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력

보고가 연봉을 결정짓는다!
각종 보고로 인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혹은 아직 보고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보고’ 현장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는 『보고력』을 추천한다.
조직에서의 보고는 전쟁 시의 무전과 같다. 한시가 급박한 상황에서 핵심 포인트만을 골라 전함으로써, 현장에 없는 상관이 현장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고력이 업무 수행 능력과 직결되는 이유이다.

기업들에게 조직 내부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개인의 생존 능력은 이 커뮤니케이션의 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업무의 시작과 과정과 끝에는 보고가 있다. 즉, 일상의 업무이자 상관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결정적인 요소인 보고는,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개개인을 일일이 살펴볼 수 없는 조직이라는 세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보고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자 출세의 지름길인 셈이다.

직장생활의 미래를 좌우하는 성공적인 보고력 지도
보고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생각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보고는 업무 수행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어째서 우리의 보고력이 난관에 부딪쳤는지를 살피고, 그 장애를 제거하고 보고력을 높여 성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보고력』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꼭 첫 페이지부터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차례의 소제목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나 이해하지 못했던 장부터 읽어 나가도 좋을 것이다.
1장에서는 보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어떻게 보고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요 개요를 설명한다. 3장에서 5장까지는 칭찬받는 보고를 위한 FRS법칙을 설명한다. 즉 Frame, Relationship, Storytelling의 주요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종류별 보고 전략을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높인다.
또한 본문 중간에는 간결한 축약을 ‘TIP’으로 표시해 줌으로써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눈에 들어오는 중요 포인트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지 ‘보고’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보고력이 향상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서는 조직의 체질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