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엄마라서

이민혜 지음
한겨레출판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8년 04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55MB)
ISBN 979116040141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엄마라서』는 엄마를 잊은 당신에게 건네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의 엄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때는 우리의 수호신이자 원더우먼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걱정 많고 허점 많은 한 엄마의 일상이 딸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공지영, 성석제 작가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던 이민혜 작가는 처음 작업하는 그림 에세이의 주제를 엄마로 삼고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오직 엄마만을 위한 61편의 글과 그림을 쓰고 그렸다. 작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과 유머러스하면서도 담담한 글은 엄마에게 쓰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보드라우면서도 통통 튄다. ‘이토록 가까이에서(22쪽)’의 자석 그림이나 ‘엄마(40쪽)’에서의 엄마와 딸의 곡예 그림, ‘테트리스(60쪽)’의 테트리스 그림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간결하면서 유머러스한 표현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단 한 컷으로 그 에피소드를 완벽하게 포착해내는 탄탄한 구성력을 매 꼭지마다 보여준다.
1부 엄마의 청춘은 밤으로 바뀌었다
엄마는 밥을 짓는다
눈칫밥
청개구리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토록 가까이에서
이놈의 전기장판
사랑도 고통도
원더우먼
경고문: 심쿵주의
엄마
저격수
그녀에게
마라톤
이상한 모임
그림의 휴가

왜 그래
시간
엄마의 길
선택
고인 눈물
우리는
합창단
활화산
여신
어쩌다가
등짝 스매싱
엄마만은
레드카드
대물림
테트리스
매직 카펫 라이드

2부 끝과 시작
저글링
저 너머의 그녀들
애인
숙제
끝과 시작
꽉 찬 된장국
헹가래
목욕
방랑자
리바이스 청치마
종교전쟁
출산장려정책
거울
부부
세공사들께
화장대
패잔병
웨딩드레스
구출
삼대복
life is long
세인트 마마
예언자
고장 난 라디오
그녀들
엄마의 엄마
엄마에게
삶은 무게
좀도둑
작가의 말

공지영, 성석제 작가 책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
엄마만을 위해 쓰고 그린 61편의 글과 61점의 그림

*

딸이기에 더 서운한 것들,
엄마이기에 더 안타까운 것들,
어쩔 수 없는 원망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엄마에게

*

엄마를 잊은 당신에게

《엄마라서》는 엄마를 잊은 당신에게 건네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의 엄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때는 우리의 수호신이자 원더우먼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걱정 많고 허점 많은 한 엄마의 일상이 딸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은 엄마를 까맣게 잊은 채 그저 사는 게 급급한 우리에게 여전히 우리 곁에 엄마가 있다는 걸, 엄마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말해준다. 그리고 이젠 엄마 옆에 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공지영, 성석제 작가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던 이민혜 작가는 처음 작업하는 그림 에세이의 주제를 엄마로 삼고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오직 엄마만을 위한 61편의 글과 그림을 쓰고 그렸다. 작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과 유머러스하면서도 담담한 글은 엄마에게 쓰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보드라우면서도 통통 튄다. ‘이토록 가까이에서(22쪽)’의 자석 그림이나 ‘엄마(40쪽)’에서의 엄마와 딸의 곡예 그림, ‘테트리스(60쪽)’의 테트리스 그림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간결하면서 유머러스한 표현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단 한 컷으로 그 에피소드를 완벽하게 포착해내는 탄탄한 구성력을 매 꼭지마다 보여준다.
책의 1부에선 결혼 전 불평 많고 철없는 딸과 그런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일상이, 2부에선 딸의 결혼 후 이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만나는 딸과 엄마의 일상이 주로 나온다. 작가가 엄마와 보냈던 웃고 울고 짜증 나고 보듬고 그리워했던 시간을 지켜보다 보면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된다. 엄마가 어떤 시간을 견디며 살아왔는지. 물리고 촌스럽지만 엄마의 밥, 엄마의 희생이 얼마나 고마운지. 왜 그렇게 엄마와 싸울 수밖에 없었는지. 왜 엄마가 그토록 외로워 보이고, 불안해 보이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엄마를 여전히 사랑하는지.

딸이라서 엄마라서

《엄마라서》에는 딸이라서 더 서운했던 것들, 엄마라서 더 안타까운 것들, 그것들이 한데 섞여 원망이 되고 후회가 되었던 시간이 찬장 속 그릇처럼 차곡차곡 담겨 있다. 하지만 작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엄마가 여자로 느껴진 게, 엄마에 대해 궁금해진 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엄마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일이 바빠서, 연애가 바빠서, 사는 게 바빠서 혹시 제일 먼저 엄마를 미뤄왔던 건 아닐까? 그저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눈 닫고 귀 닫고 지내왔던 건 아닐까?
엄마라서 참았고, 엄마라서 아팠던 시간은 파스처럼 책 속 곳곳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거실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켠 채 잠이 들고, 어깨가 뭉치고 팔이 아파도 가족을 위해 기어코 밥을 차려내는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의 엄마가 생각나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없다. 하지만, 작가가 그리려는 게 결코 힘없고 늙은 엄마만은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친구들과 남대문시장에 가 수세미, 냄비, 프라이팬, 수면양말, 덧버선, 황토색 팬티까지 사 딸에게 내미는 엉뚱하고 웃음이 나는 모습도 엄마이고, 어서 손주를 안겨달라며 딸과 사위에게 야한 유머 이미지를 보여주곤 “호호호홍” 하고 웃어버리는 귀엽고 짓궂은 모습도 엄마다. 타고난 음치이면서도 어릴 적 꿈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하는 엄마도, 실직한 아빠에게 밥때마다 살살 눈치를 주는 모습도 엄마다. 물론, 점점 작아지는 거 같은데 점점 무거워지는 거 같은 모습 또한 엄마다. 작가는 그저 밥을 하고 빨래를 하는 것만이 엄마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우리가 엄마를 한 사람으로 보길 바라면서.

우리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

《엄마라서》는 외면도 하고, 원망도 했던, 오래도록 우리를 들볶고 들볶이기도 했던 엄마와의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엄마가 내내 숨기며 살았던 어떤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엄마로 대표되는 촌스럽고 식상한 것들을 우리가 그 무엇보다 사랑했었다는 것도 기억하게 해준다. “시집가니까 좋냐?”라고 물으면서도 “그 뒤에 나는 뭔가가 더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하는 엄마를 보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먹먹하고 뭉클해진다. 모든 글이 끝나고 글 없이 펼쳐지는 열일곱 쪽의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는 당황할 수도 있다. 혼자인 엄마를 보는 건 늘 낯설고, 불편한 일이니까. 우리에게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엄마가 필요하다. 그게 지금 우리가 전화기를 들고, 운동화를 구겨 신고, 차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엄마라는 사람을, 엄마라는 여자를, 엄마라는 단어를, 그저 엄마를 잊지 않기 위해서. 엄마가 우리를 잊지 않기 위해 늘 그랬듯이

작가정보

저자(글) 이민혜

저자 이민혜는 바깥에서는 착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지만 집에서는 무뚝뚝하다는 소리를 듣는 딸이다. 매사에 걱정이 많고 마음이 여리지만 겉으로는 강해 보이는 엄마가 있다. 엄마를 그리고 쓰면서 엄마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여러모로 걱정을 끼치며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그림책 등 다양한 지면에 유쾌한 그림(www.mindraws.com)을 주로 그리고 가끔 야릇한 그림(www.boo-q.com)도 그린다. 그림책 《난 밥 먹기 싫어》를 쓰고 그렸고, 공지영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와 성석제 에세이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에 그림을 그렸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엄마라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엄마라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엄마라서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