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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 분야 : 인문 > 인문교양
  • 저자 : 유시민  지음
  • 출판사 :생각의길
  • 2013년 03월 13일 출간 (종이책 기준)
  • 345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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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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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되짚어본다!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면서 한 걸음 앞서 시대와 삶의 과제를 고민해 왔던 유시민이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하여 내놓은 첫 책이다. 이 책에서 유시민은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드러내 놓고 비판하거나 위로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자유와 공동선, 진보와 보수, 신념과 관용, 욕망과 품격, 사랑과 책임, 열정과 재능 등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물질적 정신적 요소들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여러 관념들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찬찬히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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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나답게 살기

제1장 :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 가는 대로 살자
내 인생은 나의 것
왜 자살하지 않는가
위로가 힘이 될까?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제2장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죽음이라는 운명
남자의 마흔 살
나도 죽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찬 이성 더운 가슴
타인의 죽음과 나의 죽음
나는 무엇인가
레이건의 작별 인사
존엄한 죽음
자유의지

제3장 :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쓸모 있는 사람 되기
즐거운 일을 잘하는 것
재능 없는 열정의 비극
옳은 일을 필요할 때 친절하게
문재인과 안철수, 도덕과 욕망
떳떳하게 놀기
사랑은 싹이 난 감자맛
아이들을 옳게 사랑하는 방법
품격 있게 나이를 먹는 비결
글쓰기로 돌아오다
기적을 일으키는 거울뉴런
진보의 생물학

제4장 : 삶을 망치는 헛된 생각들
신념의 도구가 되는 것
불운을 어찌할 것인가
출생이라는 제비뽑기
나는 영생永生이 싫다
영원한 것에 대한 갈망
육체와 분리된 영혼
이름 남기기

에필로그 : 현명하게 지구를 떠나는 방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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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첫 번째 책!

1. 어느 때보다 절박해진 고민,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 의미 있는 삶,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은 무엇인가? 품격 있는 인생, 행복한 삶에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이것은 독립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예감한 중년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 내가 나름대로 찾은 대답을 이야기했다. 삶의 기쁨, 존재의 의미, 인생의 품격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빈다. 그 무엇도 의미 있는 삶을 찾으려고 분투하는 그대들을 막아서지 못할 것이다.(p.11)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면서 한 걸음 앞서 시대와 삶의 과제를 고민해 왔던 유시민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신간을 들고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느 시대 어떤 사람도 비껴가지 않는 것이지만, 이른바 ‘힐링 열풍’이 대세를 형성할 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많은 ‘멘붕의 시대’에 자기다운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고민이라고 그는 믿는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p.56)

‘왜 자살하지 않는가?’ 카뮈의 질문에 나는 대답한다. 가슴이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있다.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너무 좋아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뛰어오를 것 같은 일이 있다. 누군가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다.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어 미안한 사람들이 있다. 설렘과 황홀, 그리움, 사랑의 느낌…. 이런 것들이 살아있음을 기쁘게 만든다. 나는 더 즐겁게 일하고 더 열심히 놀고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하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손잡고 더 아름다운 것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 미래의 어느 날이나 피안(彼岸)의 세상에서가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 떠나는 것이야 서두를 필요가 없다. 더 일할 수도 더 놀 수도 누군가를 더 사랑할 수도 타인과 손잡을 수도 없게 되었을 때, 그때 조금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면 된다.”(p.56)

이 책에서 유시민은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드러내 놓고 비판하거나 위로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자유와 공동선, 진보와 보수, 신념과 관용, 욕망과 품격, 사랑과 책임, 열정과 재능 등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물질적 정신적 요소들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여러 관념들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찬찬히 되짚어 본다.

2.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첫 번째 책!

대중적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시민이 스스로 가장 자기답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정치인 유시민에 가려져 있었던 자연인 유시민 지식인 유시민의 사람과 자연,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쓰는 작업은 그에게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이었으며, 그는 책의 결론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자기다운 삶,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로 한 것이다.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오래 덮어두었던 내 자신의 내면을 직시할 기회를 가졌고 그것을 드러낼 용기를 냈다.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감추거나 꾸미는 습관과 결별했다. 내 자신의 욕망을 더 긍정적으로 대하게 되었다. 마음이 내는 소리를 들었다. 삶을 얽어맸던 관념의 속박을 풀어버렸다. 원래의 나, 내가 되고 싶었던 나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 그렇게 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나답게 살기로 마음먹었다.(p.10)

이 책에서 유시민은 자신이 살아온 지난 시기의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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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유시민
저자 유시민이 말하는 유시민은

저는 쉰다섯 살 먹은 중년 남자입니다. 고향 경주와 대구에서 20년, 서울과 경기도에서 26년을 살았습니다. 5년은 공부하느라 독일에서, 3년은 군 복무를 위해 강원도 화천에서 보냈습니다. 1년은 법무부에서 주는 밥을 먹으며 책만 읽었습니다. 대학 전공은 경제학이지만 읽은 책으로 말하면 역사학도나 문학도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군 복무 시기와 유학 시절을 제외하면 성년이 된 후 인생의 절반은 운동(movement)과 글쓰기 사이에서, 나머지 절반은 정치와 글쓰기 사이에서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무엇이 줄기였고 무엇이 가지였는지 분명하게 나눌 수가 없습니다.
조금 늦었다 싶지만 이제부터라도, 해야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것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입니다. 십여 년 전에는 분노를 참지 못해 정치의 바리케이드 안으로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을 버릴 수 없어서 그 바리케이드를 떠납니다. 지식소매상으로서, 일상의 모든 순간마다 나름의 의미와 기쁨을 느끼며 살고 후회 없이 죽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참고로 지난날 쓴 책 가운데 그나마 덜 부끄러운 몇 권을 소개합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기억하는 자의 광주』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후불제 민주주의』
『청춘의 독서』
『국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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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살 것인가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fre******
    • 2018.09.05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삶 속에서도 공통된 것이 하나 있으니그것은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유시민 작가님의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는 일종의 길잡이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삶 속에서도 공통된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유시민 작가님의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는 일종의 길잡이로 다가왔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장마다 독립된 챕터들이 있는데 각각의 챕터를 볼 때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삶과 자연스럽게 매칭을 하여 반성해 보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제 3장에 있는 내용들이 상당히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책이 시중에 출간된 지도 적잖은 시간이 흐른 책임에도 아직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어쩌면 이것이 아닐까 싶었달까.

  • 처음읽은 유시민작가님의 책입니다.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tot*****
    • 2018.08.16
    다독다독이라는 팟빵을 듣다가 소개된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작가님 티비에선 잘 보았지만 책은 처음으로 읽은 책이네요

    내용이 참 흥미로운것 같아요

    담담한듯 강한 어투로 써 내려가신 유시민작가님

    다독다독이라는 팟빵을 듣다가 소개된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작가님 티비에선 잘 보았지만 책은 처음으로 읽은 책이네요 

    내용이 참 흥미로운것 같아요 

    담담한듯 강한 어투로 써 내려가신 유시민작가님

    아직 반 정도 읽어 봤는데 쉬운듯 어려운 주제인것 같아요

    잘 읽겠습니다.


    ===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되짚어본다!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면서 한 걸음 앞서 시대와 삶의 과제를 고민해 왔던 유시민이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하여 내놓은 첫 책이다. 이 책에서 유시민은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드러내 놓고 비판하거나 위로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 어떻게 살것인가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moo****
    • 2018.06.26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 의미 있는 삶,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은 무엇인가? 품격 있는 인생, 행복한 삶에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이것은 독립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예감한 중년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 의미 있는 삶,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은 무엇인가? 품격 있는 인생, 행복한 삶에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이것은 독립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예감한 중년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 내가 나름대로 찾은 대답을 이야기했다. 삶의 기쁨, 존재의 의미, 인생의 품격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빈다. 그 무엇도 의미 있는 삶을 찾으려고 분투하는 그대들을 막아서지 못할 것이다.(p.11)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하면서 한 걸음 앞서 시대와 삶의 과제를 고민해 왔던 유시민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신간을 들고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느 시대 어떤 사람도 비껴가지 않는 것이지만, 이른바 ‘힐링 열풍’이 대세를 형성할 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많은 ‘멘붕의 시대’에 자기다운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고민이라고 그는 믿는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p.56)

    ‘왜 자살하지 않는가?’ 카뮈의 질문에 나는 대답한다. 가슴이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있다.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너무 좋아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뛰어오를 것 같은 일이 있다. 누군가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다.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어 미안한 사람들이 있다. 설렘과 황홀, 그리움, 사랑의 느낌…. 이런 것들이 살아있음을 기쁘게 만든다. 나는 더 즐겁게 일하고 더 열심히 놀고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하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손잡고 더 아름다운 것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 미래의 어느 날이나 피안(彼岸)의 세상에서가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 떠나는 것이야 서두를 필요가 없다. 더 일할 수도 더 놀 수도 누군가를 더 사랑할 수도 타인과 손잡을 수도 없게 되었을 때, 그때 조금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면 된다.”(p.56)

    이 책에서 유시민은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드러내 놓고 비판하거나 위로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자유와 공동선, 진보와 보수, 신념과 관용, 욕망과 품격, 사랑과 책임, 열정과 재능 등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물질적 정신적 요소들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여러 관념들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찬찬히 되짚어 본다.
  • 어떻게 살 것인가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ydd**
    • 2018.06.08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유  시  민 / 생각의길

     

     

    '이론은 모두 잿빛이며, 영원한 생명의 나무는 푸르다'  -괴테 <파우스트> 중에서

     

    갑자기 유시민이 좋아졌다.

    언제 보아도 말씨는 딱딱해서 거리가 느껴지는 것은 경상도 토박이인 나 또한 남들앞에서 그러하리라 싶어진다만

    그의 유식함이, 유식하지만 특별히 잘난척 하지 않음이 좋아졌다.

    지난번 글쓰기에 이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었다.

    쉽게 페이지를 넘기기에는 내용이 알차고 의미가 크다.

    공부하듯이, 이제와서 학교에 가는 것은 아니더라도 인생이란 커다한 그림앞에서 영원히 배워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재미나 흥미위주의 글이 아닌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서 고맙다.

    매일 주어지는 시간들을 그냥 그렇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이왕이면 남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그렇지 않으면 남들에게 욕을 먹지 않아야 하는 삶을 가르치고 있다.

     

    정치인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대학생 때는 나라를 바로 잡겠다고 학생운동으로 청춘을 바친 그가 이젠 조용히 글쓰는 사람으로 살기를 원한다.

    정치를 하면서 자신이 잘 못 했던 일을 가감없이 고백하고, 무엇이 잘못이었는지를 반성하며 깨닫는 모습이 진솔하게 여겨진다.

    자신의 치아 하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날뛰던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보며 내가 웃는다.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이나 과오를 드러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자신이 이룬 업적을 모른체 한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마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

     

    부모님 그 이상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혈연에 감사하며 그들의 삶을 인정하며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이 참 좋다.

    누구나 바른 길로만 갈 수 는 없고 어떤 상황이 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곁 길로 가야할 때가 있다.

    생각이나 삶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못이라거나 책망하지 않고 온전히 이해하며 인정하는 모습이 의외이다.

    태어남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장례식의 모습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내 생의 마지막까지도 조용히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깨우치게 하니 감사하다.

     

    프롤로그  나답게 살기

    제1장  어떻게 살 것인가

    제2장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제3장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제4장  삶을 망치는 헛된 생각들

    에필로그  현명하게 지구를 떠나는 방법

     

    나누어진 단락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청춘을 넘어 계절로치면 딱 지금처럼 초가을로 접어든 지금

    더 이상의 오만과 자만으로 남은 인생을 욕되게 하지 말고 잘 살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읽힌다.

     

    산다는 것은,

    어린이나, 청소년이나. 청년이나. 장년이나, 노인이나

    모두에게 어려운 숙제이다.

     

    살아 있는 지금 이순간에 감사하며 조금 더 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내도록 하자.  

     

     

     


  • 큰 감동 없는 자기계발 서적
    • 평점 5점 만점에 3점
    • mec**
    • 2018.05.03

    원래 자기계발 같은 종류의 책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총평은 역시나 그런 저런 이야기로 한 권이 채워진 느…

    원래 자기계발 같은 종류의 책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총평은 역시나 그런 저런 이야기로 한 권이 채워진 느낌이다. 유시민 작가의 책은 항상 공감이 조금 부족했던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책의 주인공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포인트가 되기 때문인지 더 부실했던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그 방향을 잊지 말고 살아가자는 것이 핵심이고 전부이다. 개인적으로 와 닿은 내용은 죽음이라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다. 우리는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죽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p style="margin: 0px"></p>

    열등감은 삶의 기쁨을 갉아먹는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도 단연 고약한 것이다. 열등감에 깊이 빠지면 자기 자신을 비천한 존재로 느끼게 된다. 그래서는 기쁜 삶을 살지 못한다. 열등감과 자기 비하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정신승리법’이 필요하다.

      <p style="margin: 0px"></p>

    살아 있는 모든 순간, 우리는 조금씩 죽어 간다. 죽음은 단지 삶의 이면일 뿐이다. 삶과 죽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함께 완성된다. 어차피 죽을 것이기 때문에 삶은 허무하다고 말하지 말자. 그것은 틀린 말이다. 그 역이 옳다.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삶은 아름다울 수 있다.

      <p style="margin: 0px"></p>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상상해보았다. 과연 행복할까? 영원히 산다면 오늘 만난 사람들, 그들과 나눈 대화와 교감, 함께한 일들이 의미가 없어질 것만 같다. 그 모든 것이 다 굳이 오늘 하지 않았어도 좋았을 일이 된다. 어디에도 굳이 열정을 쏟아야 할 필요가 없다.

      <p style="margin: 0px"></p>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나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

책속의 한문장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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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 하지 않고 겸손하게 처신한다.

      2. 없어도 없는 티를 내지 않는다.

      3.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한다.

      4.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

      6.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남의 말을…

    • kyo*******
    • 2018-10-09 19:18
  • 똑같지는

    • dia*******
    • 2018-08-19 09:36
  •  추구했는데, 

    • dia*******
    • 2018-08-16 17:56
  • 인생 전체가 의미 있으려면 살아 있는 모든 순간들이 기쁨과 즐거움, 보람과 황홀감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런데도 때로 그것을 잊는다. 오늘의 삶을 누군가를 향한 미움과 원한으로 채운다. 가진 돈이 많은데도 더 많은 돈을 얻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삶의 시간을 탕진한다. 이미 높은 곳에 있으면 서도 더…

    • dia*******
    • 2018-08-16 16:18
  •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상상해보았다. 과연 행복할까?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영생 永生 은 축복이 아니 다. 그것은 존재의 의미를 말살한다. 영원히 산다면 오늘 만난 사람들, 그들과 나눈 대화와 교감, 함께한 일들이 의미가 없어질 것만 같다. 그모든 것이 다 굳이 오늘 하지 않았어도 좋…

    • dia*******
    • 2018-08-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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