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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대의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가린 민주주의의 진짜 얼굴
장성의 지음 | 방상호 그림
풀빛

2018년 08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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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71MB)
ISBN 979116172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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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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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길을 잃었다고?
민주주의가
언제, 어디서, 무엇 때문에
방향을 잃고 헤매는지 수색을 시작하다!

풀빛의 청소년 교양시리즈 비행청소년 17번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가 출간되었다. 흔하디흔한 '민주주의'를 지금 다시 소환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의 부제 '대의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가린 민주주의의 진짜 얼굴'에 그 답이 있다.
선거를 통해 시민의 대표자들을 뽑아 이들에게 통치와 행정, 정치 등을 맡기는 게 대의민주주의의 골간이다. 그런데 현대의 대의민주주의는 대표자만 있고 대표해야 할 시민은 없는, 그리하여 시민은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듯 대표를 뽑고 이들의 정치를 구경만 하는 수동적 위치로 전락하고 말았다.
개인의 사적인 자유와 재산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다. 그런데 자유가 '사적 욕심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자본주의 시스템과 결합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가진 자와 힘센 자만을 위한 자유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렇듯 현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두 기둥인 대의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스스로 다스림'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래 뜻을 대단히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갖는 문제의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먼저 민주주의의 진짜 뜻을 찾기 위한 역사 여행과 현재 민주주의가 처한 현주소를 찾기 위한 탐색을 한다. 그러고서 민주주의의 본뜻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의 길로서 참여민주주의, 경제민주주의, 추첨민주주의, 생태민주주의, 전자민주주의, 청소년 민주주의 등을 제시한다.
이 모두가 다른 영역에 있는 듯하지만, 모두가 자신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민주주의의 원래 의미를 회복하겠다는 출발선과 방향점이 같다. 물론 단서가 있다. 이런 대안들이 지금의 병들고 고장 난 민주주의를 한 방에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기본 방향과 얼개를 안내하는 일종의 나침반 같은 것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채우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이 책은 정리한다.
방향을 잃고 헤매는 민주주의, 이 책은 모두가 진짜 민주주의를 찾는 수색에 동참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프롤로그

1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1. 똑똑, 민주주의를 열다
마우스랜드의 생쥐와 고양이l쫓겨난 대통령l민주주의에 얽힌 질문들
2.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듬어 보니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l스스로 다스린다는 건 뭘까?l민주주의는 왜 소중할까?
3. 민주주의를 둘러싼 쟁점들
민주주의는 수단일까 목적일까?l민주주의는 끝이 있을까?l민주주의는 ‘다수의 지배’일까?l자유가 평등에게, 평등이 자유에게l민주주의는 ‘답변’이 아니라 ‘질문’이다

2부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1. ‘지금 여기’를 알려면 역사를 보라
이 책이 겨냥하는 것l권력 이동: 소수에서 다수로l자유민주주의가 여기서 시작됐다고?l혁명의 두 얼굴l대의민주주의, 권력 엘리트의 발명품?l사회주의, 너는 어디 있느냐l돈과 경쟁의 노예로 전락한다면
2. 대의민주주의를 쏘다
구경꾼 민주주의, 소비자 민주주의l대의민주주의는 무엇을, 얼마나 대표하는가?l화석연료와 민주주의
3. 자유민주주의에 ‘자유’가 없다?
자유주의와 짝짜꿍, 자본주의와 짝짜꿍l‘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사이에서l자유의 변질, 멀어지는 민주주의
4. 국가, 삐딱하게 보기
저 원통한 죽음을 어찌하랴l나는 국민이기 이전에 인간이다l국가 폭력에 맞서야 할 때l좋은 시민, 좋은 국가, 좋은 민주주의
5. 법은 시민의 것
기울어진 운동장l왕이 죽느냐, 혁명이 죽느냐l법 ‘앞에서’와 법 ‘이전에’

3부 민주주의가 갈 길은?
1. 참여민주주의: 세상을 바꾸는 힘
아름다운 힘, 참여l민주주의의 각성제, 직접행동l본질에 더욱 가까이l성찰하고 숙고하는 민주주의l민주주의의 실핏줄, 풀뿌리민주주의
2. 경제민주주의: 민주주의가 밥이다
그들은 왜 굶어 죽었을까?l‘껍데기’ 민주주의에서 ‘알맹이’ 민주주의로l독재가 경제성장에 유리하다고?l‘좋은 노동’과 민주주의
3. 추첨민주주의: 민주주의를 키우는 민주주의
그때는 시민이 곧 정부였단다l통치자=피통치자l추첨민주주의를 둘러싼 논쟁l대학 입학도 추첨으로?
4. 생태민주주의: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
법정에 선 도롱뇽l자연과 미래세대는 누가 대변하나l파괴적 성장은 이제 그만
5. 전자민주주의: 정보화 시대의 좌표 찾기
민주주의의 새로운 돌파구l무서워라, 감시사회l정보화와 함께, 정보화를 넘어
6. 청소년 민주주의: 청소년에게도 정치를 허하라
혁명의 주역은 그대들이었다l‘19살 투표권’은 나라의 수치l멋진 민주주의자가 되는 길

에필로그

민주주의가 사라졌다!

우리는 분명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배우고, 또 알고 있는데,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니. 민주주의가 변신이라도 했다는 말일까? 오늘날 민주주의는 지구촌 전체의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류가 발명한 정치 이념과 시스템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으로 공인받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기나긴 세월 동안 인류 역사를 지배한 극소수 특정 세력의 권력을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를 이루는 일반 대중의 것으로 가져오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외치며 권력에 맞선 투쟁을 했고, 그 결과 정치 시스템으로도 사회 인식적으로도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자유와 평등을 전제한 모두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도 다르지 않다. 오랜 군사독재를 시민의 힘으로 물리치고 민주주의의 안정 궤도에 들어선 나라로 평가받곤 한다. 그런데 불과 1년여 전, 내 손으로 뽑았던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임기 내내 부패와 무능과 무책임으로 얼룩진 국정 운영을 해 온 책임을 온 국민이 촛불로 물어, 임기 도중 탄핵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쫓겨났다. 그 이전 대통령은 비자금 조성과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현재 구속 기소되어 있는 상태다.
이제 이런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투표하는 선거가 정기적으로 치러지면, 그래서 내 손으로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등을 뽑으면 그게 민주주의일까?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면 그게 민주주의일까? 포악한 독재 정권이 국민을 맘대로 죽이거나 잡아가는 일이 없으면 그게 민주주의일까? 의사 결정이 다수결로 이루어지고 법치주의, 곧 ‘법의 지배’가 이루어지면 그게 민주주의일까?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면 그게 민주주의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분명히 ‘아니’라고 답한다. 민주주의가 깊이 병들었고 크게 고장 났다는 것이 출발이 되는 문제의식이다. 오히려 이름은 존재하나 그것의 본래 뜻과 가치에 걸맞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 우리 삶에서 민주주의가 온전히 제 빛을 발하는지를 수색한다. 그러기 위해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뿌리와 역사를 더듬으며 그 본래 뜻을 알아보고, 그것을 둘러싼 쟁점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현재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 알아보면서, 현대 민주주의를 작동하게 하는 두 원리이자 형태인 대의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실상과 그것이 갖는 한계와 문제점을 냉정하게 파고든다.

대의민주주의, 누구의 무엇을 얼마나 대표하는가

대한민국은 곧 치러질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각 지역 시도지사 및 지역의원, 교육감 등을 뽑는 것이 지방선거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이른바 ‘장미대선’으로 불린 19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우리에게 선거는 친숙하다. 어렸을 때는 각급 반장 선거를 했고, 학교 회장을 뽑았고, 성인(만 19세 이상)이 되어서는 국회의원도 뽑고 대통령도 뽑는다. 선거를 통해 시민의 대표자들을 뽑아 이들에게 통치와 행정, 정치 등을 맡기는 게 대의민주주의의 골간이다.
선거의 본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단순하게 말하면, 선거란 애초부터 소수 엘리트를 뽑아 이들의 손에 권력을 넘겨주던 장치였다. 프랑스혁명과 미국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들은 일반 민중에게 권력을 맡기면 나라가 엉망이 될 것이라고 여겼다.
대신 똑똑하고 선택받은 소수 엘리트가 권력을 잡아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선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의제 시스템이다. 즉, 선거 중심 대의민주주의의 바탕에는 선거로 선출된 엘리트 대표들은 평범한 민중들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우월하고 고귀하고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이처럼 선거가 처음 도입되고 보편적인 제도로 확산된 배경에는 민주주의로 인한 사회 혼란이나 민중 소요를 막으려는 지배세력의 의도가 자리 잡고 있었다. 동시에 이들은 민중은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여겼다.
그래서 자기들이야말로 능력을 갖춘 엘리트로서 민중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머릿속에 그렸던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권력의 주인이 되는 참된 민주주의 사회라기보다는 소수 엘리트 특권 체제에 가까운 것이었고, 이것을 이루는 데 아주 쓸모가 많았던 게 바로 선거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선거가 과연 절대다수 유권자의 정치적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적 제도일까? 권력이나 부와는 동떨어진 약자와 소수자의 이해관계를 온전히 대변할까? 무엇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질문이 있다.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주어진 자유의 실체란 무엇일까? 우리가 선거에 참여해 어떤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투표를 할 때, 우리는 주어진 선택지 이외의 답을 고를 수 없다. 유권자에게 그런 자유는 허락되지 않는다. 투표용지에 적힌 기존 정당이나 정치인을 찍을 수밖에 없다.
이런 알맹이 없는 자유가 시민들을 선거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로 향하게 한다.
대의민주주의가 깊은 위기에 처한 건 이런 태생적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민주주의의 가장 소중한 원리는 ‘스스로 다스림’, 곧 ‘자기 지배’와 ‘자기 통치’이다. 여기서 ‘자기 스스로’의 정의에는 어떠한 구분도 분명한 위계질서도 없다.
모두가 모두의 통치자라는 자유와 평등을 전제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다수 대중을 대표한다는 권력 엘리트, 정치 엘리트, 관료 엘리트는 일단 뭔가로 선출되어 권력을 손에 넣으면 시민을 주민으로 섬기기보다는 시민 위에서 군림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권력을 제멋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시민의 삶과는 동떨어진 특권과 특혜를 당연한 것처럼 누릴 때도 많고 ‘반칙’도 저지른다. 원칙적으로는 시민을 섬겨야 할 의무를 진 사람들이 시민 위에서 시민을 부리는 횡포를 부리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선거를 통한 시민의 자유는 투표장에 들어갈 때에만 해당되고, 이후로는 투표로 뽑은 사람들의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 시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의민주주의 아래서 시민은 민주주의나 정치의 주체가 아니라 ‘구경꾼’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혹은 마치 시장에서 물건을 쇼핑하듯 대표자를 고르는 소비자로서만 역할하게 되었다. 시민 참여의 부재,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의 증대. 오늘날 대의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가장 뚜렷이 보여 주는 현상이 이것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수동적으로 몇 년에 한 번씩 투표나 하는 무기력한 시민.
내가 원하는 정치를 스스로 ‘생산’하는 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지 시장에 진열된 기성의 정치 상품밖에 없는 소비자 시민. 기성 정당과 정치인, 관료, 언론, 이익집단 등에 자기 목소리를 빼앗긴 소외된 시민. 이것이 오늘날 대의민주주의 아래서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유민주주의에 ‘자유’가 없다?

대의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형태 또는 방식과 관련된 것이라면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사상 또는 철학적 바탕과 연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이 둘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현대 민주주의를 강력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실체를 알기 위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거치고 17세기 영국의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이 일어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정치사상이 태어나 싹을 틔우는데, 이를 이끈 대표적 사상가는 《리바이어던》으로 익숙한 토머스 홉스와 ‘자연법’ 사상으로 유명한 존 로크다.
이 둘은 ‘사회계약’ 이론으로 시민혁명의 이론적?사상적 틀을 마련했는데, 이 이론의 전제는 자유로운 개인이다. 자유주의는 이들의 사상을 일컫는 것으로 사유재산의 인정과 보호가 그 바탕에 있다.
이 사상이 프랑스혁명 등 시민혁명을 일군 정신적 원천의 하나로 굳건히 자리 잡았는데, 이런 일련의 민주주의 혁명 과정과 근대 자본주의 시대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자유주의 사상의 바탕이 되었던 사유재산 보호와 사적 이익 추구에 대한 자유가 더 한층 강조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자유민주주의는 자유주의 사상을 토대로 하는 민주주의로서, 현대에 이르러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 운영 및 사회 구성 원리, 또는 이런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정치체제나 형태를 뜻한다. 시민혁명 이후 자유민주주의는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발전과, 다른 한편으로는 대의민주주의 발전과 한 몸을 이루게 된다. 자본주의는 경제적 이익 추구를 최고 목표로 삼고, 대의민주주의는 소수의 특정 사람이 통치하는 엘리트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둘 다 자유주의 부르주아 계급의 이해관계와 딱 들어맞는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의 기본권, 국민주권, 권력분립, 법치주의, 선거제도, 의회제도, 복수 정당제, 사유재산과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질서 등이 민주주의의 표상인 것처럼 굳어지게 되었다고 이 책은 정리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을 거쳐 발전한 자유민주주의는 심각한 문제를 낳았다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조하다 보니 ‘공적인 것’은 하찮게 여기는 반면 ‘사적인 것’을 지나치게 떠받들게 됐다는 게 그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정치적 깃발로 내건 지금의 자본주의 산업사회를 이 책은 ‘사적 욕심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한다. 이런 시스템하의 사회는 ‘질’보다는 ‘양’을, 사람보다는 이익을 앞세우고, 이것의 필연적 결과는 물신주의, 탐욕적 이기주

작가정보

저자(글) 장성의

저자 장성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해 왔다. 잡지 〈환경과 생명〉, 〈녹색 평론〉의 기획 및 편집 책임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독립적인 저술가 겸 환경 평론가로 일하고 있다.
몇몇 환경 운동 단체에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돈과 경제 논리와 경쟁이 주인 노릇 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곧 생명의 가치가 활짝 꽃피어 나는 세상을 꿈꾼다.
앞으로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데 도움이 되는 글,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책을 많이 쓰려고 한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생명 윤리 논쟁》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왜 너희만 먹는 거야?》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등 다수의 책을 썼다.

그림/만화 방상호

그린이 방상호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기하 왕국의 규칙에 담긴 비밀》 《내 이름은 셰익스피어》 《단박에 한국사》 《시골에서 로큰롤》 《싸우는 인문학》 《엘레멘티아 연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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