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문학의 종말

현택수 지음
빠리까페

2017년 1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9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40MB)
ISBN 9791196151379
쪽수 25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 sam 무제한 이용불가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에 관한 논쟁을 정리하고 평가한 책

신경숙 표절 논쟁에 대한 백서. 신경숙, 창비, 문동 모두 표절 사실을 부인. 표절옹호론자들의 궤변과 말장난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 유시민의 잘못된 표절옹호론에 대해서도 비판. 검찰은 표절 개념에 대해 판단도 내리지 않고 불기소. 표절 문학을 단죄할 수 없는 제도적, 법적 한계를 드러내 백낙청의 표절 옹호 승리는 문학의 종말 상징 하지만 표절이 주는 편이함과 이로운 점은 없을까? 『문학의 종말』은 신경숙 표절 논쟁에 대한 백서와 같은 책이다. 표절 폭로부터 검찰의 무혐의 판단에 이르기까지 문단과 언론에서 진행된 표절 논쟁을 정리하고 평가한 책이다. 저자는 신경숙을 검찰에 고발한 현택수 전 고려대 교수이다.
서론 ..... 6

1장 표절 폭로와 표절 부인 ..... 14
1. 이응준의 폭로: 명백한 작품 절도행위
2. 신경숙의 부인: 읽어본 적 없다, 알지 못한다

2장 출판사 창비의 표절 옹호 ..... 24
1. 표절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를 읽어라
2. 단어와 문장이 동일하지 않고 유사하다
3. 독창적 묘사만 베끼지 않으면 표절 아니다
4. 신경숙의 묘사가 유키오보다 더 뛰어나다
5. 표절 부분이 적으면 표절 아니다
6. 문헌적 표절, 비문헌적 표절
7. 표절 혐의를 제기할 법하다, 토론하자

3장 표절의 개념 ..... 37
1. 표절의 일반적 개념
2. 고의성 여부가 표절 판단 기준인가?

4장 신경숙의 변명 ..... 44
1. 표절 문제 제기는 맞다
2. 읽은 기억 없지만 기억을 믿을 수 없다
3. <전설>을 쓰게 된 동기
4. 표절 작품을 빼겠다
5.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6. 표절이 아니라 영향
7. <우국>, 알지만 읽지 않았다
8. 비판의 글을 못 읽어요
9. 안 읽은 것 같은데 내 기억을 믿지 못해요
10. 어쩌면 이렇게 나랑 생각이 똑같을까
11. 그것이 그 사람만의 생각인가요?
12. 비난 때문에 자기검열을 하면서 무슨 글을 쓰나
12. 입장 표명을 해야 하는 상황은 내 탓
14. 내 책상으로 돌아가겠다
15. 누를 끼칠까봐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5장 법 앞에 선 신경숙, 나는 표절하지 않았다. 73
1. 검찰 고발 반대론
2. 검찰 고발 찬성론
3. 표절은 경제사범
4. 문학은 치외법권 영역이 아니다
5. 고발 이유
6. 고발 내용: 표절 증거
7. 검찰의 불기소 이유: 신경숙, 창비, 문동
모두 표절 부인
8. 항고이유

6장 표절 옹호론 ..... 106
1. 유시민의 표절 옹호 및 잘못된 표절 인식
2. 창비 윤지관의 신경숙을 위반 변론
3. 창비 백영서 : 의도적 베껴쓰기 아니다
4. 창비 백낙청의 표절 옹호
5. 장정일: 문학은 표절이다
6. 창비 김종엽: 자비의 원칙 적용해야
7. 창비 황정아: 결과적 표절은 인정
8. 문동 남진우: 표절은 문학의 시작이다
9. 창비 백낙청의 표절 옹호 승리 선언 - 문학 의 종말

7장 표절 비판론 ..... 167
1. 표절 비판론자들 : 신경숙의 명백한 표절
2. 문자적 유사성, 차용이 아니라 표절
3. 의도하지 않은 표절도 표절이다
4. 창비, 문화권력을 넘어 정치사회적 권력

8장 언론의 반응 ..... 181
1. 문예지들의 말잔치
2. 언론의 진영논리와 이해관계

결론 - 왜 문학의 종말인가? ..... 193

후기 - 느슨한 표절 판단 기준을 위하여... 204

2015년 6월 시인 겸 소설가 이응준이 신경숙의 소설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명백한 작품 절도행위” 라고 단언하였다. 그런데 당사자 신경숙은 표절 대상인 일본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였다. 곧 이어 출판사, 문단, 언론도 표절 비판이나 옹호 입장으로 각각 갈라졌다. 표절 개념 논쟁이 시작되었고 문학의 본질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저자는 신경숙의 변명과 출판사 창비측의 표절 옹호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들의 변명은 대부분 궤변이거나 말장난이란 것이다.
저자가 정리한 창비측의 표절 옹호 주장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의도적 베껴쓰기가 아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읽어라, 단어와 문장이 동일하지 않은 문자적 유사성이고 차용이다, 신경숙의 묘사가 유키오보다 더 뛰어나다, 독창적 묘사를 베끼지 않으면 표절이 아니다, 표절 부분이 적으면 표절이 아니다, 표절 혐의를 제기할 법하다 그러니 토론하자 등이다.

그리고 신경숙의 자기 옹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표절 문제 제기는 맞다, <우국>은 알지만 읽지 않았다, 안 읽은 것 같은데 내 기억을 믿지 못한다, 표절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입장 표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사과다, 표절이 아니라 영향이다, 누를 끼칠까봐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등이다.

저자는 창비측의 주장과 신경숙의 변명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한다. 저자에 의하면, 신경숙은 변명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표절을 하였다.
저자의 비판과 주장은 다음과 같다: 문자적 유사성, 차용이 아니라 표절이다, 의도하지 않은 표절도 표절이다, 창비는 문화권력을 넘어 정치사회적 권력을 가졌다, 문학은 치외법권 영역이 아니다, 표절은 경제사범이다 등이다.

저자는 신경숙을 옹호한 작가 유시민을 비판하기도 한다. 유시민은 신경숙이 표절을 할 정도로 “문장력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다”, 표절을 인정해도 “(체)면이 좀 깎이겠지만, 작가로서 치명상을 입지는 않아요”라고 신경숙을 옹호했다. 저자는 작가 유시민의 표절 인식이 안이하고 유시민이 잘못된 논리로 표절을 옹호한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창비 최대 주주인 백낙청 명예교수도 비판한다.‘표절혐의를 받을 만한 유사성‘이고 ‘의도적인 베껴쓰기’는 아니라는 창비의 백낙청 명예교수의 주장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저자는 창비측 윤지관 교수의 신경숙을 위반 변론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조목조목 비판한다. “표절은 성공하면 뛰어난 작품으로 변신한다”는 윤지관의 주장에 대해 저자는 “표절은 성공해도 표절이다“ 고 반박한다.

표절 옹호론자들은 당당했다.‘문학과 동네’편집위원이자 신경숙의 남편인 남진우 교수는 ‘표절은 문학의 종말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표절을 옹호하였다. 그리고 창비 50주년 기념식에서 백낙청은“ 표절 논란과 문학 권력 시비를 견디고 이겨냈다”고 승리의 자축 선언을 했다. 저자는 이 순간을 한국‘문학의 종말’로 평가하였다.

나아가 저자는 검찰의 수사에 대해 불만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검찰의 불기소 이유는 우선 신경숙, 창비, 문동이 모두 표절 사실을 부인했고, 그들이 표절은 문학적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출판 여부를 결정짓는 주된 요건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사실상 출판물에 대한 표절 심사규정이 없다는 것 때문이다. 작가의 표절혐의를 출판사 업무방해나 사기행위로 보기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이었다.
검찰은 표절 개념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도 하지 않고 판단도 내리지 않았다. 피의자들의 주장만 사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저자는 신경숙 사건이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면 표절 여부에 관한 법원의 판단을 구해 볼 수도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참고로, 법원이 방송 드라마 대사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표절을 인정한 판례도 있었기 때문이다.

표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문학과 지성의 몰락을 수수방관하는 것이다. 문학의 종말의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문단과 우리 사회에는 표절에 대한 사과도, 반성도 없을뿐더러 오

작가정보

저자(글) 현택수

저자 : 현택수
저자 현택수는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총 30여권이 있음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문학의 종말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문학의 종말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문학의 종말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