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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

톨스토이 지음 | 김학수 옮김
문예출판사

2014년 01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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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61MB)
ISBN 9788931008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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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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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 작가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톨스토이의 명작!
사실적이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묘사, 선명한 성격 표현으로 톨스토이 사실주의의 진수를 보여주는 『부활』 제2권. 청년 귀족 네흘류도프는 열여덟 살 소녀 카튜샤를 범해 아이를 갖게 한 후 그녀를 버리고 떠난다. 아이가 죽은 후 카튜샤는 윤락녀가 되고, 급기야 살인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선다. 이때 네흘류도프가 우연히 카튜샤의 배심원으로 재판정에 서게 되며, 그는 카튜샤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침묵한다. 결국 카튜샤는 시베리아 유형을 선고받고, 네흘류도프는 자신의 죄를 속죄하려고 카튜샤에게 청혼하는데…….
2부(하)
3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네흘류도프의 마음속에는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자아가 있었다. 하나는 남에게 행복이 되고 자기에게도 행복이 될 수 있는 그러한 행복만을 찾는 정신적 자아였고, 다른 하나는 오직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그 행복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의 행복까지도 능히 희생시킬 수 있는 동물적 자아였다. -1권에서

예수는 다만 사제나 스승이라는 자들이 빵과 포도주를 앞에 놓고 의미도 없는 말을 늘어놓으며 행하는 모독적인 요술을 금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스승이라고 부르는 것을 분명히 금했으며, 회당에서 기도하는 것을 금하고 누구나 혼자서 기도하도록 명령했다. 또 그는 회당 그 자체도 금하고 자신은 제단을 헐어버리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하면서, 기도는 제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마음으로 진실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1권에서

톨스토이 만년의 대작으로 그의 전 사상과 예술, 종교가 집약된 작품

이번에 문예출판사는 러시아어 번역 1세대로 우리말의 멋을 살린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정평 높은 김학수 선생님 번역본 《부활》을 새로이 출간했다.
《부활》은 톨스토이 만년의 사상과 도덕을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강렬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톨스토이가 저명한 변호사 코니에게 들은 이야기가 창작의 시발점이었다. 코니의 법률사무소에 한 젊은이가 찾아왔는데 그 젊은이는 시골 지주인 친척 집에 놀러 갔다가 열여섯 살 고아 처녀를 임신시켜 타락하게 한다. 《부활》은 이러한 얼개 속에 귀족 사회의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과 시베리아의 지옥 같은 감옥을 대비시키며 지배계급의 허위와 나태에 찬 생활을 비판한다. 감옥 내에서의 형식적이고 위선에 가득 찬 교회 의식이며, 귀족사회의 나태한 치정 관계, 그 밖의 온갖 사회제도에 대한 악의 요소를 고발하면서 정의란 상류사회를 보호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국가의 노예로 화해버린 종교는 대중을 타락시키는 매개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선언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부활》은 도덕적인 교훈 소설로서만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 예술적인 완성도가 빼어난 작품이다. 톨스토이는 법정 장면, 네흘류도프와 카튜샤의 순박한 첫사랑, 시베리아 감옥에서의 죄수들의 심리 묘사 등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생명이 약동하는 묘사로 거장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부활》은 그의 도의적 경향의 정점에서 쓰인 작품으로, 제정 러시아에 대한 항거이며, 톨스토이 자신의 정신적·종교적 참회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부활》은 카튜샤라는 한 창녀의 넋이 갱생하고 부활하는 이야기 속에 19세기 말 러시아의 문제, 나아가 모든 문명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주인공 네흘류도프 공작은 타고난 훌륭한 본성과는 달리 상류사회의 방탕과 타성에 젖어 사는 인물이다. 우연히 재판소 배심원으로 참석하게 된 그는 상인 독살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 마슬로바가 자신이 청년 시절에 순결을 빼앗은 카튜사임을 알아보고 깜짝 놀란다.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고모네 집에서 양녀 겸 하녀로 있는 고아였는데 그 후 임신을 하고 쫓겨나 방황하다가 창녀로 전락해버린 인물이다. 네흘류도프는 그녀의 타락에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죄를 속죄받고자 카튜샤에게 청혼하지만 감옥에서 알게 된 사상범에게 감화받고 그를 사랑하게 된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청혼을 거절한다.

* 이것 말고는 아무 작품을 쓰지 않았다 해도 톨스토이를 대작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 -크로포트킨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피터 박스올

작가정보

저자(글) 톨스토이

저자 톨스토이(1821~1881)는 1828년 8월 부유한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두 살 때 어머니를 잃고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마저 잃는다. 잇따른 부모의 죽음 후 친척집에서 자라면서 내성적이고 명상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되었다.
1844년에는 카잔 대학에 들어갔으나 자유분방한 생활 끝에 퇴학당하고 고향 영지로 돌아가 농사 개혁을 생각하는 한편 문학에 정열을 쏟기 시작한다. 이상주의자이자 쾌락주의자였던 젊은 시절의 톨스토이는 도박을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는데 톨스토이는 이 때문에 평생 자괴감을 느꼈고 이는 역설적으로 그의 작품과 사상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1853년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장교로 참전해 활약한 그는 돌아와 작가로서 순조로운 길을 걷다가 1857년 유럽 여행길에 올랐고, 귀국 후에는 농노제 폐지를 주창하고 농민학교를 개설하는 등 자유방임주의 교육을 실천하며 농민 계몽에 힘쓴다. 1862년에는 열여덟 살 어린 소피야와 결혼하고, 아내의 내조 덕분에 안정을 찾아 불멸의 거작 《전쟁과 평화》(1864∼1869)를 쓴다. 1870년 초부터 톨스토이는 다시 교육 활동에 힘을 쏟았고 또 하나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1873∼1876)를 내놓는다. 이 시기 주위 사람들의 잇단 죽음을 겪은 톨스토이는 삶과 죽음, 종교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고백록》(1879)은 이러한 내적 성찰이 집약된 책으로, 톨스토이 사상의 분기점으로도 여겨지며 이후 그의 사상은 기독교적 아나키즘으로도 평가되는 ‘톨스토이주의’라 일컬어진다.
1880년대에는 단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중편 《크로이처 소나타》(1889) 등의 수작을 내놓았으며, 1908년 80회 생일에는 전 세계에서 축하 인사를 받을 정도로 높은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지극히 현실주의자로서, 무정부주의자이자 인도주의자인 남편의 이상주의를 이해하지 못한 아내와 저작권 포기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대립했고 이는 톨스토이의 말년에 불행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소피야의 히스테리가 극에 달할 무렵인 1910년 톨스토이는 마침내 장녀와 주치의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했다가 급성 폐렴을 일으켜 숨을 거두고 만다.

역자 김학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사냥꾼의 수기》, 톨스토이의 《인생의 길》, 《부활》, 두진체프의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도스토옙스키의 《신과 인간의 비극》,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914년 8월》, 《수용소 군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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