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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책담

2015년 12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9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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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93MB)
ISBN 9791170280453
쪽수 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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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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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편집성성격의 스탈린, 강박성 성격의 셜록 홈즈, 연극성 성격의 마담 보바리, 불안성 성격의 늘 노심초사하는 엄마, 우울성 성격의 무기력한 아내, A유형 행동의 독불장군 사장님, 수동공격성 성격의 나의 팀원, 분열성 성격의 곧 결혼할 연인…. 아, 내 인생은 왜 이리도 고달픈 걸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들과 화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은 ≪꾸뻬 씨의 행복여행≫의 작가 를로르와 프랑스가 사랑하는 마음주치의 앙드레가 만나 우리의 인생을 진단한다 . 를로르와 앙드레는 정신과 의자이자 심리치료사로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힘든 성격’을 11가지로 구분하여 각 성격들의 특징을 파헤친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각 성격 유형의 정의, 처방과 치료법, 각 성격 유형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성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질문지를 제공한다.

‘힘든 성격’은 우리의 학교, 회사 등은 물론, 부부,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또한 ‘힘든 성격’의 소유자들은 나를 괴롭히는 타인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타인을 괴롭히는 나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그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선사한다.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할까

1장 “나는 지금 위험에 처했다!”┃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2장 “세상엔 사기꾼으로 가득하다!”┃편집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3장 “당신을 유혹하여 나의 가치를 증명할 거야!”┃연극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4장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거야!”┃강박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5장 “난 언제나 특별하니까!”┃자기애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6장 “고립은 나의 운명!”┃분열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7장 “모든 상황은 내가 통제한다!”┃A유형 행동에 대처하는 법
8장 “난 즐거움을 가질 자격이 없어!”┃우울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9장 “난 당신 곁에 빌붙어 사는 기분 좋은 빈대!”┃의존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0장 “복종은 패배하는 것이다!”┃수동공격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1장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난 상처받을 거야!”┃회피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2장 그 밖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무시무시한 성격들
13장 힘든 성격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에필로그┃행복을 위한 존재 방식 바꾸기
주註
해설을 단 참고문헌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우리는 이 책에서 ‘힘든 성격’ 유형의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타인을 고려하는지 설명하고자 했다. 당신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을 이해한다면, 그들의 특정 행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을 받아들여야 할 더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그들은 분명 힘든 성격이 되기로 선택하지 않았다. 유전과 교육이 섞여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행동이 계발되었으니, 전적으로 그들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걱정이 많거나 충동적이며 의심이 많고 타인에게 의존적이거나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성격을 그 누가 일부러 선택하겠는가?
불편한 사람을 밀어내고 배척하는 것으로는 아무도 개선시키지 못한다. 특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행동을 바꾸도록 이끌기에 앞서서 그들을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힘든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잘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들을 말 그대로 좀 더 잘 받아들인다면, 그들의 행동을 미리 예상하여 우리에게 닥치는 문제들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각각의 성격 유형에 적합한 조언들을 전하려고 한다. 이 조언들은 우리의 정신의학 지식과 치료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인생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얻은 것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클레르의 어머니는 주변에서 사고나 재앙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것들을 감지해 내는 진정한 레이더를 가진 듯하다. 어머니의 근본적인 믿음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세상은 언제든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이런 믿음을 가졌다면 곧 닥치게 될 타격을 경감시키기 위해 등을 구부리는 데 그칠 것이다. 반면 클레르의 어머니는 주변을 통제하려 애쓰면서 온갖 방법으로 예방하려고 한다.
두 번째 믿음은 “조심하면 대부분의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다. 그런데 이것은 맞는 말 아닌가? 세상은 항상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잖는가? 일간지만 펼쳐 봐도 확인이 된다. 시외버스가 골짜기로 떨어지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다가 물에 빠져 죽는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빵을 사러 나갔다가 자동차에 치여 즉사한다. 날마다 집안 사고로 주방에서, 작업실에서, 정원에서 사람들이 죽거나 심각하게 다친다. 그러니까 아주 조심하면 대부분의 사고나 재앙을 피할 수 있잖은가? 그래, 사실은 엄마가 옳아. 세상은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해!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들의 믿음과 클레르의 어머니 같은 사람들의 믿음 간의 차이는, 불안의 빈도(frequency)와 강도(强度, intensity)에 있다. 분명히 재앙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약하고 덧없는 존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대부분 이 사실을 잊고 산다. 그렇다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운전할 때 안전띠를 매지만 특별히 불안해하거나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사고가 일어날까 봐 걱정하진 않는다. 불치병이나 지인의 자동차 사고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심각한 위험은 직접 대면하지 않는 한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 기차를 놓치거나 지각하는 것, 닭다리를 적당히 튀기는 데 실패하는 것과 같은 작은 위험들도 걱정을 불러일으키긴 하지만 그 강도는 보통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경보 시스템’에서 일종의 제어 장치가 너무 민감하여 고통받는 것이다. 불안한 생각, 신체적인 긴장, 통제하려는 행동이 사건에 비해 너무 자주, 그리고 강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_1장 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27-28쪽

≪꾸뻬 씨의 행복여행≫의 작가 를로르와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마음주치의 앙드레가
지금부터 우리의 인생을 진단합니다

“너와 나, 그리고 내 자신과의 평화를 위한 최고의 책이다!”
_프랑스 아마존 독자 서평

“꾸뻬 씨”의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와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만났다! 편집성성격의 스탈린, 강박성 성격의 셜록 홈즈, 연극성 성격의 마담 보바리, 불안성 성격의 늘 노심초사하는 엄마, 우울성 성격의 무기력한 아내, A유형 행동의 독불장군 사장님, 수동공격성 성격의 나의 팀원, 분열성 성격의 곧 결혼할 연인…. 아, 내 인생은 왜 이리도 고달픈 걸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들과 화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

를로르와 앙드레는 정신과 의자이자 심리치료사로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힘든 성격’을 11가지로 구분하여 각 성격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각 성격 유형의 정의, 처방과 치료법, 각 성격 유형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성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질문지를 제공한다. ‘힘든 성격’은 우리의 학교, 회사 등은 물론, 부부,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또한 ‘힘든 성격’의 소유자들은 나를 괴롭히는 타인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타인을 괴롭히는 나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그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선사한다.

를로르와 앙드레가 진단하는 ‘힘든 성격’ 11가지 유형
그리고 그들이 처방하는 따뜻한 지혜와 사려 깊은 처세의 기술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힘든 성격’은 모두 11가지다. 불안성 성격, 편집성 성격, 연극성 성격, 강박성 성격, 자기애성 성격, 분열성 성격, A유형 행동, 우울성 성격, 의존성 성격, 수동공격성 성격, 회피성 성격 등을 차례대로 설명한 후, 각 성격이 결합하여 나타나는 증상과 소시오패스(반사회성 성격), 경계성 성격, 가학성 성격, 자멸적 성격, 다중인격 등을 추가로 다룬다.
불안성 성격은 “세상은 언제든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다”라는 근본 믿음을 가졌다. 따라서 끊임없이 주변을 통제하려고 애쓰면서 온갖 방법으로 예방하려고 한다. 이들은 ‘경보 시스템’에서 일종의 제어 장치가 너무나 민감하여 고통받는다. 불안한 생각, 신체적인 긴장, 통제하려는 행동이 사건에 비해 너무 자주, 그리고 강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편집성 성격은 지나치게 의심이 많다. 그와 불쾌한 사건에 연류된 타인의 행동을 의도적인 악의로 해석한다. 그들에게는 “세상에는 사기꾼과 악인들이 많으므로 항상 경계해야만 한다”는 근본 믿음이 있다. 자신의 의심이 옳다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적을 찾으려고 한다. 역사적으로 스탈린와 히틀러가 이 성격 유형에 속한다.
연극성 성격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주변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한다. 그들에게는 격정과 감탄의 언사가 묻어난다. 그들에게 세상은 무대이고, 우리는 관객이 된다. 그들의 근본 믿음은 다음과 같다. “도움을 받으려면 항상 다른 사람들을 사로잡고 관심을 끌어야만 해.” 그들은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타인의 매료된 시선에서 안도감을 찾으려고 한다.
강박성 성격은 불완전함과 불확실함을 두려워한다. 완벽주의, 끈질김, 관계에서의 냉정함, 의심, 도덕적인 엄격함 등은 이 성격의 주요한 특징이다. 이들은 “규칙을 준수한다면 다 잘 될 거야”, “100퍼센트 완벽하지 않으면 완전히 실패야”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요구가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하고 강요한다는 것이다.
자기애성 성격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특별하고 비범하여 더 대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타인에 대해 관심과 특혜를 기대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엔 분노한다. 자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타인을 조정하고 이용한다. 이들은 “난 특별한 존재니까 타인보다 가치가 있어. 모두가 날 존경해야 해”라는 근본 믿음이 있다.
분열성 성격은 세상과 동떨어져 무관심하고 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고 피곤하며 오해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문제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판독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그런 까닭에 분열성 성격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직업적으로는 책임이 없는 자리만 전전할 위험이 크다.
A유형 행동의 사람들은 항상 급하고 참을성이 없으며 항상 절박함 가운데 있다. 따라서 타인과의 관계도 쉽지 않다. 말을 끊는 경향이 있고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사람들을 재촉하고, 사람들이 실수하면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봐 화를 낸다. 단순한 대화나 게임에서도 반드시 이겨려 든다. 이들은 “모든 상황을 내가 통제해야만 한다!”라는 신조를 가졌다.
우울성 성격은 자신에 대해서는 “난 유능하지 않아”라고, 세상에 대해서는 “세상은 험하고 불공평해”라고, 미래에 대해서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라고 생각한다. 자신과 세상,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삼제 우울(depressive triad)을 앓는다. 우울증은 유전적인 원인도 일부 발견되기는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의 엄격한 교육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의존성 성격에겐 깊게 뿌리박힌 두 가지 신념이 있다. 첫째,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둘째, 타인이 자신보다 더 강하고 호의적이라면 나를 도와줄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끊임없이 타인의 지지를 갈구하고 가능한 한 그들에게 강하게 붙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 존재를 세우도록 내버려 두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인생을 영위한다.
수동공격성 성격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한 존재하는 것 같다. 결정에 반박하고, 업무에 늑장을 부리며, 자신과 같이 반대 입장에 설 사람을 찾는다. 그들은 “복종은 패배하는 것이다”라는 신조를 가졌다. 그들은 이런 반항심을 솔직한 방식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권위 앞에서 그들의 공격성은 수동적으로 표현되지만, 끈질기고도 집요하다.
회피성 성격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흥미를 보이는 것, 거절당하거나 당황할 위험이 있는 모든 상황에 강한 두려움을 가진다. 이들은 거절에 과민하다. 실패와 거절에 대한 지나친 걱정 때문에 자신이 확실히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상황만 선호한다. 이들은 “나는 열등하다”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 난 상처받을 것이다”라고 믿는다.
저자들은 이러한 ‘힘든 성격’ 유형의 정의와 분별하는 방법, 처방과 치료법을 설명하고, 이러한 성격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이렇게 하라”와 “이렇게 하지 말라”로 나누어 제시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이를 표로 요약하고, 내가 혹시 그런 성격이 아닌지를 확인하는 질문지를 수록하였다. 에필로그에서는 내 자신과 타인과의 행복을 위해, 우리의 존재 방식을 바꾸는 근본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책속으로 추가

불안은 어디에 쓸모가 있나?

결론적으로 불안은 정상적인 감정이다. 시험을 보거나 회중 앞에서 말하기 전에, 기차역에 늦었을 때와 같이 상황에 위험이 더해지는 순간 우리는 많든 적든 걱정을 한다. 불안이 유쾌한 감정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을 겪지 않도록 알아서 피하려고 한다. 많이 불안하다면 시험이나 발표를 잘 준비할 것이고 역에 일찍 도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불안하면 불쾌한 감정인 불안을 그저 피해 보려고,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여 시험날 결석을 하거나 발표를 거부하거나, 걱정이 너무 많아서 아예 여행을 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불안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위험을 예견하기 위한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하려는 일에 제동을 걸기도 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현재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자연적인 선택이라는 제약을 통과해 불안을 가진 후손들이 살아남았고, 불안이 생존에 일종의 가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상상해 보면 쉽다. 걱정이 많은 사냥꾼은 아마도 포식자를 만나는 위험에 좀 더 주의했을 것이고, 항상 경계를 하며 좀 더 확실한 길을 찾고 약간의 경계에도 반응했을 것이다. 불안해하는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신경을 썼을 테고 절대 눈을 떼지 않으며 따로 식량을 비축해 두었을 것이다. 이런 모든 행동들이 생존 확률을 높여서 자손을 남기게 해주었을 것이다. 그룹 내에서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사냥 기술 및 위험스런 경험들을 시도하는 대담한 사람들의 열의에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은 아마도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맡았을 것이다. 대담성과 불안이 잘 결합되면 부족의 생존에 기여한다.
요약하면, 바이킹에게 걱정이 많은 성격들만 있었다면, 그들은 절대로 바다로 나아가 섬들을 발견하거나 유럽을 정복하지 못했을 테고 순록만 사냥했을 것이다. 반면,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강박적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해적선이 잘 만들어지는지, 여행할 때 생존에 필요한 것들은 잘 챙겼는지 신경을 쓰며 기여했을 것이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 걱정이 많은 사람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위험을 예상하고 예방하는 보호막이 되어 준다.
_1장 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30-31쪽

이렇게 하라.

ㆍ 믿을 만한 사람임을 보여 주자.
불안성 성격에게 세상이란 마치 각각의 부품

작가정보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Fran?ois Lelord)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다.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1985년 의학박사학위와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겨운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건축, 역사, 그림,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그는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꾸뻬 씨의 행복여행》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꾸뻬 씨’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였다.

저자 크리스토프 앙드레(Christophe Andr?)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로, 2006년 《나라서 참 다행이다(Imparfaits, libres et heureux)》로 프랑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 치료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미술치료나 명상수련과의 접목,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을 책에 담아 왔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임상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인 언어로 이야기를 펼친다. 그의 저서들은 학술적으로 충실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라고 평가받으며,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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