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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2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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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08MB)
ECN 0102-2018-800-0026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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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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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했던 공간이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변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소설 『치사량』. 《영 블론드 데드》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에 이은 율리아 뒤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가정과 종교라는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울타리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치밀한 조사와 촘촘한 구성으로 독일인에게 사랑받은 스릴러로 어느새 가정에 정착해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프랑크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율리아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저명한 사업가 로젠츠바이크가 아내와 아이들과 성경 낭독 중 피를 쏟으며 사망하고, 이후 로젠츠바이크와 같은 교회를 다니던 남자들을 겨냥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미모의 주치의 핑크 박사는 남자들이 인슐린 대신 독을 주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타살을 의심하고, 이에 살인사건 수사반의 율리아 뒤랑과 프랑크 헬머 형사가 현장에 투입되는데…….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방문을 걸어 잠그지 말라고 벌써 수천 번도 더 말했을 텐데? 한 번만 더 이런 일이 있으면, 크게 혼날 줄 알아. 내 말 알아들었어?”
그녀는 간신히 고개만 끄덕였다.
“왜 아직 옷을 벗지 않았어? 잠자려고 한 줄 알았는데.”
“지금 막 벗으려던 참이었어요.” 그녀는 시선을 내리뜬 채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그러면 얘야, 어서 벗어라.” 그는 갑자기 다정하게 말하며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네가 정말로 잠자리에 드는지 곁에서 지켜볼 생각이야. 자, 어서 옷을 벗으렴.” 그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10쪽

“그런데,” 율리아가 운을 떼고는 혀로 입술을 핥았다. “다들 주장하는 대로 로젠츠바이크가 정말 슈퍼맨이었다면, 왜 누군가가 인슐린에 독을 탔을까요?”
“뒤랑 형사의 직감이 오늘은 뭐라고 말합니까?” 프랑크가 씩 웃으며 물었다.
율리아도 씩 웃으며 대답했다. “내 직감도 말하길, 칭송도 거짓말이고 슈퍼맨도 거짓말이래요. 로젠츠바이크에게는 그 누군가가 꼭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 까만 얼룩, 그것도 어쩌면 아주 크고 새까만 얼룩이 있었을 거라는데요.”
-75쪽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들릴 듯 말 듯 속삭였다. “내가 왜 이러지? 숨 막힐 것처럼 이상해. 무슨 일이지?”
그녀는 책상에 앉은 채로 몸을 돌렸다. 담배 연기를 깊이 빨아들여서 그를 향해 내뿜었다. 눈빛이 차갑고 냉혹했다. (중략)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혔고, 그는 끔찍한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가 덮쳤다. 몸의 기능이 거의 완전히 마비되었다. 15분 후, 그는 의식을 잃었다.
-181쪽

마침내 율리아는 벌떡 일어났으며 수화기 너머에서 말하고 소리치고 애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달았다.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전화기에 대고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지만 전화선 다른 편 끝에서는 그냥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율리아는 단번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목이 바싹 타들어 갔다. 맙소사, 그녀는 생각했다. 이게 사실일 리 없어.
-453쪽

한 가족의 비밀이 죽음을 부른다!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스릴러, 뒤랑 시리즈 3번째 케이스

프랑크푸르트의 저명한 사업가 로젠츠바이크가 아내와 아이들과 성경 낭독 중 피를 쏟으며 사망하고, 이후 로젠츠바이크와 같은 교회를 다니던 남자들을 겨냥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왜 남자들은 인슐린 대신 뱀독을 자신의 몸에 주사하였으며 살인현장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의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희생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파헤치며 점차 비밀에 접근하던 율리아에게 살인 현장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 죽어가는 남자의 목소리에 율리아는 경악하는데…….

당신의 집이 완전범죄의 현장이 되는 순간, 가장 안전했던 곳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변한다! ‘가정’과 ‘종교’라는 견고한 울타리 속, 죽음을 부르는 비밀은 무엇인가? 잔인한 진실은 오로지 마지막 타깃만이 알고 있다.
치밀한 조사, 촘촘한 구성, 휘몰아치는 스토리! [영 블론드 데드]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에 이은 율리아 뒤랑 시리즈 제3탄.

당신의 집이 완전범죄의 현장이 되는 순간,
가장 안전했던 곳은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이 된다!
-직감으로 수사한다! 여형사 율리아 뒤랑의 3번째 케이스

사회 조직의 가장 말단 단위, 가정. 가족은 우리를 둘러싼 가장 견고한 울타리이자, 두터운 벽이다. 그 때문에 폭력이 벌어지는 순간,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변한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독일 소설계에 미스터리 스릴러 붐을 일으킨 ‘크라임 스타(Crime star, 슈피겔誌가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그의 작품 22권은 독일 내에서만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대표작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무려 550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생전 15년의 작품 활동 기간 동안 “인성을 파괴시키는 것은 무엇이며, 사적 정의와 범죄의 경계는 어디인가”에 천착해온 그가 이번에는 ‘가정’과 ‘종교’라는,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울타리 속 비밀에 주목한다!

이야기는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하는 소녀의 방 안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가족의 성경 낭독 시간. 평범한 가장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인 로젠츠바이크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서재로 올라간 그는 15분 후 입과 코에서 피를 쏟은 채 사체로 발견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미모의 주치의 핑크 박사는 로젠츠바이크가 인슐린 대신 독을 주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타살을 의심하고, 이에 살인사건 수사반의 율리아 뒤랑과 프랑크 헬머 형사가 현장으로 투입되는데…. 이틀 후 프랑크푸르트 최대 은행의 은행장이 외상없이 사망한 현장에서 율리아와 프랑크는 미모의 젊은 의사 핑크 박사와 다시 마주친다.
한편, 살해된 남자들의 주변을 파헤치며 희생자들의 은밀한 비밀에 접근하던 율리아에게 어느 밤 살인현장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에 율리아는 경악하는데!
인성을 파괴하는 잔인한 범죄, 그 대가를 치를 자는 누구인가? 진실을 아는 자는 오로지 마지막 타깃뿐.

소설은 성범죄 현장을 비추는 강렬한 프롤로그로 시작되어 숨 쉴 틈 없이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자신의 몸에 인슐린 대신 독을 주입한 남자들, 이 기이한 살인 사건과 주인공 율리아와 프랑크의 개인사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며 재미를 더한다. 어느새 가정에 정착하여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프랑크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율리아의 모습 등이 뒤랑 시리즈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작가정보

저자 안드레아스 프란츠 Andreas Franz는 1954년 1월 12일,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 크베들린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잉에 프란츠와 1974년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는 사이, 꾸준히 시와 단편소설을 썼으나 출간하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카피라이터, 트럭운전사, 번역에이전트 등으로 일했다. 그러던 중 1996년 마침내 첫 번째 장편 《영 블론드 데드》가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가 발표한 22권의 작품은 독일 내에서만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프란츠가 탄생시킨 대표적 히로인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무려 550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는 그는, 출간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에서 ‘프란츠 신드롬’으로까지 불리는 스릴러 소설의 유행을 가져왔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2011년 3월 13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22번째 작품이자 율리아 뒤랑 시리즈 제12권 《신데렐라 카니발》을 쓰던 중이었다. [슈피겔] 등 주요 일간지는 16년간 독일 장르소설계를 호령해온 이 ‘크라임 스타(Crime star)’의 죽음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역자 김인순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페히타 대학과 함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고려대학교 독문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역서로는《깊이에의 강요》 《꿈의 해석》《복수한 다음에 인생을 즐기자》《열정》《기발한 자살 여행》《저지대》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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