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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그리움

이진학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8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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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41MB)
ECN 0111-2019-000-0004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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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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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학 시인이 첫 시집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서문, 1부 ‘아카시아 숲길’에 시 20편, 2부 ‘삼거리 능수버들’에 시 20편, 그리고 3부 ‘4월의 마곡사’에 수필 13편, 그리고 작품해설에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운명적 상실감과 치명적 그리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집의 서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인생은 세월과 같은가 봅니다. 세월과 함께 보이지 않는 그리움도 흘러갑니다.〉 〈하룻밤 자고 난 것 같은데, 어느덧 미수를 바라봅니다. 일생에 책 한 권 놓고 가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요.〉 〈김명배 시인 소천 2주기에도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그리운 분은 그리워해도 다시 그립습니다. 긴 세월을 건너 만나도 그리움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계셨으면 더 좋은 책을 빚을 것 같은데, 계시지 않으니, 부족한 작품을 봉인하는 마음으로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을 발간합니다.〉

사랑하는 남편 김명배 시인의 소천을 맞아 한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몇몇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서문 ㆍ 4

1부 아카시아 숲길

입춘 …… 11
아침 단풍 …… 12
봄 …… 13
목련 …… 14
아카시아 숲길 …… 15
솔숲 …… 16
장독 1 …… 17
박꽃 …… 18
사월 안개 …… 19
종소리 …… 20
봄날 …… 21
오늘 하루 …… 22
석류나무 …… 23
윤오월 …… 24
수의(壽衣) …… 25
눈길 …… 26
조기 매운탕 …… 27
산사 …… 28
민들레꽃 …… 29
가을 산책 …… 30

2부 삼거리 능수버들

대보름달 …… 33
계절 …… 34
인연 …… 35
가을 …… 36
노을 …… 37
미래의 아파트 …… 38
은행나무 …… 39
가을 고추잠자리 …… 40
새싹들 …… 41
대추나무 …… 42
님의 미소 …… 43
삼거리 능수버들 …… 44
아기동백 …… 45
회양목 …… 46
함박꽃 …… 47
봄비 …… 48
장독 2 …… 49
들꽃 …… 50
호박 …… 51
부부의 찻잔 …… 52

3부 4월의 마곡사

새벽 …… 55
피난길 한 이야기 …… 57
꼬마들과 띠앗 …… 60
긴 세월과 보이지 않는 그리움 …… 65
어머니 …… 68
4월 어느 날 …… 72
삼사 성지순례 …… 74
생일날 …… 77
10월의 가을날 …… 79
길 …… 81
어버이날 …… 83
동행 …… 85
2018년 4월의 마곡사 …… 87

작품해설 / 리헌석_ 운명적 상실감과 치명적 그리움 …… 89

보이지 않는 그리움

인생은 세월과 같은가 봅니다. 세월과 함께 보이지 않는 그리움도 흘러갑니다.

하룻밤 자고 난 것 같은데, 어느덧 미수를 바라봅니다. 일생에 책 한 권 놓고 가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요.

김명배 시인 소천 2주기에도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그리운 분은 그리워해도 다시 그립습니다. 긴 세월을 건너 만나도 그리움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계셨으면 더 좋은 책을 빚을 것 같은데, 계시지 않으니, 부족한 작품을 봉인하는 마음으로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을 발간합니다.

2018년 8월 17일을 앞두고
이 진 학

이진학 시인의 1시집 『보이지 않는 그리움』의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리헌석 선생이 집필한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하여 시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진학 시인은 193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구성동에서 출생하고 자랍니다. 시인의 조부께서는 이름만 대도 알 만한 천안의 기업인이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수탈, 6.25 남침에 의한 피난살이, 피난에서 귀가해 본 마을 파괴의 현장 등을 경험하며, 여러 환난 속에서 성장합니다. 그 가운데에서 가장 절실한 슬픔은 7살에 겪은 ‘어머니의 소천’일 터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은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현실 생활에 의하여 어느 정도 가라앉게 마련입니다. 속까지 깨끗이 지워질 수는 없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은 슬픔을 잠시잠깐 잊고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어머니를 대신하여 돌보아주셨던 할머니, 그리고 아련한 눈빛으로 안아준 고모 생각이 나면, 잠시 아픔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슬픈 일을 만났을 때 서로 나누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땅에 묻고, 자녀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은혜로움이 하늘처럼 넓고 커서 도저히 갚을 수가 없다는 의미로 ‘호천망극(昊天罔極)’이라는 말을 씁니다. 또한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그 슬픔을 헤아릴 수 없이 크다는 의미, ‘참혹한 슬픔’이라는 뜻으로 ‘참척(慘慽)을 본다.’고 합니다. 모두 가눌 수 없는 슬픔일 터이고, 가슴에 담아두기 힘든 아픔일 터입니다.〉

〈이진학 시인은 일곱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들을 먼저 멀리 보내고, 남편의 소천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시로 빚을 수 있었을 터입니다. 그러나 남편의 소천 2주기를 맞아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을 시 40편으로 발간합니다. 세속의 눈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선생을 시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에 담긴 주제나 소재, 그리고 언어 표현의 단정함과 유려함이 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어, 충분히 시인의 자격을 갖춘 분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진학

[저자 약력]
아카시아 숲길을 걸어갑니다.
내 어릴 때, 시골
고모님 모시적삼 그 앞섶에
맴돌던 향기 그윽합니다.
아련합니다.
반백 고개를 넘어서서
모시적삼 차려입고
고무신 신고
아카시아 숲길을 걸어가면
고모님 마중 나와 계실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집니다.
고모님 모시적삼 그 앞섶에
맴돌던 아카시아 향기
그리워 그리워서
아카시아 숲길을 걸어갑니다.
― 아카시아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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