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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상황을 읽고 변화를 만드는 힘과 지혜 | 비급 - 철학 x 미학
임건순 지음
시대의창

2018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2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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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19MB)
ISBN 9788959406777
쪽수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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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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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정신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 『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세(勢)를 아십니까?” 이 질문에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할까. 권세, 대세, 판세, 기세, 정세…. ‘세’가 쓰인 무수히 많은 단어들이 생각나면서도 명확히 대답하기는 어렵다. 알듯하면서도 정리하여 말하기는 어려운 개념, 하지만 일상에서 분명히 자주 사용하는 개념 ‘세’. 이 책은 최근 찾아보기 쉽지 않은 젊은 동양철학자로 왕성한 집필 활동 중인 저자 임건순이 ‘세’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동양 고전을 두루 살펴보고 그것이 우리 동아시아인의 삶과 세계관에 시사하는 바를 정리한 것이다.

‘세’는 기미와 잠재력을 포함한 조건과 상황이라는 외부 환경을 읽고 인간의 생명력과 정신력을 최대로 끌어내 주도권과 권위를 확보하는 행위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동양철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손자병법》부터 불후의 미학 이론을 담고 있는 《구세》까지, 정치철학을 시작으로 풍수지리에 이르기까지, 문학·서예·그림과 《주역》 64괘를 아우르는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을 ‘상선약수上善若水’, ‘상옥추제上屋抽梯’ 등 익숙한 고사성어에 대한 색다른 뜻풀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동아시아의 철학과 미학의 본질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이자 재미있는 비급??이다. 저자는 《한비자》, 《도덕경》, 《맹자》 등의 고전뿐 아니라 예술과 무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세’를 살핀다.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은 친절한 예시와 서술로 철학과 미학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정신세계 전반의 핵심을 개괄한다.
프롤로그
_한 젊은 동쪽 현자의 노래

1장 세, 또 하나의 열쇠
1.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
2. 우리말 속의 세

2장 세의 본질
3. 조건과 상황
4. 기미와 잠재력
5. 병법, 세의 기원
6. 주도권
7. 생명력
8. 정신력
9. 권력과 권위

3장 세의 철학
10. 손자와 세1: 세가 전제하는 세계관
11. 손자와 세2: 외적인 형태와 꼴
12. 손자와 세3: 전략적 사고
13. 영웅과 현자
14. 승리의 제1원칙
15. 한비자와 세
16. 망세
17. 유가의 세
18. 세와 인
19. 노자와 세

4장 세의 미학
20. 풍수와 세1: 좋은 조건의 땅
21. 풍수와 세2: 산과 물과 혈과 용
22. 풍수와 세3: 모든 사물은 상이 있다
23. 세와 용
24. 그림과 세1: 쉬지 않고 계속 창조한다
25. 그림과 세2: 천지 만물의 생생한 기운
26. 서예와 세1: 자연과 음양
27. 서예와 세2: 불후의 미학 이론
28. 시와 세1: 천하의 명구
29. 시와 세2 : 줄이고 덜어내기
30. 시와 세3: 대구와 시안
31. 주역과 세 1: 괘사와 효사
32. 주역과 세2: 진실한 마음과 강한 의지
33. 주역과 세3: 늘 시작하고 변화한다

에필로그
_우리는 모두 용이다 그리고 하늘이다 297

미주
참고 문헌

저는 ‘세勢’라는 개념을 명쾌하고 간명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는 도道와 기氣, 인仁 그리고 음양陰陽과 오행五行 같은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에 ‘접속’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입니다. 특히 병가兵家의 지혜를 익히고, 동양 미학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것이 ‘세’를 다루는 이 책의 목적입니다. _16쪽

손자가 말했습니다. 승리는 세에서 구하는 것이지 인간에게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인간의 영웅적 자질과 용기, 필승의 의지에서 승리를 구해선 안 됩니다. 어디까지나 조건과 상황에서 구하고 만들어내야 합니다. 영웅이 되려고 한다거나 영웅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장수는 냉철한 이성으로 조건과 상황을 읽는 현자를 가까이하거나 스스로 세를 잘 읽고 활용하는 전략가가 되어야 합니다. _49쪽

우리나라 동양철학 연구는 지나치게 유가 중심이다 보니 병가 연구가 몹시 부실했습니다. 그로 인해 동양학과 동양 미학 세계에 대한 이해에서도 한계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학계에서 병가에 관한 연구가 늘어야 할 것입니다. 병가의 지혜에 더 많이 접근할수록 다른 동양학과 미학,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지평이 넓어질 것이니까요. _73쪽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비자에게는 거꾸로 ‘정치가 전쟁의 연장’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궁중 사회가 전쟁터라는 겁니다. 군주에게 신하들은 정말 무서운 적군이고요. 그럼 어찌해야겠습니까? 자신만의 우월한 조건을 만들고 자신만의 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_78쪽

기원전부터 병법서를 남긴 우리와 다르게 그들은 병법서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전쟁에 대한 이론과 지혜보다는 영웅주의를 강조하게 되었지요.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것들, 모델화의 틀 안에 넣어 놓고 사고할 수 없었던 돌발 변수들을 영웅들의 기개와 헌신으로 돌파하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웅서사시가 발달한 듯싶은데 우리 동양은 영웅서사시가 없습니다. 영웅과 영웅주의가 필요 없기 때문이지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변해가면서 전략 전술을 수정하면 그만인데 영웅이 필요할리가요. 우리는 세를 읽고 만들어갈 줄 아는 전략가만 있으면 됩니다. 《손자병법》부터가 영웅을 부정하고 전략가를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_102~103쪽

공자는 3군의 장수를 빼앗을 수 있어도 필부의 마음은 빼앗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살신성인殺身成仁. 죽어서라도 인을 이룬다 했지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조건과 상황에서 기미와 징조를 따지는 세는 명철보신을 꾀하려는 절박함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자는 죽어서도 인을 이루겠다고 말합니다. _150쪽

무위는 무욕이 아닙니다. 욕심이 가득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세상에서 가장 욕심 많은 이를 위한 것입니다. 무위를 말하는 노자를 괜히 주자가 천하에서 가장 독한 사람이라 한 것이 아니지요. 정말 독한 사람, 천하의 대세가 되고 천하의 세를 장악하고 싶은 사람에게 하는 주문입니다. _168쪽

손자, 한비자, 맹자, 노자…, 거장들이 천착한 화두
앞서 보았듯 ‘세’가 쓰인 단어가 많은 이유는 그만큼 인간의 삶 속에서 그 개념을 자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자, 한비자, 맹자, 노자 등 동아시아 사상의 거두들은 ‘세’라는 개념에 천착해왔다. ‘세’에 대한 인식은 동아시아 철학의 근원이자 시초인 병가로부터 시작됐다. 《손자병법》에서는 “무한한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조응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외부 상황을 파악하고 만들어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최고의 경지, 이른바 선전자의 부전승을 추구하기 위해 ‘세’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를 적극 계승한 것이 법가였다. 《한비자》에서는 ‘전쟁의 연장인 정치’에서 생존하려면 법과 규칙을 통해 체계를 세워야 하며, 이를 통해 권세가 형성되면 평범한 능력의 사람도 나라를 통치할 수 있고 세상이 편안하다고 했다. 세를 장악할 때 비로소 국가를 건설하고 사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명확하게 지적한 것이다.
유가는 이러한 세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결코 따르려 하지 않았다. 《맹자》에서는 세상에서 인정받는 세 가지로 세, 나이, 덕이 있지만, 세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이를 넘어서는 호연지기를 기를 것을 당부했다. 흐름을 읽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주체성을 포기하고 시류에 영합하는 것이니 중요하지만 잊어버려야 할 개념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달리 노자에게 있어서 ‘세’란, 《도덕경》이 추구하는 ‘도’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였다. 그래서 노자는 하늘과 땅처럼 장구하게 생존을 추구하기 위한, 세를 얻기 위한 수많은 방법을 경구로 제시했다. 사회 속 생존의 방법, 인간과 세계의 관계, 올바른 국가와 정치의 모습, 주체성과 외부 환경의 조화를 성취하는 방법 등 동아시아 철학의 핵심 화두들이 모두 ‘세’를 살피는 속에서 이야기된다. ‘세’가 병가, 법가, 유가, 노자사상을 아우르는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으로 진입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인 이유다.

변화의 철학, 생명의 미학
정신적인 측면을 포함한 인간과 세계의 조건과 상황을 파악하고 통제하는 것을 ‘세’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라고 할 때, 핵심은 ‘변화’에 대한 인식이다. 동아시아에서 역사의 주역을 영웅이 아닌 전략가로 보고 ‘환호와 칭찬이 없는 승리’를 추구하는 데에는 조건의 변화를 지배하는 통찰력에 관심이 큰 동아시아인의 세계관이 투영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에 대한 탐구는 곧 변화의 철학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변화에 대한 통찰과 철학은 아름다움과 편안함에 대한 인식, 동양 미학으로 곧바로 이어졌다. 동아시아인의 삶과 생명의 풍요로움에 대한 인식은 시?서?화의 예술을 통해 표현되었고 풍수지리? 《주역》점괘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반영됐다. 위대한 미학 이론서 《구세》에서 서예를 통해 언급했듯, 사태의 흐름을 끊지 않고 변화를 긍정하면서 자연스럽지 못한 개입을 걷어내고 함축을 통해 핵심을 짚는 것에서 이른바 ‘용’의 무쌍한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추구한 것이 동아시아의 미학이다. 최종적인 완성을 부정하고 늘 다시 시작하는 창조적 생명력이 곧 미학적 ‘아름다움’이며 철학적 ‘올바름’이다. 동아시아 특유의 철학과 미학을 통합한 세계관은 ‘세’에서 정확히 구현된다. 동양철학을 연구하는 저자가 미학까지 공부하면서 이 개념에 천착한 까닭이다.

득세의 힘, 취세의 지혜로 만드는 주체적인 삶
조건을 살피고 이에 맞춰 자신의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자칫 ‘단순한 명철보신明哲保身’으로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세를 얻고(得勢), 세를 취하는(取勢)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다. 객관적인 상황을 정확히 타산하고, 이를 변화시켜 자신의 조건을 바꾸어 결국 자신의 삶과 운명을 바꾸는 것이 세를 지배하는 삶이다. 타산 없는 주관적 욕망과 패기 없는 현실 타협의 양극단을 배제하고 득세, 취세를 통해 혁명적 변화를 만드는 주체적인 삶이 세의 본질을 이해한 이의 세계관이고 ‘진정한 명철보신’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여러 가지로 오해받아온 동아시아의 전통적 세계관과 지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평양은 행주형의 땅이었습니다. 형국론의 입장에서 관찰해보면 떠다니는 배 모양의 땅이었지요. 그래서 행주형의 땅이라고 했고 우물을 파는 게 금지되었습니다.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을 뚫는 것인데 그럼 어찌 되겠습니까? 배가 가라앉고 배의 세가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세를 잃은 배는 힘이 빠져버릴 것이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 수 있었던 겁니다. _193쪽

동아시아인들은 용이 비를 내려준다고 믿었지요. 용 덕분에 농경을 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이유로 용은 줄곧 동아시아에서 숭상받았습니다. 그런데 용을 숭상한 더 근본적인 이유는, 결정적으로 용이 변화를 상징하던 동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용은 변화를 통해 온 세계에 생명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던 신과 같은 존재였고 풍수에서 기와 생명력을 공급해주는 존재였습니다. _ 199쪽

생명선이 있기에 동양화는 서양화와 달리 하나의 시점으로 통일되거나 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 않지요. 시점이 여럿으로 분산되고 화면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을 향해 조금씩 시선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러면서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보아가게 됩니다. ‘보아가게 된다’는 말이 조금 어색하고 이상한 표현 같지만, 보는 게 아니라 보아가게 하지 않으면 감동을 주는 동양화가 될 수 없습니다. _211쪽

채옹은 단순히 서예 이론과 기술을 논한 것이 아닙니다. 미학 정신과 서예의 철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산散이라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그림을 논하면서 생명선에 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것입니다. 그는 서예란 무릇 자유롭게 풀고 성정에 따라 뜻하는 대로 표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속적 잡념을 깨끗하게 버리고 공리적 욕구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_229쪽

한층 더 올라서는 선비. <등관작루登?雀?>가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자, 위대한 시는 시에 표현된 감정을 읽는 이가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적 화자가 표현한 감정을 독자가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으려면 앞서 말한 여세란 게 있어야겠지요. 남은 기운, 남아 있는 세가 있어야 합니다. 이 시는 여세가 아주 강하게 표현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게 말하지 않고 ‘한층 더’라는 표현만으로 끝없는 성장과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했고 그것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지요. 또 살아 있는 기운으로 포착되고요. _255쪽

《주역》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역시 인간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한 강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 그리고 진실한 마음과 강한 의지를 지녀야 합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득세하고 내가 세의 주인공이 되며 대세가 될 수 있게 좋은 세를 만들어가고 불러와야지요. _288~289쪽

끝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끝이 있으면 세는 없는 것이지요. 무한히 변화해 가며 생생히 살아 움직일 듯한 용과 같아야 합니다. 늘 시작하고 변화할 뿐입니다. 삶과 세상은 늘 ‘미제’합니다. 완성이란 없습니다. 그렇기에 변화해야 하고 변화의 기운과 힘을 가져야지요. 조화와 균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조화와 균형을 찾아가야 합니다. _296쪽

작가정보

저자(글) 임건순

저자 임건순은 충남 보령 태생. 멸종 위기의 젊은 동양철학자, 흔치 않은 제자백가 전문가. 스스로는 ‘사문난적’을 자처하고 있다. 사문난적답게 유교 중심의 연구와 강학이 아니라 소외 당해온 법가와 병가, 묵자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발언해왔다. 손자와 오기, 상앙과 한비자 같은 역사가 오해하고 숨긴 인물에 푹 빠져 저술하고 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 단순한 텍스트 해설과 해석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힘을 만들어내는 고전 읽기,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동양 고전 재해석을 지향한다. 패기 있는 청년들과 법가와 병가를 함께 읽으며 한국에 신 법가 사상의 토양을 일구려 한다. 실사구시·합리주의 동양철학이 공동체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세상은 욕망의 눈을 한 청년들의 투지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고 믿고 싶다.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를 펴냈으며,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에 이어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손자병법, 동양의 첫 번째 철학》, 《병법 노자,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외워 읽는 고전의 맛, 암송 대학·중용》, 《암송 도덕경》을 세상에 선보였다. ‘안자’, ‘한비자’, ‘제자백가, 인간을 말하다’를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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