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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괜찮아

쿄코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6년 10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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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88MB)
ISBN 979118649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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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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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블로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랜선 언니 쿄코가 말하는 어떤 것에도 주늑들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법『혼자서도 괜찮아』. 20대에 빈손으로 독립해 혼자 살아온 지 19년째인 저자는 40대에 들어선 비혼 싱글 여성으로서 혼자 사는 여성에게 필요한 애티튜드에 대해 이제 막 혼자 살기를 결심하거나 혼자 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른 여성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먼저 혼자 사는 삶에 있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자신의 공간을 아끼고 꾸며나가는 방법, 효율과 욕망 사이의 소비 등에 대해 말한다. 이어 무일푼이나 다름없이 독립해 생활을 꾸려온 경험, 여성으로서 사랑하고 일하며 겪었던 불합리함, 살아오며 문득문득 찾아오는 불안을 불식시키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에 대해 말한다.
작가의 말

나는 혼자가 좋다
내가 선택한 나의 행복
혼자인 게 외롭거나 두렵진 않아?
타인의 삶은 다른 형태의 삶일 뿐이다
아직도 우리는 부모를 두려워한다
모난 돌 되었음을 받아들이기
혼자는 즐겁다

집을 찾아 떠나는 모험
내게 있어 이사란
나의 집 매매기
꼬장에는 법으로!
공간이 주는 행복
내게 맞는 집 찾기
예쁜 집이 좋다고? 인테리어는 내가 하면 된다!
혼자 사는 여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안전!
싱글 여성의 시골 살이, 아직은 시기상조?

내 주변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소공녀 세라의 다락방
마음껏 로망을 가지자
물건에 빛을 찾아 주는 정리 정돈
나만의 청소 규칙을 세우자
지저분한 집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인테리어의 힘
간단하게 분위기 바꾸기

'혼밥'은 맛있다
나는 어떻게 요리를 하게 되었을까
나만을 위한 식탁
‘혼밥족’의 외식 생활
혼자 마시는 술, 그 각별한 맛
식생활의 일반론, 가능하면 지키자
갖춰 두면 든든한 식재료 best 15

목표는 심플 라이프
소비와 저축, 그 사이 어딘가
결핍이 불러온 쇼핑 중독
비싼 구두가 안겨 주었던 달콤한 죄책감
나를 위한 공간의 최적화
이만한 치유가 있을까? 쇼핑 테라피
내게 가장 좋은 것
쇼핑 중독을 거쳐 체득한 쇼핑의 팁
목표만은 심플 라이프

일이 삶을 버티게 하리라
첫 단추 끼우기
아르바이트의 기억들
여자는 2등 노동자?
나의 첫 직장, 요리사 생활
프리랜서 생활 시작! 번역가가 되다
글을 쓰며 살아오다

혼자 사는 여자의 연애
연애에 대한 어떤 생각
준비되지 않은 결혼, 그 위험함
내 몸의 주인은 나뿐
섹스 토크가 힘든 남자, 섹스도 힘들다
즐거운 친구, 섹스 토이
혼자 사는 여자의 집 데이트
안전 이별, 평소에도 결별 시에도
성욕도 사라지는 순간이 온다

반짝이는 시간을 쌓아 가는 법
삶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벼운 교류라 해서 가짜는 아니다
꽃이 있는 생활
반려동물, 기억 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잘 놀고 잘 쉬고
삶의 대차 대조표
오늘보다 나은 내일

한국에서 주류와 다른 삶을 선택하는 건 곧 모난 돌이 되겠다는 뜻이다. 모난 돌이 되기가 두려워 원하지도 않는 삶을 살 것인가? 어차피 타인의 시선과 간섭은 어떤 부분에서든 계속 쫓아오게 되어 있다. 모두가 내 선택에 대해 긍정하리라는 기대는 내려놓고, 스스로의 욕망에 솔직해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정신적으로도 맷집이 생기고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 수 있는 게 아닐까. 나는 그렇게 믿는다. -〈모난 돌 되었음을 받아들이기〉 중에서

독립은 이 모든 감정적인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혼자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문을 닫고 내 공간으로 들어와 타인의 시선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쾌감은 혼자 살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즐거움이다. 내 경우는 속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다. 부모님, 남동생과 같이 사는 집에서는 잘 때도 속옷을 갖춰 입어야 했고 실내복 안에도 브래지어를 꼭 해야만 했다. 청소년용 브래지어는 무조건 75A 사이즈만 생산되던 시절에 성장기를 보냈다. 제대로 맞지도 않고 툭하면 와이어가 튀어나와 몸을 찌르는 브래지어는 그 자체가 고문이었지만 아버지와 남동생이 있는 집에서는 감히 벗을 생각을 해 보지 못했다. 집에서 나와 혼자만의 방에 누웠던 첫날, 나는 속옷을 벗고 헐렁한 면 티셔츠 한 장 차림으로 누웠고 오랜만에 숙면을 했다. -〈혼자는 즐겁다〉 중에서

주방 일을 시작하고 한 달에 딱 두 번 있는 휴일의 첫 번째 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의 페인트 가게에서 흰 페인트에 노랑 염료를 섞어 계란색으로 조색한 페인트를 한 통 샀다. 그리고 하루 종일 부엌을 칠했다. 비록 햇빛은 들지 않지만 페인트 덕에 햇빛이 가득한 느낌이 드는 그런 밝은 부엌을 상상했다. 싸구려 수성 페인트로 원하는 효과를 낼 순 없었지만 그래도 칠을 하고 나니 집 전체에 흐르던 숨 막히는 어둠은 조금 엷어졌다. 그것이 처음 내 힘으로 얻은 나만의 방이었다. -〈내게 있어 이사란〉 중에서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청소도 하지 않는 것은 금물. 혹시 청소 전에 먼저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손을 대다가 어느덧 시간이 다 가서 ‘내일 마저 정리하고 그 다음에 청소기 돌려야지’라고 생각하며 얼렁뚱땅 넘어가게 되는 경우는 없었는지? 이렇게 되면 어설픈 완벽주의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물건에 빛을 찾아주는 정리 정돈〉 중에서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멋지고 높은 하이힐이 필요했던 시기, 하이힐 위에 올라서서 이 신발을 신고 있으면 더 나은 인간으로 보일 거라 위안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기에 비로소 하이힐에서 내려온 나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아닐까. 외모만 보자면 날씬하고 팽팽했던 20대의 내가 더 나을지 모르지만, 살이 찌고 주름이 생긴 40대 초반의 나는 스스로는 물론이요 타인에게도 예전보다 여유 있고 당당한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었기에 지금의 내가 더 마음에 든다. -〈비싼 구두가 안겨 주었던 달콤한 죄책감〉 중에서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한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보통 사람들에게 자아실현이란 일을 통하기보다는 일을 해서 번 돈을 소비함으로써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잠시 쉬면서 나의 즐거움을 위한 글을 쓰는 것도, 책을 읽으며 정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도, 아름다운 물건을 사는 것도, 주택 융자금을 갚는 것도, 고양이 두 마리를 위해 좋은 사료를 사는 것도, 가끔 공연을 가는 것도, 미술관을 한 바퀴 도는 것도 모두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나를 나답게 살 수 있게 만드는 건 내가 하는 일, 그 일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다. -〈글을 쓰며 살아오다〉 중에서

내 몸을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남에게 내맡기는 것. 단언컨대 이것만큼 섹스가 싫어지는 지름길도 없다. 내가 즐길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남이 나를 건드리게 해서는 안 된다. 생각해 보라. 혼자 사는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은 자유이다. 나는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휘둘리고 싶지 않아 혼자 사는 삶을 택했다. 그런데 왜 내가 원치 않을 때 누군가가 내 몸을 만지고 심지어 물리적으로 개입하는 행위를 인내해야 하나? -〈내 몸의 주인은 나뿐〉 중에서

누구에게나 삶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행복, 반짝이는 순간들이 모이면 힘든 삶도 이어 갈 만해진다. 그 행복과 반짝임은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호기심을 품고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주변에 있던 풍경들이 의미를 품고 다가온다. 삶을 의미 있는 것들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그렇게 애써 찾아낸 반짝임도 영원하지는 않다. 결국

◆ 비혼 싱글 여성으로 산 지 19년차
자유기고가, 드라마작가, 파워블로거 ‘쿄코’가 말하는
혼자 사는 삶의 애티튜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 25퍼센트, 당장 결혼을 원치 않는 20~30대 여성은 전체의 60퍼센트에 다다랐다.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정부에서는 여전히 4인 가구를 한국의 표준으로 설정한 정책이며 분석을 내놓고, 기업들은 열심히 청년층의 단체의식을 고무하려 하지만 ‘혼자’, 즉 개인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만 있다.
그럼에도 혼자되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여러 장벽에 부딪힌다. 여성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결혼해 가정을 꾸리지 않고 혼자 살기를 결심한 여성은 가족이나 친척들에게는 골칫덩이 취급당하고, 사회적으로는 철없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기 일쑤다. 쉽게 범죄의 타겟이 될까 봐 불안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쉽게 외로워지기도 한다.
지금 혼자 살아가는 여성들은 모두 작게든 크게든 누군가와 부딪히고 싸우고 있는 사람이다. 주변의 모든 목소리들이 “혼자 사는 것은 위험하다”, “어딘가 부족해서 혼자 사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겁을 주거나 자존감을 손상시켜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축시키려 하고, 혼자 사는 여성들은 그런 말들 사이에서 힘껏 자신의 인생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 쿄코는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라는 블로그를 10년째 운영해 온 파워 블로거이자 자유기고가, 시나리오ㆍ드라마 작가이다. 20대에 빈손으로 독립해 혼자 살아온 지 19년째, 40대에 들어선 비혼 싱글 여성으로서 혼자 사는 여성에게 필요한 애티튜드에 대해 이제 막 혼자 살기를 결심하거나 혼자 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른 여성들과 이야기 나누고, 또 연대하고자 이 책을 썼다.

◆ 인생은 지금 이 순간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
혼자 사는 삶은 임시의 삶이 아니다

자유롭고 싶다, 간섭이나 구속받고 싶지 않다,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고 싶다……. 독립생활을 꿈꾸는 여성들이 가지는 희망들이다. 반면 소외되고 싶지 않고, 안정되고 싶고,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여성의 독립을 탐탁찮아 하는 세상에서 혼자 사는 여성은 내면의 모순되는 바람을 먼저 직시해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혼자 살아오며 체득한 여러 생활 노하우는 물론, 어떻게 내면의 욕망을 컨트롤하고 내면의 굳건한 심지를 다져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먼저 혼자 사는 삶에 있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자신의 공간을 아끼고 꾸며나가는 방법, 효율과 욕망 사이의 소비 등에 대해 말한다. 이어 무일푼이나 다름없이 독립해 생활을 꾸려온 경험, 여성으로서 사랑하고 일하며 겪었던 불합리함, 살아오며 문득문득 찾아오는 불안을 불식시키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에 대해 말한다. 혼자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적인 생활의 컨트롤과 내면의 컨트롤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 두 가지는 하나이며, 조화를 이룰 때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만들 수 있다. 생활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는지는 결국 내가 나 자신의 삶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혼자 사는 삶은 고민과 불안의 연속일 수 있다. 1인 가구는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표준’이 아니기에 사람들은 혼자 사는 시간을 가정을 이루기 전, 한때의 지나가는 삶으로 치부한다.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 나의 삶은 임시적인 형태일 뿐이며 진짜 삶의 준비 기간일 뿐이라고. 그래서 혼자 사는 사람들은 더 쉽게 생활을 놓아버린다. 대충 정리하고 대충 꾸민 집에서 대충 밥을 먹고 대충 잠을 잔다.
하지만 인생은 현재라는 순간순간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시간에 임시란 있을 수 없다. 혼자서도 행복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둘이 되어도 행복할 수 있다. 계속 혼자 살아갈 사람이든 잠시 혼자서 살게 된 사람이든 자신의 생활을 보살피는 것은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단련하는 과정이다. 사회적 편견, 내면의 모순된 감정, 나를 흔들고 갈등하게 하는 요소들로부터 ‘나’를 바로 세우고 더 강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혼자 사는 삶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나에게의 집중’이다.

◆ 다른 사람이 나를 바꿔주길 기다리지 말자
나는 자유다. 적극적으로 행복해지자
혼자 산다는 것은 문을 닫고 집에 들어오면 타인과 완벽한 분리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저자는 “집에서 브래지어를 챙겨 입지 않아도 되는 것”이 독립 직후 느낀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 말한다. 혼자 살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집에서 옷을 입고 있든 벗고 있든, 몇 시에 식사를 하든 무엇을 먹든, 외報袖언제 하든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 내가 무엇을 읽든, 무엇을 배우든, 누구를 만나든, 어디로 떠나든 그 역시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
처음 혼자 살기 시작하면 자유로워 신이 나는 동시에 이 자유를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지 몰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죄책감마저 느끼게 된다. 여성들은 때때로 나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는 자체에 이유 없는 미안함을 느낀다. 부모를 위해, 형제를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을 위해 양보하는 것을 미덕이라 배우며 자라온 경우가 여전히 많아서다. 혼자 산다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나를 중심으로 살면서도 누구에게도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를 중심으로 사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속 혼자 살든, 언젠가는 가족을 만들든 마찬가지다. 개인이 된 나 자신을 스스로 이끄는 연습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어지고, 외로움도 무료함도 남이 나서서 해결해주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역시 나처럼 바쁘고 외롭고 무료하다. 세상에 내 인생을 갑자기 바꾸어 줄 타인은 없다. 내 인생을 꾸준히 이끌어나가고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이 나를 바꿔 주길 기대하지 말고 주어진 자유를 최대한 활용해 나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자고, 내 시간을 좀 더 즐거운 일들로 채워 나가자고 말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훌륭한 가이드이자 친구로서

작가정보

저자(글) 쿄코

저자 쿄코는 다양한 분야의 자유 기고, 영화 시나리오, 방송 대본, 각종 기획 등 할 수 있는 모든 잡다한 일을 다 하는 프리랜서. 스스로를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에 나오는 문화적 제설 작업을 하는 청소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작이자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TvN 드라마 〈굿 와이프〉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쿄코라는 닉네임으로 로저 젤라즈니의 소설 제목에서 이름을 따온 블로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cool120p.egloos.com)를 운영하며 일상과 고민, 다양한 생활팁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자립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인 비혼주의 싱글 여성으로서 혼자 산 지 이제 19년째.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으며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버텨야 한다는 진리를 시간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체득하고 있는 중이다. 혼자 사는 삶이 즐거운 여성, 혼자 살고 싶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여성, 혼자 사는 삶에 지친 여성 모두와 느슨하지만 때로는 위안이 되는 연대를 맺고 싶다.

작가의 말

결혼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결혼만이 여성이 가야 할 길은 아니고, 혼자서도 행복하게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형태가 아니라 개인이 주체적으로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20대에 독립해 40대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비혼 여성으로서 혼자 살며 많은 것을 겪고 느꼈다. 이제는 여자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나의 경험과 생각들이 혼자만의 삶을 계획하거나 보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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