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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권대욱 지음
리더스북

2017년 03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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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4.18MB)
ISBN 9788901216041
쪽수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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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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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으로 있으면서 올해로 직장생활 44년차인 저자 권대욱. 그는 직원으로, 사장으로, 사업가로, 3년간은 산(山)사람으로, 갖가지 도전과 시험을 거듭해왔다. 수없이 많은 성공과 실패를 롤러코스터 타듯 겪어온 그가 온몸으로 체득한 관계, 일, 마음가짐에 대한 지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44년차 직장인 선배의 인생이 담긴 살아 있는 생활수기이며,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으로 가득한 잠언집이기도 하다.
추천의 글
저자의 글 | 일하는 당신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
CHAPTER 1 삶의 목적, 하나만 세워도 다음날 출근길이 달라진다
CHAPTER 2 왜 일하는가, 스스로 일하는 이유를 물어라
CHAPTER 3 우리가 하는 선택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
CHAPTER 4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잃을 것인가, 무언가를 줍고 일어날 것인가
CHAPTER 5 사람 욕심은 아무리 내도 지나치지 않다
CHAPTER 6 15초의 기적, 매일 아침 일터에 경의를 표하라
CHAPTER 7 사람이 힘들고 삶이 버겁다면, 초심으로 돌아갈 때다
CHAPTER 8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CHAPTER 9 탁월함은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CHAPTER 10 인간관계에 실패했다면 거의 모든 것에 실패한 것이다
CHAPTER 11 고통이란 불청객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진가를 발휘한다
CHAPTER 12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라
CHAPTER 13 글쓰기, 오롯이 나를 만나 반성하고 성장하는 시간
CHAPTER 14 우주는 한없이 크지만, 우주를 품을 수 있는 게 사람이다
CHAPTER 15 죽기 전에 한 번은 가슴 뛰는 일을 해야 하지 않는가
CHAPTER 16 일생에 한 번도 묻지 않았던 질문, 나는 누구인가
CHAPTER 17 행복은 거창하지 않으며 결국 내 손에서 탄생하는 것
CHAPTER 18 누구보다 나를 더 심하게 갈구어야 하는 이유
CHAPTER 19 행복총량불변의 법칙, 모든 행복은 수고로움에 기댄다
CHAPTER 20 내 이름 앞에 화려한 수식어가 없어도 나는 당당하다
CHAPTER 21 남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나의 봄을 여름으로 바꿀 순 없다
CHAPTER 22 무엇이든 하나쯤은, 마음이 쉴 곳을 만들어라
CHAPTER 23 마음기둥이 탄탄하면 수천 번의 흔들림도 거뜬하다
CHAPTER 24 인생 후반전의 동력,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CHAPTER 25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좋은 변화와 혁신이다
CHAPTER 26 당연한 것도 영원한 것도 없으니, 모든 것이 감사하다
CHAPTER 27 멘토와 멘티, 가르침과 배움 속에 서로 스승이 된다
CHAPTER 28 관리자는 명령을 내리지만 리더는 방향을 제시한다
CHAPTER 29 무정한 부하가 예쁠 상사는 어디에도 없다
CHAPTER 30 늙으신 부모님의 손을 잡는 것보다 더 중한 일이 무엇인가
CHAPTER 31 노인으로 시들지 않고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CHAPTER 32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두가 좋아야 한다

US항공 1549편이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뒤 1,20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해 24분 만에 155명의 탑승객 전원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승무원과 기장은 제일 나중에 탈출했다고 합니다. 그런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낸 설리 기장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
참으로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 아닌가요?
우리가 겪었던 대부분의 재앙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어납니다. 자기 일을 좋아하지 않으니 대충 할 수밖에 없고, 언젠간 사단이 나는 거지요. 그러니 일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자기 일을 좋아해야 합니다.
_pp.26~27 〈왜 일하는가, 스스로 일하는 이유를 물어라〉

직업이나 일에 있어서 선택의 상황은 더욱 많이 찾아옵니다. 지금 회사에 남을 것인지,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것인지. 혹은 불안전한 고용 관계를 끝내고 내 사업을 할 것인지. 이런 상황에서도 선택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테지요.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안정, 누군가는 자유. 각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는 쪽으로 선택을 할 겁니다.
갈림길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아마도 가슴이 시키는 일을 택할 겁니다. 이해득실을 따지거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제 마음이 향하는 쪽으로. 그러나 이때 제 선택에 스스로 동의할 수 있어야겠지요.
때론 나를 설득하는 일이 타인을 설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늘 갈등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_pp.36~37 〈우리가 하는 선택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고, 취업은 힘들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엄청납니다. 어렵사리 취직한 회사에서는 늘 성과 미달로 압박에 시달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아플 수도 있고, 아이 역시 내 맘대로 자라주지 않습니다. 창업할 돈은 없고, 빚을 내 창업한다 해도 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쩌면 우리 삶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로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어려움이 찾아왔다 해서 그것을 실패라고 단정 짓지 맙시다.
넘어진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실패입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잠시 상처를 돌봤다가 다시 일어나십시다. 그러면 이미 우리 손에는 전에는 없던 무언가가 쥐어져 있습니다. 용기, 희망, 간절함… 무엇이라 불러도 좋습니다.
_pp.47~48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잃을 것인가, 무언가를 줍고 일어날 것인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습관적으로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 늘 우중충한 얼굴로 앉아 있는 사람, 자주 화내고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 가까이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이죠. 반면, 매사 긍정적이고 타인과 협력하기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니 마다할 리 없는 거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으세요.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불행하고 우울하고 싶으면 우울한 사람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면 금방 우울해지고 금방 냉소적이 되겠지요.
_p.80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세상에는 우리가 의도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비행기가 추락하며, 갑자기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하고, 사랑하는 이를 잃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생각지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뜻밖에 재앙이 닥쳐오면 말합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그러나 인생은 이렇게 반문합니다. “왜 당신이면 안 되는가!”
다른 이들에게 닥칠 수 있는 사고와 불행이 반드시 나만은 피해간다? 그런 생각은 오만입니다. 크든 작든 우리는 고난을 겪고, 비극을 맞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상처와 마주보는 것이죠. 물론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마주본다는 것은 크나큰 두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하지만 자신의 상처를, 그로 인한 아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린 거기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_pp.106~107 〈고통이란 불청객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진가를 발휘한다〉

소명이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理由)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적, 지적,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이 세상에 선(善)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적어도 잘 먹고살며 제 몸만 챙기는 일은 아닌 것이죠. 소명은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말과도 통합니다. 임무(任)는 무겁고(重), 가야 할

"마음으로 수백 번 사직서를 제출한 당신,

그래도 또 열심히 일하는 당신에게"

회사와 출근이 지옥처럼 느껴져 매일 사표를 품고 집을 나서는 30대 직딩에게
‘내게도 한때 꿈이 있었던가’라며 하루하루 삶을 버텨내고 있는 40대 직딩에게
월급쟁이 44년차 선배가 전하는 관계, 일, 마음가짐을 위한 32가지 특약 처방

■직장생활 44년차, 불혹의 나이가 돼서야 깨달은 진리
견디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나아갈 힘은 결국 ‘나’만이 낼 수 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냅니다.
그러니 행복한 삶을 위해 행복한 일터는 중요합니다.
절망과 한숨으로 가득한 출근길 대신
희망과 감사가 깃든 출근길,
그건 결코 다른 사람이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p.9 〈저자의 글〉

저자는 희비의 쌍곡선을 오르내리며 누구보다 변화무쌍하게 직장생활을 해온 사람이다. 35세에 사장이 됐다가 하루아침에 쫓겨나기도 하고, 자기 사업을 하다 망하기도 했다. 거듭된 실패와 좌절을 겪고, 세상이 싫어 산속에 숨어 지낸 시절도 있었다. 공무원, 건설회사, 창업 컨설팅, 제조업, 서치펌, 호텔을 비롯해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두루 겪으며 무려 44년이라는 세월을 월급쟁이로 살았다.

성공과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는 실패 전문가라 불러도 좋을 만큼 크나큰 실패와 좌절을 많이 경험한 사람이다. 바닥까지 추락하면 드디어 나는 법을 안다고 했던가. 그는 절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실패를 통해 성공에 다가가는 법을, 두려움을 통해 용기 내는 법을 배웠다. 이는 삶이 그에게 준 크나큰 자산이다. 일과 삶에 대한 그의 생각과 실천을 담은 이 책은 우리가 귀담아들어야 할 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일하기 싫어증’에 걸린 3040 직장인들을 위한 선배의 조언
하루하루 전쟁 같은 직장생활,
매일 출근하는 당신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하루하루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직장인들에게 이처럼 공감 가는 말이 있을까? 자존과 자립을 강조하는 책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지만 현실에 허덕이다 보면 다 공허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꿈과 삶의 가치를 논하는 것은 전쟁터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런 말로 치부된다. 이처럼 목전에 닥친 일을 쳐내며, 하루하루 버텨내기 바쁜 직장인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총탄이 날아드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때론 피로에 지쳐 어딘가로 도피하고, 때론 영원한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회사와 출근길은 왜 이토록 지옥 같은 것일까? 어쩌다 한창 일할 나이의 그들은 포기와 탈출을 갈망하는 것일까?

한 취업 사이트가 조사한 결과, 입사 후 3년 이내에 첫 직장을 떠나는 직장인이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40대 남녀직장인 10명 중 9명이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평균 이직 횟수는 3회였다. 회사를 옮기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를 묻자 ‘급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1위(47.1퍼센트), 그다음으로는 ‘일을 잘 해야겠다는 의욕이 없거나 일하는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27.9퍼센트)’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지나쳐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할 때(26.3퍼센트)’ 순으로 대답했다.

매일 아침 출근길, 언덕 위로 앰배서더 호텔의 불빛이 보입니다.
그러면 저는 운전하던 손을 잠시 놓고 경례를 합니다.
그것은 내 직장, 내 일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이자 나 자신에 대한 다짐입니다.
권력과 명예, 욕망에 대한 경례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경례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새벽바람 맞으며 달려오는 동료들의 열정과 마음을 향한 경례입니다.
_p.60 〈15초의 기적, 매일 아침 일터에 경의를 표하라〉

야근, 박봉, 성과 압박, 거래처의 갑질, 얄미운 후배와 지랄 맞은 상사, 사내 정치, 권고사직, 무단해고 등 직장인을 괴롭히는 요소들은 너무도 많다. 도대체 이토록 힘든 직장생활을 저자는 어떻게 44년째 하고 있는 걸까?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에는 이런 궁금증에 대한 귀한 답이 들어 있다. 때론 냉혹하고 때론 따뜻하며 때론 감동적이다. 그는 이직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회사를 박차고 나가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어쩌면 문제는 직장, 다른 사람, 외부 요인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일 수도 있다.

저자는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한 삶은 무엇으로 가능한가!” 이런 질문들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자신을 잘모르니 꿈이 없고,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니 자주 방황하는 것이다. 싫다, 싫다 하면 더욱 싫어지는 게 사람의 마음. 일이, 사람이, 직장이 싫다고 생각하기 전에 간절히 원하던 초심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버리거나 떨쳐낼 수 없다면 함께 살아가야 할 이유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그의 대답이 완벽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공과 실패의 극단을 오르내리고, 일과 삶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경험을 통해 추출한 농익은 메시지들은 분명 우리에게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몸소 체득한 경험, 주변인물, 인문철학서 등에서 뽑아낸 주옥 같은 이야기
녹록지 않은 삶,
그럼에도 꿋꿋하게 견디고 힘차게 나아가는 기술이 있다!

저자는 20대에는 삶에 끌려가기 바빴고, 30대에는 미처 알지 못했고, 40대에는 주저하게 하는 것이 너무 많았으며, 50대에는 남은 생에 대한 불안과 설렘으로 여유를 잃었다고 한다. 그리고 60을 넘어 이제야 겨우 스스로를 ‘불혹(不惑)’이라 말하며, 지나온 삶에서 깨달은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놓기 시작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쩌면 한 생을 통째로 만나는 것이며, 영광과 실패를 오가며 얻은 값진 깨달음을 거저 얻어가는 것이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살며 터득한 현실, 산중생활에서 얻은 깨달음, 사람들을 통해 배운 지혜를 담백하고 간결한 언어로 풀어놓는다. 일례로 산중생활을 통해 거저 얻어지는 행복은 없음을 깨달았다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친구에게 맛있는 바비큐를 대접하려면 읍내 나가 좋은 고기를 사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숯불을 피우고 푸성귀를 씻는 수고와 파티 후의 적막함과 쓰레기를 감당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수고로움이 따르며, 성공한 이들의 현재 모습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노력이 있다는 것이다.

월급쟁이로 살며 몸살을 알았던 경험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뽑아내기도 한다. 목표 하나만 세워도 출근길이 달라진다는 것! 반드시 거창한 목적이 아니어도 좋으니 한번쯤 본질로 되돌아가보라는 조언이다.

삶의 목적을 세워보십시다. 나는 오늘도 안전하게 승객을 모시고, 무사고 20년을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교통체증과 제각각인 손님들을 태우는 일이 고충만은 아닐 겁니다. 나는 10년 안에 아이들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면 일할 곳이 있다는 사실, 거기서 매월 급여가 나온다는 것이 고마울 수 있습니다.
_pp.18-19 〈삶의 목적 하나만 세워도 다음날 출근길이 달라진다〉

이 외에도 사람을 통해 배운 것들, 고전 인문철학서를 탐독하며 뽑아낸 지혜의 정수가 담겨 있다. 다소 투박하지만 후배들, 특히 젊은 세대들을 향한 애정이 넘친다.

우리는 매일 아침 침대에 누워 휴가를 낼까 말까 고민하고, 출근길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나간다. 그럼에도 일터가 내 삶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곳임을 안다. 그러니 불혹의 나이에 들어선, 44년차 선배의 조언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작은 목표를 세우고, 매일 아침 출근길에 경의를 표하고, 나의 수고 없이 얻어지는 행복은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되새겨보는 것이다.

[추천의 글]

수십만 청춘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 시대, 30년 시간을 직장에서 그것도 CEO로 보낸 분은 어떤 분일까? 나와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그 선배의 이야기가 바로 내 삶의 이야기로 들어오는 마법이 펼쳐진다. 먼저 겪은 이가 알려주는 이 이야기는 앞으로 겪을 세상에 대한 예고가 아니라 ‘지금 세상을 사는 법에 대한 경구’다.
_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상상하지 말라》 저자

사람들은 성공 스토리를 좋아한다. 고난과 도전, 그리고 반전을 통해 결국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성취를 이룬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하지만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성공담은 우리 마음 바닥에 말라버린 설탕물처럼 끈적끈적한 흔적으로 그치기 일쑤다. 세바시는 그런 ‘설탕물’로만 끝나는 이야기를 경계한다. ‘과거’에 묻힌 이야기보다는 ‘오늘’과 ‘내일’로 열린 이야기를 찾는다. ‘나’로 끝내기보다는 ‘우리’로 맺어질 스토리를 구한다. 그런 의미에서 44년 직업인으로서 삶을 개척한 권대욱 대표는 세바시의 가장 존경받는 강연자이며, 일과 삶에 대한 그의 생각과 실천을 담은 이 책은 우리가 귀담아들어야 할 가장 귀한 세바시 강연이다.
_‘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 PD

전 세계를 돌며 수십 개의 꿈에 도전하고 수백 명의 삶을 인터뷰하고 나서 깨달은 것이 있다. 진정한 행복이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느냐에 따른 조건적 결과가 아니라, 내가 온전히 내 삶과 내 마음의 주인일 때 주어지는 자유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권대욱 대표님은 대표

작가정보

저자(글) 권대욱

저자 권대욱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엔지니어 출신 CEO로 해외건설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서른다섯에 사장이 되었다. 한보건설, 유원건설, 극동건설 해외담당사장, 호텔 서교-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사장 등을 거쳤다.
그저 화려하게만 보이나 실제로는 빈촌에서 태어나 오로지 열정과 독기로 수십 년을 달려오고 또 달려왔다. 하루아침에 사장 자리에서 쫓겨나 산에 칩거하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해 인생의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19개 국내 최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배서더를 이끌면서도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편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평균 연령 65세 청춘합창단을 이끌며 활동, 2015년 뉴욕 UN 본부에서 공연을 열어 또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매년 수십 차례 전국의 대학, 기업체, 공사 등에서 인문학과 리더십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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