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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이유 없이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허미경 지음 | 허미경 사진
다반

2017년 09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9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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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19MB)
ISBN 97911852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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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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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여행자에게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여행의 흔적들, 그 모든 여행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존재한다! 매일 수천 명에게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네이버 자필문학, 에세이 파워블로거인 저자는 자신이 수십 년간 떠나고 있는 삶과 여행의 이유를 특유의 감성적인 사진과 글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의미와 함께 당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채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감정들을 하나둘씩 꺼내줄 것이다.
[프롤로그] 떠나보면
그립게 두다 / 나를 만나라 / 울림 /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 헤매는 시간을 위한 제안 / 밀린 것들의 꿈틀거림 /
I see you / 빠져들기 / 별을 만나는 일 / 러브레터 / 마음 사고 / 여행의 시작에서 / 삶 / 친구라면 /
떠남에 대하여 / 앞지른 탓 / 말과 생각과 사람 / 사이 / 아니긴 해도 그러긴 해 / 세월 / 미로 찾기 /
여행을 하다가 / 표현 / 누구나 하지 않는 그런 일 하나쯤 / 진실은 말이지 / 두.번.째. / 사랑을 앓던 자리 /
그대라는 길 / 쓰러지다 / 이별여행 / 자신에게 보내는 메일 / 시간 안내 / 몽돌 하나 마음에 얹고 살아야지 /
검은색이요 / 인연에 닿다 / 그때, 모든 시간을 모은 절묘한 찰나 / 진짜 소중한 것 / 미움도 사랑 /
우리 만남에 눈 내리던 날 / 박음질 / 죽어라 죽어라 / 바람의 숨결 / 미뤘던 날들에 대한 보상 /
떠나지 않아도 떠나는 그녀 / 유일한 선물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 서로를 돌보는 사이 / 극과 극 /
안부 / 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 이해가 필요 없는 순간 / 나를 감당하다 / 첫발이 시작된 기록 / 안녕 /
공백 / 나에 대한 예의 / 지금 혼자여도 괜찮다 / 우리는 서로에게 / 기대어 살다 / 풍경을 빌리다 /
때로는 대책 없이 당당하기 / 거리, 바람이 분다 / 무엇이 되겠다고 쏟아지는 것 / 삶의 발견 /
살지만 살고 있는 곳으로의 여행 / 세상의 모든 처음에서 / 맑은 날처럼 / 여행자가 돼버린 여행자

나는 종종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여기에는 없지만 어딘가에는 있습니다.
어딘가에 없으면 여기에 있습니다.

*
호기심이 많거나 반대로 호기심이 전혀 없다면 여행의 떨림은 반감으로 치닫곤 한다. 뭐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가슴 안에 자라나는 감정을 품는다고 해서 어느 것도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사랑하며 알게 된 터. 그때부터였을까. 대상이 있는 모든 것에는 일정한 거리가 필요했다. 여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
몸을 두고 마음만 떠나도 되는 거였구나. 만약 마음을 현실에 두고 몸만 떠난다면 떠나도 떠나는 게 아니겠다. 마음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을 수 있는 거니까. 진정 여행자로 산다면 몸이 어디에 있든 중요하지 않은 거지.

*
떠나지 않아도 떠나온 이를 만나며 떠나온 이가 사는 곳을 마음으로 다녀왔을 그녀. 떠나지 못해도 여행자들과 매일 낯선 순간을 보낼 그녀. 그녀가 사는 곳이, 그녀가 하는 일이 세상과 닿아 있다. 모르긴 해도 그녀는 항상 여행 중이었을 거다.

*
우리 시작에는 너 때문이라고 했다.
“네가 죽을 만큼 좋아서 나도 어쩔 수가 없어.”

우리 끝에도 너 때문이라고 했다.
“너와 있다가는 내가 죽을 것 같아.”
사랑은 나를 죽일 수 있어야 하는 거였구나.

*
사랑은 슬픔마저 정들어 가는 일.
내 슬픔에 정이 들어 내려놓지도 못하는 일.
사랑에 빠지니 그런 감정의 날씨에도 익숙해져 버린다.

여자는 사람을 사랑했고
남자는 여자를 사랑했다.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여행의 흔적들,
그 모든 여행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존재한다!

“여자는 희생이라는 큰 정원을 영원히 탐험한다.”는 영화 [Before Midnight]의 여주인공의 대사처럼, 여자는 일상에서부터 그곳을 벗어난 타지에서의 일시적인 삶까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여행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여자의 삶 속에서 일상과 여행을 구분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지만,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것만을 여행이라고 규정짓는다면 자신이 떠났던 또는 떠나고자 하는 모든 여행에는 분명 저마다의 이유가 존재한다. 사랑, 이별, 휴식, 치유, 변화 등의 확실한 목적을 가진 여행에서, 아니면 무턱대고 떠난 여행에서조차 당신은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나를 통해 어느 순간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여행의 이유를 깨닫게 될 수도 있다. 매일 수천 명에게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네이버 자필문학, 에세이 파워블로거인 저자는 자신이 수십 년간 떠나고 있는 삶과 여행의 이유를 특유의 감성적인 사진과 글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의미와 함께 당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채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감정들을 하나둘씩 꺼내줄 것이다. 그것이 환희에 찬 기쁨이든, 눈물로 가득한 슬픔이든...

작가정보

저자(글) 허미경

저자 허미경은
뜻 모르게 향하는 마음이 있다.
어딘가로 떠나고, 누군가를 만나고, 사물에 애정을 담는 것은
그것에 가깝고 싶어서다.
낯선 곳에 닿아 기다린 감정을 만나니 그립던 ‘나’여라.
언제부턴가 그리움 따라다니는 걸 즐기고 있다.
정해진 것 없는 날이니 떠나도 아쉬울 게 없어 좋다.
세상에는 빛이 있고 나는 눈빛이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네이버 자필문학, 에세이 부문 파워블로거이며
지은 책으로 『친애하는 커피씨』 등이 있다.
blog.naver.com/hanm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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