 전에 미리 아이들에게 나중에 커서 되고 싶은것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대부분 많은 아이들이 대통령, 박사, 공룡박사, 의사, 법관, 엄마, 공주님, 소방관, 경찰관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직업 탐방을 하고 나서 아이들의 꿈이 온통 다 바뀌었다. 1위가 세차장 주인, 2위가 자전거 수리공, 3위가 농부였다. 세차장을 방문했을 때는 세차용 호수로 물을 분수처럼 시원하게 뿌리면서 세차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셨다. _p.189

당연한 상식이라 할지라도 의도적으로 “이것은 ‘왜’ 이렇게 된 거야?” “이게 뭐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추궁하듯이 “도대체 왜 그런 거야?”라고 따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왜’라는 질문도 상황에 맞게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더군다나 생각 질문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이어야 한다. 엄마의 올바른 생각은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고, 아이를 리드할 수 있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깨우고, 아이들의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엄마가 열린 질문을 많이 사용하면 아이는 열린 사고를 할 것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구체적으로 답할 것이다. 또한 엄마는 아이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이건 뭐예요?” “왜 그래요?” “왜 친구와 나누어 먹어야 해요?” “인형도 생각할 수 있어요?” 등 아이들이 끊임없이 하는 질문을 귀찮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아이의 사고 능력은 숙성되고 쑥쑥 자라기 때문이다. _pp.201~202

“열정, 소통,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곳이 많다. 스펙을 가진 인재들이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이제는 실력으로 뽑겠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실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왜 이전에는 이런 것이 안 됐지?” “더 잘 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지?” 세상을 변화시키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능력이 바로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문제해결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앞장에서도 말했듯이 긍정적 정서로도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긍정적 정서의 유발은 문제해결력이나 판단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면 언제나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켜서 신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코넬 대학의 심리학자 엘리스 아이센(Alice Isen) 교수 역시 지난 30여 년간 수많은 연구를 통해 긍정적 정서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_p.212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은 무엇 하나 ‘당연한’ 것이 없고 ‘왜?’ ‘어떻게?’ 투성이다. 엄마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렇게 아이들은 엉뚱한 질문을 수없이 하며 상상 놀이도 많이 한다. 집에서는 선생님 놀이, 유치원에서는 엄마 아빠 놀이를 비롯한 각종 놀이를 하는데, 아이들의 이런 놀이는 상상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문으로 도와주고 있다. “세모가 변해서 무엇이 될까?” “가로선이 변해서 무엇이 될까?” “동그라미가 변해서 무엇이 될까?” 사실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한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아서 엄마는 불편해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하는 질문을 어리석다고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현명한 엄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상상력으로 이어주고,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_p.227

그것은 바로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아이를 옆에 끼고 눈을 마주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그것도 아이가 나이가 들어서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책을 읽을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이것이 바로 아이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유의미한 책 읽기다.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자손 대대로 이어져야 하는 값진 유산이다. 엄마가 내 자녀에게, 자녀는 내 엄마가 나에게 한 그대로 자신의 자녀에게, 또 그 자녀가 자녀에게 대대로 이어져가야 할 아름다운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가 결혼을 했어도 지금도 내 옆에 끼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새로 맞은 사위에게도, 남편에게도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어릴 적 엄마로부터 받았던 따뜻한 보살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어린 시절 엄마가 꼭 필요한 시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시간을 나누지 못했던 반성의 의미도 담겨 있다. _p.263

아이들에게 부재중인 엄마 아빠들이 너무 많다. 이제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자. 아이들의 심리를 시간으로 배려해주어야 할 때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엄마 아빠 말을 듣지 않는 아이가 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시간을 먹고 사는데 계속 배가 고프니까 말이다. 아이가 시간의 허기를 느끼지 않도록 엄마 아빠의 시간을 주자. 그러면 아이의 마음이 보일 것이다. 질문은 아는 게 있어야 할 수 있다. 물론 아이에게 영혼 없이 질문할 수 있다. “네 마음을 말해봐.” 그러나 아이는 엄마의 질문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금세 알아차린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모른다면 질문할 수 없는 것이다. 질문은 아이의 말을 먼저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경청은 아이의 마음을 얻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신비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엄마 아빠는 경청으로 아이가 세상 밖으로 안전하게 나오도록 문을 잡아주는 문지기가 되어주자. 그러면 아이는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잘 나올 것이다. _pp.315~316

작가정보

저자(글) 장성오

저자 장성오는 경기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평택에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돕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아교육에 온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유년기의 행복한 경험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부모교육?부부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유아교육, 부모교육, 교사교육,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강연하고 있다. 연구활동으로는 ‘영아와 조부모 양육 영아의 언어발달 차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소진이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어머니의 양육 태도와 유아의 감성지능과의 관계 연구’ ‘교류분석 부모교육의 적용효과’가 있다. 저서로는 『버킷리스트4』 『또라이 전성시대』 『화내는 엄마 눈치보는 아이』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소중한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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