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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기행

정찬주 지음 | 유동영 , 아일선 사진
작가정신

2015년 05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5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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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35MB)
ISBN 9788972880318
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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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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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보드나드 스투파,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카샤파 왕궁터, 운강 석굴 등은 물론이고 그간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디첸포드랑 승가학교, 파로종, 질루카 사원, 아소카 스투파, 까르마이 꾸탐 사원터, 갈비하라 사원, 나후사 등 주요 불교 유적이 문화적 맥락과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오롯이 소개되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금언처럼 사전 지식이 있어야 여행하는 곳의 역사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다섯 나라로 떠날 여행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서술 대신 기초적인 지식과 감흥 위주로 이 글을 썼다. 『불국기행』은 여행기이자 해당 나라에 대한 입문서로서 독자가 이들 역사와 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서문 | 깨달음이 있는 여행은 행복하다

첫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는 나라, 부탄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부탄 파로에 서다
부탄 국민 97퍼센트 “나는 행복합니다”
관광객 제한하여 전통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나라

부탄 사람들은 왜 지도자를 존경하고 사랑할까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전기를 수출하는 나라
왕조의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준 부탄 국왕들

가족 중에 한 명 출가하는 것이 최고의 공덕
승단에 권력의 반을 넘긴 부탄의 통일왕
20여 년 동안 경을 외워야 스님이 되는 나라
요괴를 가둔 바위 위에 지은 사원, 심도카종

‘하늘궁전’ 지상에 내려와 있었네
마음의 스승 두고 고단한 삶을 자족하는 사람들
‘하늘궁전’ 앞에서는 선진국의 부유함도 초라해질 뿐

생로병사의 괴로움 내려놓고 ‘날마다 좋은 날’
길 위에서 오체투지로 기도하는 사람들
부탄 제일의 성지가 된 신비로운 탁상 사원

히말라야 기운으로 축복받은 땅, 네팔

망명한 티벳 사람들의 귀의처, 보드나트 스투파
네팔 사람들에게 힌두교는 삶, 불교는 종교
우주의 지수화풍을 상징하는 보드나트 스투파

생로병사가 한데 엉켜 흐르는 바그마티강
산 자와 죽은 자가 이별하는 가트
삶과 죽음은 하나 ‘생사일여’의 깨달음을 얻다

힌두교와 불교를 공존하게 하는 쿠마리
지혜롭고도 잔인한 쿠마리 문화
금은세공 기술이 뛰어난 석가족

석가족에게 파탄 땅을 선물한 아소카왕
카필라성을 잃은 석가족, 파탄 땅으로 와 살다
아소카 스투파를 돌며 우리와의 인연을 생각하다

그대 자신이 바로 한 송이 연꽃이 되라
백룡의 비늘처럼 눈부신 히말라야 연봉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적인 불교 사원 스와얌부나트

신라 여섯 씨족장과 석탈해가 떠난 땅, 남인도

아소카왕의 혼이 깃든 남인도 케랄라주를 가다
아소카왕이 전법사를 보낸 땅, 예수가 제자 토마스를 보낸 땅
남인도 청년들이 추는 말 춤에 한국인의 저력을 느끼다

영국인이 개발한 남인도 최대의 무나르 차밭을 가다
남인도 최대의 무나르 차밭, 영국인들이 자국을 위해 개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남인도 해안의 포탈라카산

남인도 불교는 왜 힌두교에게 자리를 내주었을까
소림 무술을 연상시키는 남인도 전통 무술 깔라리 파야트
남인도의 민낯 마두라이로 가는 길
스리미낙시 사원에서 발견한 가야의 쌍어문

남인도에서 석탈해와 신라 6촌장을 만나다
벨란카니에는 석탈해의 후손들이 산다
남인도에는 왜 박혁거세와 신라 6촌장들의 이름이 있을까
나가파티남은 법의 바다로 가는 길목

마침내 황색 가사의 도시 칸치푸람에 입성하다
인간 내면 의식의 진화를 추구하는 공동체 마을
칸치푸람의 힌두교 사원들 대부분이 본래는 불교 사원

허황후는 남인도 사람인가, 북인도 사람인가
우리말과 유사한 단어가 많은 남인도 타밀어
허황후는 왜 고향 아요디아를 떠났을까?
아마라바티에서 아소카왕의 팔각석주를 보다

연꽃을 들고 절에 가는 불심의 나라, 스리랑카

부처님 가르침이 망고처럼 향기롭고 그윽한 나라
중국의 구법승 법현도 순례했던 스리랑카
기독교 국가들이 침략한 스리랑카의 슬픈 역사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바위 위에 조성된 스리랑카 최초 사원 이수루무니야

따뜻한 가슴이 없는 수행은 공허한 관념일 뿐
아소카왕의 딸, 상가밋타 비구니의 숨결이 서린 보리수 사원
아누라다푸라의 탑 중에서 가장 큰 루완웰리세야 대탑
스리랑카에 지혜의 등불을 밝힌 아소카왕의 아들, 마힌다 장로

비는 아난의 눈물이요, 천둥은 부처님 말씀이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시기리야 바위산 왕궁터 이야기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두 번째 수도가 된 폴론나루와 불교 유적들
스리랑카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갈비하라의 열반상과 아난존자상

“이제 한국 불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담불라 승단 대종사로부터 지혜의 말씀을 듣다
스리랑카 최초로 삼장을 패엽경에 기록한 알루비하라 사원
마침내 부처님 치아 사리가 모셔진 불치사 법당에 들다

의상대사와 혜초가 순례한 불국토, 중국 오대산

연꽃이 피어나듯 순례길 걸음마다 법향에 취하다
중국에 우리나라 화엄사 동생뻘이 있었네
운강 석굴 부처님 앞에서 북위 황제를 만나다

장엄한 문수 신앙의 오대를 가다
허공에 일월이 함께 뜨니 문수와 보현이 춤을 추네
불구덩이 속에 들지 않고 어찌 지혜문수를 만나랴

부처님 진신사리 1과가 봉안된 대백탑
공부인에게는 한줄기 서늘한 바람도 선지식이라네
오대산 연꽃 속에서 부처님을 친견하다 319

뜰 앞의 측백나무는 참된 공을 깨닫게 하네
금각봉 허공에 혜초 스님과 문수보살이 함께 계신 듯
마음의 성품을 밝혀주는 조주차의 향기

백 가지의 감회와 오롯한 행복마저도 내려놓다
기지

추모탑에 와보니 왜 부탄 사람들이 국왕을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이해가 된다. 3대 국왕 재임 초기만 해도 부탄은 모든 권력이 왕으로부터 나오는 왕조시대였다. 그러나 진보적 사고를 가졌던 3대 국왕은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고자 시도했다. 국민회의(국회)를 만들어 권력을 내주었다. 부탄 사람들은 왕조시대에 길들어져 국왕의 정책을 이해하지 못했다. 선거를 하면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했다. 국왕은 차선책으로 점진 개혁을 선택했다. 3대 국왕은 부탄의 농노를 해방시켰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땅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왕위를 이어받은 4대 국왕도 아버지의 노선을 따랐다. 자연보호와 점진적인 성장을 추구한 아버지의 정책을 이어받아 GNH를 선언했다. 또 자국민을 설득하여 2008년에는 절대군주제를 포기하고 입헌군주제로 전환했다. 정치적인 혁명이나 군사적인 무력 없이 왕 스스로가 결단하여 권좌에서 내려온 일은 세계 역사상 초유일 것이다.
-『불국기행』 36쪽, ‘첫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는 나라, 부탄’ 중에서

옛 왕들이 즉위식을 한 더르바르 광장은 랄릿푸르라는 도시의 중심이다. 랄릿푸르는 파탄이라고도 부르는데, 카트만두 계곡에 있던 세 개의 옛 왕국 중 하나의 땅이었던 것이다. 현재 파탄의 인구는 20만이고 석가모니 부처의 후예인 석가족이 5만여 명 살고 있다고 하리가 설명한다. 또한 석가족은 금은세공 기술이 뛰어나 파탄에서 대대로 불상이나 불구를 만들며 살고 있다고 한다. 석가족이 만든 불상이 우리나라에도 이미 들어와 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문득 석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리에게 부탁하자,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곧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 명함에 적힌 이름을 보니 석가족이 분명하다. 성이 샤카(석가)다.
-『불국기행』 112쪽, ‘히말라야 기운으로 축복받은 땅, 네팔’ 중에서

첸나이 해변에 있는 아요디아가 허황후의 고향이라는 설이 더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고향을 떠난 허황후가 거센 풍랑을 만나 다시 돌아왔다가 부모에게 파사석탑의 파사석(婆娑石)을 받아 배에 실은 뒤 무사히 일행과 함께 가야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그 파사돌이라는 말이 고대 타밀어 ‘Paasadol’과 일치한다. 고대 타밀어 돌(dol)은 현대 타밀어에서 칼(kal)로 바뀌어 지금은 ‘Paasakkal’이라 하는데, 남인도에서만 생산되는 자줏빛이 감도는 석재인 것이다. 무사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허황후 부모가 부적처럼 주었겠지만 내 생각은 또 다르다. 현대의 군함, 상선, 어선 등에는 무게중심이나 좌우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바닷물을 넣고 빼는 밸러스트 탱크가 있는데 고대에는 범선 밑바닥에 돌을 실어 같은 역할을 하게 했다. 나는 그 돌이 바로 남인도에서만 나는 파사석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불국기행』 201쪽, ‘신라 여섯 씨족장과 석탈해가 떠난 땅, 남인도’ 중에서

“스리랑카 불교와 달리 현재 한국 불교는 기독교와 비교할 때 사회적 영향력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한국 불교 미래를 위해 조언을 한마디 해주십시오.”
“스리랑카에는 1만여 개의 사원이 있고, 사원에서 세운 학교가 1만여 개 있습니다. 대부분의 절이 학교를 하나씩 가지고 있지요. 한국 불교도 교육과 복지에 눈을 떠야 합니다. 그래야 21세기 이후에도 살아남습니다. 이제 한국 불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불국기행』 270쪽, ‘연꽃을 들고 절에 가는 불심의 나라, 스리랑카’

나는 ‘한 생각 내려놓으라’는 조주선사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혼잣말로 ‘내 순례의 대단원은 방하착(放下着)!’이라고 외친다. 순례 중에 느낀 백 가지의 감회와 오롯한 행복마저도 무겁게 담고 가기보다는 무심히 내려놓고 떠나기 위해서다.
-『불국기행』 349쪽, ‘의상대사와 혜초가 순례한 불국토, 중국 오대산’ 중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발을 옮긴들 어찌 참다운 인생길을 알겠는가”

매년 계절을 가리지 않고 국외로 나갔으니 어지간히 돌아다닌 셈이다. 부탄, 네팔, 남인도, 스리랑카, 중국 오대산 등에 답사 내지는 순례를 다닌 것이다. 문득 ‘영원히 머물 나의 진향은 어디인고?’ 하는 생각이 든다. 단 한 발짝이라도 헛걸음했다면 죽은 뒤 염라대왕이 신발 값을 청구할 것이다.
-『불국기행』 저자 서문 중에서

“깨달음이 있는 여행은 행복하다”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인연 1, 2』 등 불교와 밀접한 글쓰기를 해온 작가 정찬주. 그가 이번에는 부탄, 네팔, 남인도, 스리랑카, 중국 오대산까지 불국을 다녀온 경험과 기록을 담아 『불국기행』을 펴냈다. 이 책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보드나드 스투파,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카샤파 왕궁터, 운강 석굴 등은 물론이고 그간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디첸포드랑 승가학교, 파로종, 질루카 사원, 아소카 스투파, 까르마이 꾸탐 사원터, 갈비하라 사원, 나후사 등 주요 불교 유적이 문화적 맥락과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오롯이 소개되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금언처럼 사전 지식이 있어야 여행하는 곳의 역사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다섯 나라로 떠날 여행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서술 대신 기초적인 지식과 감흥 위주로 이 글을 썼다. 『불국기행』은 여행기이자 해당 나라에 대한 입문서로서 독자가 이들 역사와 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주목할 점은 저자가 불교 유적을 한 지역의 맥락 안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서 우리 역사나 우리말과의 접점을 찾아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부탄과 남인도 등지에서 저자는 우리말과의 그들 언어 사이의 놀라운 유사성을 발견한다. 네팔의 아소카 스투파를 돌 때는 신라 진흥왕, 고구려 광개토왕, 백제 성왕 등이 닮고자 한 ‘아육왕(아소카왕)’과 우리나라와의 인연을 떠올린다. 남인도의 벨란카니와 아요디아에서는 석탈해와 허황후의 고향과 근원을 찾고, 중국에서는 혜초와 의상대사의 흔적을 목격한다.
이 책의 내용은 치밀한 현지 취재와 『삼국사기』, 『경상도지리지』, 『삼국유사』, 『대당서역기』, 『디파밤사』, 『화엄경』 등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집필되었다. 국내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서적과 비전문가들이 취재하여 올려놓은 인터넷상의 주마간산 식 자료는 현지 지식인들의 이야기와 다소 차이가 났다. 이에 저자는 앞으로 관심을 가질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오해를 바로잡거나 그릇된 가설에 문제 제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가능한 한 현지 지식인과 인터뷰를 많이 하여 잘못 알려진 지식과 엉뚱한 정보를 바로잡고자 했다. 검증된 사료와 언어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저자가 발견한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다섯 나라가 그저 낯선 땅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의 불교문화는 영향력이 융성했던 과거에 비하면 아쉬운 면이 많다. 저자는 불국 기행을 통해 불교문화의 과거를 살필 뿐만 아니라 불교의 현재와 미래까지도 헤아린다. 네팔에서는 석가족 ‘슈라즈 샤카’ 씨를 만나 석가모니의 후예들의 역사를 듣고, 남인도에서는 힌두교에 밀려 쇠퇴하는 불교를 목격하고 그 원인을 분석한다. 불교 기반이 단단하고 활동 영역이 넓은 스리랑카에서는 담불라 승단 종정스님인 수만갈라 스님을 만나 인터뷰하고 한국 불교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중국에서는 운강 석굴에 몰려든 참배객을 보며 어깨를 펴고 있는 중국 불교의 모습을 우리 불교의 현재와 비교한다. 저자의 이러한 통찰은 이 책에 깊이를 더하며, 독자가 다양한 문화적 사유를 하도록 돕는다.

이와 같이 현장의 감흥과 현지인을 통해 직접 보고 들은 정보,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한 풍부한 지식이 녹아든 글은 저자의 감상과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유동영의 사진으로 한층 심도 있게 다가온다. 『불국기행』은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인 이들에게는 훌륭한 사전 길잡이이자 현지 가이드가 될 것이며, 이미 이 나라를 다녀온 이들에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실들과 다시 한 번 조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는 나라, 부탄
히말라야 기운으로 축복받은 땅, 네팔
신라 여섯 씨족장과 석탈해가 떠난 땅, 남인도
연꽃을 들고 절에 가는 불심의 나라, 스리랑카
의상대사와 혜초가 순례한 불국토, 중국 오대산

주요 내용 소개
부탄 “그들에게는 불교가 곧 삶이다”
이 세상에는 첫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는 나라가 있다. 국민의 97퍼센트가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나라, 부탄이다. 부탄은 동화적인 나라다. 첫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고, 살아 있는 꽃을 꺾지 않으려고 화병에는 조화만을 꽂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찬주

저자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왔다. 법정 스님은 저자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현재 전남 화순 쌍봉사 옆 이불재(耳佛齋)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인연 1, 2』,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다산의 사랑』, 『소설 무소유』, 『산은 산 물은 물』, 『다불』, 『만행』, 『대백제왕』, 『야반삼경에 촛불춤을 추어라』, 산문집 『부처님 8대 인연 이야기』, 『암자로 가는 길』,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돈황 가는 길』, 『나를 찾는 붓다 기행』, 『정찬주의 다인기행』, 『뜰 앞의 잣나무』,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눈부처』 등이 있다.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 2011년 화쟁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삽도인 유동영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로 찾아 담았던 계간 「디새집」에서 일했다. 이를 인연으로 『책 한 권으로 모자랄 여자 이야기』라는 책을 아무개와 함께 엮어냈으며, 이후 소설가 정찬주를 만나 그의 책에 사진 작업을 하게 된다. 그의 『선방 가는 길』을 시작으로 『자기를 속이지 말라』, 『정찬주의 다인기행』, 『소설 무소유』 등 여러 권의 책과 인연을 맺었다.

부탄, 네팔, 스리랑카, 중국 오대산 사진 촬영.

사진삽도인 : 아일선
수덕사 템플스테이 팀장

남인도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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