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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산업도시 거제, 빛과 그림자
질문의 책 22
양승훈 지음
오월의봄

2019년 0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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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72MB)
ISBN 9791187373827
쪽수 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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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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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황금기를 뒤로한 채 저물어가는 거제 중공업,
누가 떠나고 누가 남았나?

<땐뽀걸즈>에 미처 담기지 못한‘중공업 가족’의 진짜 이야기!

- ‘땐뽀걸즈’의 가족은 왜 뿔뿔이 흩어졌을까?
- 조선소의 젊은 사무직과 엔지니어는 왜 거제를 떠나 서울로 향할까?
- 산업도시 거제의 ‘그다음’은 가능할까?
프롤로그 조선소로 가는 길 7

1부 조선소, 가족을 만들어내다 37
1. 옥포만의 기적 39
2. ‘중공업 가족’의 탄생 55

2부 오래된 습관, 복잡해진 세계 115
1. 중공업 엔지니어의 배움과 성장 117
2. ‘하면 된다’ 시절의 딜레마 167

3부 떠나는 사람들 217
1. 옥포만의 눈물 219
2. 갈림길에서 278

에필로그 산업도시 거제의 ‘그다음’을 그리며 311

감사의 말 323

그러나 2010년대를 거치며 산업도시 사람들은 ‘상위 10% 귀족노조’로 표상되었다. 부러움은 곧바로 지탄으로 변했다. ‘돈도 많이 버는데 고용도 보장받으려 하고, 심지어 자식들에게까지 일자리를 세습하려는 사람들’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공적자금을 받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서 회사가 도산할 지경이 됐는데도 양보하지 않는 노동조합은 이기적이고 뻔뻔하게 쟁의만 하는 사람들의 대명사가 됐다. 산업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지탄은 어리둥절한 일이다. -26쪽

이제 조선산업이 예전 같지 않고, 바깥의 시선도 부드럽지 않은 상황이다. 조선산업과 결속되어 있는 산업도시 거제의 사람들은 고된 시간 끝에 지금까지 익숙했던 모든 것을 다시 질문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다. 조선소의 건실했던 노동자들 중 상당수는 희망퇴직을 하거나 해고당한 후 다음 진로를 찾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가족의 벌이는 줄었고 ‘집사람’이었던 아내들은 지금까지 누렸던 소비를 줄이고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일터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조선산업의 위기가 산업도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셈이다.-27쪽

거제의 중공업 가족은 오랜 시간에 걸쳐 끊임없이 변해왔다. 사무직 위주로 정규직을 공개 채용해왔던 2000년대 이후부터는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도전받기 시작했다. 다수의 가족들이 4~5인 내외의 핵가족 형태를 이루고 살아가지만 최근에는 주말 부부는 물론 조직문화와 지역문화 모두에 편입되지 않으려고 하는 청년들이 대거 등장했다. 주말에는 ‘서울 사람’으로 지내면서 학원에 다니거나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는 청년, 또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과 소개팅 등을 통해 끊임없이 결혼을 타진하면서도 거제에서의 ‘외벌이’는 기피하는 사무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58쪽

남성과 여성의 일이 칼같이 분리되고, 노동자 공동체가 조직되고, 회사가 직원들을 결속력 있게 엮어내는 일련의 과정은 어쩌면 산업도시 거제의 중공업 가족이 나름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하나의 정체성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산업이 호황을 누려 대다수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고, 질적으로 향상된 소비 생활을 향유하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세계는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 사람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거제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세계가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사람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점차 ‘낯설게’ 드러나고 있다. 지속적인 호황으로 덮여 있던 문화적인 ‘낯섦’이라는 모순은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하자 그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모순은 사실 내부에서 이미 싹트고 있었다. -72~73쪽

‘중공업 가족 프로젝트’는 애초에 배제와 포섭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는 거제로 이주한 정규직들이 회사 공동체의 이름으로 가족을 형성함으로써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결혼과 출산을 통해 직계가족을 구성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중공업 가족은 하청 노동자들을 배제했고, 여성들과 딸들의 공간을 결혼 생활의 영역에 한정 지었다. 무엇보다도 중공업 가족은 그들과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진 젊은 세대들에게 그 약점을 남김없이 드러냈다.-113쪽

딸들은 거제를 떠나 돌아오지 않음으로써 아빠들의 믿음을 저버렸다. 노동자들의 ‘단순한 삶’은 나름대로 예찬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으나, 가족 안에 머무르기를 꺼리는 이들에게 그것은 한낱 보수적인 삶의 형태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중공업 가족은 빈축을 샀다. 조선산업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중공업 가족 내부의 모순과 긴장들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114쪽

주니어 엔지니어들이 시니어 엔지니어들에게 이따금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종이배를 지어서는 안 된다.” 이 말은 작업장 엔지니어들이 만들어놓은 ‘현장 중심의 기풍’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이는 곧 작업장 엔지니어들이 현장 관리자와 현장 노동자들의 눈을 통해 자신의 도면을 바라본다는 이야기와 다름없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현장과 소통을 자주 한다는 이야기이고,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도면이

2016년 화제의 영화 <땐뽀걸즈>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거제도 ‘중공업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최초의 책.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조선산업 전반의 문제에 대해 활발히 글을 써온 저자가 조선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조선산업, 그리고 그 근거지인 거제도와 조선소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탐구했다. 20년 가까이 호황을 구가하던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2015년 대우조선의 경영난을 기점으로 고초를 겪은 바 있다. 조선업이 지금의 위기를 계기 삼아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관점하에,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삶과 문화를 상세히 조명했다.
위기의 원인을 1960년대부터 시작된 조선산업의 역사 속에서 상세히 분석하면서도, 조선소 근무 경험을 살려 실제 현장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전달하고자 했다. 조선소의 상징과도 같은 ‘귀족 노조’ 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중공업 가족’ 이외에도 하청업체 노동자, 사무보조직 여성, 조선소 취업을 앞둔 여고생, 조선소의 오랜 관습에 반기를 든 젊은 엔지니어, 여성 엔지니어 등 그간 주목받지 못한 여러 사람들의 입장을 두루 살핌으로써 위기의 본질을 고민한다. 위기 이후 거제도와 조선산업이 추구할 만한 방향에 대해서도 몇 가지 선택지를 제안했다. <땐뽀걸즈>의 곳곳에 드리운 ‘가족의 위기’가 궁금한 독자들, 나아가 ‘땐뽀걸즈’들의 그다음 이야기를 상상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공업 가족’의 안과 밖: 아빠, 엄마, 딸 그리고……
영화 <땐뽀걸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중공업 가족’은 바로 그 황금기의 산물이다. 물론 거제 조선업이 처음부터 전성기를 누렸던 것은 아니다. 세계를 제패하고 눈부신 활약을 만들어내기까지 조선업 내부에는 여러 부침들이 있었다. 초창기 조선소의 노동자들은 그 부침을 온몸으로 겪은 이들이다.
거제는 토박이들의 도시가 아니라 이주자들의 도시이다. 옥포조선소를 비롯해 여러 조선소들이 거제에 세워지고 일감이 늘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거제로 몰려들어 터를 잡았다. 조선소에 노동자들이 모여들자 주택과 위락 시설들이 생겨났고, 그 후 노동자들이 결혼해 가족을 꾸리기 시작하자 이주가 다양한 문화 시설과 교육기관이 활성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중공업 가족’이다. 그러나 ‘중공업 가족’에서 ‘가족’이란 단순히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만을 뜻하지 않는다. 여기서 ‘가족’이란 노동자의 진짜 가족보다 노동자 공동체와 직원 공동체를 더 강하게 지시한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지속된 노동조합의 전통 속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회사가 직원들을 하나로 엮기 위해 ‘기업문화’ 차원에서 사용한 가족이라는 이름을 통해 노동자들끼리의 ‘회사-가족 공동체’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로 회사는 ‘대우 가족’ 또는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이라는 말로 직원들을 부르곤 했다.
‘중공업 가족’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는 것은 결국 남성이 임금노동을 전담하고 여성이 가사노동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 가정, 즉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이다. 이 가족 혹은 공동체는 여성들의 영역을 ‘집안’, 즉 ‘중공업 가족의 재생산’에 한정지음으로써 성립되었다. 아빠의 요구에 따라 괜찮은 조선소의 사무보조직으로 취직해 그럭저럭 일하다가 아빠가 소개해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결혼 후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케어’하며 적당히 소비하며 살아가는 것이 거제도에 사는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소위 가장 ‘괜찮은’ 선택지이다. 거제도를 벗어나 외지인이 되지 않는 한, ‘땐뽀걸즈’와 같은 미혼 여성들이 취할 수 있는 진로는 많지 않다. 상당수의 여성들이 직업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서울 및 수도권과는 괴리가 큰 삶이다. 이런 남성 노동자들 중심의 가족문화는 거제도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의 원천이자 자랑거리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그저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될 뿐이다.
‘가부장 질서’를 고집한 ‘중공업 가족’의 문화는 여성뿐 아니라 중공업의 또 다른 구성원들을 배제했다. 하청업체 노동자, 이주 노동자 같은 이방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조선업의 산업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향상하기 전, 초창기 조선소의 노동자들 역시 모두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씁쓸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안정적인 임금으로 가족의 풍요로운 ‘소비 생활’을 뒷받침하는 가부장이 될 수 없다. 하청 노동자가 결혼을 해서 가족을 꾸리는 것 자체가 드물고 어려운 일이다. 선이나 미팅 자리에서 ‘하청 노동자’의 신분이 탄로나면, 분위기는 곧바로 냉랭해진다. 미리 밝힐 경우 진즉에 거절당하기 일쑤다. 일터에서도 눈에 띄는 차별 대우를 받는다. 2000년대 조선업의 강력한 먹거리로 등장한 해양플랜트 작업의 상당 부분을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지만, 이들은 언제나 조선소 내 ‘카스트’의 맨 밑자리를 차지한다. 조선소에 자기 자리를 갖고 있지 못한 이 하청 노동자들은 식사조차 바닥에서 해결할 때가 많고, 작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공구조차 마음 편히 쓰지 못한다. 조선소 현장은 언제나 직영 정규직 노동자들 중심으로 돌아간다. 노동조합조차 하청 노동자들의 문제를 ‘메인 이슈’로 다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가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 시절
2015년의 위기가 터져나오기 전만 해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업은 명백히 최고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그랬다. 중화학공업 육성을 통해 수출을 장려한 박정희 정권기, 대우조선 옥포조선소가 완공된 이래로 거제는 용접빛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조선소들이 들어선 이후 거제는 별반 존재감 없는 도시에서 조선업(중공업)을 위시한 국내 최고의 조선업 도시로 탈바꿈했다. ‘맨 땅에 헤딩’하던 시절을 지나 한국 조선업을 세계 1위 수준으로 일궈낸 것이다. 그렇게 거제도 사람들은 소위 ‘옥포만의 기적’ ‘조선소 드림’을 이룩해냈다. 초고속 성장의 쾌거를 달성하며 1990년대 후반에는 세계 1위의 자리에 등극하고, 그 힘을 이어받아 2000년대에는 그야말로 황금기가 맞이하게 된다.
거제 조선업이 1990년대 세계시장의 패권을 획득하기 전, 조선산업의 패권국은 유럽과 일본이었다. 영국이 세계 경영을 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인프라를 토대로 강선 건조로 1950년까지 조선산업을 주도하고,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스칸디나비아 3국)가 저임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1970년대에는 일본이 ‘용접’을 통해 강판을 조립하는 방식과 크레인을 활용한 탑재 방식 등 혁신을 이뤄내면서, 조선산업의 패권이 아시아로 넘어왔다.
거제도를 필두로 한 한국 조선업이 일본을 밀어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이후. 당시 한국은 일본의 공법을 향상해 블록의 대형화와 모듈화는 물론 여러 공정들에서 자동화와 기계화를 달성했고, 옥외 작업장에서 이루어지던 선행 작업들을 실내 공장으로 옮겨왔다. 야드를 많이 잡아먹는 블록들을 외부 블록 공장에서 조립을 마쳐 운송해 최종 공정을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다. 마침 일본에서는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대학생들이 조선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인력난으로 인해 선박 설계가 어려움을 맞게 되었다.
이렇듯 기술 혁신, 일본 조선업의 쇠퇴라는 결정적인 기회들을 손에 넣으면서 한국 조선업과 거제의 노동자들은 “개가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니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것도 수많은 사람들을 실직과 죽음으로 몰아넣은 IMF 시기에.

위기 속 뿔뿔이 흩어진 ‘중공업 가족’들
그러나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던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도 조선소에 찾아온 위기와 함께 막을 내리게 된다. 1990년대에 일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LNG 운반선 기술을 독점해 ‘고부가가치선’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빅 3’(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조선소들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2008년 경제 위기로 인해 해운 물동량이 줄고 수주량이 급감하자 조선소들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일본의 기술력’과 ‘중국의 인건비’ 사이에 끼어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 대형 조선소들은 찾은 ‘해양플랜트라는 기회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으나,

작가정보

저자(글) 양승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사회통계학과 데이터분석을 가르친다. 정치학과 문화연구·인류학을 공부했다. 문과 출신으로 어쩌다 취업하게 된 조선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정책과 산업도시 그리고 엔지니어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한다. 회사 일을 할 때는 일을 공부처럼 해서 뜸 들였고, 대학에 와서는 공부를 일처럼 하려 해 깊이를 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8년째 매주 우등버스와 KTX를 타고 서울과 경남을 오가다 보니, 어디 사람인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게 느껴진다. 그렇게 이동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을 본다.
기본적으로 몸을 바꾸는 사람이며, 스스로를 유연하게 바꿔내는 것이 정체성이라고 믿는다. 삼삼오오 모여 먹고 마시고 떠드는 것을 좋아한다. 수다 속에서 공부할 거리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넓게는 한국 제조업의 미래, 좁게는 조선소 실무자 엔지니어의 고민에서 출발해 이를 해석하고 정책 관점에서 풀어내려고 한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데이터를 뒤져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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