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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

아이의 자존감과 개성을 키우는 양성평등 말하기 수업
김수아 , 한지원 지음
청림라이프

2018년 10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1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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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60MB)
ISBN 97911887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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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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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 창의력, 표현력을 키우는
부모의 말은 따로 있다!
개념 있고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요즘 부모들을 위한 양성평등 의식탑재 계몽서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가? 혹은 반대로 들어본 적이 있는가?

★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꺾는 부모의 나쁜 말

- “여자들이 원래 컴퓨터나 기계 잘 못 다루잖아.”
- “남자애가 울면 못 써!”
- “학교도 안 간 남자애가 여자애를 그냥 만질 수도 있지!”
- “딸이 인형보다 축구를 더 좋아해서 고민이에요.”
- “무거운 건 남자가 드는 거야!”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다. 하지만 이런 말 속에 ‘성차별’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대체적으로 “아이에게 욕을 한 것도 아닌데, 뭐 어때?”라는 식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무심코 던지는 성차별적인 말에 자신의 꿈과 개성을 재단해버린다. 주체성을 잃고 ‘부모가 주입한 성별의 틀’에 맞추어 살게 되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이 아이에게 왜 문제가 될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를 권한다. 이 책은 아이에게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말, 내 생각만 맞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모두 틀리다는 혐오와 고정관념이 담긴 ‘부모의 나쁜 말’들이 아이의 꿈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부모들이 어떻게 말과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한다. 개념 있고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교육법, ‘부모를 위한 양성평등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 양성평등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에게 전합니다

1. 이야기 : “예쁘게 하고 가야지. 남들이 흉 봐!”
양성평등 말 공부 : 대화도 공부가 필요하다

2. 이야기 : “힘 센 남학생들이 이 의자 좀 옮겨줄래?”
양성평등 말 공부 :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으며 자란다

3. 이야기 : “초음파 좀 봐주세요. 성별 반전 있을까요?”
양성평등 말 공부 : 이제껏 언어는 남성 중심이었다

4. 이야기 : “고추 보는 건 안 부끄럽고, 생리만 부끄러운 거야?”
양성평등 말 공부 : 부모도 모르는 고정관념

5. 이야기 : “창피해 죽겠어요. 시크릿 쥬쥬 보러 가면 우리 아들만 남자예요.”
양성평등 말 공부 : 딸은 여자답게, 아들은 남자답게?

6. 이야기 : “넌 딸인데 왜 그렇게 무뚝뚝하니?”
양성평등 말 공부 : 큰 딸은 살림 밑천, 아들은 집안의 기둥?

7. 이야기 : “모르는 소리 말라 그래! 요즘은 딸이 최고야!”
양성평등 말 공부 : 남아선호사상이 가져온 반작용

8. 이야기 : “남자는 강해야 되니까. 여자는 약해도 여우처럼 굴면 되니까.”
양성평등 말 공부 : 남자일, 여자일이 따로 있을까?

9. 이야기 : “여자애랑 남자애는 키우는 법이 완전 달라.”
양성평등 말 공부 : 아들과 딸에게 하는 말이 과연 달라야 할까?

10. 이야기 : “애 봐줄 사람 있어요?”
양성평등 말 공부 : 여성에게 육아와 일, 양립이 가능할까?

11. 이야기 : “시간 많고, 말 많은 전업맘이랑은 애초에 안 어울리는 게 상책이야.”
양성평등 말 공부 : 전업 엄마와 일하는 엄마의 언어

12. 이야기 : “엄마만 잘나가면 뭐해? 애가 저런데.”
양성평등 말 공부 : 육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엄마에게만 전가하는 말

13. 이야기 : “외동맘들 초예민해! 특히, 외동딸맘 너무 싫어.”
양성평등 말 공부 :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 언어

14. 이야기 : “다둥맘은 배려가 없어요. 제가 왜 그 동생까지 봐야 해요?”
양성평등 말 공부 : 다자녀 가정에 대한 편견

15. 이야기 : “학교도 안 간 애가 뭘 알고 만졌겠어? 엄마가 더 유난이야!”
양성평등 말 공부 : 첫 성교육, 어떻게 해야 좋을까?

16. 이야기 : “너 그렇게 짧은 거 입고 다니다간, 큰일 당한다!”
양성평등 말 공부 : 성폭행 원인은 피해자에게 있는 걸까?

17. 이야기 : “남편, 집안일 도와줘서 고마워요. 나 이제 출근할게요.”
양성평등 말 공부 : 가사 노동에 대한 문제

18. 이야기 : “여자가 애 낳고 살림만 하려면, 돈 많은 남편 만나야 돼.”
양성평등 말 공부 : ‘행운의 여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19. 이야기 : “엄마, 맘충이 뭐야?”
양성평등 말 공부 : 혐오에 대한 언어, 어떻게 해야 할까?

20. 이야기 : “이제부터 부모에게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해.”
양성평등 말 공부 :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 개념 있는 부모의 말

부록 : 다양성과 개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외모에 대하여 | 힘에 대하여 | 믿음에 대하여 | 성에 대하여 | 성교육에 대하여 | 공부에 대하여 | 선과 악에 대하여 | 사고를 지배하는 언어에 대하여 | 자립에 대하여 |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는 눈에 대하여 | 남성에 대한 편견에 대하여 | 상상력에 대하여 | 배려에 대하여 | 집안일에 대하여 | 용기에 대하여 | 나와는 다른 성별을 이해하는 것에 대하여 | 양성평등에 대하여 | 성 역할 편견에 대하여 | 다름에 대하여 | 개성에 대하여

에필로그 1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에필로그 2 : 어른의 경험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에요

아이가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어떤 재능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가 가진 고정된 이미지를 아이에게 심어주면, 아이가 가진 빛나는 잠재력이 세상에 나오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잠재력과 개성을 성별로 재단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놓치는 건 물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_9쪽 ‘양성평등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에게 전합니다’ 중에서

성별을 알고 싶은 욕구는 왜 생길까? 아들이나 딸이나 모두 소중한 존재고 그 자체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그것을 알면서도 성별을 알고 싶다는마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는 에밀 오툴이 주장한 대로 머릿속에 박힌 성별에 대한 관념들로 인해 자녀 양육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들’인지 ‘딸’인지에 따라 다르게 양육해야 한다는 무의식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_46쪽 “이제껏 언어는 남성 중심이었다” 중에서

“맞아요. 벌써 세 번째예요. 창피해 죽겠어요. 시크릿 쥬쥬 보러 가면 우리 아들만 남자예요. 남자애들이 있어도 누나나 여동생 따라온 거지, 혼자 온 건 우리 아들 하나예요. 지훈이가 여섯 살 돼서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아직도 시크릿 쥬쥬 좋아하고 드레스 입는 것도 좋아해요. 이번에도 가자고 하도 졸라서. 형님도 좀 쉬시고 저도 창피하지 않게 예은이랑 예빈이도 같이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지훈이 또래 남자아이들과 취향이 다른 건 집안 모두 알고 있었다. 작년 명절에는 예은이 입은 여자 한복을 입고 싶다고 지훈이 울고불고 난리를 쳤던 적도 있었다. 정은은 데굴데굴 구르며 떼를 쓰는 지훈을 달래다가 못 참고 엉덩이를 때렸고 지수는 과한 반응을 보이면 더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며 때리지 말라고 정은을 말렸다.
정은은 토요일에 아이들을 데리러 오겠다며 통화를 끝냈고 지수는 또래 남자아이들과 다른 취향을 가진 지훈의 앞날을 잠시 염려했다.
_67쪽 “창피해 죽겠어요. 시크릿 쥬쥬 보러 가면 우리 아들만 남자예요.“ 중에서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아이의 가능성을 성별 하나로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하지만 이 생각을 생활에서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우리 부모들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양성평등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도, 딸아이의 학교에서 축구 클럽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부모들을 많이 보았다.
“아니 무슨 여자애가 축구야. 거친 운동이라 안 돼!”
“축구는 힘 좋은 남자애들이 하는 거야. 넌 안 돼.”
_72쪽 “딸은 여자답게, 아들은 남자답게?” 중에서

엄마는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로 많은 책임을 진다. 일 못지않게 육아도 힘든 일이다. 일과 육아를 엄마 혼자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구로부터도 원망을 들을 이유가 없다. 워킹맘들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온전히 그들만의 몫이 아니다. 육아에 대한 책임은 남편과 공평하게 나눠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일하는 엄마를 죄인으로 몰지 말았으면 한다.
_149쪽 “육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엄마에게만 전가하는 말” 중에서

BBC에서 만든 ‘고정관념’에 대한 짧은 캠페인 영상을 트위터에서 봤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자 아기는 치마를 입고 있었고, 여자 아기는 남자 옷을 입고 있었다. 치마를 입힌 남자 아기에게는 여자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인형을 갖고 놀게 했다. 반면 남자 옷을 입힌 여자 아기에게는 자동차나 공을 쥐어주었다. 사람들은 아기들이 입고 있는 옷과 장난감 때문에 자신들이 아기들의 성별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많이 당황했다.
_239쪽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 개념 있는 부모의 말” 중에서

성性 고정관념으로 아이의 꿈을 망치는 ‘부모의 나쁜 말’을 타파하라!
아이의 자존감과 개성을 키우는 양성평등 말하기 수업

★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양성평등’ 단원 수록
★ 각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양성평등, 성 인식 개선’ 가정통신문 배포 중
★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교육 의무화’ 청와대 청원 21만 명 돌파

아직도 딸에게는 인형을, 아들에게는 축구공을 고집하는 부모를 위한 양성평등 말하기 수업. 우리 사회에 최근 쏟아지는 각종 성차별 이슈, 미투 운동 등을 계기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 키울 때 양성평등이 꼭 필요할까?’ ‘애들 공부에 신경 쓰기도 벅찬데, 양성평등까지 알아야 할까?’ 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의 말이 아이를 틀에 가둔다』는 양성평등이 부모와 아이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양성평등 말하기’를 들려준다. 한마디로 부모들을 위한 ‘양성평등 의식탑재 계몽서’이다.
이 책은 두 가지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이야기 파트’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난무하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지수’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부모가 무심코 던지는 성차별적 나쁜 말들과 행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두 번째, ‘말 공부 파트’에서는 문제점과 대안을 콕콕 짚어 설명한다. “여자애가 수학을 잘해? 신기하네.” “남자애가 울면 못 써!”와 같은 말들은 아이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깎아버린다는 것이다. 이어서 ‘아이의 꿈과 개성을 키워주는 부모의 말’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말 공부를 실천한다면 아이는 성 고정관념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그에 맞는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면, 아이를 틀에 가두지 않는 양성평등 교육을 시작하자!

“왜 여자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면 안 되나요?”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다니, 우리 아들은 감수성이 참 풍부하구나.”

세상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어던진 ‘부모의 좋은 말’
아이의 자존감, 자기표현력이 무한대로 성장합니다

이 책은 부모의 성차별적인 말과 행동을 꼬집는 데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좋은 말’을 함께 소개한다. 바로 성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말들이다. 저자는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개성을 자유롭게 펼치며 사는 아이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이의 꿈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의 좋은 말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 제안하는 말들을 오늘부터 하나씩 아이에게 들려주자.

★ 아이의 꿈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의 좋은 말

- “축구가 좋아? 우리 딸은 운동 신경이 참 뛰어나구나.”
- “남자가 과묵해야 한다는 건 편견이야.”
- “집안일은 엄마만의 일이 아니고, 모두가 담당해야 하는 일이야.”
- “여자가 해야 할 일, 남자가 해야 할 일은 없어.”
-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혐오하는 말을 해서는 안 돼.”

TV프로그램 에서는 3개월간 유치원에서 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16단계 커리큘럼’을 실시했다. 가정과 유치원에서는 어른들이 무의식적으로 말하던 성 역할 고정관념 발언을 자제했으며, 성별에 따라 아이의 놀이를 구분 짓지 않았다. 예를 들어 여자 아이들에게는 탐험 놀이를, 남자 아이들에게는 토끼인형 놀이를 실험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 모두 창의력 지수가 급격히 향상되었다. 또한 아이들은 친구 사이에서 이전보다 서로를 배려하게 되었으며, 어떤 일에서든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고, 창의력과 독창성을 가진 인재로 자라났다.

“전업맘은 집에서 노니까, 워킹맘 마음을 이해 못해요.”
“저 엄마 또 맘충짓 한다!”
아이에게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자립심, 배려와 이해, 자유, 용기 등
다양한 행복의 기준을 알려주는 동화책 목록 수록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성차별적인 말 외에도 ‘부모가 부모를 혐오하고 차별하는 나쁜 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시간 많은 전업맘이 뭘 알겠어?” “워킹맘하고는 이야기하기 피곤해요.”라며 전업맘과 워킹맘이 서로를 배척하는 말들. “어딜 가나 다둥맘은 요구사항이 많아요.” “외동맘은 이기적이에요.”라며 다둥맘과 외동맘이 편견 섞인 시선으로 서로를 평가하는 말들. 또 엄마가 엄마에게 ‘맘충’이라고 욕하는 현상 등에 대해 분석하고,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이기적인 인물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 뿐, ‘다둥맘이라서’ ‘워킹맘이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甄 엄마가 엄마를 혐오하지 말고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태도가 필요하다. 이는 부모가 자신의 행복을 더 잘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배우는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부모와 아이에게 ‘다양성과 개성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 목록’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획일적으로 한 가지 가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립심, 배려와 이해, 자유, 용기 등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들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동화책 20권을 소개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지도 자세히 담았다.
아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키워주고 싶다면 ‘양성평등 말하기’를 실천해보자. 부모와 아이 모두 여자와 남자라는 틀을 벗어나, 차별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아

저자 김수아
시나리오 작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워킹맘이자 외동맘.
스물넷,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꿈꾸던 영화계에는 남성중심적 문화, 꼰대 문화, 성차별 문화가 팽배했다. 그래서 드라마로 도망쳤다. 작업실 생활을 하느라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집에 들어가던 시절도 있었다. 가족들에게 엄마라면 가정과 일 중에 하나만 택하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좋은 엄마’는 일도, 육아도 잘해야 한다는 ‘슈퍼우먼’의 틀에 갇혀 4년 동안 글 쓰는 일을 중단했다. 남편 뒷바라지, 육아, 경제활동 등 모두 완벽히 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늘 우울하고 불안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마주친 한 부모가 아이에게 성차별적인 말을 하는 걸 목격하고, 영화계에서 비슷한 차별로 무력하게 도망쳤던 자신을 떠올렸다. 그런 말이 얼마나 아이의 자존감과 개성을 망치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양성평등에 대한 책을 읽고 오랜 시간 주변 부모들을 설득하며 함께 토론했다. 이를 통해 얻은 생각들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지금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영화계로 돌아와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틀에 박히지 않는 글로 ‘틀’을 깨는 작가가 되고 싶다.

저자(글) 한지원

저자 한지원
책 읽기, 그리고 아이에게도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전업맘이자 다둥맘.
10대 시절, 여자 스펙이 높으면 좋은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법학과에 진학했으나 사법고시를 볼 자신은 없었다. “여자는 결혼해서 편히 사는 게 최고야.”라는 부모님의 ‘틀’대로 결혼으로 도망쳤다. 결혼 후 살림과 육아에만 집중하라는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가 쏟아졌다. ‘애도 못 보고 살림도 못하면 무능한 엄마’라는 틀 속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자존감은 점점 낮아졌다.
힘들게 지내던 시기에 양성평등에 대한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아이들 앞에서 성차별적인 말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삶의 다양한 가치관을 알려주는 동화책을 밤마다 읽어주며 함께 토론했다. 양성평등 교육으로 아이들의 사고력, 공감력, 표현력은 쑥쑥 자라났다.
여자와 엄마를 둘러싼 모든 편견을 떨쳐내기로 마음먹고 이 책을 썼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보다 더 평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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