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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계를 스칠 때

정바비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14년 07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6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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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78MB)
ISBN 978892559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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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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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듯 가벼우나, 묵직한 리듬감으로 다가온 가을방학 정바비의 에세이!

망상가, 몽상가, 감상가로서 한 남자가 펼쳐낸 마음의 풍경 『너의 세계를 스칠 때』. 인디밴드 가을방학의 리더 정바비의 산문집. 뮤지션으로 크고 작은 앨범을 내온 정바비의 첫 에세이집으로, 찰나의 순간에서 포착해낸 생의 아이러니를 글로 묶었다. 무거운 이야기는 때론 농처럼 던지고, 가벼운 이야기는 때론 끈질기게 파고드는 그의 글은 스칠 때는 가벼울지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묵직한 리듬감이 느껴진다. 이제껏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보고 싶은 것 보며 살아왔다는 저자의 삶과 꼭 닮은 글에는 허를 찌르는 유머, 코끝이 찡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으며, 어느새 당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은밀한 연대감을 더한다.
<b>Chapter1 낭만과 각성</b>
패배로서의 연애 / 보고 싶다는 말 / 나를 거절한 당신에게 / 이 숙녀분은 그야말로 여성을 대표할 만하군 / 감정경제 / 맥나마라와 남녀과계 / 성적 긴장감 / 네임펜과 콘돔 / 그들은 여자를 어디에도 데려다주지 않는다 / 고양이와 닭뼈다귀 / 엄마와 사탕의 문제 / 루비치 터치 / 결혼에 있어서의 합리주의 / 입만 열면 깨 / 낭만적 각성의 순간 / 콜드 게임 / 독일 망치 / 에스프레소 / 사랑을 하자고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 맥북프로 같은 남자 / 꽃을 말리며

<B>Chapter2 불편의점의 점장이 되고 싶다</b>
생일과 하이힐 / 정대국 사장님의 나날 / 인디 뮤지션의 영혼은 자유로운가 / 오렌지색 연구 / 불편의점의 점장이 되고 싶다 / 농담을 사랑한 소년 / 인기 없는 여자아이의 여름 / 진단명 사이코패스 / 매(개)체로서의 인간 / 가난한 선생님 사주 / 156-43 / 마이브라 / 유리벽에 뻑! / 뭐 이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 어쩌면 생애 최악의 꿈 / 2009. 5. 23. / 겨울 / 쾌락의 계절 / Queer As Cock / 좋은 꿈속으로 꺼져 / 러시아식 이름 / 이메일을 처음 만드는 미래의 딸에게

<B>Chapter3 이분법의 유혹</b>
이분법의 유혹 / 분절의 유혹 / 꽃보다 경단 / 생일축하곡을 싫어하는 이유 / 좋은 택시기사 / 이분법의 유혹-직업 / S에 대한 예의 / 가로수의 미학 / 고양이를 내버려두라 / 타란티노의 전두엽 / 신랑감으로서의 뮤지션 / 작곡죄 / 검열이 사라진 시대 / 내가 본 비틀즈는 텔레비전 속 / 너에게 보내는 노래 / 이분법의 유혹-연애 / 가상의 하객석 / 잉여 순수령 / 그들의 유머 감각 / 일생일대의 여행 / 이분법의 유혹-인사 / 나는 믿고 싶다 / 도덕적 기준으로서의 신 / 무신론자를 전도하는 법 / 펭귄의 광기 / 이분법의 유혹-돈

<b>Chapter4 오렌지 반쪽</b>
이바라기 노리코 / 여자아이의 감성이 좋다 / 하루키에게 감사한다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남자의 성욕 / 길 위에서 키득거리다 / 스낙쿠의 마마들에 대한 어떤 연구 / 로슈포르의 숙녀들 / 어디서나 보이는 / 1층으로 들어와서 2층으로 나가는 느낌 / 린다 린다 린다 미용실 / 아침 기차 /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면 / 비치 보이스와 함께 스마일 / 비치 보이스 50주년 기념 라이브 / 디즈니식 행복 / 브라이언 윌슨 / 종달새의 마음 / 감옥에서 온 뮤지션 / 여름의 문 / 엘라 할머니

<b>이 책에서 ‘스치는’ 것들에 대해……
에필로그</b>

<b>수많은 2030 청춘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던 글들
드디어 책으로 출간!</b>
언제부터인가 이 사람의 글은 여러 곳에서 회자가 됐다. 인생의 사이드에서 보편적 감성을 특별하게 들려주는 그의 글은 착하지도, 따뜻하지도, 친절하지도 않다. 오히려 비딱하고 때론 불편하다. 하지만 묘하게도 그의 그런 시선은 수많은 사람에게 파장을 일으켰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그의 글에 대한 블로거들의 평을 보자. ‘그의 글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대단하다. 가끔은 하루키 에세이보다 더 재미있다’ ‘그의 필력은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었다’ ‘피식 웃다가 깔깔 대다가 결국 울컥하고 마는 이상한 글들’.

출판 제의를 받은 지는 꽤 되었습니만 그동안은 정중히 거절을 해왔습니다. 제가 책을 낼 때가 아직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 문장 좀 끄적인답시고 안 됨 말고 식으로 남들의 밥벌이터에 숟가락을 얹는 건 싫었습니다. 감이 있다고,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음반 한번 뚝딱 만들어냈다가 담근 발을 쉬이 빼고 마는 배우, 모델, 미술가 등을 평소에 좋지 않게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창작자로서고 리스너로서는 그런 식의 색다른 어프로치를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독자 입장에서도 다른 전업 작가들이 건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다루는 사람이 있다면 꼭 그것을 민폐라고만 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저자 블로그에서

<B>한 사람의 세계를 불현듯 느껴버릴 때… 비로소 인연은 시작된다
망상가, 몽상가, 감상가로서 한 남자가 펼쳐낸 마음의 풍경!</b>
고등학교 때 음악활동을 시작해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노어노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이제껏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보고 싶은 것 보며 살아왔다. 그런 저자의 삶이 그렇듯 글도 저자를 닮았다. 쓰고 싶을 때만 썼기에 처음에는 그 세계의 문에 들어섰을 때 다소 일방통행으로 느껴져 낯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수영장의 찬물도 처음에만 차갑지 계속 있으면 따뜻하게 느껴지듯이, 책의 감정의 임계점에 적응하면 이 깊고 넓은 글의 스펙트럼에 흠뻑 빠져 나오기 힘들 수 있다.
매일 몇 편씩 읽어도 좋고, 마음 가는대로 아무 페이지나 드문드문 읽어도 좋다. 온갖 망상과 몽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늦은 밤, 바람 맞으며 미로 같은 길을 산책하고 싶을 때, 연애에 실패해 바닥을 기고 있을 때, 이 책은 각각의 용도에 맞게 꽤 적당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시크(한 척)하지만 은근히 배려 깊은 유쾌한 친구로 말이다.

<b>찌질함과 쾌락주의, 낭만과 각성 그사이 어딘가…
찰나의 순간에서 생의 아이러니를 포착해내다</b>

나는 쾌락주의자입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인생은 즐겁고 가슴 뛰는 일들로 꽉 차 있다는 것을……. 나는 같이 농담을 주고받던 친구의 웃음소리가 하도 우스워 다시 한 번 웃음을 터뜨립니다. 골목길에서 어떤 꼬맹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지나쳐서 열 걸음 정도 가다가 문득 돌아보았을 때 그 녀석도 나를 돌아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있는데도 아직 토요일 점심에 불과해서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_「2009. 5. 23.」 중에서

이 책은 괜찮은 찌질함과 쾌락주의가 만났을 때 의외로 그것이 대체불가능한 플러스알파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은 저자의 내면을 둘러싸고 있는 낭만과 각성이라는 껍질 때문이다. 무거운 이야기는 때론 농처럼 던지고, 가벼운 이야기는 때론 끈질기게 파고드는 그의 글은 분명 스칠 때는 가벼운데, 돌이켜보면 꽤 묵직한 리듬감이 느껴진다.
밀도 높은 이야기를 통해 오랜만에 글 자체를 읽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시라. 허를 찌르는 유머, 코끝이 찡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어느새 당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당신은 사랑의 열병에서 막 깨어난 소년을, 혈기왕성한 피 끓는 청년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고독한 시인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은밀한 연대감을 느끼며 이상한 위로를 받으리라.

작가정보

저자(글) 정바비

저자 정바비는 ‘베드’ 없는 베드신을 좋아한다. 애들은 싫어하지만 아이와 하이파이브 하는 건 좋아한다. 낮잠을 자던 강아지가 갑자기 놀란 듯 깨어나더니 후 하고 한숨을 쉬고 다시 잠을 청하는 모습에 삶의 어떤 신랄함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이 퀴즈라면 예술은 힌트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퀴즈에 답을 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고 에세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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