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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의 힘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협력적 대화법
초록비책공방

2018년 04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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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59MB)
ISBN 9791186358399
쪽수 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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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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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앉아 듣고 말하고 행동하라!
조직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강력한 의사결정 프로세스. 둥글게 둘러앉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놀랄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혜롭게 말하며, 좋은 생각이나 주제를 나누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은 협력적 대화 모델로서 서클의 영향력과 집단 프로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찰의 범위를 현대 조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서클 프로세스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회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근원적인 불만족을 서클 프로세스로 재설계하여, 회의가 시작될 때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깜짝 놀랄 만한 창의성과 혁신,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결론도 나지 않는 무한 반복 회의, 습관적으로 하는 일정 및 브리핑 회의, 혁신 없는 혁신 회의를 변화시켜 오랫동안 지속된 갈등을 해결하고, 업무나 조직의 목적을 위한 가장 좋은 방향을 함께 찾는 의제 기반 회의로 시도하고픈 기업, 학교, 각종 비영리기관 등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모두가 해야 할 말을 충분히 말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충분히 들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며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기분 좋은 상태로 회의실을 나서보자. “야! 회의 잘 됐네.”
1부 - 서클이란 무엇인가

1장. 서클의 기원과 영향력
- 서클의 기원
- 서클이 만들어 내는 변화
- 서클과 항상 공존하는 삼각형
- 수직 관계에서 동반 관계로
- 새로운 대화 문화의 창조

2장. 서클의 구조와 구성 요소
- 서클의 전체 구조
- 서클을 하기 위한 준비 작업 3가지
- 서클의 내부 구성 요소 10가지
- 서클 회의 형태 3가지
- 만장일치와 투표하기
- 서클의 핵심은 ‘실행’

2부 - 협력적 대화를 위한 서클 프로세스 진행하기

3장. 서클을 하기 위한 준비
- 서클 프로세스 사전 준비
- 회의의 효율성을 위한 초청의 글과 의도
- 변화하고 진화하는 서클의 의도
- 개인의 의도와 조직의 의도 균형 맞추기
서클 중심부의 중요성

4장. 모든 구성원이 경험하는 서클의 리더십
- 서클을 진행하는 동시에 참여하는 호스트
- 대립 상황을 해결하는 서클
- 서클을 중립적으로 유지하는 가디언
- 대립 상황에서의 가디언 역할
- 서클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자
- 서클과 의제
- 온라인 서클
- 이상을 실현시키는 서클의 공간

5장.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법
- 서클을 유지시키는 합의사항
- 대화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행동수칙 3가지
- 서클을 활성화하는 원칙 3가지
- 사례: 서클로 진행된 사제단 총회

6장. 서클 프로세스 진행하기
- 서클의 공간을 여는 시작점
- 강력한 체크인 질문의 힘
- 의식적으로 서클의 공간을 닫는 체크아웃
-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서클의 잠재력
- 서클을 활용한 조직의 성공 사례

3부 - 서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7장. 서클과 스토리텔링
- 사례: 극심한 스트레스와 가난 속의 여성들을 위한 서클 이야기
- 이야기란 무엇인가
-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 만들기
- 이야기가 주는 선물 4가지

8장. 서클의 역동성, 에너지
- 사회적 컨테이너와 그룹 프로세스
-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는 서클의 에너지
- 서클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만드는 법
- 중심부는 참여자 전원이 공유하는 안전지대
- 갈등을 해소시키는 중심부의 역할
- 활력 넘치는 서클을 위한 호스트와 가디언의 역할
- 위기 상황에서 서클의 사회적 컨테이너 유지하기

9장. 회피되고 있는 문제, 그림자 돌보기
- 그림자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그림자
- 서클에서 그림자 돌보기
- 은밀함에서 명백함으로 그림자 문제 해결하기
- 사람들이 그림자 돌보기를 피하는 이유

10장. 조직과 그룹에 내재된 그림자 치유하기
- 그림자를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과 서클의 공간
- 가족 구성원이 경험한 과거의 그림자 치유하기
- 인종 차별을 받은 지역공동체의 그림자 치유하기
- 조직적 폭력으로부터 생긴 그림자 치유하기

4부 - 어떤 조직이든 서클은 제대로 돌아간다

11장. 변화의 순간 함께 이루어지는 인식의 전환
- 서클을 통한 비주류에서 주류로의 전환
- 서클을 도입한 재무설계사 협회의 변화
- 서클과 함께한 릿지앤밸리 공립학교 설립 과정
- 서클을 활용한 트루노스 헬스케어센터의 의사결정 방법

12장. 일상에서 서클 활용하기
- 부부 사이의 서클
- 가족 구성원 사이의 서클
- 이웃 사이에서의 서클
- 지역공동체에서의 서클

서클을 소집하기 위한 기본 지침
용어 정리

우리 두 사람은 고대부터 존재한 서클의 원형이 현대에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수도 없이 경험했다. 미국과 유럽,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서클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서클의 능력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회의가 끝났을 때 시작 시점에서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현명한 결정에 이르는 자신들의 능력을 보고 깜짝 놀라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만났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힘겨루기가 일어나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가능하다고 믿지 않았던 과정이 이루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의사결정자가 회의실에 ‘내 생각은 이미 정해졌다’라는 표정으로 들어왔는데, 20분이 지나자 “선택사항 중 하나였을 뿐이에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 p.33

사람들이 경청을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의 강력함, 즉 ‘목소리가 큰’ 사람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클 내에서 사람들은 찬성 혹은 반대할 수 있고, 각자의 강한 주장들이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서클의 중심부로 발산되므로 계속 경청할 수 있다. 서클의 중심부를 활용하는 것은 함께 퍼즐 조각을 맞추는 일과 같다. 서클에 참여한 사람 모두가 지식과 지혜, 열정을 쏟아내어 앞으로의 계획을 만들어가고 그 과정을 어떻게 진행하고 대응해 나갈지에 관해 공통된 생각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대화하는 동안 각자의 생각은 연결되고, 시너지는 구축된다. - p.58

말하기 도구를 도입했을 때 발언권은 한 번에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한 사람이 말하고 그룹 전체가 듣는다. 말하기 도구 회의의 목적은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통찰력을 모으며, 모임에 참여한 각 구성원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룹의 지혜를 찾아 만장일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이다. 이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서클 프로세스의 행동수칙이다. 서클의 테두리를 따라 말하기 도구가 건네지는 동안 대화의 수준은 종종 소용돌이치듯이 높아진다. 한 명씩 거치면서 중지가 모이고 명확성이 증가한다. 말하기 도구 회의는 모든 사람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일상적인 수다 떠는 시간을 끝내고 서클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에도 이용된다. - p.72

목적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모임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가? 이런 모임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불신감이 생긴다. 특히 직장인들이 갖는 주요 불만사항 중 하나는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는 회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의도와 초청장의 명확성은 서클 모임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정신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 - p.90

서클 프로세스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고, 함께 기여하며, 결과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진다. 이 협력 관계에서는 리더십이 순환하므로 모든 사람이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 서클에서 참여자는 존재와 참여, 책임을 지원하는 권한을 가진다. 호스트와 가디언, 기록자는 서클의 형식을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이 셋은 서클의 테두리에서 모임을 주도하고, 모임의 의도를 돌보며, 서클 프로세스를 함께 진행한다. - p.104

서클 프로세스로 회의를 하다 보면 특정한 생각, 즉 말하고 싶은 충동으로 맥박의 빨라짐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느끼면 내가 하는 이야기도 잘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것이 말할 용기를 내는 근거가 된다. - p.139

경청하지 않는 리더, 말하지 않는 구성원
회의의 악순환을 끊을 ‘서클 프로세스’에 주목하라

하루의 가장 오랜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에게 조직의 문화는 알게 모르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중 회의는 구성원들의 문제 해결 방식과 소통 방식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조직 문화나 회의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한 많은 기업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결과는 늘 신통치 않다. 실제로 올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회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낙제점이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일주일에 평균 3.7회, 매번 51분씩 회의를 하고 있지만, 그중 절반인 1.8회가 불필요한 회의로 나타났다. 회의하면 떠오르는 단어도 ‘상명하달’, ‘강압적’, ‘불필요함’, ‘결론 없음’ 등 부정적 일색이고,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해) 회의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상사 발언 중심의 회의 못지않게 회의 조직 구성원 간의 낮은 신뢰도 역시 ‘투명인간(회의 때 가급적 발언을 하지 않는 구성원)’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결국 리더 주도로 결정된 일에 구성원은 일하기 힘들어 하고 몰입하지 못하는 직원에 리더는 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악순환의 고리는 만들어지고, 회의는 점점 더 일방성을 띠는 훈계와 정신교육의 장으로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의사결정의 악순환을 깨어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고, 갈등의 해소 및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협력적 대화 모델로서의 ‘서클 프로세스’ 활용법을 제안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크리스티나 볼드윈과 앤 리니아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서클의 방식을 활용하면 참여자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학습자과 리더로 바뀌고, 둥글게 둘러앉는 자리 배치만으로도 더 깊은 말하기와 듣기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이를 수없이 많은 실증적 경험을 통해 현대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정리해내었다.

의자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둥글게 둘러앉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놀랄 만큼 변화한다

지난 5000년 간 서클을 넘어서는 삼각형, 즉 협력 관계를 넘어서는 수직 구조는 많은 변화를 거치며 진화해왔다. 그 결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수직적 구조와 일방향적 형태만이 집단 활동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자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먼 1만 5000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불을 둘러싸고 둥글게 둘러 앉아 서로의 말을 가슴 깊이 공감하며 듣고, 자신의 판단을 유보하며 집단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해왔다.
모두가 불만족한 회의 모습. 이것이 회의를 하러 오는 오늘날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라면 서클 프로세스로 회의실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크리스티나와 앤은 일상 속에서 어떤 사물의 배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규범이 되고 상호방식을 정한다며, 배치를 바꾸면 상호작용이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의자의 배치를 바꿔 서클의 형태로 둘러앉게 되면 거기 모인 사람들은 참여자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누가 말하는지 불 수 있게 되며, 이야기를 더 잘 듣고, 다른 참여자들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서클은 관계와 대화를 다루는 방식이자
리더십과 책임을 분배하는 새로운 대화법

대화에 참여하고 협조하려는 욕구는 인간의 천성이다. 회의실은 창조적인 긴장감과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서클 프로세스는 몇 가지 절차와 원칙, 그리고 행동수칙만으로 이러한 변화를 유도해낸다.
서클 프로세스는 세 가지 원칙 ‘리더 역할 돌아가며 하기’, ‘책임을 공동으로 지기’, ‘총체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모든 참가자는 ‘주의 깊게 듣기’, ‘의미를 가지고 말하기’, ‘그룹의 안녕에 동참하기’라는 행동수칙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참가자가 호스트와 가디언, 기록자 역할을 돌아가면서 맡게 되는데, 이를 통해 리더십이 순환되고 모두가 책임을 지는 형태가 된다. 이때 서클은 모든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들릴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을 제공하며, 그룹 전체는 리더로 활약하는 이 세 사람을 지지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가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 비슷한 지원을 받는다.
서클 회의는 시작점과 체크인, 체크아웃의 순서로 진행된다. 보통의 회의를 들여다보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뚫고 진행자가 첫 번째 의제를 발표하면서 회의가 시작되는데, 서클 프로세스에서는 시작과 중간, 마무리로 구분되는 경계선이 있다.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주의 깊게 듣기와 의도를 담아 말하기, 그룹의 안녕에 동참하기가 시행되며, 이는 서클의 공간 속으로 참가자를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서클 프로세스에서 호스트와 가디언, 기록자는 서클의 형식을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이 셋은 서클의 테두리에서 모임을 주도하고, 모임의 의도를 돌보며, 서클 프로세스를 함께 진행한다. 호스트는 모임의 의도를 명확히 한 초청의 글을 작성하여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며, 모임을 개최할 시간과 공간을 찾는다. 모임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가디언은 긴장이나 대립과 같은 중재할 일이 발생할 때 ‘일시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서클의 기본 구조로 돌아오도록 하고, 참가자들이 양극단으로 나뉘거나 어떤 문제를 특정 개인 탓으로 돌리려는 현상을 피하게 한다. 기록자는 그룹 프로세스에서 생겨난 통찰과 핵심의 진수를 모으고 의사결정사항을 자발적으로 기록한다.

대화하고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면
어디에서든 당장 서클을 시작하고 실행하라!

서클은 한 번에 한 사람씩 말하기, 중심부 활용하기,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기 등과 같은 규칙을 적용한 ‘구조화된 의사소통의 형태’라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조직에 맞는 합의사항을 정할 수 있고, 어떤 내용을 비밀로 하고 어떤 내용을 공유할지도 정할 수 있다. 서클의 순환되는 리더십과 조직의 피라미드 구조를 결합하여 협력적 환경을 만들 수도 있고, 관계 지향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질서와 효율성을 고려한 의사결정 방법을 채택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서클은 회의를 심도 있게 만들고, 오랫동안 지속된 갈등을 해결하며, 치유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절차와 방법론을 다 시도하지 않아도 된다. 서클 프로세스는 대화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서클이라 부르지 않더라도 체크인이나 말하기 도구와 같은 한두 가지 도구만 가지고도 거의 모든 회의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게 서클의 좋은 점이기도 하다.
훌륭한 회의는 창의적 결과, 갈등의 해결, 업무 몰입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많은 조직들이 회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법, 강력한 팀워크로 함께 계획하는 능력, 리더십 개발을 위한 노력 등을 원한다. 서클 프로세스의 구성 요소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이런 색다른 결과물을 원하는 혁신적인 그룹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책에는 서클 프로세스를 실행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위대한 도약을 이룬 기업, 종교단체, 학교, 지역공동체 등 수십 개의 사례들이 함께 제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실행하라. 어디에서든 당장 시작하고 실행하라. 서클은 다른 것들보다 효과가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은 그룹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군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안겨 줄 것이다!

첫째,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공기업의 임직원과 중앙 및 각급 지방자치 행정기관 공직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 주간 업무회의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회의에서부터 최고 경영진들이 참가하는 경영전략 회의에 이르기까지 서클은 여러분들의 회의에 경이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거기서도 성공했다면 최근 우리나라 거의 모든 조직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두 가지 난제, 즉 신구 세대 간의 화합과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서클의 힘을 빌려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둘째, 학생들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싶은 대학 교수들을 비롯하여 각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이 책이 제공하는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그리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들은 큰 힘이 되어 줄

작가정보

저자 크리스티나 볼드윈(Christina Baldwin)은 저자이자 교사, 상담사, 그리고 세미나 발표자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피어스피릿 서클 프로세스의 공동 창안자이다. 십여 권의 책을 출간하여 ‘개인의 글쓰기’와 ‘이야기의 힘과 필요성’에 관한 관심을 세계적으로 이끌어냈다. 《삶의 동반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때 10만 부가 판매되었고 2007년에 개정되어 재출간되었다.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는 직업생활과 일상생활 모든 영역에서 이야기의 필요성을 다룬 중요한 저서이다.
개인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있어 최초의 사상적 선구자였던 그녀는 앤 리니아와 함께 개인의 성장과 집단의 역동성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집단적인 대화가 어떻게 지혜를 발현시키고 구성원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서클 프로세스 소집하기》를 집필했다. 마칼레스터 대학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컬럼비아 퍼시픽 대학에서 교육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강의와 교육을 통해 마음과 의미, 행동주의가 있는 대화로 사람과 조직을 불러들이고 있다.

저자(글) 앤 리니아

저자 앤 리니아(Ann Linnea)는 작가이자 교육자, 회의 진행자이자 유능한 퍼실리테이터이다. 아이오와 주립대학 식물학과를 졸업했고, 아이다호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유타에서 미국 산림청의 동식물 전문가로 활동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덕분에 탐험에 나선 사람들을 안내하든,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하든, 자신의 삶을 특징지어온 야생의 것들과 이를 연결해 왔다. 1991년에는 《아이에게 지구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요》를 공동 집필했다. 1992년에는 여성 최초로 수피리어 호 둘레를 카약으로 일주했다. 《깊은 물로의 항해》는 이 여행에 관한 그녀의 용기와 변화를 담은 저서이다.

역자 봉현철은 한국 액션러닝의 독보적인 전도사. 지난 15여 년 동안 액션러닝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여러 정부 기관, 대학교, 병원 등에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와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액션러닝학회 고문, 〈Action Learning: Research and Practice〉의 자문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교수이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액션러닝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성공하려면 액션러닝하라》, 《답은 현장에 있다》 등 다수이며, 역서로는 《디자인씽킹, 경영을 바꾸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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