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이팅

클린 이팅 계획의 기본 원칙은 홀 푸드, 즉 가공 처리되지 않은 과일과 채소, 지방을 제거한 육류, 견과류, 씨앗, 콩류, 통곡물을 먹는 것이다. ‘깨끗한’이란 그저 어떤 식품이 가공 처리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따라서 깨끗한 식품, 즉 홀 푸드에는 재료명이 적힌 라벨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제1장 건강한 신체, 정신, 영혼을 만들기 위한 클린 이팅> 중에서

가공식품은 다량의 설탕과 소금은 물론 인공 향료와 색소를 함유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리고 이러한 재료들은 인간이 이러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더 많이 먹고 갈망하게 만들어 인체가 지닌 자연스러운 식욕중추를 방해한다. 하지만 클린 이팅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생활하기 시작하면 음식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제2장 클린 이팅 원칙을 일상에 적용하자> 중에서

새로운 다이어트 계획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할 때는 실패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실패를 겪을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도넛을 먹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어쩌면 프렌치프라이나 포테이토칩을 간식으로 먹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이 사실 하나만큼은 기억해야 한다. 클린 이팅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모든 다이어트 계획과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점은 규칙에 100퍼센트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브라우니가 마구 당기면 마음껏 즐겨라. 실패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다음 끼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제6장 더 길고 건강하며 활동적인 인생을 위해 클린 이팅을 실천하자> 중에서

유기농(organic)이란 무슨 뜻일까? 인류의 조상이 수십만 년 동안 먹은 모든 음식이 바로 유기농 식품이다. 그리고 인간의 몸이 먹어야 할 식품이기도 하다. 반면 비유기농 식품은 세상에 등장한 지 고작 150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생존한 사람 가운데 150년 전에 살았던 이는 없으므로 유기농에서 비유기농으로 변화한 것이 얼마나 급진적인 것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유기농 식품 지지자들이 사람들 대부분이 말 그대로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것을 먹는다고 말하는 것도 놀랄 것이 없다!
-<제10장 클린 이팅 플랜에 유기농 식품을 섞어보자> 중에서

죽음과 세금을 제외하고 인생에서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언젠가 클린 이팅 플랜에서 어긋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솔직하게 이 사실을 이제 인정하라. 언젠가 실패하리라는 사실을 인지하면 다시 궤도로 돌아오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제12장 직장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클린 이팅을 실천하라> 중에서

식품 알레르기를 진단받은 사람은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다행히 클린 이팅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면 특정한 식품을 피하는 일이 훨씬 쉬워진다. 글루텐, MSG, 견과류, 두류 등 일반적인 알레르기 인자는 샐러드 드레싱에서 캔디 바까지 모든 것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홀 푸드만을 섭취하면 식단에서 알레르기 인자 일부를 자동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공하지 않은 홀 푸드, 그리고 클린한 육류, 과일, 채소, 홀 그레인을 혼합한 건강한 식품들을 섭취하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제14장 식이와 관련한 특수한 고려 사항을 충족시키자> 중에서

클린 이팅은 실천하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삶을 개선한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도 있다. 홀 푸드를 구입하면 식품의 먹이연쇄에서 아래에 위치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므로 포장지와 용기, 그리고 만드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가공식품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공해를 유발하는 시설과 교통수단에 기여하지 않는 셈이기도 하다. 버릴 것이 줄어드는 만큼 배출하는 쓰레기양도 줄어들 것이다.
-<제21장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