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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영지순례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는 영지 23곳
조용헌 지음 | 구지회 그림
불광출판사

2021년 0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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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479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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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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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바닥이라고 느낄 때
무언가 답답하고 화가 치솟을 때 영지로 가라!

왜 영지靈地를 순례하는가? 경제적 풍요를 누리면서 여행은 일상이 되었다. 관광여행에서 쉼과 즐거움을 주는 여행으로, 역사적 자취를 살피는 인문학 기행으로 변화되어 왔다. 그 다음은 어떤 여행인가? 『조용헌의 영지순례』는 주명리학자이자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은 영지로 떠나보라고 권한다. 영지란 어디인가? 바로 특별한 에너지와 기운이 스며 있는 장소를 말한다. 인체는 밖에서 채워야 하는 에너지가 있다. 바로 자연이 주는 기운이다.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듯 자연의 기운을 수시로 우리 몸과 마음에 채워줘야 하는 것이다.

좋은 기氣를 받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밝아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대자연과 일체가 되는 순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욕심은 사라지고 기도가 이뤄지게 된다. 기도의 목표는 자기정화自己淨化에 있다. 자기정화는 ‘그냥 존재함’,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렇다면 영지는 어디인가? 이 책은, 40여 년간 문文, 사史, 철哲을 섭렵하며 한반도 곳곳의 영지와 명당을 순례해온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가 뽑은 특별한 영지를 소개한다. 선인, 도사, 종교인, 순례자, 민초들의 발길이 이어진 땅, 수천 년 대대로 이어져온 풍수지리적 특징과 더불어 땅에 얽힌 역사와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까지, 227컷의 화보와 작가의 시원한 문체를 통해 느껴지는 기운은 마치 그 땅을 밟고 서 있는 듯 생생하다.
서문 |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다

1장 신령의 땅 | 그곳에 가면 힘이 솟는다

오대산 적멸보궁 | 5만 불보살이 머무는 영지, 산 전체가 거대한 사찰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 명산에는 명인! 전국 도사들의 살롱
백양산 운문암 | 땅에도 맛집이 있다! 호남의 불교성지
오봉산 주사암 | 에너지 설설 끓는 그곳에서 신을 설득하다
대성산 정취암 |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절벽 위 암자
계룡산 등운암 | 도사들의 영발 충전소
장락산 통일교 본부와 보리산 오하산방 | 종교인에게 영발을, 기업인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쌍둥이 산

2장 치유의 땅 | 그곳에 가면 슬프지 않다

서산 간월암 | 분노가 일 때는 물속의 달을 보라
사자산 법흥사 | 자장 율사가 백골 옆에서 수행하던 돌무덤
철원 고석정 | 도망자 임꺽정의 발길 잡은 절경
운길산 수종사 | 동방의 절 중 제일가는 전망, 수종사에서 마음을 씻다
경주 문무대왕릉 | 문두루비법의 전설, 전국 최대 무당 굿터
팔공산 갓바위 |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님
한국의 십승지 | 난리가 나면 어디로 가서 목숨을 부지할 것인가

3장 구원의 땅 | 그곳에 가면 길이 보인다

도솔산 선운사 | 정화와 보은의 소금이 흐르는 땅
선운사 도솔암 | 조선 당취들의 아지트, 도솔암의 비밀
가야산 해인사 | 전설 속 보물 도장, 해인海印
지리산 영랑대 | 첩첩산중에 놓인 신라시대 인공도로
지리산 노고단과 오행사찰 | 한국 페미니즘의 시원, 삼신할머니
지리산 칠불사 |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이야기의 보물창고
지리산 원통암 | 서산 대사를 키운 지리산의 심장부
지리산 삼신동 | 지리산 빗점골 나무집에서2 5년째 수행 중인 스님
덕유산 영각사 | 왜 이제 산에 왔니?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숨은 이야기들에서 신선한 감동과 함께 옛 사람들의 치열한 삶과 지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산의 풍수와 기운을 느끼고 이야기 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산이 나와 맞을지 자연스럽게 짐작해 보게 된다.

산마다 암자마다 다 기운이 다르다. 풍광이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그 터에서 올라오는 땅 기운이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다. 비유하면 비타민 같은 터가 있고, 단백질이 올라오는 터가 있고, 어떤 터는 칼슘에 해당한다. 칼슘이 부족할 때는 칼슘이 많은 터에 가서 몇 년 살다 보면 보충이 된다. 타이밍마다 부족한 기운이 다를 수 있다. 공부의 정도에 따라 요청되는 에너지도 다 다르다. 특히 사람의 기질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성질이 급한 사람들은 물이 감아 돌거나 호수가 앞에 보이는 수기水氣가 풍부한 터에서 살면 자연히 완급 조절이 된다. 반대로 내성적이면서 조용한 성격의 사람들은 바위가 험하게 돌출된 도량에서 살다 보면 또한 보강이 된다. (본문 60쪽)

영지는 처음부터 영지가 아니다
영지에 사찰이 자리한 이유

영지는 단 한 순간에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고인古人들의 답사와 체험, 기도 효험 등, 다양한 사고思考와 사건이 무수한 시간 동안 축적된 뒤에 비로소 결정되는 것이다. 영지가 영험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만 년 전부터 우리 땅에는 이러한 축적의 시간이 있었다. 그 자리에 고대 토착신앙이 뿌리를 내렸고, 이어 도교와 불교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었다. 산신각과 석문石門 등 사찰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도교와 토착신앙의 흔적은 이 때문이다. 이는 진실에 어긋나지 않는 한 어떤 사상이나 주의도 수용하며 더 좋은 것으로 발전시키는 불교의 포용성이 드러나는 단면이기도 하다.
논리와 이성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인간은 절망하지 않고 자연에 기대어 신을 불렀고 그렇게 온갖 난관을 극복해 왔다. 자연스럽게 저자는 불교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지리산 편에서는 ‘당취黨聚’ 이야기를 심도 깊게 파헤친다. 당취는 조선시대 승려들의 비밀 결사結社 조직을 일컫는 용어로, 서민들을 착취하는 양반이나 부자, 벼슬아치들을 응징하는 조직이었다. 임진왜란(1592~1598년) 당시 주요 전투에서는 서산 대사를 중심으로 한 승군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리산을 거점으로 활동한 당취들의 흔적을 오랫동안 좇아

작가정보

저자(글) 조용헌

저자 : 조용헌
강호동양학자, 사주명리학 연구가, 칼럼니스트.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감지하는 혜안을 지닌 이 시대의 이야기꾼. 강호江湖를 좋아하여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을 드나들며 수많은 기인, 달사, 학자들과 교류하고, 700여 개의 사찰과 고택을 답사했다.문文ㆍ사史ㆍ철哲ㆍ유儒ㆍ불佛ㆍ선仙ㆍ천문ㆍ지리ㆍ인사 등을 터득한 그의 학문 세계를 강호동양학이라 일컫는다. 미신으로만 여기던 사주명리학을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방편이자, 철학과 인문학으로 대접받는 첫 기단을 올린 장본인이다. 문필가로서의 그의 문장은 동양 산수화의 부벽준처럼 거칠 것 없이 시원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간의 저서를 통해 그는 한국인의 ‘마음의 행로行路’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 먼 과거에서 시작하여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이다. ‘독만권서讀萬卷書 행만리로行萬里路’,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여행을 통해 경험하고 실천함으로써 이치를 궁구하고, 마침내 무한한 대자연의 이치를 깨달아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게 그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주요 저서로는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의 사찰기행》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방외지사》 《조용헌의 고수기행》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조용헌의 휴휴명당》 《동양학을 읽는 아침》 《조용헌의 인생독법》 등이 있다. 현재 〈주간조선〉에 ‘조용헌 박사의 영지순례’,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2004년부터 연재중이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있다.

그림/만화 구지회

작가의 말

한국의 영지는 기운도 좋지만 그 풍광 또한 일품이다.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 사람을 치유하고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만사가 시들하고 허무하고 분노심이 들고, 세상 헛살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장엄한 풍광을 마주해야 한다. 인간의 언어로는 치유가 안 되는 부분은 장엄한 풍광이 치유해준다. 대자연이 인간을 달래준다.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도 강하지만, 영지 주변을 둘러싼 풍광 또한 아름답다. 기운과 풍광. 이 두 가지 요소가 인간에게 감동을 준다. 순례자의 고달픔을 보상해주고도 남는 그 무엇이다. 우리네 인생, 다 순례자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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