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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강한 사람

  • 분야 :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저자 : 고도 토키오  지음 | 전경아옮김
  • 출판사 :유노북스
  • 2018년 09월 10일 출간 (종이책 기준)
  • 264쪽(PDF기준)
혼자서도 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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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를 지금까지 만든 건 8할이 고독이다”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게 해 줄 인생철학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고독의 힘

‘혼자 하기 레벨 테스트’가 있다. 혼밥, 혼술, 혼자 영화 보기 등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수록 주변에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만큼 독립적이고 다른 사람 이목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혼자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가 자랑거리가 되는 만큼 많은 사람이 혼자 있기를 힘들어한다. 끊임없이 소통과 관심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SNS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더 많은 ‘좋아요’와 공감을 얻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고, 허무한 기분이 반복되며 다시 외로워지고 만다.

저자는 끊임없이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며 자신을 소모하면 결국 지치고 공허할 뿐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삐걱거리는 인간관계에서 감당하기 힘들 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가 상대방에게 해 준 것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볼품없을 때, 실망하고 쓸쓸해진다. 이런 고민과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고독력(力)’을 키우는 것이다!

고독력이란 독립적인 힘이다. 고독력을 키우면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소비하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자연스럽게 연인과 배우자, 가족을 속박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해서 자신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믿기는가? 고독해짐으로써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럼 어떻게 고독력을 키울까? 고독에 내포된 성숙함, 독립심, 강인함 등 긍정적인 면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성찰하라.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질문 32가지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할 기회를 준다.

이 책은 고독력이 있는 사람과 고독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 준다. 책을 읽어 가며 점점 커지는 고독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살고 싶은 사람, 혼자서도 강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내면의 힘을 기르는 길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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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성숙한 어른의 힘, 고독력

제1장 성찰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감정’ 6가지
01 고독이 두려운가요?
02 늘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나요?
03 괴로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나요?
04 스케줄을 꽉 채우나요?
05 매번 남을 탓하나요?
06 허세를 부리나요?

제2장 인간관계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 7가지
07 친구가 많아야 좋은가요?
08 억지로 어울리고 있나요?
09 약점을 감추고 싶나요?
10 속마음을 내보이기 싫은가요?
11 미움받을까 봐 무서운가요?
12 남들에게 휘둘리나요?
13 퇴사를 망설이나요

제3장 가치관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생각’ 4가지
14 주변의 의견이 더 중요한가요?
15 세상의 관념이 믿을 만한가요?
16 세상의 기준이 신경 쓰이나요?
17 타인의 평가를 기다리나요?

제4장 행동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태도’ 6가지
18 꿈과 목표가 없나요?
19 생각이 너무 많은가요?
20 매번 다수의 편에 묻어가나요?
21 혼자 결정하기가 힘든가요?
22 문제가 생기면 도망치나요?
23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나요?

제5장 독서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학습’ 6가지
24 막연한 불안감이 있나요?
25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나요?
26 아무때나 줄임말을 쓰나요?
27 한 번 생각한 데서 끝내나요?
28 변화가 두려운가요?
29 읽기 쉬운 책만 읽나요?

제6장 가족 -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행복’ 3가지
30 상대가 먼저 베풀기를 바라나요?
31 결혼은 손해인가요?
32 혼자일까 봐 걱정인가요?

맺음말 나의 가장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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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답게’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태도
“혼자라는 것은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혼자라는 뜻이다.” -수잔느 고든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혼자 있기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더 편한가? 작은 일도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마음이 놓이는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배려를 많이 하는가?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처럼 해 주기를 바라는가? 그런데도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가? 이 항목에 몇 가지나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자.

○ 혼자서는 식당에서 밥 먹기가 부끄럽다.
○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달라도 반박하지 못 한다.
○ 힘들어도 자신에게 억지로 힘내라고 부추긴다.
○ 솔직하기가 두렵고 과하게 포장할 때가 있다.
○ 소외될까 봐 마음 안 맞는 사람들과도 어울린다.
○ 이상하게 보일까 봐 ‘마이 웨이’하지 못한다.
○ 생각이 너무 많다고 말하면서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 중요한 일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른다.
○ 상대방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지 않아서 괴롭다.
○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얼버무린다.

이 중 단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그동안 인생에서 고독해 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돌이켜보라. 그리고 이제부터 의존하고 싶은 마음을 모두 버려라! 그럼 당신의 인생이 통째로, 특별하게 바뀔 것이다.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고독의 힘
“집에 돌아와 문을 닫고 실내가 어두워진 뒤 나는 혼자라고 절대 중얼거리지 마라.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의 특별한 재능과 신이 네 안에 있다. 그들이 너를 알기 위해 무슨 불빛이 필요한가?” -에픽테토스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 사람이 있다. 자기만의 스타일과 분위기가 있고 말투에도 분명한 자기 생각이 있는 사람. 혼자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오히려 그 시간을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 이들은 자유롭고 편안하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런 사람을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조금 부럽다고 느낀다.

혼자서도 아무렇지 않은 자신감, 혹시 미움받아도 개의치 않을 단단함, 고독을 즐기는 여유로움. 이런 것들을 ‘고독력(力)’이라고 한다.
그동안 고독은 외로움, 쓸쓸함, 고립감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한편 고독에는 독립적, 강인함, 성숙함 등의 힘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긍정적인 고독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고독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고독력이 없는 사람은 눈치 보며 남들과 몰려다닌다. 어떻게든 집단에 속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린다.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하지 못하고, 남들을 신경 쓰느라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 한다. 자기만의 목표와 할 일도 무엇인지 모른다.

반면 고독력이 있는 사람은 눈치 볼 일도, 속박당할 일도 없다.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아도 외롭지 않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할 에너지를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쓰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1년 중 적어도 2주일은 철저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고독의 발명》을 쓴 폴 오스터는 “고독이 인간의 온 능력을 끌어낸다.”고 술회했고, 《로마제국쇠망사》를 지은 영국의 역사 학자 에드워드 기번도 “고독은 천재의 학교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독한 시간은 사람을 강인하고 단단하게 만들며 자신만의 인생을 걸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32가지 질문
‘나 여태까지 고독력은 길러 본 적이 없는데, 어떡하지?’

이제 자신을 위해 고독해져야 한다. 고독에 내포된 성숙함, 독립심, 강인함 등 긍정적인 면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혼자만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성찰하라. ‘성찰’은 어렵지 않다. 여기 당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고독력’이 준비되어 있다.

이 책의 32가지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그렇다, 아니다’로 3초 안에 대답해 보자. ‘고독이 두려운가?’부터 ‘혼자일까 봐 걱정인가?’까지, 솔직하게 답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때부터 인생이 바뀔 것이다.

이제부터 혼자 있되 외롭고 공허하다는 기분에서 벗어나라. 고독은 외롭고 쓸쓸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당당하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며 힘이다. 사람은 고독을 즐기는 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인생까지 달라진다.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살고 싶은 사람, 혼자서도 강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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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고도 토키오
고도 토키오(午堂登紀雄)
주식회사 프리미엄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주식회사 에듀비전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으며 미국 공인 회계사이다.
일본 주오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도내에 있는 회계 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대형 유통 기업의 점포 및 마케팅 부서로 옮겨 일했다. 이후 세계적인 전략 경영 컨설팅 회사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2006년에 부동산 중개 회사 프리미엄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세웠고, 2015년에는 에듀비전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하고 자산 운용과 비즈니스 기술을 가르쳐 주는 세미나와 강연을 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은 《시간 관리 스킬》, 《부의 추월차선-직장인편》, 《나쁜 습관 정리법》, 《비닐우산이 세 개면 부자가 될 수 없다》가 있다.

역자 : 전경아
중앙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미움받을 용기1, 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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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의 참맛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jin*****
    • 2018.09.21
    일본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 사회가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성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회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화를 내도 괜찮다던가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라던가 하는 책들이 매우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그것에 관련된 억압된 감정들이 존재했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일본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 사회가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성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회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화를 내도 괜찮다던가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라던가 하는 책들이 매우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그것에 관련된 억압된 감정들이 존재했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지매 아니 왕따문화가 일본에서 왔다고는 하나 그 심각성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였는데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라는 제목을 보고 갑자기 왕따문화가 떠오르는 건 왜 일까. 대중의 공감을 많이 얻는 책들을 보면 현 사회의 문제점이 보이는 씁쓸함 때문일까. 이 책도 인기 좀 있겠구나 싶었다.

     저자의 골자는 물리적으로 혼자가 되어도 외롭지 않는 방법은 혼자서 강한 사람이 되면 된다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자신에 대한 성찰을 꼽는데 요즘 핫이슈인 AI 딥러닝을 빗대어 표현하자면 '셀프 딥러닝'이라고 할 수 있단다. 참 적합한 표현이지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내가 혼자서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것이 꽤나 잘못된 관념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혼자 있는 시간들이 싫어 스케줄을 가득 채우려고 했던 것이었다는 것을 확인받자 마치 일대일 상담을 하러 온 것처럼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어내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고독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고착화시켰놨던 건 아닐까. 저자의 말처럼 타인의 눈에 신경쓰느라 정작 내 감정을 돌아보는 것에 소홀했던 순간들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만든 관념을 내가 너무 그대로 받아들이고 산 것은 아닌지 그것이 내게 있어서도 옳고 그른 것들이었는지 말이다.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그 중심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굵직한 교훈을 주는 책을 만나서 진정 외롭지 않았다.
  • 자신을 바꾸는 고독의 힘, '혼자서도 강한 사람'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box***
    • 2018.09.19

    -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혼자가 되기를…

    -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혼자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주변에 억지로 맞추며 인간관계를 유지할 필요도 없고 자기답게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외로움이라는 의미에서의 부정적인 고독이 아니라 인간이 정신적으로 성숙하기 위한 필수적인 체험으로써의 증정적인 고독을 소개합니다.

    -

    긴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난 이후, 미친듯이 주변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주중에 퇴근을 하고 약속을 잡아 만나는 건 물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에 이르는 주말에는 하루 2~3건 정도의 약속 -혹은 만남-을 가졌었다. 친구들은 그런 나를 보며 강철체력이라 하였지만 난 고갈되어가는 나의 체력보다, 불 꺼진 집에 돌아와 혼자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무섭고 두려웠다.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했다.

     

    사실 이별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이별까지 가는 준비기간이 길었고, 상대방과 서로 너무 다른 연애로 자주 아파하고 힘들었기에 외려 홀가분한 기분도 있었다.

     

    하지만 혼자가 된 외로움을 정리하고 이겨내야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매일 같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별 일 아닌 일로 전화를 하고, 직장 내 일상을 전하던 누군가가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나니, 생각보다 내 삶에서의 하루가 더디게 흘렀으며 뭔가 송두리 째 텅 빈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고독을 핑계로 다수의 친구들을 만나며 외로움의 시간을 하루하루 지워냈다. 맛있는 걸 먹고 못 사던 걸 사며 술을 마시고 웃고 즐기며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펑펑 써댔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SNS에 올리곤 했다. 이별 후에도 쿨하고 유쾌하게 잘 산다고 허세를 피우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래야만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 수 있었던 시기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그때의 나는 더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했다. 사람을 만난다는 일은 사실 굉장히 진 빠지고 힘든 것이었다. 위로를 해주는 모든 감사한 이들의 기분에 일일이 반응해가며 괜찮다는 걸 재차 강조해야하는 상황들 역시 나를 지치게 했다. 그리고 긴 연애를 하며 그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던 터라, 사실 깊은 대화보다는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의 겉도는 대화가 주를 이루었다. 그런 시간이 누적되다보니,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늘었고 그로인해 은근스레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결국 누적된 피로감이 감당치 못할 정도로 크게 다가왔던 것이다.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적신호가 울렸고 그 날부터 나는 일절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고독감 조차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자기 바빴고, 그러다 몸이 좀 나아질 때 쯤에 나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헤맸다. 혼자 공연을 보고, 산에 오르고, 사진을 찍고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좋아하는 것들이 많았던 나는 생각보다 가진 취미가 많았다. 그때부터 혼자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있다는 것이, 고독하고 외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 고독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게 나는 고독의 시간을 나를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들로 메꿔나갔다.

     

    이 책 '혼자서도 강한 사람'은 예전에 내가 느꼈던 감정이나 상황들과 맞아 떨어져서 그런지 읽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외롭지 않냐고, 고독하지 않냐고 질문을 받을 때 그렇지 않다고, 나는 혼자서도 즐겁다고 할 수 있었던 대답들이 여기에 적혀있었다. 작가는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감정, 관계, 생각, 태도, 학습, 행복 등의 관점에서 글을 풀어놨다. 스스로의 약점을 알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지 말 것 등을 강조한다. 어렵지만 그런 시간들을 이겨내야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고 강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너무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사람은 서로 관계를 맺고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혼자서 무엇인가를 혼자서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타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나 스스로가 없는 삶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공유하고 꼭 붙어 있는다고 하여 삶의 방향이 옳게 흘러가는 것만은 아니다. 나를 돌보고 혼자서 살아가는 힘도 필요하다. 물론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스스로를 가꾸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어렵지만 해야하는 일임은 분명하다.

     

    이 책은 그런 일들을 가르쳐 준다. 친절하고 자세히. 그리고 상냥하게.  (끝)

  • 혼자서도 강한 사람/유노북스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isi*****
    • 2018.09.19

    혼자서도 강한 사람

    작가
    고도 토키오
    출판
    유노북스
    발매
    2018.09.1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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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도 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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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고도 토키오
    고도 토키오(午堂登紀雄)
    주식회사 프리미엄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주식회사 에듀비전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으며 미국 공인 회계사이다.
    일본 주오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도내에 있는 회계 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대형 유통 기업의 점포 및 마케팅 부서로 옮겨 일했다. 이후 세계적인 전략 경영 컨설팅 회사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2006년에 부동산 중개 회사 프리미엄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세웠고, 2015년에는 에듀비전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하고 자산 운용과 비즈니스 기술을 가르쳐 주는 세미나와 강연을 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은 《시간 관리 스킬》, 《부의 추월차선-직장인편》, 《나쁜 습관 정리법》, 《비닐우산이 세 개면 부자가 될 수 없다》가 있다.
    역자 : 전경아
    중앙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소통인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미움받을 용기1, 2》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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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고독의 힘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가 굉장히 강한 내면 세계를 가진 사람 같다.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상당히 외로움을 잘 타는 나이기에

    강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진다.

     

    고독을 근사하다고 표현하는 저자의 말에

    사실 처음에는 수긍하기 힘들었다.

     

    외로움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고독을 성장시켜 생각해보기가 사실 자신없기도 했다.

     

    혼자서도 마음껏 즐기면 좋겠지만

    그리 고독을 즐기진 못하는 나이기에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해하면서도 사람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가 많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하는 나에게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에 집중하고 싶었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을 신뢰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평가를 과도하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란 자기 나름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거기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태도는 자기 긍정감을 기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p130

     

    타인의 평가에 신경을 쓰게 되면

    그런 평가의 잣대에 나를 소진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는 욕구에 대해 늘 신경 쓰며 불안에 떤다.

     

    굉장히 자유롭지 못한 속박에 갇혀서

    나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

    내 가치를 그들의 평가에 기대어 사는 것 같아 굉장히 불행한 삶을 사는 것처럼

    행복하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

     

    사실 나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상 신경쓰며 살아가지 않는 당당함을 의미하는데

    그런 나의 부족함을 들여다보게 된다.

     

    자기 긍정감이 더 필요하다란 걸 인식하고

    나또한 이 부분에서 내 안에 긍정을 키워나가는 방향에 더 고민해보게 된다.

     

    부정적인 말을 주로 하면 역시 사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같은 발상을 하는 사람이 모입니다.

    이는 자신의 인생이 방향까지 정하게 됩니다.

    선택한 말은 무엇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말을 쓰며 살 것인가.'/p216

     

    말이라는 것이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말의 표현들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말을 하며 살아가는지를 생각해보면

    꽤나 긍정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는지 모르겠다.

     

    언어의 세계가 나에게 주는 영향력이 크기에

    내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살아가야 할지를

    좀 더 내 안의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언어습관 또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기운들이 날 감싸고 있다면

    지금 내가 하는 말에서부터 긍정의 표현들을 내뱉는 것에서부터

    나를 다듬어가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다.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혼자있는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지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나를 더 나답게 살아가는

    가치로움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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