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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이유 없이 상처받지 않는 삶
일레인 N. 아론 지음 | 고빛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20년 04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4월 0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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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50MB)
ISBN 9788901242026
쪽수 3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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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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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문가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새로운 접근의 심리 프레임
“누군가 당신의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늘 상처받는 관계 뒤에 숨은 모든 심리 문제의 뿌리를 치료하다. 심리학계 최초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는 주제를 제기하고 연구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레인 아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인 그가 이번엔 30년간 수많은 내담자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 질투, 열등감, 수치심 등의 감정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심리 프레임을 포착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넌 뭘 해도 안 될 거야’라고 속삭이는 존재, 즉 스스로를 가치 없다고 여기는 ‘못난 나(Undervalued Self)’라는 심리 기제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못난 나’에 관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일레인 아론은 이 책에서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무의식 속에 묻어둔 상처를 마주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또한 끝없는 비교와 자기 비난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자기 존중에서 시작하는 진정한 자립과 이를 바탕으로 관계의 회복을 도와주는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을 시작하게 한다.
들어가며_내 안의 울고 있는 나와 마주하는 용기
TEST 나는 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을까?

1장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일까?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사람을 대하는 두 개의 프레임
자신에 대한 잘못된 판단
나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들
관계 맺기와 사랑
순위 매기기와 권력
나의 경계선 지키기
관계 맺기로 프레임을 바꿀 때

2장 진짜 내 모습을 가리는 여섯 가지 방해물
나도 몰랐던 나의 방어기제는?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했어” : 최소화하기
“이게 다 저 사람 때문이야” : 외부 요인 탓하기
“이기지 못해도 상관없어” : 경쟁에서 빠지기
“살만 빼면 다 잘될 거 같아” : 과도하게 성취하기
“내 수준에 맞는 사람이 없어” : 부풀리기
“난 그 사람이 괜히 싫더라” : 투사하기

3장 내 안의 울고 있는 나를 만나다
패배자라고 느꼈던 시간
아물지 않는 마음의 상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어른이 되어도 트라우마가 생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내가 불안한 이유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불안감
블랙홀 같은 정서적 도식
잘못된 각본 밖으로

4장 늘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스위치
관계 스위치의 전환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우아하고 솜씨 좋게 관계 맺는 법
미소 짓고, 눈을 마주치고, 공감하라
사려 깊게 주는 법
잘 받는 법
왜 그 사람과는 친해지지 못할까
상처 주지 않는 대화

5장 숨어 있는 나와 친해지기
멈춰 서서 혼자 울고 있는 나
의식과 무의식이 소통하다
자아와 대화할 때 필요한 원칙
적극적 상상을 위해 준비할 것들
자아와 대화하는 트리샤
숨어 있는 나를 불러도 대답이 없다면
아홉 살 소녀가 의미하는 것
또 다른 내가 사용하는 방어기제

6장 사랑받을 권리를 되찾다
내 안에 살고 있는 비판자
비판자와 대화하기
나를 괴롭히는 두 얼굴의 존재
극심한 고통의 순간 나타나는 방어기제
알 수 없는 행동의 원인
라푼첼과 마녀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구속에서 벗어나기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꿈
보호자 - 학대자와 대화하기

7장 관계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조언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기
속마음을 털어놓는 대화
불편한 감정을 말해야 할 때
힘든 상황에 있는 친구와의 대화
위기의 순간에 발휘하는 ‘관계 맺기’의 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기술
실패해도 내 탓이 아니다

8장 오랫동안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
나를 확장시키는 사랑
육체적 친밀감
서로를 알아봐 주는 대화
주고받기의 균형
갈등을 대하는 자세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
서로를 치유해주는 존재

나가며_ 관계의 회복에서 오는 행복
부록
참고문헌

순위 매기기가 가장 흔하게 그리고 가장 크게 문제 되는 것은 관계 맺기에 슬며시 끼어들어 우리 자신의 ‘못난 나’를 유발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와 점심을 함께 하다 친구가 승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해보자. 당신은 친구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해준다. 친구의 기쁨은 곧 당신의 기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 자신이 지난 5년간 번번이 승진에서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별안간 비참한 기분이 든다.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자리는 당신과 친구가 함께하는 곳이 아니다. 그때부터 당신은 내면의 ‘못난 나’와 점심을 함께 먹는 것이 된다._24쪽

스스로 불편한 기분을 느낀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그럴듯한 대상만 있다면 자신의 수치심을 무마하기 위해 ‘외부 요인 탓하기’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수치심 공(shame ball)’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수치심이 불쑥 치미는 순간 재빠르게 상대에게 공을 토스한다. “너 때문이야. 내가 그런 게 아니라고.” “너한테 문제가 있어. 나한테는 아무 문제도 없어.” “그래, 내가 그랬어. 하지만 너도 항상 똑같이 하잖아.” 우리가 이 같은 마음 상태일 때 ‘수치심 공’은 계속 공중에서 두 사람 사이를 오간다. 수치심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_74쪽

선천적인 성향과 과거 경험이라는 두 요인은 우리를 반복적으로 때리고 멍들게 한다. 예를 들어 멋진 남자와 데이트하게 되더라도 너무 수줍어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한다. ‘못난 나’의 지배를 받는 당신은 상대가 당신에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전에 사귀던 남자 친구도 배신하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리지 않았던가. 그래서 데이트를 하는 동안 단답식의 대답만 할 뿐 거의 입을 열지 않는다. 상대방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듣는다. “그 남자는 네가 좋았다는데, 네 쪽에서 별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단념했대.”_115쪽

정서적 도식에 저장된 기억과 감정은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평소에는 늘 깊숙이 숨겨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고통스러운 기억과 감정이 마치 블랙홀처럼 점점 자라난다는 것이다. 블랙홀은 부지불식간에 우리 자신도 집어삼킨다. 예전의 트라우마와 조금이라도 닮은 경험은 방어 본능을 불러일으키며 블랙홀에 흡수되어버린다. 또 다른 상처와 피해를 막아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방어가 지나쳐 우리 인생에 다른 종류의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트라우마는 대개 권력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무력감, 굴욕, 학대 등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정서적 도식은 늘 내면의 ‘못난 나’와 순위 매기기, 방어기제 등에 신경 쓰도록 만든다. 결국 우리는 그 도식의 일부가 된다._150쪽

친구와 저녁 약속을 했다고 상상해보자. 약속 장소에 도착해보니 친구가 먼저 와 있다. 자리로 가는데 친구가 콧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친구가 얼마나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성격인지 새삼 떠오른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당신 내면의 ‘못난 나’가 이런 말을 한다. “너와는 완전 딴판이지.” 안 그래도 피곤하고 짜증 나는데다 우울하던 터였다. 이대로는 친구 기분까지 축 처지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_175쪽

일단 정서적 도식이 활성화되고 나면 ‘관계 맺기’는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다. 상대의 정서적 도식을 낳은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다. 따라서 논쟁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대방을 다시 볼 일이 없다면, 가능한 한 말수를 줄인 후 기회를 봐서 잠시 다른 곳으로 피신해 ‘못난 나’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할 수 있다면 친한 친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이야기하고 속을 푸는 것도 괜찮다._193쪽

내면의 보호자-학대자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그 통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무자비한 자기비판, 순위 매기기에 대한 집착, 변화 실패 등이 모두 심리적 방어의 결과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그동안의 모든 행동이 스스로를 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나을 것이다. 치유로 가는 첫 번째 단계는 방어 시스템과 자신을 분리시켜 관찰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푼첼이 마녀의 규칙을 어겼듯, 보호자-학대자의 규칙을 깨는 것이다. 세 번째는 라푼첼처럼 타인과,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꿈에 나오는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다. 꿈은 보호자-학대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도 준다._270쪽

“내가 이렇게 별로인데, 누가 내 옆에 있겠어?”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관계 맺기를 막아서는 내 안의 나
그 폭력성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치유하는 심리 수업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에서 한 친구가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랜 세월 함께해온 친구의 앞날을 당신은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우울한 감정과 함께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였다. ‘친구는 곧 결혼하는데, 왜 나는 연애도 못 하고 있지.’ ‘내가 걔네보다 부족해서 그럴까.’ ‘그래, 내가 이렇게 별론데, 누가 내 옆에 있겠어.’
이렇듯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너무 쉽게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한다. 사실, 우리의 실제 모습은 자신이 섣불리 결론 내린 것만큼 부족하지 않은데도 말이다.
심리치료사이사 사회심리학자로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해온 일레인 아론은 이러한 감정의 기저에는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심리 기제 ‘못난 나’가 있다고 진단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못난 나’가 존재한다. 본성적으로 또 경쟁을 부추기는 환경의 영향으로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순위를 매기며 살아가는데, 모든 면에서 항상 우월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떠한 부분에서 크게 또는 자주 좌절을 경험한 경우 이때 느낀 불안, 우울, 질투, 불안, 수치심 등의 감정은 ‘못난 나’를 부추기며 재생산하고, 이는 종합적으로 스스로를 ‘늘 부족한 사람’, ‘쓸모없는 사람’이라 판단하게 한다. 이러한 잘못된 자기 판단은 낮은 자존감과 관계의 어려움을 낳고,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많은 기회와 행복을 앗아간다.
‘누군가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면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가. 학교나 회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선뜻 나서서 이야기하지 못하는가. 누군가 “문제가 생겼어?”라고 말하면 이유도 없이 내 탓인 것처럼 느껴지는가.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진단하는 테스트와 함께 실제 사례들을 깊이 파고들어 ‘못난 나’의 폭력성을 섬세하게 분석한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하면서 자기 자신에겐 무례하고 가혹했던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마음 치료와 관계의 회복은 시작된다.

“누구나 한번은 자기 안의 울고 있는 나를 만나야 한다”
자기 방어와 비난을 멈추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법

왜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이토록 알지 못했을까? 우리는 좌절과 패배에서 오는 언짢은 감정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보호막을 치기도 한다. 하고자 한 일을 망치거나 경쟁에서 졌을 때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했어”, “져도 상관없어” 하는 말은 기대되는 자신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최소화하기’, 일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경쟁에서 빠지기’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 “내 수준에 맞는 사람이 없어”, “난 그 사람이 괜히 싫더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부풀리기’와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투사하기’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못난 나’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어기제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짚어주며, 우리가 더 이상 자신과 타인을 속이지 않고, 울고 있는 나를 대면하는 길을 안내한다. 그래야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불행으로 이끄는 ‘못난 나’의 또 다른 모습은 ‘비판자’와 ‘보호자-학대자’이다. 외모, 성과, 행복 등에 끊임없이 토를 다는 이 비판자는 긍정적인 코치일 때도 있지만, 싹 다 고쳐야 한다든가 지금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등의 과도한 규칙을 적용하는 폭군일 때가 더 많다. ‘보호자-학대자’는 이름처럼 우리를 보호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학대하는 이중적인 존재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도 거절당할 두려움 때문에 침묵한다거나 노력해도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
저자는 우리 내면의 ‘비판자’와 ‘보호자-학대자’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심리 검사표와 이들을 달래고 통제하는 실제적인 대화법을 알려준다. 숨어 있는 자아와 직접 소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30년간 진행해온 심리 상담의 내공을 토대로 필요한 규칙을 정하고 유용한 팁들을 정리해 독자 스스로 자아와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심리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못난 나’는 트라우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부모에게 받았던 모진 비판, 외모에 대한 불만, 반 아이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망신이나 모욕을 당한 경험, 성인이 된 후 이성에게 거절당한 상처, 입사 시험에 떨어진 경험 등은 치유하지 않으면 정신적 외상, 즉 트라우마가 되고, ‘못난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저자는 자신을 비롯한 심리치료사들이 사용하는 다층적 접근법을 통해 무의식 속에 갇혀 있는 자아를 위로하고 지지하도록 인도한다.

전 세계 최초 ‘민감함’에 대한 본격적 연구와 탁월한 통찰로
수백만 독자의 잠재력을 깨운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의 관계 지침
"주눅 들고 상처받는 관계에서 벗어나려면 '순위 매기기' 틀에서 빠져나와라"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사랑하며 살아가는 ‘관계 맺기(linking)’와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순위 매기기(ranking)’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 맺기를 갈망하면서도 정작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는 권력, 즉 순위 매기기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만날 때 자신도 모르게 외모나 집안, 직업 등을 비교한 적은 없는가, 그래서 관계가 소극적이거나 불편해진 적은 없는가. ≪프로이트의 의자≫ 저자이자 서울대 의과대학 정도언 명예교수는 이 책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서이자 “관계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해법서”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순위 매기기’ 프레임에서 벗어나 마음이 가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소개한다.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부터 좀 더 친밀해지기 위한 기회 포착법, 속마음을 털어놓는 대화법까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관계 맺기의 지혜를 익혀둔다면, 불안하고 주눅 든 관계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당당한 관계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레인 아론은 전 세계 100만 독자의 민감한 마음을 사로잡은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을 비롯해 심리적 기질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담은 책들을 출간해온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사랑받을 권리》에서도 특유의 섬세함으로 ‘못난 나’라는 심리 기제를 예리하게 분석하여 심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에 접근한다. 각 장마다 다양한 심리 검사와 검증된 데이터, 내담자들과의 깊은 교감이 담긴 상담 사례가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 책은 마치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실에 앉아 진료를 받는 듯한 효과를 준다. 무조건적인 자기 긍정으로 그때에만 기분이 나아지는 일회성 위로를 넘어, 근본적 변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노벨행복상이 있다면, 이 책이 받아야 한다”, “나의 심리 바이블”, “이 책을 읽고 진짜 나를 만났다” 등 먼저 읽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적극 공감할 것이다.

● 추천의 글

“노벨행복상이 있다면, 이 책이 받아야 한다”_ 독자평

마음속 울고 있는 나를 용기 내어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_아마존 독자평

이유도 모른 채 불안하기만 했던 마음을 치료해준 나의 심리 바이블. _ 굿리더스 독자

작가정보

‘사랑’과 ‘호감’이라는 주제를 전면적으로 파헤친 미국의 심리학자. 버클리대학교를 졸업한 후 토론토 요크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샌타바버라 퍼시피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융 연구소에서 수련 과정을 밟으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했다. 수십 년간 수많은 내담자를 상담해오면서 그는 심리적 상처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 즉 내면 깊숙이 스스로 가치 없다고 느끼고 평가하는 ‘못난 나(Undervalued Self)’라는 심리 기제가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못난 나’에 대한 10여 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책으로, 무조건적인 자기 긍정이 아닌 정확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 심리서로 평가받는다.
그는 심리학계 최초로 ‘민감함’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민감함이 결함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잠재 능력임을 밝혀낸 심리학자로도 유명하다. 민감함에 대한 연구가 집약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은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그 외 저서로는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까다롭고 예민한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 등이 있다. 현재 그는 심리학자인 남편 아서 아론(Arthur Aron)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심리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빨래하는 페미니즘》《뇌를 젊게 하는 8가지 습관》《작은 생활을 권하다》《아기 심리 보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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