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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아 웃어라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린다
원영 지음
갤리온

2014년 06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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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31MB)
ISBN 9788901177274
쪽수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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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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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히 한 번 웃어봐요!
『인생아 웃어라』는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 진행자, 청년출가학교 지도 교수이자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는 ‘편파적인’ 원영 스님이 인생의 갖가지 고민들에게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들려준 책이다.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자꾸만 화가 난다는 이들에게 삶과 사랑,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불어 유쾌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스님은 설사 그 사람이 잘못한 일이라고 해도 억울하다고 하면 무조건 그 사람 편이 되어주어 마음의 위안을 준다. 그리고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웃으면 깨닫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며, 어떤 고통 속에서도 웃을 의지가 있다면 웃을 일이 생긴다는 진리를 전하기 위해서다. ‘그래도 화가 난다면 마지막 한마디를 꿀꺽 삼켜라’ ‘용서, 할 수 없으면 하지 마라’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등 오늘을 유쾌하게 살기위한 실질적인 지침도 빼놓지 않았다.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겁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는 원영 스님의 유쾌한 인생 상담서다. 경쾌한 일러스트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어우러져 이해를 도왔으며,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살기 위해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 저자의 따뜻한 필치로 그려냈다.
Prologue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린다

Chapter1. 대신 욕 좀 해 드릴까요?
죽음을 앞둔 암 환자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괜찮아요,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승리일 때도 있는 법이다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시련을 극복하고 보란 듯이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편파적인 인생 상담을 하는 이유
화, 참지 말고 다스려라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그래도 화가 난다면 마지막 한마디를 꿀꺽 삼켜라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용서, 할 수 없으면 하지 마라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깨달은 것들

Chapter2.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의 비밀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스님, 왜 출가하셨습니까?”
불평불만은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내 삶의 콤플렉스를 사랑하라
우리가 절망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
나의 어린 티베트 스승에게 배운 것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습니까?
나이 들수록 더 당당하게 살아라
언제나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Chapter3.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겁다
죽음으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
유재석이 스스로에게 묻는 단 한 가지 질문
돈 걱정, 할 거면 제대로 하라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보답을 받으려 하지 마라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편견, 나를 위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미셸 투르니에가 로빈슨 크루소를 마음에 안 들어 한 진짜 이유
당신의 ‘1달러’는 무엇입니까?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안 된다고 말하라
내가 사람들에게 고독을 권하는 이유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도무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Chapter4. 유쾌한 스님의 오늘을 즐겁게 사는 법
걱정의 96퍼센트는 모두 쓸데없는 것이다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자꾸만 떠오르는 잡념을 다스리기 위한 명상법
차라리 행복을 버려라
죽을 때까지 오픈 마인드로 누구에게든 배워라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호기심을 잃지 않고 나이 드는 법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소중한 친구는 내 인생을 한 뼘 더 성장하게 만든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 유쾌한 스님의 한마디 ― 해결할 수 없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용감하게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에게
친구 같은 부모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스님의 오늘을 즐겁게 사는 법 10

“스님, 너무 화가 나요. 제 잘못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다고요.”
“에이, 이런 못된 놈이 다 있나. 그 놈 전화번호 대.”
“네? 왜요?”
“왜긴 왜야. 야~ 이 나쁜 놈아 너나 잘해! 자기도 못하면서 누굴 괴롭혀! 이렇게 대신 욕해 주려고.”
“하하하, 내가 못 살아. 그래도 속은 후련하네요. 고맙습니다, 스님.”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 화가 난 지인이 저를 찾아와 하소연을 합니다. 저는 그녀를 대신해 시원하게 욕도 해 주고, 사건을 직접 해결해 주겠다며 설쳐 대기도 합니다. 그러면 한술 더 뜨는 제가 우스워서라도 그녀는 한바탕 웃고는 마음을 풉니다. 그러고 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속의 답을 찾아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지요.
―‘프롤로그’ 중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아주머니 두 분은 영단 앞에 털썩 주저앉아 방바닥을 치며 곡을 하셨습니다.
“아이구, 경미야~ 이렇게 먼저 가면 어떡혀. 우리는 누구랑 놀아. 인자 민화투는 누구랑 치냐~. 화투 칠 짝이 안 맞잖어~. 아이구 경미야~. 짝이 안 맞어. 민화투 쳐야지. 빨리 일어나~.”
그런데 그 곡소리가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상주인 저조차도 그만 ‘픽’ 웃고 말았습니다. 염불을 하던 스님께서도 어느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여기저기서 큭큭 소리가 잔파도처럼 일더니 장례식장은 웃음바다가 되어 버렸고, 무거운 기운도 싹 가셨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영정 속의 어머니도 활짝 웃고 계신 듯했습니다.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중에서

‘내가 해 봐서 아는데……’, ‘그거 옛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 등의 말은 차라리 하지 마십시오. 왜냐면 그것이야말로 안 그래도 힘들어 하는 상대방에게 더 고생해 봐야 진짜 힘든 게 뭔지 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고통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고통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누구도 그것의 경중을 따질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엄살을 떠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가 고통스럽다면 진심으로 존중해 주어야 마땅합니다.
―‘내가 편파적인 인생 상담을 하는 이유’ 중에서

바쁘면 가족과의 외식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 바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산책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 바쁘면 보고 싶다는 친구의 전화를 서둘러 끊을 수도 있습니다. 바쁘면 부모님을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바쁘면 건강 검진을 다음으로 미룰 수도 있습니다. 바쁘다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정말 한가해지면 그 모든 것들을 하게 될까요? 한가해지는 때가 오긴 올까요?
―‘언제나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 중에서

거절을 못 하고 끙끙 앓는 사람에게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거절하는 것은 상대방의 부탁이나 요구이지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탁 한번 거절했다고 멀어질 사이라면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당신 자체가 아니라 당신이 가진 조건과 관계를 맺은 사람이었을 테니까요.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안 된다고 말하라’ 중에서

이제 그만 자기 자신과 싸우기를 그만두십시오. 자신에 대한 가혹한 판단을 멈추십시오. 늘 부족하다고 느끼며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십시오. 주어진 역할을 멋지게 해내야 인정받고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 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아무리 강요한다고 해도 그것을 따라가기 위해 결코 자기 자신을 내팽개쳐서는 안 됩니다.
―“괜찮아요,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중에서

우리 모두는 어머니의 귀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상황이 절망적이고 출구가 없어 보일 때, 세상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하나도 없어 보일 때, 가끔 내 존재가 쓸모없는 ‘잉여’처럼 느껴질 때 잠시 잊고 있던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해 보세요. 우리는 눈물 날 만큼 가치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절망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 중에서

오랫동안 발은 제 콤플렉스였습니다. 여자 발 같지 않게 크고 넓적해서 어린 시절부터 발이 희한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스님 발이 참 크고 용감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본 발 중에 제일 멋있는 발이네요.” 신기하게도 그 다음부터는 왠지 제 발이 사랑스럽고 좋아졌습니다. 그 후로는 사람들 앞에서도 더 이상 발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용감하고 멋있는 발인데 굳이 감출 이유가 없으니까요.
―‘내 삶의 콤플렉스를 사랑하라’ 중에서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린다”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 진행자, 청년출가학교 지도 교수 원영 스님의 속 시원한 인생 상담 33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을 진행하며 수많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해 정성스레 답해 주고,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으로 활동하며 마음이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중앙선데이와 불교신문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사람들의 답답한 고민을 늘 곁에서 함께해 온 원영 스님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자꾸만 화가 난다는 이들에게 전하는 속 시원한 인생 상담 33가지를 담은 책이다. ‘죽음을 앞둔 암 환자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그래도 화가 난다면 마지막 한 마디를 꿀꺽 삼켜라’, ‘용서, 할 수 없으면 하지 마라’,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언제나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 ‘내가 사람들에게 고독을 권하는 이유’,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의 비밀’ 등 삶과 사랑,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유쾌한 스님의 오늘을 즐겁게 사는 방법이 담겨 있다.
원영 스님은 아무리 사소한 고민이라도 잘 들어 주며 맞장구쳐 주고, 비록 그 사람이 잘못한 일이라 해도 억울하다고 하면 “제가 대신 욕 좀 해 드릴까요?”라면서 무작정 그 사람 편이 되어 주는 ‘편파적인’ 스님이다. 그가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을 내려놓고 한 번이라도 더 웃길 바라서다. 원영 스님은 말한다. “열심히 살아도 꼬여만 가는 인생 때문에 화가 난다면 저를 믿고 한번 웃어 보세요. 웃으면 깨닫게 됩니다. 웃을 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웃을 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요. 그러면 알게 됩니다. 웃을수록 똑같은 하루도 다르게 보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점점 좋아지고, 그러면 지루하고 짜증 났던 일도 재미있어진다는 것을요. 화내는 사람 옆에는 아무도 없지만 웃는 사람 옆에는 사람이 모여 드니까요. 그러니 기억하세요.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립니다.”

“제가 대신 욕 좀 해 드릴까요?”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주는‘편파적인’원영 스님의 신나는 인생 기술
“스님, 너무 화가 나요. 제 잘못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다고요.”
“에이, 이런 못된 놈이 다 있나. 그 놈 전화번호 대.”
“네? 왜요?”
“왜긴 왜야. 야~ 이 나쁜 놈아 너나 잘해! 자기도 못하면서 누굴 괴롭혀! 이렇게 대신 욕해 주려고.”
“하하하, 내가 못 살아. 그래도 속은 후련하네요. 고맙습니다, 스님.”
(―‘프롤로그’ 중에서)
원영 스님의 인생 상담은 참으로 ‘편파적’이다. 무조건 속상해 하는 사람 편에 서서 이야기를 듣다가 도저히 그가 억울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면 “대신 욕해 줄까?” 하며 나서는 것이다. 시원하게 욕도 해 주고 사건을 직접 해결해 주겠다며 설쳐 대면, 사람들은 한술 더 뜨는 스님이 우스워서라도 한바탕 웃고는 마음을 풀어 버린다. 그러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속의 답을 찾아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때론 유쾌한 스님의 독특한 상담법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스님은 웃으면서 말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까지는 정말 대신 나서서 욕해 달라고 한 사람은 없었다고, 다들 ‘쿡’ 하고 웃으며 마음이 풀린다고 했으니 꽤 효과적인 상담법이 아니냐고.
하지만 원영 스님이 처음부터 남들을 웃게 만드는 밝은 사람은 아니었다. 오히려 잘 웃지 않고 말수도 적은 데다가 남들이 보기에 어두운 여자아이였다.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난이 너무 싫었고, 유쾌하지만 경제적으론 너무나 무력한 아버지, 고생만 하는 어머니를 보며 자꾸만 분노가 치밀었지만, 먹고사는 일에 힘겨워 지친 어른들에게 투정까지 부릴 수는 없었기에 화를 꾹 눌러 버린 까닭이다. 그렇게 분출되지 못한 화는 조금씩 삶을 갉아먹었고, 결국 말 없이 땅만 보며 걷는 아이가 된 것이다.
어두운 성격은 열여덟 살에 은사 스님을 만나면서 바뀌었다. 집을 떠나 절에서 살게 된 그 해, 원영 스님은 절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일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안 그래도 없던 말수가 더 줄어들고 점점 우울해져만 가던 어느 날, 은사 스님이 말씀하셨다.
“원영아, 사람 인(人)자가 왜 이렇게 생겼는지 아니? 작대기 두 개가 서로 기대고 있듯이 사람도 서로에게 기대어 살라는 뜻이란다. 이 세상을 너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닌데, 왜 너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서도 혼자인 것처럼 살려고 하느냐. 우리 서로 기대어 살자. 기쁜 것도 나누고, 슬픈 것도 나누면서…….”
그날 이후 조금씩 속마음을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찮은 말이나 불평에도 사람들은 “맞아 맞아”, “누구야? 누가 감히 우리 원영이를 괴롭혀?” 하면서 맞장구를 쳐 주었다. 그러자 그동안 꽉 막혀 있던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웃음이 났다. 말하는 게 신이 났다. 덩달아 웃음도 늘었다. 그렇게 지난 세월 꾹꾹 눌러 온 화가 풀리면서 깨달았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순간순간 즐거움이 있고 웃을 일이 생긴다는 것을, 사람들과 함께 웃다 보면 신기하게도 삶의 고통이 조금은 덜어진다는 것을, 무엇보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까짓것 해 보지 뭐” 하는 용기도 생긴다는 것을. 그래서 다짐했다. 사람들의 대책 없는 맞장구가 자신을 웃게 만들었듯, 앞으로 자꾸 화가 난다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살겠다고.
원영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힘들고 지친 가슴을 안고 찾아온 사람들이 저로 인해 웃을 수 있다면 욕도 서슴지 않을 작정입니다. 화가 나고 억울하고 속상한 누군가를 웃게 만들고, 그래서 그가 조금이나마 화를 풀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으니까요.” 바로 원영 스님이 ‘편파적인’ 인생 상담을 하는 이유다.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겁다”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의 비밀
“스님, 저 괜찮아요? 좀 봐 주세요.”
“딴사람인 줄 알았어요. 정말 예쁘세요. 오늘 어디 가세요?”
“그건 아니고, 그냥 누워만 있으면 기분이 가라앉아서요. 화장이라도 하고 좀 다듬고 해야 기분도 좋아지고 즐거워지니까요. 죽을 날만 기다리며 우울하게 누워 있기는 싫어요.”
“아주머니, 죽는 게 두렵지 않으세요?”
“두렵죠. 그런데 어쩔 거예요? 지금은 살아 있으니까 열심히 살아야지.”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아주머니는 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죽는 건 슬프고 두려운 일이지만 결국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살아 있는 오늘 화장을 하는 것이라고.
(―‘죽음을 앞둔 암 환자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중에서)
원영 스님은 폐암 말기인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암 병동에 머무를 때 한 아주머니를 만났다. 얼굴만 보아도 암 말기임을 짐작할 정도로 빼빼 마른 데다 혈색도 거무튀튀했고 계속 되는 항암 치료로 머리숱도 없었지만, 아주머니는 귀한 손님을 만나러 가는 사람처럼 정성스럽게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다. 원영 스님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호탕하게 웃는 아주머니를 보면서 깨달았다. 비록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운과 불행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후회 없는 오늘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음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자꾸만 화가 나는 사람들은 웃을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느냐고 항변하듯 묻는다. 그러나 원영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죽음을 기다리는 시한부 환자라 할지라도 오늘을 즐겁게 보내겠다고 마음먹으면 웃을 일이 생기고, 슬픈 장례식장에서조차 웃을 일이 일어난다고. 그리고 삶의 곳곳에 숨어 있는 즐거움을 얼마나 발견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며, 살아 있는 한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웃으면서 살아 낼 힘을 얻는 존재들이 바로 우리 인간이라고.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은 삶의 곳곳에 숨어 있는 즐거움을 발견할 줄 아는 이들이다.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순간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그 즐거움을 만끽하며 속 시원하게 웃어 버릴 줄 아는 이들이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며 화내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지. 그렇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웃음을 선택하는 이들이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웃을수록 웃을 일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웃으면 지루하고 짜증 났던 일도 조금은 재미있어지고, 화내는 사람 곁에는 누구도 있고 싶어 하지 않지만 웃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모여 들어 인간관계도 더 좋아진다. 그렇게 함께 웃으면 인생은 한번 살아 볼 만하며, 이왕이면 즐겁게 살아 보자고 마음먹게 되는 것이다.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리는 이치다.

유쾌한 스님의 오늘을 즐겁게 사는 법
원영 스님은 자꾸만 화가 나고 억울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을 진행하며 수많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해 정성스레 답해 주고,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으로 활동하며 마음이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울어 주고, 여러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더 웃게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는 원영 스님이 지금껏 살아오며 몸소 배운 삶의 교훈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래도 화가 난다면 마지막 한마디를 꿀꺽 삼켜라’, ‘용서, 할 수 없으면 하지 마라’,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차라리 행복을 버려라’,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안 된다고 말하라’, ‘언제나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 ‘내가 사람들에게 고독을 권하는 이유’ 등 삶과 사랑, 일과 인간관계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뿐만 아니라 유쾌한 스님의 오늘을 즐겁게 사는 방법 또한 담겨 있다.
원영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열심히 노력해도 이 세상에 자기 자리 하나 마련하는 게 참 쉽지 않은 20대 청춘들, 한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다 보니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아주머니, 사랑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학생, 어른이 되어 뒤늦게 방황하는 청년, 일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50대 가장까지……. 슬프고 어둡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늘 미안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족집게처럼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를 바라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열심히 들어 주는 것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를 만나는 동안 한 번이라도 더 웃으면서 돌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볼 땐 참으로 뿌듯했습니다. 이 책을 펴내는 지금도 여러분이 속 시원하게 한 번 웃을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책속으로 추가-
누군가 나에게 밥을 사면, 나도 밥 한 끼 사는 게 세상 사는 이치입니다. 그런데 유독 사랑에서만큼은 사랑한다는 이유로 희생과 헌신을 당연하게 요구합니다. 흔히들 말하지요. ‘나를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해 줘야 하는 거 아냐?’ 받고 싶으면 그만큼 먼저 해 주어야 한다는 이치가 사랑에서만큼은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중에서

자타 공인 우리나라 최고의 예능인인 유재석 씨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지금 위치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느냐고요. 유재석 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 뭘 하면 재밌을까?” 걱정해 봐야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걱정의 대부분은 해결 불가능한 미래와 관련된 것이니까요. 그러니 오늘 하루에 집중하십시오. 지금 닥친 일에 집중하고 있으면 걱정할 시간도 여력도 없어서 쓸데없는 걱정이 알아서 해소됩니다.
―‘유재석이 스스로에게 묻는 단 한 가지 질문’ 중에서

어떻게 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작심삼일’ 전법으로 나아가세요. 3일을 넘기기 힘들다면 3일마다 계획을 세우고 또 세우는 것입니다. 비록 3일을 넘기지 못한 채 사흘마다 그만두기를 반복하더라도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성공과 실패보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작심삼일 전법으로 나아가라’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원영

저자 원영은 아무리 사소한 고민도 자기 일처럼 잘 들어 주고 맞장구쳐 주는 스님,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을 내려놓고 웃길 바라는 스님, 그래서 내가 잘못한 일이라 해도 억울하다고 하면 무작정 내 편이 되어 주는 ‘편파적인’ 스님.
지금은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에는 잘 웃지도 않고 말도 별로 없이 땅만 보며 걷는 여자아이였다. 지독한 가난에, 유쾌하지만 경제적으론 너무나 무력한 아버지, 고생만 하는 어머니를 보며 자꾸만 분노가 치밀었지만 차마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꾹꾹 눌러 온 탓이다. 어두운 성격은 열여덟 살에 은사 스님을 만나고 나서 바뀌었다. 은사 스님은 하찮은 말이나 불평에도 “맞아 맞아”, “누가 우리 원영이를 괴롭히는 거야?” 하면서 맞장구쳐 주셨다. 그러자 응어리졌던 화가 풀리면서 깨닫게 되었다. 웃을수록 화가 풀리고, 웃을수록 인생이 재미있어진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까짓것 한번 살아 보자” 하는 용기까지 생긴다는 것을. 그래서 결심했다. 은사 스님의 대책 없는 맞장구가 웃음을 되찾아 주었듯, 사는 게 힘들어 자꾸만 화가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살고 싶다고. 그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해 보겠다고.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을 진행하며 수많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해 정성스레 답해 주는 것도,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으로 활동하며 마음이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도, 여러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바쁘게 사는 이유도 딱 하나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 줌으로써, 그들을 한 번이라도 웃게 만들고 싶어서다.
원영 스님은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하나노조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스님들의 교육과 불교학 연구를 담당하는 스님)로 중앙승가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BBS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침풍경’ 진행을 맡고 있다. 또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선데이, 불교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대승계의 세계》, 《계율과 불교 윤리》 등이 있고, 그중《계율, 꽃과 가시》는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와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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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인생아 웃어라
    웃으면 화가 풀리고 한 번 더 웃으면 인생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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