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을 만드는 20가지 Theory

이메일, 그룹웨어, 모바일 메신저 등등.
툴은 다양해지고 첨단화 되고 있는데 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은 문제가 많이 생길까?
이 책은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사람 사이의 대화” 라는 기본 관점에서 출발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새로운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일을 위해 보고를 하는가, 보고를 위해 일을 하는가?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러한 생각이 문득 든 적이 있을 것이다. 엄살이 섞인 생각일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업무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최고의 팀…》 에서는 공유와 소통은 별개의 업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메시지를 주도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각종 커뮤니케이션 툴에 종속되어버리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공유와 소통은 옆의 사람과 일상사에 대해 이야기 하듯이 매우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결국 사람 간의 대화
이 책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툴과 시스템이 사람의 마음을 만지고 움직일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고 오히려 팀에 독이 될 수 밖에 없다. 무용담, 칭찬 그리고 속마음을 모두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비로소 팀워크가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지금까지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효율성과 정확성만 중시했던 우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본질적인 물음을 갖게 만든다.

구체적인 대안, Incircle.
Incircle은 AOS Mobile 에서 개발한 기업용 메신저의 이름이다. 하지만 이 이름은 단지 소프트웨어의 이름 그 이상으로 보인다. 과연 우리의 팀원들이 하나의 원(Circle) 안에 같이 있는가?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 그 원 밖으로 이탈하는 사람이 없는가? 이러한 이미지를 머리 속에 떠올리며 팀을 운영하는 것 그 자체가 Incircling 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Incircle 이라는 제품을 예를 들어 이러한 팀운영의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마치 가족들간의 자연스러운 거실처럼, 동창들과의 즐거운 식사 테이블처럼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면 효율성과 정확성은 저절로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