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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를 만들고 약이 병을 키운다

박명희 지음
원앤원스타일

2015년 07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7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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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1MB)
ISBN 9788960607149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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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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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인의 건강양태를 바르게 안내할 건강실용서로, 건강해지는 비결은 ‘인체 건강의 본질인 자연치유력을 깨닫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피고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병에 걸려 아파하는 원인을 인문과 예술, 과학을 포함해 교육·심리·자연·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건강상식을 바로잡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으며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건강법을 설명한다.
지은이의 말 _ 건강융합의 시대, 의사에게 기대지 않고 병 없이 사는 법

1장 왜 유독 우리는 이렇게 많이 아픈 걸까
왜 어떤 사람은 건강하고, 어떤 사람은 아플까?
불치병은 원래 없었다
차가운 몸이 병을 부른다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병원분만으로 아기는 질병을 안고 태어난다
병원과 신약들이 많아도 환자가 줄지 않는 이유
건강열풍이 질병을 만든다
건강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2장 잘못된 생활습관이 병을 부른다
감기에 대한 치명적인 오해와 진실
하루 1.5L 물 마시기는 건강한 습관일까?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몸에 이롭기만 할까?
흰 우유, 정말 몸에 좋을까?
몸보다 마음부터 챙겨라
다짜고짜 수술부터 권하는 병원을 멀리하라
‘팔로우’와 대화하고 자신과는 대화하지 않는다
안면마스크만 벗어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이젠 앉지 말고 서서 일하라

3장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해진다
갈지 않은 땅에서 자란 곡식이 알곡이다
건강의 비밀은 발효식에 있다
싱겁게 먹어야만 건강한가?
시중에 파는 간장이 병을 만든다
평소에 먹는 음식이 인성을 결정한다
똥배의 주범은 바로 ‘밀’이다
엄마의 식습관이 가족의 건강을 좌우한다
계절음식과 제철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4장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이 몸을 살린다
운동은 몸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내 몸에 맞는 제대로 된 운동법 찾기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곧 운동이다
더 세게 더 강하게, 혹시 운동중독증?
새벽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
중년에 하면 좋은 3가지 운동
바른 척추운동이 누구에게나 필요할까?
하루 30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5장 병원과 약을 멀리하고 자연과 가까이하라
석양빛을 많이 받으면 장수한다
주기적으로 자연을 찾아라
건강한 세포는 산소 공급을 원한다
몸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낸다
건강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병원과 약을 멀리하고 자연과 가까이하라
자연의 빛과 소리, 향기를 탐하라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나이 들기

『의사가 환자를 만들고 약이 병을 키운다』 저자와의 인터뷰

오히려 무엇이 몸에 좋은지 모르는 게 건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몸이 아픈 가장 큰 이유는 몸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먹지 않고, 근거가 있든 없든 몸에 좋다는 것만 계속 먹어 한쪽으로만 영양이
과잉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몸에 좋다는 것을 많이 먹으며 건강해지려고 애쓴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은 오로지 사람의 생각대로 한 행동이다. 몸이 스스로를 지탱하는 방식과 우리의 생각은 일치
하지 않는다. 몸은 주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만 생각한다. 몸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들어오도록 주인에게 신호를 보내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하지만 몸의 주인은 몸의 희망사항을 무시한 채 오로지 입맛에 맞는 것, 남들이 몸에 좋다고 하는 것만 찾아다니며 먹는다.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쉽게 판단해선 안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몸에 좋은 것은 몸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흡수하는 과정에서 몸이 수월하고 안전하게 주인의 건강을 지키도록 적당히 도와주면 된다. 몸은 자신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섭취와 흡수가 빠르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필요로 한다. _ p.20

우리 몸에는 약이 필요 없다고 강조하는 또 다른 의사 오카모토 유타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의료계의 한계를 절감하고 병원을 떠나 ‘약을 끊게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저서 『약이
필요없는 몸 만들기』에서 “약을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문제다. 무심코 먹는 변비약이나 소화제, 감기약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실 환자에게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약을 처방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병원의 경쟁력이 생기도록 구조화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약을 챙겨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부작용이 있음에도 의사의 지시대로 하면 된다는 막연한 희망에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실 약은 몸을 해치는 독이다. 약을 먹음으로써 일시적으로 나타난 급성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약에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 처방은 일시적인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약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약은 화학제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화학제를 보관하는 창고로 쓰여서는 안 된다. _ pp.40~41

건강열풍은 TV와 같은 매스컴에 전문가나 유명인사들이 나와 추천하는 것에 맹목적인 신뢰감이 발동한다. 의학전문의와 식품영양학 박사가 아니지만 우리에게 낯익은 사람이 나와서 “~에 좋다! 내가 체험해봐서 잘 안다.”라고 이야기하면 그 말을 그대로 믿고 구입한다. 식품 자체도 그 사람에 대한 신망만큼 이미 안전한 것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매스컴은 파급력 또한 크다. 옆집 준이네 엄마, 아는 이모들, TV를 본 사람들은 지인의 몫까지 한두 개씩 추가해서 주문한다. 방송에서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팔면 소위 대박이 난다.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여러 매채를 통해 건강에 대해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얻는다. 건강을 해칠지 모르는 신빙성이 없는 정보나 상품을 팔기 위해 잘 포장된 정보도 많다. 그러므로 소위 건강열풍을 타고 구입해 복
용하거나 무분별한 건강정보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_ pp.58~59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도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즉 투입량과 배출량이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다분히 우리 몸을 기계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이다. 식물을 보더라도 수분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피해를 입는다. 나무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 주위가 습해져 죽고 만다. 우리 선조들은 어떤 방식으로 물을 마셨는지를 생각해보자.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식사중에도 물을 마셨다. 국물을 마셔보고 짜다 싶으면 냉수를 마셨다. 농사일을 하다가 목이 말라도 물을 마셨다. 일부러 물 마시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고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의무감 없이 살아왔다. 그러고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다. 오래된 섭생에서 비롯된 식습관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한 모습이다. 조상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건강양생법이다. 건강양생은 중요시해야 할 분야인데도 단지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배제되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서구에서 주장하는 것에 더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흘러와버린 듯하다. _ pp.80~81

의사는 암세포를 찾는 즉시 서둘러 수술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환자와 가족에게 장황히 설명한다. 의사는 ‘신속한 대응’이 환자를 위한 진정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암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맹공격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술로 암세포를 바로 공격하면 오히려 암세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암 검진의 목적은 ‘더 많은’ 암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크리스티 아쉬반덴은 2013년 미국 국립과학작가협회상을 수상한 건강 칼럼니스트로, 암 검진의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세상에는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암도 있는데, 현대의학은 치료가 필요 없는 암조차 너무 많이 찾아내 치료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정기검진, 암 진단검사들을 있는 대로 동원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검진을 하고 난 후에 후유증이 발생하면서 진단검사에서 암이 유발될 가능성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의료방사선은 대부분 몸을 통과해 지나가지만 강도가 세기 때문에 횟수가 잦으면 위험도가
커진다. _ pp.102~103

“햇빛보기가 귀신보다 더 무섭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운 얼굴과 하얀 피부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에게 햇빛은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인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비만일수록 비타민 D의 합성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지하에만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내서라도 햇빛 쬐는 일을 일상화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비타민 D의 합성에 큰 영향을 준다. 피부가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른 차단제는 비타민 D도 차단하는 결과를 낳는다.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습관이 뼈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외선이 피부암이나 피부노화의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기존에 쓰던 SPF 치수보다 더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수시로 덧바르는 사람들도 많다. 선크림을 바르면 피부가 호흡하지 못해 피부암을 막는 성분조차 나오지 못한다. 또 선글라스·모자·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게 되면 자연스레 비타민 D를 생성할 기회가 줄어든다. 비타민 D 결핍은 방치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_ p.116

우리 몸은 염분을 필요로 한다. 소금에 함유된 미네랄도 몸에 필요한 성분이다. 소금은 모두 ‘나쁜 소금’이 아니다. 짜게 먹는다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나쁜 소금을 먹는 것이 우리 몸에 해롭다.”라고 말해야 옳은 표현이다. 그렇다면 좋은 소금은 무엇이며, 나쁜 소금은 어떤 것인가? 좋은 소금이란 천일염을 말하고, 나쁜 소금은 정제된 소금을 말한다. 나쁜 소금의 대표적인 예로 맛소금이 있는데, 맛소금은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좋은 소금’과 ‘나쁜 소금’, 즉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람의 몸에 필요한 염분은 바닷소금에서 얻는다. 소금 속 염분과 미네랄의 가치는 실로 크다. 이들은 바닷소금 속에 들어 있어서 바닷소금은 짜게 먹어도 문제가 없다. 바닷소금을 짜게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이유가 없다. 시중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 정제된 소금이 나쁜 소금에 해당된다. 몸에 해로운 정제소금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정제소금이 안 좋은 이유는 우리 몸에서 분해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_ p.145

가족의 바른 식습관은 어머니의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가족의 식습관을 바르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어머니의 식습관부터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어머니의 식습관이 곧 가족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른의 모습을 보며 성장한다. 식습관도 예외는 아니다. 어머니의 입맛에 따라 가족의 식단이 정해진다. 혹시 어머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주로 반찬거리를 구입하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어머니가 장을 볼 때 귀여운 감시자로 딸과 아들이 동행한다면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 부모가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어머니가 밥을 싫어한다면 빵이나 면, 떡이 식탁에 자주 올라올 것이다. 어머니가 고기를 선호하면 밥상에 채소나 나물 반찬이 자주 오를 리 없다. 그러다 보면 가족들은 당연히 채식과 멀어진다. 우리 한국인에게 채소나 나물은 안성맞춤의 음식인데 말이다. _ pp.167~168

건강에 대한 열광적 분위기에 맞춰 운동에 대한 관심도 예외가 아니다. 운동 열풍도 기세가 대단하다. 주위에서 어떤 운동이 이슈가 되면 곧장 따라한다. 큰 기대감을 가지고 따라가다가 새로운 운동이 등장하면 어느새 이전에 유행하던 운동은 흔적 없이 사라진다. 무조건 유행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누가 가르치는 대로 운동을 따라하는 습관이 있다. 배운 대로만 따라하는 것이 그들의 운동철학인 듯하다. 거센 운동 열풍의 분위기에 휩쓸려 마지못해 운동하면서 “운동 없인 하루도 사는 맛이 안 난다.”라는 운동철학마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을 따라하는 것 같다. 현재의 운동은 ‘생겨난’ 운동이다. 어느 날부터 운동이라는 이름이 유행했다. 외국의 문화를 들여오면서부터다. 스포츠산업, 스포츠의학, 헬스, 다이어트, 웰빙은 모두 서양식 개념을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규격처럼 만들어둔 운동 프로그램에 빠져 기계의 힘을 빌려 인위적으로 ‘만드는’ 근육질 몸매가 마치 건강의 표상처럼 느껴지게 한다. _ pp.182~183

나만의 운동 스토리를 적어 보자. ‘운동’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어떤 그림이 상상되는가? 적어도 ‘통증’이나 ‘불편함’은 떠오르지 않아야 한다. 몸에 좋다고만 생각했던 운동이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운동중독을 예방하려면 운동하면서 몸이 불편한 점, 좋아진 점,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 그리고 마음의 변화 등을 기록해보자.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소상히 적어보는 것이 좋다. ‘운동유감’이라고 적어보자. 적절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가, 아니면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고 지루하고 견디기 어려운가? 운동중독이 심해져 몸은 물론 마음까지 황폐해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운동중독자라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자문해볼 것을 권유한다. 혹시 그 주인공이 자신이라면 그 운동중독에서 어떻게 탈피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 _ p.206

스마트폰을 보다가도 자주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학생들도 장시간 똑같은 자세로 있다가도 쉬는 시간에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척추 자체에 이상이 없으면 척추는 무리하게 운동해서 바꿀 필요가 없다. 만약 이상 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그 부분만 해결하면 된다. 척추가 굽어지든 굽어지지 않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척추를 바르게 하는 일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운동으로 척추를 억지로 바르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인 요즘, 전자기기에 중독된 뇌만큼이나 전자기기를 향해 꺾어지는 것이 척추다. 척추는 뇌만큼 중요하고, 인간 질병의 상당수가 척추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의 기본은 척추에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변형된 몸에는 바른 운동이 필요하다며 ‘바른 척추 만들기’를 해법으로 내놓는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우리 몸이 얼마나 비뚤어져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스로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법이 있다고 제언한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외관상으로는 척추가 굽어 있어도 실제로 뼈는 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_ pp.222~223

자연과 벗하기 위해 먼저 권유하고 싶은 것이 있다. 주곡이 자라는 농촌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것이다. 먹을거리가 나는 터를 견학해보자.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다. 우리의 먹을거리가 자라는 땅의 세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자연을 찾는 일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기도 하다. 발길이 닿는 대로 자연의 터로 나가보자. 단순한 자연의 원리를 하나라도 발견하자. 풀과의 전쟁으로 농사가 어렵다는 사실을, 가을에 농사를 시작하는 것이 풀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풀과의 싸움을 하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계절은 가을이다. 천연제초제의 역할을 하는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씨앗을 뿌리면 풀과의 싸움은 훨씬 줄어든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씨앗은 땅에 심는 것이 아니라 흙 위에 뿌리는 것이다. 식물의 잎을 손으로 만지면 식물은 마치 화상을 입는 것처럼 된다는 것도 식물과 교감하면서 얻게 되는 교훈이다. _ p.243

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건강을 부른다. 몸이 스스로 회복한 경험들을 떠올려보자. 의학에서 말하는 병은 많다. 이 중 몇 가지 병은 혈액순환만 잘 되어도 쉽게 나을 수 있다. 따라서 먼저 혈액순환이 잘 되는 음식에 관심을 기울여볼 것을 권유한다. 평소 먹는 습관에서 현재 몸 상태에 필요한 음식을 첨가해보자. 매운 성분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매콤한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고추씨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도 고추씨를 사용해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생생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낄 것이다.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이 좋다. 건강을 되찾고 싶은데 어떤 요인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생각과 느낌, 행동까지도 이미 유전적으로 결정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자.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성격적 특성과 연관 지어보면 분명해진다. ‘나는 언제나 이렇게 생각했었어.’라는 생각을 굳히기나 하듯 자신의 몸이 건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지 않은지를 헤아려보자. 단정 지을 이유가 전혀 없다. 몸의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_ p.262

사람들은 항상 좋은 것을 찾다보니 스쿠알렌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몸에 특별히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서 심해에 사는 상어의 간에서 추출하는 것이다. 추출한 스쿠알렌에는 색도 향도 없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스쿠알렌에는 향이 있다. 키토산의 예를 들어보자. 키토산은 갑각류인 게의 껍질에서 추출한 것이다. 실제 키토산 한 방울을 내는 데 트럭 하나 분량의 게가 필요하다고 한다. 회사는 어쩔 수 없이 게딱지에 화학제를 섞어 그 성분을 만들 것이다. 자연에서 추출한 물질은 향기가 없는데, 인위적으로 색깔과 향과 맛까지 만들어 넣는다. 또 다른 예로 제대로 발효된 간장은 끓이지 않고 10년, 100년을 두어도 색깔과 냄새가 진하지 않다. 이같이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은 인위적이거나 가공된 조제품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선조들은 지게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나는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를 통해 인체공학적 설계로 잘 창작된 것 중 최상의 작품이 바로 지게라는 생각이 든다. 지게는 신기하게도 장마 후에도 썩지 않고 우기나 비에도 잘 견딘다. _ p.275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존경과 행복으로 이루어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삶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매일 낭송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낭송은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디지털의 함정에 파묻히지 않도록 인지의 힘을 튼튼히 하는 운동법 중 하나다. 낭송에는 힘이 실려 읽는 사람에게 온전한 집중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아날로그적인 치유법이다. 젊으면 아름답고 늙으면 즐거워야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삶의 슬기를 체득하는 것이다. 삶에서 힘이 되는 것, 짐이 되는 것을 잘 구분할 줄 아는 조율 능력은 노년의 상징이다. 노년에는 나이만큼 삶의 지혜도 가지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여정을 걷는다. 오래된 삶의 지혜를 사랑하고 소중이 여기면 그 지혜가 더욱 빛날 것이다. 인생 마디마디에 귀한 유산이 들어 있으니 슬기로움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해보자. 출발해보라. 항상 새로운 느낌을 감지해야 한다. _ pp.282~283

왜 우리는 항상 아픈 걸까?
이 책은 한국인의 건강양태를 바르게 안내할 건강실용서로, 건강해지는 비결은 ‘인체 건강의 본질인 자연치유력을 깨닫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피고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중에 건강과 관련한 여러 책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전통문화와 인문, 그리고 자연을 아울러 융합적인 관점으로 건강상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살펴본 책은 많지 않다. 사람들마다 몸이 다르고, 몸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몸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현대인들이 병에 걸려 아파하는 원인을 인문과 예술, 과학을 포함해 교육·심리·자연·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건강상식을 바로잡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으며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건강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서양인들의 기준에 맞춰진 서양 문물과 교육, 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건강과 멀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체 건강의 본질은 자연치유력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과 건강은 자연의 원리·이치·숨결에서 찾아야 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비결은 결국 자연으로의 회귀다. 사람은 자연에서 나왔지만, 자연을 거부하고 역행하는 의식주에 안주하는 현대인들은 결국 병을 부르게 되는 것이다. 최첨단 의료기술과 신약, 신의료만능주의, 과학의 획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현대인은 서양의학의 기준을 한국인의 건강과 질병의 잣대로 보고 전통치유법을 경시한 탓에 근본적인 원인도 모른 채 아픈 사람은 늘어만 간다. 과학과 기술에 치중한 현대의학의 맹점을 인지한 의사들이 ‘의료의 한계’라고 규정짓고 자성과 성찰의 목소리를 드높이는 요즈음, 병을 치료하는 의학과 우리의 건강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의사와 약을 버리고 자연을 가까이하라!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노후는 준비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되었다. 현재의 우리가 노후를 준비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바로 건강한 몸과 마음이다.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평생의 숙제다. 이쯤 되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건강법이 맞는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자신의 몸에 맞지도 않은 음식을 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았는지, 나 자신보다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 것이라는 생각으로 의사를 찾아가거나 한 방에 낫는다는 약에 너무 의존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뿐이다. 자기신뢰와 자신에 대한 용기가 있어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건강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나가자. 건강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올바른 건강법을 찾아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도 달라질 것이다. 아프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다지고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그리는 일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왜 유독 우리는 이렇게 많이 아픈 걸까’에서는 우리가 병을 얻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 질병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개념들을 짚고 넘어간다. 2장 ‘잘못된 생활습관이 병을 부른다’에서는 기존에 널리 퍼져 있는 상식들 중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꺼내 진실을 파헤친다. 3장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해진다’에서는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재료를 썼는지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땅에서 나온 것들이 왜 우리에게 잘 맞는지를 설명한다. 4장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이 몸을 살린다’에서는 단순히 유행하는 운동법이 아닌 진짜 건강해지기 위한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을 설명한다. 5장 ‘병원과 약을 멀리하고 자연과 가까이하라’에서는 자연치유력과 함께 자연의 힘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평소에 궁금했거나 오해했던 건강상식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용한 건강지침서로,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명희

저자 박명희는 맑은몸 자연건강연구소 대표.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맑은몸 자연건강연구소’를 운영하며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여러 학교와 기업, 관공서에서 건강에 대해 강연하고 틈틈이 건강 컨설팅과 코칭을 진행한다. 8년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자연과 인체에 대해 탐구하며 인문과 예술, 자연의 융합적 접근을 건강영역에 접목하고 있다. 일상에서 사유하고 관찰하기를 즐기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물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을 흥미로워한다.
삶과 일, 학문에 경계가 없고 다양한 창의는 저자의 인생 비전이기도 하다. 인문과 예술, 자연의 융합적 사고와 실천은 삶의 철학이자 활력의 발원지다. 2011년에 미국 《Photographer’s Forum》 국제사진대회 Finalist에 올랐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2권의 사진집을 각각 세계 도서관 160여 곳에 기증하고 35여 곳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2013년 1월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간호에 인문·예술학적으로 접근한 간호문화전을 열기도 했다. 《교수신문》과 《간호신문》, 《안동과학대학교 신문》에 15편의 칼럼을 기고했고 근정포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과학대학교에서 명예퇴임한 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인문의 몸 바라보기』 『돌봄의 미학-인문간호』 『탈MASK(비매)』 『집: 시공간의 향연House: orchestration of time and space(비매)』이 있으며 『여자의 물건』 외 2권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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