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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토론 잠자는 교실을 깨우다

이순오 지음
초록비책공방

2017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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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27MB)
ISBN 9791186358283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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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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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 등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토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맞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기고 지는 승패를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참’을 찾아가는 과정이 토론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비경쟁 토론을 ‘어울림 토론’이라고 불렀다. 어울림이란 ‘화합’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울림 토론 잠자는 교실을 깨우다』는 학교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추천의 글|
긍정적 시각을 길러 주는 어울림 토론
생동감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어울림 토론
논리를 뛰어넘어 마음이 담긴 어울림 토론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 20분의 기적, 어울림 토론으로 달라진 아이들
사춘기 아이, 엄마의 갱년기를 이해하다
수줍던 아이, 당당하고 자신 있게 생각을 표현하다
올바른 행동의 가치 판단, 부모가 아닌 나 스스로 결정한다
배경지식이 쌓여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갖다
[별페이지] 반대 팀 주장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는 한국에 위험하다’

1장 | 왜 공부인가? 왜 토론인가?
학교 밖 교육으로 달려가는 아이들
공부, 왜 하는 것인가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공부의 본질을 담고 있는 토론 교육

2장 | 어울림 토론으로 공부의 기초 체력을 쌓다
학교 성적, 어휘력이 좌우한다
공부의 기초 체력인 어휘력을 높이는 독서 코칭, 토론 교육
승패를 나누지 않는 비경쟁 토론, 어울림 토론

3장 | 어울림 토론으로 길러지는 종합적 사고력
다섯 가지 종합적 사고력의 시작, 오감 훈련
보는 사고력,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내는 힘
듣는 사고력,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는 힘
말하는 사고력, 생각을 자신 있게 언어로 표현하는 힘
읽는 사고력,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힘
쓰는 사고력, 다양한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힘

4장 |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으로 놀자
승패보다 화합, 경쟁 없는 어울림 토론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한 세 가지 약속
어울림 토론의 기본자세, 열린 마음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즐거운 토론 분위기 만들기
생각을 열어 주는 토론 주제 정하기
[별페이지] 토론 주제에 알맞은 문장 형식
자율적으로 균형 있게 팀 나누기
낯선 주제라도 관심이 생기는 자료 조사하기
토론의 핵심, 주장하는 글 만들기
구체적인 이유로 자신의 입장 분명하게 정리하기
상대 팀의 주장에 질문하고 답하기
반론, 상대 팀 주장에 논리적 허점 찾기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 대해 주장 마무리하기
어울림 토론의 다섯 마당 실전편
[별페이지] 어울림 토론 활동 실제 사례

5장 | 어울림 토론을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코칭
이해력과 독해력을 높이는 정독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다독
함께 읽기, 어휘력이 약한 아이에게 특효약
낭독을 이용한 학습 방법
[별페이지] 《아기 돼지 삼형제》 낭독하며 읽기
글의 맥락을 한눈에 파악하는 구조화시켜 읽기
느낀 그대로 받아들이기
마음을 움직이는 나만의 독후감 쓰기
[별페이지] 《리마커블 천로역정》을 읽고

6장 | 어울림 토론 활동에 적합한 도서 선정하기
토론의 시작, 주제 정하기
독서토론, 그림책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기
그림책으로 토론 주제 정하기
동화책으로 토론 주제 정하기
소설책으로 토론 주제 정하기
고전으로 토론 주제 정하기
학년별 독서토론에 좋은 도서와 토론 주제
[별페이지] 도서별 토론 주제

부록 | 수업에 활용하면 좋을 생활 속 토론 주제 100

참고문헌

1차시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켜 보았다. 목소리가 작거나 더듬거리는 아이들도 있고, “음~” 하는 군소리도 자주 들렸다. 이 아이들은 토론 수업을 하기 전까지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했다. 그런데 8차시 수업을 마무리할 때쯤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변했다. 모두 위풍당당하게 큰 소리로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 …… ) 많은 시간 아이들과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토론 수업을 한 후에는 아이들이 더 이상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주저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틀려도 괜찮고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용기 있게 자신감 넘치는 큰 목소리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한다. -p28~30

토론은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토론은 ‘가르친다’라고 표현하기보다 ‘생각을 끄집어낸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어느 한쪽 편에 치중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함께 논의해 보고 더 나은 대안을 찾아 지혜를 얻도록 이끄는 것이 토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 시간에는 정치나 종교 문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부분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교사는 그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물론 개인으로서의 교사는 문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과 입장은 가질 수 있지만 토론 수업을 진행할 때는 아이들에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해야 한다. 이것이 토론 수업에서의 교사의 역할이다. -p36

일부 사람들은 디베이트 즉, 토론은 각 팀의 주장에 대해 반드시 승패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좀 더 전투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런 태도로 인해 토론의 승패가 나뉜 후에는 감정의 골이 생기고 그 골은 메우기가 힘들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토론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 토론은 생각의 충돌 과정에서 지혜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는 서로를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니다. 토론은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어 좀 더 나은 지혜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p68~69

심사 위원이었던 교사 한 분이 이렇게 심사 소감을 발표했다.
“토론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고 나눈 이번 토론 시간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토론의 본질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고 지혜를 얻는 것이기에 이번 심사에서는 승패를 나누지 않기로 합니다. 함께 열띤 토론을 격식을 갖추어서 예의 있게 진행한 여러분 모두를 격려해 주고 싶고 축복해 주고 싶습니다. 내년에 다시 한 번 멋진 토론 대회를 준비하고 함께 만나요.”
함께 대회를 진행했던 심사 위원들이 토론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본 것이다. 토론 이후 토론자 모두가 만족하며 행복해 하는 교육, 이 교육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한다. -p95

토론이란 이미 정해 놓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를 토론하며 ‘참’이라는 정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의견을 나눠 보자는 것이다. ‘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기고 지는 승패에 목표를 두면 그 순간 상대방과 나는 멀어진다. 이기고 얻는 쾌감은 잠시 뿐이다. 토론에 패한 사람은 마음이 상한다. 결국 소통이 아닌 불통이 시작되는 것이다.
(…… ) 어울림 토론은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경쟁 토론이다. 경쟁이 아니기에 승패를 나누지 않는다. 승패를 나누지 않아도 토론에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소감을 나누면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은 서로 다른 생각이 어우러져서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토론이다.
어울림 토론의 기본은 열린 마음이다.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 팀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마음, 정해진 정답이 없기에 어떠한 생각도 끝까지 경청하며 들어줄 수 있는 마음 즉, 이런 열린 마음이야말로 어울림 토론을 하기 전 갖춰야 할 기본자세이다. -p151~152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
승패가 아닌 화합을 목적으로,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드는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과 함께하면 토론 수업 즐길 수 있다!

학교가 바뀌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참여식 수업으로, 지필 평가에서 수행 평가로 학교 교육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새로운 수업 방식을 고민하던 교사들은 토론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토론을 수업에 접목시키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토론 교육은 시작 단계이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승패를 나눠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토론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기보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고 이기려고만 한다. 그 결과 토론 참가자들은 토론이 끝나고 나면 감정이 상하게 되고, 이러한 토론이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은 토론을 즐기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 등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토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맞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기고 지는 승패를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참’을 찾아가는 과정이 토론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비경쟁 토론을 ‘어울림 토론’이라고 불렀다. 어울림이란 ‘화합’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어울림 토론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 있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1장과 2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하는 이유와 공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울림 토론의 중요성을, 3장과 4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다섯 가지 종합적 사고력의 비밀, 교실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 토론의 진행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5장과 6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코칭, 다양한 책과 함께하는 어울림 토론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테마별 묶은 토론 주제 100가지와 어울림 토론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는 어울림 토론 활동지는 학교와 가정에서 토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토론 전성시대’, 서로 헐뜯는 토론이 아닌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이 필요

‘나’, ‘너’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말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나와 너를 나누는 토론은 불편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토론에 관심을 갖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자기도 모르는 게 토론에 참여하는 시기가 있다. 2017년에는 ‘장미전쟁’이라고도 불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미디어에서는 연일 대선 주자들의 토론을 방송해 주고 있다. 그 모습을 가만 보고 있으면 가끔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대선 공약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진지하게 펼치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보다는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말꼬리 잡기식의 말싸움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들이 벌이는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 종종 일어나는 범인(凡人)들의 술주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대선 후보들도 이러한데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우리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토론은 어떠할까?

학교가 바뀌고 있다! 학생 참여식 수업의 대표 주자 ‘토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토론 수업의 현 주소

최근 학교에서 교사가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만들어가는 참여식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 교육 현장에 있는 현직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토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토론을 학교에서 실제로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육 현장에 나가보면 교사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토론 수업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이처럼 교사들과 아이들이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어색해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토론은 서양의 것을 들여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식 토론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해 온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서양식 토론을 그대로 답습한 채 토론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이들은 찬성과 반대로 편을 나누고,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상대 팀을 공격하는 전략만 갖고 토론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 결과 토론이 끝나면 토론 전에는 친했던 친구와 감정이 나빠져 등을 돌리는 경우가 생기기 일쑤였다. 이러한 토론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은 토론을 즐기지 못하고 어려워하고 피하려고만 했다.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
승패가 아닌 화합을 목적으로,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드는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과 함께하면 토론 수업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느낀 토론의 한계를 마주하며 아이들이 토론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토론의 목적을 바꿔 보았다. 찬성과 반대는 나누되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는 ‘화합’을 목적으로 토론을 진행했고 그 결과 아이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토론이라고 하면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도, 상대방의 약점만을 찾으려고 하던 아이들도, 상대방의 공격을 당할까봐 자기 생각을 맘껏 펼쳐지 못했던 아이들도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격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변화를 몸소 느낀 저자는 토론의 목적을 승패가 아닌 화합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형식과 절차를 정리해서 ‘어울림 토론’이라 이름 지었다.
어울림 토론은 20분 내외로 토론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학교 수업 시간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승패를 나누지 않아 토론이 끝나고도 친구와 적이 되는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5,000시간의 노하우를 담은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
학교와 가정 그리고 일상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토론 문화를 위하여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어울림 토론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 있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1장과 2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하는 이유와 공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울림 토론의 중요성을, 3장과 4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다섯 가지 종합적 사고력의 비밀, 교실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 토론의 진행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5장과 6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코칭, 다양한 책과 함께하는 어울림 토론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테마별 묶은 토론 주제 100가지와 어울림 토론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는 어울림 토론 활동지는 학교와 가정에서 토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추천사]
편을 나누어 상대방을 비판하는 토론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상대방의 긍정적인 면을 찾다 보면 당연히 비판적인 면도 보인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면을 보게 하는 훈련이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이나 교육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울림 토론은 오랜 시간 동안 검증하고 많은 연구를 통해 긍정적 토론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 아이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꼭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홍양표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장

토론을 대립적인 논쟁이나 사회 적응을 위한 스펙 정도로 여기는 문화에서 좀더 부드럽고 넓은 토론 마당을 아쉬워하던 차에 어울림 토론을 만났다. 토론은 이성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 활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울림 토론은 논리를 뛰어넘는 일상이 숨쉰다. 이 책에는 수년 간 아이들과 웃고 즐기며 토론을 해 온 저자의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형 토론 수업을 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하다.
- 유동걸 영동일고등학교 교사,《토론의 전사 1, 2, 3》저자

어울림 토론은 살아 있는 토론이다. 아이들의 호기심 섞인 질문들, 스스로 대답하는 아이들. 가끔은 생각나는 대로, 가끔은 생각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질문들 속에 어느 새 꿈이 영글고 자신감이 샘솟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교실과 가정에서 어울림 토론을 실천하다 보면 토론을 즐기며 스스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김재성 정심초등학교 교감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이순오

저자 : 이순오
저자 이순오는 그림책부터 인문 고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으로 아이들과 삶을 나누는 독서 코칭, 토론 전문가이다.
2009년 두뇌교육(BGA)을 배운 것을 계기로 독서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그 배움을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에서 독서 코칭과 토론, 진로 특강, 학부모 연수, 교사 연수 등의 강의로 나누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00시간 이상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승패를 가르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SO멘토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venu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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