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성장 에세이
신현림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1년 03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8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9MB)
ISBN 9788959135554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 sam 무제한 이용불가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생을 축제로 만들기 위한 41가지 사랑법
삶이 외롭고, 사랑에 서툰 모든 이들을 위한 신현림 신작 에세이집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전방위 예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신현림이 오랜 동안의 글쓰기 작업과 치열한 삶에서 깨달은 인생의 비밀들을 모아놓은 지혜서이다. 현대인들은 절망적일 정도로 나약해져 있다. 생활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이 점점 소중해짐을 느끼고 있다는 그녀는 이 책을 물질 만능주의속에서 점점 외로워지고, 사랑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글을 소개한다.
시인은 현대인들의 소외감과 혼란, 절박한 외로움을 노래하며 그 해결법을 공개한다. 총 다섯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깨어 있는 자, 누구에게든 배우는 자, 사랑을 누리기위해 실천하는 자, 자기 영혼을 가꾸는 자로서의 삶의 지혜와 깨우침들이 가득 담겨 있다. 물질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연과 환경, 인간관계에 있어서 더 고립되는 현 시대에 소중한 지혜의 사랑법 41가지를 그녀만의 시적인 문체와 유장한 필력으로 펼쳐 보인다.
1... 서툴지만 미치도록 사랑해

사랑하는 법 연습하기 -정드는 식탁
사랑을 누리기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자기답게 살기 -나중이란 없어
자전거 타고 달리기 -생활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누구한테든 배우기- 끝에서 끝까지 가볼래
매일 춤추기 -느리고, 빠르게, 기쁘게, 열정적으로
어떤 관계든 공들이기, 연애처럼- 기꺼이 시간을 내라
지구 살리기 협조하기 -아이들아, 지켜줄게

2... 순수하고 우직하게 사랑할래

사랑하는 사람 더 사랑하기 -나는 너의 손이 닿는 곳마다 피는 꽃
순수하고 우직하게 사랑하기 -서툴지만 미치도록 사랑해
창조적 여행 나누기 -스르르 미끄러지는 게 여행이야
애정 표현 잘하기 - 내 쓸쓸한 손을 잡아줘
흘러가게 내버려두기 - 인생은 훨씬 좋아진단다
커플이 끝까지 함께하는 법 익히기 - 너를 만나 행복을 알았어
친밀감 강한 커플 되기 - 뭘 원하는지 알아, 가슴으로 들었거든
매혹적인 예술 즐기기 -말랑말랑한 사랑의 상상력이 그리워

3... 불타는 세상에 지루한 구두를 던져라

일상의 보물찾기 - 다 마음먹기 나름이야
옷 갖고 놀기 - 옷은 내 슬픔을 감싸네
자신의 흔적 남기기 - 네 자신을 남겨라
외로울 때 책 읽기 - 매일 한쪽씩 책을 읽어
치열하고 재미있게 살기 - 불타는 세상에 지루한 구두를 던져라
이쁜 밥 해먹기 - 일으켜세우는 손
흙냄새 맡으며 살기 - 바람과 태양을 마셔봐, 지혜롭고 싶다면
한가롭게 바람 쐬기 - 잘 쉬어, 푸욱

4...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다

무조건 친절하기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다
먼저 칭찬하고 격려하기 - 말은 마음의 음악
깨진 관계 회복하기 -살아 있을 때 다시 만나라
대인배로 살기 - 서로 달라도 괜찮아
화를 지혜롭게 풀기 - 슬프고 외로우면 말해, 내가 웃겨줄게
그때 그때 상처 풀기 -고마워, 미안해, 용서해줘, 사랑해
바라는 거 없이 선물주기 -모든 순간은 선물
무조건 믿어주는 가족되기 -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다

5... 인생을 축제로 만들어라

단호하게 결심하기 -멀어도 길을 찾아라
창의력 키우기 - 사과주스를 마시고 사과가 되었네
막힘없이 흐르도록 버리기 -버리는 자리에 태양이 뜬다
쓸쓸한 가난 잘 이겨내기 - 가난해야 채울 수 있지
상상력, 용기, 약간의 돈 저축하기 -오늘도 해와 바람은 공짜다
배려하기-좀 더 나은 곳으로 데려가는 사랑
인생을 축제로 만들기 - 얼마나 멋진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풍경 함께 나누기 - 사랑이 넘치는 내가 되는 법
내 영혼에 대해 고뇌하기-나를 내려놓으면 영혼이 보여

<작가의 말 중에서>

작년에 나는 참 많은 걸 잃었다. 그때 다시 살 기운도 없이 움츠러 들었다. 뭔가를 해야만 했다. 읽어야만 했다. 내가 힘들 때 나를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는 책은 꼭 소설과 시가 아니었다. 예술서가 아니었다. 영성책이었다. 더 젊은 날 13년간 시달린 불면증을 떨쳐내는 동안에도, 영세를 받고도 오랜 냉담의 세월 속에서, 죽을 듯이 괴롭고 슬퍼 헤맬 때마다 영성책을 읽고 마음을 다스렸다. 나는 스캇펙 박사, 폴 투르니에, 헨리 나우웬의 글들을 사랑했다. 특히 헨리 나우웬의 글로 시대와 인생, 나 자신을 살피었다. 인생은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상처와 상실, 슬픔을 먹고 성장한다. 그 상처, 상실과 슬픔을 통해야만이 자신의 영혼을 깊게 만나게 되더라.
사람들은 서로 만나지는 않고 컴퓨터와 핸드폰 같은 기계 뒤에 숨어 뭐하는 걸까? 그나마 트위터나 블로그, 인터넷 카페가 있어 다행일까. 우리는 점점 더 무언족無言族이 되어, 혼자 기계와 보내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왜 만나지 않나.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살가운 인간의 정이 사라지는 이 시대. 큰 사랑을 꿈꾸며 나는 이 책을 엮었다.
부족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큰 사랑의 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는다. 그 품안에서 원고들을 퇴고하면서 더욱 풍요롭고 큰 안목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내 작업이 재생과 치유, 작으나마 인간성 회복의 기운으로서 이 세상에 물안개처럼 젖어들면 좋겠다. .
많이 알기에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살면 살수록 모르는 게 많고 부족함을 깨달을 뿐이다. 부정적인 마음에 휩싸여 우울해지면 나부터 바꾸려고 죽을 각오로 노력했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깊어지고 성큼 자란 나 자신을 느낀다. 참 감사한다. 제대로 잘 살고 사랑하는 법을 탐구하고 성찰하며 쓴 이 책. 인생을 축제로 만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41가지 사랑법을 열과 성의를 다해 세상에 내밀어 본다. 사진과 인용된 시는 나의 시집과 산문집에서 택한 것이다. -신현림

<본문 중에서>
사랑은 식탁이나 소파 같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자리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거창한 곳에서 피어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섬세한 배려다. 우리는 깊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상대가 뭘 원하는지 세심해져야 한다. 언제 가만히 있고 행할지 살피고, 화날 일도 지그시 참고, 미소 짓는 여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받는 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p36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처럼 나는 그리움 하나에 의지하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대상이 있거나 없거나 우리는 마냥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곁에 아무도 없으면 대책 없이 외롭다. 그렇다.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기대고 내가 기댈 만한 따뜻한 사람이 언제나 그립다. 그래서 세상의 많은 노래들은 거의 다 사랑노래이다. 그만큼 인생에서 사랑문제가 가장 절실하다. 관계란 끊임없이 깨지고 상처받고 아물고 성숙하는 과정인데, 사랑이 아니면 그 모든 순간들을 견뎌낼 수도, 회복될 수도 없다.-p39

문득 어머니께서 하신 말이 떠오른다. 어머니는 오래 앓아온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의식불명 1년 반 만에 끝내 일어나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 쓰러지시기 전, 어머니께서 내게 들려준 말씀이 유언이 되어 내 마음에 남아 있다. 암담하고 불안했던 젊은 나날, 나는 고시 공부하듯이 탐구하며 시를 썼다. 정말 공휴일도 없이 최소한의 생계비만 벌면서 작업만 했다. 또한 이혼 후에도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일 중독자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나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물으셨다.
“만나는 남자 있니?”
“아니, 그냥 반가운 지인들만 있어.”
내 말을 가만히 들으시더니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도 일만 하지 말고 사랑을 누려라.”
피로에 젖어 흐린 목소리였지만 어머니의 말씀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중략) 부끄러움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연애는 해봤지만 얼마나 사랑다운 사랑을 했는지 답을 찾지 못했다. 비로소 내 인생이 얼마나 쓸쓸한지, 얼마나 많이 잃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아이를 키우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았다. 그날 이후, 어머니의 말씀은 내 마음의 표지판이 되었다. 돌아가신 지 만 2년이 되었어도 그 말은 언제나 가슴을 흔들고, 나를 채찍질한다. -p41

춤을 추면서 나는 내 안에 살아 있는 소녀를 느낀다. 삶의 리듬에 눈을 뜨고, 그 리듬에 몸을 맡기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소녀. 그런데 먼 옛날, 춤추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아직 그 춤을 잊지 않은 그때 그 소녀들은 몇 명이나 될까……. 나도, 그 시절 나의 친구들도 언제까지나 춤추는 기쁨을, 삶의 리듬을 누렸으면 한다.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곳 어디서나 춤추기를 바란다. 때로는 느리고,

1. 인생을 축제로 만들기 위한 41가지 사랑법
“삶이 외롭고, 사랑에 서툰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신현림 시인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에세이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전방위 예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신현림의 이번 산문집은 오랜 동안의 글쓰기 작업과 치열한 삶에서 깨달은 인생의 비밀들을 모아놓은 지혜서이다.

살면서 가장 나중에 남는 건 결국 ‘사랑’이며, 인간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신현림 시인. 이번 에세이를 쓰게 된 것은 바로 이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일만 하지 말고 사랑을 누려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가슴 깊이 새겨 그동안의 자신의 삶에 대해 반성하고, 다짐했다는 시인의 절실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생활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이 점점 소중해짐을 느끼고 있다는 그녀는 이 책을 물질 만능주의속에서 컴퓨터와 통신으로 점점 만나지 않고, 혼자만의 공간을 즐기는, 그래서 삶이 외롭고, 사랑에 서툰 현대인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은 절망적일 정도로 나약해져 있다. 뉴스를 통해 고통과 상처, 죽음과 괴로움이 생중계되고, 살아남기 위한 수많은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가 크고 많이 지쳐 있다. 시인은 복잡한 사람관계 속에서 거듭되는 상처로 인해 진정한 만남을 그 어느 때보다 두려워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예리하게 파악한다. 현대인들은 자신을 표현하기도 어렵고 이해받기도 쉽지 않다. 친구나 가족한테조차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트위터, 블로그 등 디지털 통신에 점점 의지하며 외로움은 깊어만 간다. 상처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내면은 몹시 왜소해져 있다.

시인은 기계문명으로 인한 인간 본래 의미를 상실하여 혼란과 고통을 겪는 현대인의 삶을 몹시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삶과 사랑에 대한 자세와 행동을 바꾸지 않는 한 세상은 더욱 삭막해지리라 예견한다. 사람들은 더욱 축제같은 인생을 꿈꾸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따뜻하고 신나는 만남의 자리를 절실히 그리워한다. 그렇게 시인은 현대인들의 소외감과 혼란, 절박한 외로움을 노래하며 그 해결법을 오랜 고뇌와 사유 끝에 이 책에 그녀만의 시적인 문체와 유장한 필력으로 펼쳐 보인다.

그런 신나는 만남의 자리, 인생의 축제를 위한 신현림 시인이 몸소 깨달은 사랑법 41가지는 일상적이며 현실감각이 돋보인다. 이 지혜서는 물질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연과 환경, 인간관계에 있어서 더 고립되는 현 시대에 소중한 지혜의 사랑법으로, 보다 더 살갑고 인간적인 사랑의 실천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 중에서 사랑이든 우정이든 깨지면 더 이상 회복이 안 된 채로 쓸쓸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깨진 관계 회복하기와 대인배로 살기, 순수하고 우직하게 사랑하기, 커플이 끝까지 함께하는 법 익히기, 무조건 친절하기 등 사랑하는 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기를 권한다. 그녀는 점점 더 외로워지는 시대를 사는 우리가 더 많이 만나고, 사랑하고, 느끼고, 행복해질 것을 이야기한다. 결국 삶이란 함께 같이 어우러져 사는 것, 순간순간을 살아 있는 감각으로 맞아들이는 것 ‘온전히 자신을 내주고 헌신하려는 각오가 없다면 서로 믿을 수 없고, 사랑을 이룰 수도 없다. 미치도록 사랑하며 순간마다 진심을 다하는 ‘올인’의 자세가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책에 담긴 41개의 이야기는 인생을 축제로 만드는 신현림의 사랑법들이다.

2. 일상의 순간순간을 잘 사는 게 행복의 지름길

총 다섯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깨어 있는 자, 누구에게든 배우는 자, 사랑을 누리기위해 실천하는 자, 자기 영혼을 가꾸는 자로서의 삶의 지혜와 깨우침들이 가득 담겨 있다.

“많이 알기에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살면 살수록 모르는 게 많고 부족함을 깨달을 뿐이다. 내게는 ‘성공’이 아닌 ‘성장’이 삶의 목표다. 나이 먹는 것은 그리 두렵지 않다. 성장 없이 나이만 먹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나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배워왔고, 앞으로도 겸허하게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나에게 있어 배움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라고 말한다.

또한 시인은 영혼에 대해 반드시 고뇌하기를 권한다. 그래야 상처와 상실감 등 많은 현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어디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고, 영혼과 지식, 마음을, 그리고 아주 사소한 물건이든 서로 나누어 함께 어우러진 사랑을 실천하다 보면 인생도 축제가 되고, 제대로 잘 살고 사랑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 사랑과 일상, 관계와 인생 등의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소한 일상 중에서 기쁨을 찾는 신현림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평범한 생활인으로 남는 게 최고의 꿈이라는 그녀의 고백처럼 그녀가 제안하는 사랑법들은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하다. “매혹적인 예술을 즐기기, 이쁜 밥 해먹기, 옷 갖고 놀기, 한가롭게 바람 쐬기, 그때그때 상처 풀기, 바라는 거 없이 선물 주기, 매일 춤추기, 흙냄새 맡으며 살기” 등…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과 사랑법을 거듭 훈련을 하여 몸에 밴 작은 행동이 바로 인생을 축제로 만드는 것임을 얘기한다. 책 속에는 신현림 시인의 작품 사진 10여 장과 그간에 발표한 시와 산문의 발췌 글들을 넣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현림

시인, 사진작가.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에서 문학을,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주대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작가다. 실험적이면서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와『시간창고로 가는 길』,『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를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가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역서로 『포스트잇라이프』 『러브 댓 독』『비밀엽서』시리즈 등을 냈다. 사진작가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녀의 사진은 낯설고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생의 관점으로 덧없고 순간적인 미, 우수, 노스탤지어를 발견한다.
생활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이 점점 소중해짐을 느끼고 있다. 그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겸허하고, 하루치의 아름다움, 기쁨을 안고 살고 싶다. 상상의 들녘, 그 너머까지 날아가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과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근근이 살아내기도 바쁘다. 솔직 소탈하며, 생태 환경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푹 자고 난 후 뭐든 잘할 것 같은 기분, 그것을 늘 맛보며 살기를 희망한다. 이 책은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사랑 가운데서 자라간다”는 헨리 나우웬의 말을 가슴에 담고, 오랜 시간 동안 내면을 가꾸며 써온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성장 에세이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성장 에세이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