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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멀쩡한 사람도 흡입하게 만드는 주당 부부의 술집 탐방기
오승훈 지음 | 현이씨 그림
웅진지식하우스

2015년 0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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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46MB)
ISBN 9788901181127
쪽수 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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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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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나, 그냥 오늘은 먹고 죽지 뭐!
《한겨레21》 독자들이 가장 환호한 칼럼 ‘X기자 부부의 주객전도’ 를 책으로 엮은『주객전도』. 부인을 사랑하는 만큼 술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자, 그런 남편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 여자. 못 말리는 주당 부부의 파란만장한 음주 행각 속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술집 탐방기다. 이 책은 가히 엽기적으로 보일 법한 맹렬한 음주 에피소드와 함께 주당만이 알 수 있는 고품질의 술집들을 소개하며 강렬한 음주의 유혹을 선사한다. 더불어 대표적인 주정뱅이 만화가로 알려진 웹툰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의 작가 현이씨의 그림이 함께 해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미치고 펄쩍 뛰고 싶을 때,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우리가 찾는 것은 바로 한잔 술. 그 속에 인생의 진실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고 외치고 싶다면, 이 포복절도 음주기를 만나보자.
| 여는 글 | 모두들 먹고 있습니까?
| 추천의 글 | 인생 뭐 있어? 가끔 꽐라도 돼보는 거지!

1.
깔끔하게 마시고 싶을 때 이곳에 간다!
우리도 분위기 있게 마셔보자
에디슨 치킨 주폭사건 ? 모던하고 세련된 카페 ‘애플’
구토와 떡실신으로 이끄는 음주독재 ? 질로 승부하는 참치집 ‘청어람’
‘소팔공주’와 함께 동춘서커스를! ? 직접 구운 피자와 맛 좋은 생맥 ‘라나이’
서양 피자에서 동양 파전으로 ? 가로수길 아시아푸드점 ‘생어거스틴’
새뮤얼 잭슨과 포식자의 민망한 결제 ? 입에서 살살 녹는 초밥집 ‘은행골’
월남 스타일 셀프꽐라 ?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은 ‘포몬스’
차력남과 정초의 임진외란 ? 묵은지가 인상적인 ‘기꾸참치’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참치

2.
가족이 출동해도 한잔 생각에 꼴깍
어려운 장모님, 우는 아이들, 모두 괜찮아!
야무진 보약과 차진 시루떡 ? 고소하고 실한 ‘영풍치킨’
기어코 피를 보고야 마는구나 ? 기막힌 맛의 ‘정가네 숯불 왕족발’
오바이트도 좋다 똥만 싸지 마 ? 오리요리로 유명한 ‘온누리 장작구이’
니 생을 포기하고 싶다고? 그냥 나를 포기해 ? 웅숭깊은 맛의 ‘한우나주곰탕’
인생 뭐 있냐? 음주와 대리밖에 없어 ? 가족끼리 술 먹기 좋은 ‘꾼노리’
주님으로 가득한 성령 충만 부흥회 ? 마블링이 제대로인 ‘신농한우’
보톡스 김정은과 주말집단농장 ? 질 좋은 대게 맛 ‘김앤김 대게전문점’
이놈의 주폭마누라 어찌합니까~ 뿌웅 ? 술과 고기 막 들어가는 북한산 주말농장
똥파리의 거대한 쓰나미 ? 가족끼리 부담 없는 ‘고기마을 호수’
★ 치킨으로 ‘대동닭결’

3.
만나면 좋은 친구~
떼손님도 오케이, 함께 하면 더 맛있다
상상하게 만드는 개망신 복수혈전 ? 얼큰한 홍합 국물맛 ‘홍가’
윤회 너머 생명 연장의 꿈 ? 깊은 맛 자랑하는 ‘원조나주곰탕’
너 때문에 이마에 바코드 찍혔어! ? 참숯에 고기 질 좋은 ‘공룡고기’
내 입에 화끈한 희열, 내 똥꼬에 작열하는 고통 ? 부드럽고 매콤한 맛 ‘신라갈비찜’
‘비처럼’ 내조의 여왕처럼 ? 와잎이 사랑한 ‘금강치킨’
빨간 레이스 팬티 트라우마 ? 맛이 살아 있는 한우전문점 ‘뚝심’
유체이탈과 사돈과의 상견례 ? 정통 맥주 본연의 맛 ‘옥토버훼스트’
오버더 뚝 오함마의 비법 ? 적당한 가격 적당한 맛 ‘지중해참치’
주님만 보면 식은땀이 흘러 ? 싱싱한 해산물이 일품 ‘어물전’
기승전결이 부른 비명횡사 ? 바싹불고기로 유명한 ‘역전회관’
공중부양과 핵폭발의 재발 방지 ? 소주를 부르는 ‘이춘복 참치’

4.
아무리 그래도 배는 좀 채워다오
든든한 식사에 반주 한잔 콜!
이놈의 여편네, 더는 안 되겠다 ? 맛 좋고 가격 착한 ‘최고집찜칼국수’
니 남편이 아니무니다~ ? 푸짐하고 진한 맛의 ‘서일순대국’
헐랭이왕족발과 와잎의 멘붕 ? MSG·캐러멜 안 넣은 중국요리 ‘하림성’
마음만은 무알콜인 소주녀의 최후 ? 분위기도 맛도 좋은 ‘돈수백’
100분 무제한 생맥 배틀 ? 생맥주 무한 제공 이벤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얼씨구절씨구 노는 주부음주단 ? 훌륭한 맛의 초밥집 ‘코코미’
하얀보쌈거탑의 전신 마취 ? 소맥과 참 잘 어울리는 ‘옛집보쌈’
★ 내 생애 첫 프랜차이즈 189

5.
지갑이 얇아도 마시고 싶다!
가격 부담 없는 흡입 욕망
치맥의 전설이 시작되다 ? 추억의 신촌 ‘크리스터치킨’
자꾸 그러면 임신시킨다! ? 가성비 좋은 횟집 ‘벼락 가우리’
돌아와라, 와잎아 리빙 라스베이거스! ? 부담 없이 즐기는 ‘싱싱오징어바다’
지저분한 놈, 대단한 놈, 불쌍한 놈 ? 좋은 음악+맛난 생맥 ‘서른 즈음에’
뚱땡이 백곰의 호러 라이프 ? 골라 먹는 재미 ‘시골장터’
기적이 살아 있는 킬링 캠핑 ? 남자끼리 가면 더 좋은 ‘불곡산장 캠핑장’
이제 캠핑 안 간다, 처자식들아 ? 술값이 싸서 더 좋은 ‘총각수산’

6.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자!
믿고 먹는 미식 술상
반도에서 마시나 열도에서 마시나 ? 소주 막 들어가는 ‘을밀대’
★ 냉면 머리 올린

주신이 강림한 와잎과 친구 녀석은 2차를 외쳤다. 나직하게 한숨을 쉬며 내가 말했다.
“내 이번 생은 포기했다.”
그러자 와잎이 쿨하게 답했다.
“그냥 나를 포기해. 그게 빨라.”
집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 술자리는 월요일 새벽에나 끝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휴대전화가 없어졌다. 내 휴대전화를 챙겼다고 한 것은 와잎이었다. 그러나 와잎은 이미 떡실신해 있었다. 월요일 아침,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생각하니 속이 쓰렸지만 다른 한편으론 쾌재를 불렀다. 아싸, 해방이구나! 다만 며칠이라도. ‘사당동 프리덤’이었다.
- 니 생을 포기하고 싶다고? 그냥 나를 포기해

차력남과 와잎의 눈치를 보며 템포를 맞추고 있는데, 차력남이 소주가 떨어졌다며 조니워커를 꺼내왔다. 나는 속으로 ‘안 돼에에’를 외쳤다. 차력남은 ‘차디찬 글라스’에 조니워커를 맥주처럼 부었다. 차력남의 부인이 말려주길 바라며 둘러보니 쌍둥이와 내 자식을 돌보느라 남편의 만행은 안중에도 없었다. (우리도 좀 돌봐주세요.) 이 와중에 아들 녀석들은 서로 자기 아빠의 고추가 더 크다며 민망한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쌍둥이 엄마는 상상하게 된다며 박장대소했다. 주책바가지 와잎은 거기에 대고 “크다고 하니까 왜, 찔리냐?” 하며 면박을 주더니 아들 녀석에게 “아빠 꺼 본 거 맞니?”라고 되물었다. 모두들 박장대소했다. 나만 빼고. 아놔. 얼굴이 화끈거렸다. 얘들아, 크기와 성능(?)이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단다. 차력남은 아이들 얼굴에 연방 뽀뽀를 해대며 호기롭게 웃었다. 근데 넌 진짜 큰가요?
- 차력남과 정초의 임진외란

밤 11시가 넘자 와잎의 전화가 빗발쳤다. 지금 안 들어오면 문을 안 열어준다는 얼티메이텀(최후통첩)이었다. 니가 제이슨 본이냐? 개찰구를 통과해 플랫폼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데 마침 지하철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계단을 건너뛰며 내려갔다. 아뿔싸! 몇 계단을 남기지 않고 스텝이 엉켰다. 오 마이 갓! 내 이마는 곧장 에스컬레이터의 바닥에 꽂혔다. 손수건을 이마에 댔다가 떼어보니 피 묻은 바코드가 찍혀 나왔다. 망설이며 와잎에게 전화했다.
“(울먹이며) 나 다쳤어….”
“또 뭔 개수작이야? 술 더 마실려고 별 수를 다 쓰는구만.”
30분이나 지났을까. 와잎이 자던 아이 둘러업고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치료가 끝난 상태였다. 퉁퉁 부은 눈썹 중앙에 반창고를 붙인 채 와잎을 맞았다.
“꼬라지하고는. 아주 가지가지 하는구나.”
응급처치를 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울컥했다. 니 말마따나 내 인생은 왜 이 꼬라지인 걸까. 이런 내게 와잎이 말했다.
“근데 거기에 바코드 인식기 찍으면 얼마로 나올까?”
난 울다가 씩 웃으며 말했다.
“한 3,400원 정도?”
“좋으냐?”
- 너 때문에 이마에 바코드 찍혔어!

하루라도 소맥을 말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그대여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좋은 꽐라였느냐

《한겨레21》 독자들이 가장 환호한 칼럼
‘X기자 부부의 주객전도’ 드디어 출간!

부인을 사랑하는 만큼 술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자, 그런 남편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 여자. 못 말리는 주당 부부의 파란만장한 음주 행각 속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술집 탐방기 《주객전도》가 드디어 출간됐다. 이 책은 가히 엽기적으로 보일 법한 맹렬한 음주 에피소드와 함께 주당만이 알 수 있는 고품질의 술집들을 은근슬쩍 스리슬쩍 소개하며, 애주가들에게는 꿀정보를, 초보 음주가에게는 절망 같은 희망(?)을, 금주가들에게는 강렬한 음주의 유혹을 선사한다. 이 책은 《한겨레21》에 ‘x기자 부부의 주객전도’라는 이름으로 연재될 때부터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칼럼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대표적인 주정뱅이(?) 만화가로 알려진 웹툰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의 작가 현이씨의 그림이 함께 해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미치고 펄쩍 뛰고 싶을 때,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우리가 찾는 것은 바로 한잔 술. 그 속에 인생의 진실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고 외치고 싶다면, 이 포복절도 음주기를 만나보자.

“대체 이 부부 정체가 뭐지?”
술은 큐피드였고, 사랑의 묘약이었다!

‘X기자’라는 익명 속에 숨어 와잎(아내)과의 오랜 술자리 추억을 뱉어내야 했던 저자는 이 글을 쓰기 위해 와잎과의 술자리를 계속 가져야 한다는 사실에 “괄약근에서부터 밀려오는 부담감에 몸서리쳤다”고 고백한다. 연애 시절부터 장강대하와 같은 술을 마시고, 밥을 먹어도 술, 영화를 봐도 술, 놀러가도 술, 모든 데이트의 끝을 술로 마무리지었던 이들 커플에게, 술과 함께한 시간은 흑역사이자 연애사이자 잔혹사였다. 하지만 바로 그 과정 덕분에 우리는 고수들만 안다는 숨은 술집과 주당들만 안다는 소맥 말기의 신공을 전수받게 된 셈이다.
보통의 가정이라면 늦은 밤 퇴근한 남편을 현관에서 맞는 아내가 “도대체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 내가 못 살아.”라며 바가지를 긁지만, 이들 부부의 풍경은 정반대다. 늦은 밤 퇴근한 남편이 현관에 들어와 와잎에게 도대체 술을 얼마나 먹었냐고 하소연을 한다. 밖에서 마시고 들어온 남편보다 더 취해 있는 와잎을 확인하는 ‘충격과 공포’의 나날들을 지켜보면 대체 이 부부의 정체는 뭐냐! 하는 외침이 절로 나온다. 맛있는 안주에 소맥을 말고 목구멍을 열어 콸콸 쏟아부으며 인생의 낙을 느끼는 와잎이 “한잔 말아야지?” 하고 씨익 웃을 때, 우리는 X기자에 빙의해 ‘이놈의 여편네 더는 못참겠다!’를 함께 외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로 싹 튼 사랑이 술로 애틋해지는 과정에 스르륵 동화되고야 만다.

한 번이라도 꽐라가 돼보지 않은 자, 이들 부부에게 돌을 던지라!
주정뱅이 부부의 포복절도 음주기를 만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소름 끼칠 정도의 생생한 사건 묘사와 절로 침이 고이게 만드는 안주에 대한 표현에 여러 번 입맛을 다시게 될 것이다. 또한 만만치 않은 주정뱅이 만화가 현이씨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후일담까지 만나고 나면 나도 모르게 낄낄거리며 한바탕 웃음을 쏟아낼 것이다. 게다가 이들 부부가 세심하게 선별한 술집에 대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치밀어 오르는 음주욕을 참지 못한 채 책장을 덮고 술집으로 뛰쳐나가게 될지도 모른다.
소싯적에 파전 한 판 부쳐보고, 필름 한 번 끊겨보고, 깽판 한 번 쳐본 사람이면, 언뜻 엽기적이라 느껴질 법한 이들 부부의 음주행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뭐 저런 인간들이 다 있지? 싶으면서도 누구나 알코올의 은혜로움(?)에 정신줄을 놓아본 일이 한 번쯤을 있을 터. 그리하여 우리는 마시고 찧고 까부는 이들 부부의 꽐라됨을 쉽게 비난하지 못한다. 누구보다 뜨겁게 술과 음식과 인생을 사랑하는 X기자와 와잎은 어느 순간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 듯하다. 인생을 이토록 즐겁게 마주한 적이 있냐고. 인생을 이토록 재미있게 물도 뜯고 맛보고 즐긴 적이 있냐고.
상사에게 깨지고, 취업에 실패하고, 시험에 낙방하고, 이성에게 차이고, 학점이 빵꾸났을 때,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술 한잔 생각에 침이 꼴깍 넘어간다면, 덮어놓고 그냥 호쾌하게 외쳐보자. 인생 뭐 있나, 그냥 오늘은 먹고 죽지 뭐!

?추천사

무서운 책이다. 공포 영화 못지 않다. 상황과 사건의 살벌하고도 리얼한 묘사에 소름이 끼쳤고, 그들의 잔인무도한 음식 사랑 술 사랑 부부 사랑에 치를 떨고야 말았다. 웃기는 책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 웃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낄낄거리며 소리내어 웃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결국 마지막 남는 질문은 이거였다. “대체 이 부부, 정체가 뭐지?”
부부는 묻는다. 너희는 이렇게 뜨겁게 술과 음식과 사람을 사랑한 적이 있냐고, 인생을 이토록 즐겁게 마주한 적이 있냐고. 무섭고 웃긴 얼굴을 한 채 심각한 질문을 던지는 기묘한 책이다.
― 김중혁(소설가)

이것은 알코올 누아르이자 효모 미슐랭이며 누룩 오페레타. 으하하하.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작가정보

저자(글) 오승훈

저자 오승훈(X기자) 은 대학에서 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사 를 배웠지만 문학과 영화 같은 더 살가운 장르에 마음을 뺏 기며 살아왔다. 책보단 영화를, 영화보단 술을, 술보단 사람 을 좋아한다고 개뻥치고 다니지만 술(vino)을 메일 아이디 로 삼은 걸 보면 제일 좋아하는 건 술인 듯싶다. 지금의 (술 잘 먹는) 와잎을 알게 된 1996년의 어느 봄날을 인생의 몇 안 되는 길일로 치는 이유다.
중학교 때부터 들어오고 싶었던 한겨레신문사에서 운 좋게 밥을 벌고 있는 건 순전히 우연을 가장한 행운이라고 여기 며 살고 있다. 지금은 사회부에서 사건기자로 이리저리 뛰 어 다니며 하루하루 찌릿한(?) 날들을 보내는 중. 그래도 젊 은 날의 체 게바라처럼 라틴아메리카를 오토바이로 여행 하고 싶은 꿈을 품고 산다. 지은 책으로는 『불가사리』(공저), 『리트윗의 자유를 허하라』(공저)가 있다.
열렬한 팬레터와 각종 술집 제보 환영 vino@hani.co.kr

그림/만화 현이씨

그린이 현이씨는 올레KT에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으로 웹투니스트의 삶을 시작한 호기심 많은 쭉정이 출신 만화가. 술 없이는 인생의 즐거움을 말할 수 없는 극단적 애주가. 음란하고 지저분한 대화에 돈과 술이 더해지면 더없이 행복해지는 자유로운 영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주정뱅이 너구리 짤방’을 잉태한 장본인. X기자와 와잎의 음주기를 만화로 그리면서, 언젠가는 전설의 와잎과 대작해보고 싶다는 위험한 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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