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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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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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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95MB)
ECN 0102-2018-000-0029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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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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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가격이 세상을 움직인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는 과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마이클 마이넬리와 회계와 경제경영에서 길을 닦은 이안 해리스가 “물고기의 가격”이 결정되는 시스템을 전체 경제 시스템으로 투영하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가 어떤 것인지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넘나들며 설명한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동시에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 수 있는 4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그 법칙이 바로 선택, 경제, 시스템, 진화다.
서장. 무엇이 세계를 움직이는가
네 가지 흐름을 고려하라
물고기 가격은 어떻게 정해졌나
더 나은 결정을 위해

흐름 하나 선택
1장. 여럿 가운데서 선택하기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의사결정 단순화하기
선택 과잉일 때
쇼핑과 구매는 다르다
입찰의 함정
기회비용과 아쉬움
공익과 조화를 이루는 선택 설계
시장에 필요한 것

2장. 가격보다 중요한 신뢰와 윤리
공정한 게임
경쟁시장의 윤리
신뢰 게임의 공정성
팁을 언제 주는가
적당한 부패는 필요하다
윤리적 선택
고약한 문제를 더 현명하게 판단하기

3장. 미래 세대의 자산을 훔치는 선택
시간을 고려한 결정
장기 투자를 결정하는 방법
물가상승률과 세금까지 고려하라
두 시점 사이의 선택 실험
인내심이 필요한 거래
미래 소비를 할인하는 세 가지 이유
품질 과잉도 문제다

흐름 둘 경제학
4장. 이상적인 정부와 시장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그리고 비영리 부문
공공 부문의 지출은 줄지 않는다
움직이는 모든 것에 세금을 부과하라
인플레이션으로 부채 부담을 줄이는 정부
공공선택 이론
국민과 정부의 계약
글로벌 계약
정부의 크기는 측정하기 어렵다
커뮤니티가 공공 자원을 다루는 방식
정부와 시장, 커뮤니티의 조화

5장. 경제성장에 유리한 방식
불가사리와 거미
세계화 비판하기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네트워크 경제의 사회적 요소
네트워크 경제의 환경적 요소
네트워크 경제의 경제적 요소
네트워크가 지속 가능한 거래를 보장할까
타임뱅크 이용하기
국내 정치를 넘어서는 문제들
새로운 네트워크 경제
경제는 정치적이다

6장.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측정과 예측
측정이 인간에게 기여한 것
목표에 집착하는 실수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법칙
신뢰할 수 있는 재무제표
BET 퍼센트의 정확성 높이기
빈도주의와 베이즈주의, 예측할 때 이용하는 통계학
예측 기술의 현주소

흐름 셋 시스템
7장. 시장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다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해주는 시스템 분석
스토캐스틱 시스템
집에서 시스템 이론을 실험하지 마라
시장, 카오스의 가장자리
카오스 이론과 복잡성 연구에서 얻는 것
예측은 인간의 본성
예측과 카오스
미인선발대회 수상자 예상하기
빈번해진 금융 시장의 비정규 분포
역사상 최대의 거품은?

8장.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동성과 유동성
불확실한 환경에서 결정 내리는 법
변동성 최소화하기
옵션가격 이론
유동성의 함정
시간, 가치, 확률, 돈
비공개 주문시장의 유동성
유동성 위기와 블랙홀
어느 정도까지 유동성을 통제할 수 있을까?
거래 시스템

9장. 상업적 다양성으로 가득 찬 세상
시장 실패를 초래하는 정보의 비대칭
침묵교역, 거래의 전제 조건
돈은 미디어다
야프 섬의 화폐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반대?
유행과 패션, 그리고 따라 하기
왜 어떤 재화는 그토록 비싼가
돈이 많다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흐름 넷 진화
10장. 혁신이 없으면 번영도 없다
창의적인 혁신을 위한 시스템
성공적 혁신의 유전자
혁신에 관한 오해
세금을 줄여야 사회적 혁신이 가능하다
개방형 표준 만들기
시장의 생태다양성

11장.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하여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다
아이팻 방정식
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적 충격
환경오염은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과연 기술이 미래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사회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시대
글로벌 리스크
고약한 문제
실제 거래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는 법

12장. 가격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이제 물고기를 싸게 살 수 없다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 책정
협력이냐, 파멸이냐
왜 결단하지 못하는가
인류는 지속 가능한 경제로 진화할 수 있을까?
통섭과 절충만이 고약한 문제의 답이다

고약한 문제는 ‘실제 거래’에도 연관되어 있다. 거래는 흔히 돈이나 상품을 교환하는, 즉 사고파는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지만, 원래 더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거래는 사람들이 매일 다른 사람과 하는 일이다. 실제 거래는 개인과 조직, 단체가 소통하고 협상하는 복잡한 양상을 포함한다. 또, 복잡한 상호작용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과정도 포함한다. 실제 거래는 사회, 정치, 경제, 그리고 사람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거래는 세계가 실제 움직이는 방식이며, 이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목표는 다시 말해, 사람들이 물고기 가격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식을 탐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9~10쪽)

정어리 일화는 단순한 일화지만, 위와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지 않으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 상인들은 자신이 거래하는 상품의 본질을 망각하고, 게임을 하듯 정어리를 거래했다. 실제 정어리는 사람들이 먹을 때만 내재가치가 있다. 실제 정어리 거래에서는 상거래가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다. 돈이나 경제적 측면만 고려하다가는 장기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착오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과학자들은 정어리의 개체 수와 캘리포니아 조류의 자연적 주기 사이의 복잡한 시스템적 균형을 지목하고, 이러한 균형을 깨트린 정어리 남획이 캘리포니아 해역에서 정어리가 자취를 감춘 유일한 원인은 아닐지라도 주원인이라고 말한다. (11~12쪽)

경제계에는 자원 고갈부터 환경오염, 인프라 부족, 금융 위기까지 지속 가능성과 관련 있는 고약한 문제들이 많다.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는 안정적 가치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나는 실제 거래의 네 가지 측면을 이해하고 통합해야 이러한 중대한 문제들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만약 모든 거래를 다 설명하는 통합이론이 나온다면 그 이론에 선택, 경제학, 시스템, 진화라는 네 가지 영역이 포함될 것이 틀림없다. (16~17쪽)

입찰 경쟁에 뛰어드는 기업 대부분이 입찰에 실패한다는 명백한 사실을 제쳐두고라도, 입찰에 성공한 기업도 종종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진다. 입찰 경쟁자들의 입찰 비용과 가치에 대한 정보가 불완전한 탓에, 입찰에 성공한 기업이 비용 대비 이익이 적은 것을 말한다. 입찰에 성공한 기업이 다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비용을 감안하면 손해 보는 기업, 기대한 수익보다 실망스러운 수익을 보는 기업이 많다. 『승자의 저주』란 책에서 저자 리처드 탈러는, 입찰 참가 기업이 많을수록 승자의 저주가 커진다고 말한다. (38~39쪽)

모든 교환과 거래의 크기를 파악하려면 시민사회만 측정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시장과 커뮤니티의 크기를 모두 측정해야 한다. 물론 정부를 정의하고 측정하는 일이 어렵듯, 커뮤니티를 정의하고 측정하는 일도 어렵다. 커뮤니티에는 기업가도 있고, 자선단체도 있고, 회계사도 있고, 정부에 보고하는 단체도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커뮤니티에 속한다. 일부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일부는 의무 또는 위신 때문에 참여한다. 사람들이 커뮤니티라고 의식하지 않고 속하게 된 단체도 있다. (118쪽)

어떤 일은 공공 부문에서 해야 하고, 어떤 일은 민간 부문에서 해야 하는지 정해진 답은 없다. 세월이 흐르면서 공공 부문이 커지고 세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GDP 대비 정부 지출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정당화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 감축, 수산자원 보호와 같은 글로벌 문제는 시장의 힘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
실제 거래를 연구하려면 정부, 시장, 커뮤니티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각국은 정부, 경쟁, 커뮤니티를 더 정교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해 정부, 경쟁, 커뮤니티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126쪽)

오래전 이 가족이 이 페이 돌을 카누로 운반하다가 섬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돌을 바다에 빠트렸다. 많은 주민들이 이 돌을 보았고, 돌의 소유주가 잘못해서 분실한 것이 아니기에, 주민들은 바다에 빠진 이 돌의 가치와 소유권을 인정했다. 퍼니스는 “이 돌의 구매력은 다른 집 옆에 세워둔 돌의 구매력만큼이나 인정받았다”라고 기록했다. 이 사례는 정직과 신뢰의 중요성뿐 아니라 모든 화폐 시스템이 가진 허구적 요소를 보여준다. (264쪽)

그렇다면 1달러를 은행에 50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해보자. 연간 복리 이자율이 5%라면 50년 뒤에 11.46달러를 받는다. 복리 이자율이 9%면 50년 뒤에 74.36달러를 받는다. 복리 이자율이 10%면 50년 뒤에 117.39달러를 받는다. 경제학자 케네스 불딩은 이렇게 말했다. “유한한 세계에서 복리로 무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거나 경제학자다.” (315쪽

세상의 모든 가격은 4가지 법칙으로 결정된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올해의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책
IPPY상 금융경제 부문 금메달 수상작!

결정의 순간,
물고기의 가격이 세상을 움직인다

복잡한 세상에서 손해 보지 않는 4가지 법칙
지속 가능한 경제=선택+경제+시스템+진화

금융시장에 정어리에 관한 오래된 일화가 있다. 20세기 초, 캘리포니아 주 몬테레이 해역의 정어리 어획량이 급감했다는 소문을 접한 거래상들이 앞다투어 정어리 통조림 매수 주문을 냈다. 시장에 주문이 몰리자 정어리 통조림 가격이 치솟았다. 금융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블이었다. 정어리 통조림은 한동안 인기 거래종목이었다. 어느 날 한 상인이 다른 때보다 성공적으로 거래를 성사한 기념으로, 자신이 평소 거래하던 정어리 통조림을 따서 먹었다. 그런데 정어리 맛이 형편없었다. 기분이 언짢아진 상인은 통조림 판매업자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 뜻밖에도 판매업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뭘 모르시는군요. 정어리 통조림은 먹으려고 만든 게 아니라 거래하려고 만든 겁니다.”
캘리포니아 주 앞바다에서 잡히던 정어리는 계속된 남획으로 인해 결국 1950년대에 자취를 감췄다.
_ 본문 중에서

“입지 조건이 좋아 어디에 상가를 차려도 돈이 굴러들어올 것이라는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다. 몇 년 지나면 이 지역의 잠재 수익이 몇 배는 뛸 거라는 소문에 중개업자들이 바로 뛰어들어 상가 자리를 사들인다. 과한 경쟁 탓에 단지 내 상업지구의 매매 가격은 뛰어오르고 그에 반하여 상가 수익률은 점점 떨어진다. 상업지구 자체에서 얻는 수익률은 형편없어졌지만, 건물 가격만은 계속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
앞서 말한 정어리에 대한 일화는 거품으로 발전하는 방향이 매우 유사하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경제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과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마이클 마이넬리와 회계와 경제경영에서 길을 닦은 이안 해리스는 “물고기의 가격”이 결정되는 시스템을 전체 경제 시스템으로 투영하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가 어떤 것인지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넘나들며 설명한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동시에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 수 있는 4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60억 인구가 미국인처럼 생활한다면
인류에게는 지구가 다섯 개는 필요하다!

환경단체들의 분석에 의하면 지구가 부양할 수 있는 인구와 소비 수준은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던 1985년의 소비 수준이라고 한다. 만약 오늘날 세계인이 모두 유럽인 수준으로 소비하면 인류는 지구가 세 개 필요할 것이다. 만약 세계인이 모두 미국인 수준으로 소비하면 인류는 지구가 다섯 개 필요할 것이다(320쪽).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가 제안하는 바는 바로 하나의 지구에서 장기적으로 인류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려 깊은 결정의 법칙이다. 그 법칙이 바로 선택, 경제, 시스템, 진화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는 이 4가지 요소를 4부로 나누어 분석한다. 선택을 다룬 1부는 과거 사례에 집착하고, 주변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위험을 피하고 싶어 하는 심리에 휘둘리는 인간의 선택에 대해 다룬다. 두 저자는 어느 사례를 봐도 인간이 늘 합리적이라고 보기 힘들며, 정책을 세울 때 여러 비합리적 면모까지 포함하여 고려하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2부는 경제를 다뤘다. 적절한 정부의 간섭과 방임, 커뮤니티가 경제 흐름에 끼치는 영향 등 초국가적인 문제와 불확실성이 경제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한다. 3부에서는 우리 세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분석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복잡하다. 또한 혼란스럽다. 이런 여건 속에서 어떻게 유동성과 변동성을 예측할 것인가, 어느 정도까지 통제가 가능한가, 실제 거래에서 가치까지 측정할 수 있을 것인가 등 가격을 결정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요소란 무엇인지 묻고 해답을 구한다. ‘진화’라고 이름 붙은 4부는 지속 가능한 세상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이 책은 사람이 선택하는 심리와 금융 시장이 돌아가는 프로세스, 그 사이에서 경제와 사회, 환경이 얽혀 있는 상황을 다루며, 더 크게는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주제들까지 아우른다. 비즈니스와 규제효과의 상호작용,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흔한 유형의 예상 가능한 미래 상황에 대비한 전략도 다룬다. 이런 주제를 다루며 두 저자가 궁극적으로 제안하려 하는 것은 바로 의사결정을 위한 프레임워크다. 복잡하고도 다변적인 이 세상에서 보다 멀리 내다보며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지불할 가치가 있는 가격이란 무엇인가?
과학자와 회계사가 만나 세계를 움직이는 힘을 말하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경제학을 넘어선’ 사상의 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세계가 움직이는 원리를 본질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4가지 법칙(선택, 경제, 시스템, 진화)이 바로 그런 이론을 함축하여 잘 보여준다. 마이클 마이넬리와 이안 해리스가 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바로 “고약한 문제”다. 고약한 문제는 원인도 파악하기 어렵고 쉽게 정의할 수 없고,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과정도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문제를 말하는데, 이런 문제는 환경과 경제, 사회와 경제, 환경과 사회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는 인간행동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제와 예측 시스템 등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된다.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가 제시하는 마지막 명제, 함께 잘 살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의 탐구는 많은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제와 지불할 가치가 있는 가격을 고려할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이안 해리스(Ian Harris)는 세계 금융계를 선도하는 금융 중심가인 시티 오브 런던에서 금융사, 정부, 사회단체, 기업들을 고객으로 상대하며 20년 넘게 함께 일했다. 1994년 두 사람은 Z/Yen이라는 싱크탱크를 설립한 뒤, 기술발전과 금융발전을 통해 사회진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Z/Yen에서 마이클은 유럽 최대 연구개발 조직(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 DERA)의 경영개발이사를 역임하며, 세계금융허브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를 만들고, 여러 통계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안은 현재는 BCS 연구소 소장으로, 일찍이 획기적 조인트 벤처기업인 채리티셰어(Charityshare)를 설립했다. 그는 기업을 이끌며 해양관리협의회(MSC)가 전략계획과 전략경영 부문의 최고실천상(Best Practice award)을 받는 데 기여했다. 마이클과 이안은 주로 복잡한 상황에서 상업적 선택을 내려야 하는 조직들이 더 멀리 내다본 결정을 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한다. 그들은 결정권자가 자신의 선택을 분석하고 더 나은 선택을 내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책 안에서 ‘세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자 했다. 마이클과 이안은 이후 Z/Yen에서 그레샴 칼리지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연계하며, ‘금융 시스템이 언제가 되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할까?’라는 문제를 연구하는 중이다.

저자(글) 이안 해리스

역자 윤태경은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금융과 사회학 분야로 관심을 확대하고 독자들에게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폴 크루그먼: 기대감소의 시대』『기업의 경제학: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의 진실』『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중국 없는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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