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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청춘의 인문학

안상헌 지음
북포스

2014년 01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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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84MB)
ECN 0102-2018-000-002716331
쪽수 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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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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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영혼의 심장을 뒤흔든 인문학 명강의!
대한민국 최고 인문학 멘토의 명강의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청춘의 인문학』. 저자 안상헌은 학창 시절부터 책 읽기에 몰입하여 지금까지 수천 권의 책을 읽었으며, 거기서 캐낸 삶의 원리와 진실을 현실에 녹아들게 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인문학 멘토로 자리 잡은 저자는 신화와 고전, 역사와 철학을 넘나들며 ‘박제된 인문학’이 아닌 현실 삶의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헤친 인문학을 소개한다.

욕망, 꿈, 직업, 인생의 목적,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이 책은 흔들리는 청춘들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짚어낸다. 보이지 않는 적, 즉 ‘안락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과 싸우게 된 오늘날의 청춘들은 싸워야 할 방법은 물론 대의명분조차 불분명해 두려움을 느낀다. 이를 출발점으로 그들의 삶의 방향을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지, 또 그들이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은 무엇인지를 인문학의 갈래를 두루 살펴보면서 제시한다.
이 책은 ‘인문학과 사회진출’이라는 주제로 단국대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사회가 원하는 ‘먹고사는 데’ 도움을 주는 인문학이 아닌, ‘자기답게 사는’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인간답게 사는 데 필요한 철학과 문학, 역사와 신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저자의 생각을 담아내어, 비단 청춘에 국한하지 않고 스스로가 초라해져 든든한 내면의 받침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길을 밝혀준다.
서문

1강 청춘에게 인문학은 무엇인가
청춘, 인문학을 만나다 · 인문학을 시작하다 · 와신상담에 담긴 의미 · 갈매기의 꿈 · 길들이고 사랑한다는 것 · 인문학, 사람답게 나답게 · 인문학이 유행하는 이유 · 자기답게 사는 법
■ 교수님, 질문 있어요: 공학과 인문학의 접점

2강 인간을 알면 삶이 보인다
사람 공부, 자기 공부 · 철학의 시작 · 생각하지 않은 죄 · 인간이란 무엇인가 · 화이부동의 지혜 · 인간 본성을 콕 찍은 문장들 · 인생에 대한 통찰 ·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철학과 출신의 취업 고민

3강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학의 상징 읽기
상징 읽기· 시대를 관통하는 문학작품의 힘 · 비유와 상징 연습 · 용을 죽여라 · 마음을 황무지로 두지 말자 · 시 두 편, 영화 한 편 · 바위는 나의 것 ·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용을 죽여라’의 상징 해석

4강 역사, 과거와 현재에 대한 책임
역사를 왜 알아야 할까 · 역사의식 · 우리의 오늘은 과거가 만든 것 · 실패와 성공의 곡선 ·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채우면 · 지금의 영웅은 자기 삶을 사는 사람 · 역사를 배우는 이유
■ 교수님, 질문 있어요: ‘때’라는 고정관념

5강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
앞뜰의 잣나무 · 내 것이 아닌 욕망들 · 자기 욕망의 좌절 · 생각한다는 것 · 꿈과 직업 · 지향성이 있는 인생 · 미래는 슬픈 것 · 누가 나를 묶었는가· · 소크라테스, 항우, 아킬레우스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어학연수 부담, 어떻게 해야 할지

6강 행복을 위한 인문학
인생의 목적 · 인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 행복의 조건들 · 좋은 삶을 이야기하자 · 위험한 행복 지상주의 · 행복을 추구할수록 행복해질 수 없다 · 소유냐 존재냐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좀 삐딱하게 보면 안 되나요·

7강 모든 것에 의미가 있다
의미 찾기· 신화란 무엇인가 · 혼돈의 죽음 · 부모님의 도움은 아킬레스건 · 신화의 가치 · 영웅의 역할 · 먼저 민들레를 사랑하세요
■ 교수님, 질문 있어요: 불공평하고 고통스러운 세상

8강 청춘을 위한 생산적 독서법
크로노스의 힘 · 공부할 줄 아는 사람 · 책을 정리하는 방법 · 안티고네의 비극 · 질문하며 읽기 · 공격적 책 읽기 · B로 시작하는 장소 · 활용하기 · 책 읽는 습관 들이기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책을 쓰는 훈련 방법

9강 왜, 어떻게 일할 것인가
기다리는 직장인· 일의 두 가지 의미 · 현실이냐 꿈이냐 · 소명으로서의 직업의식 · 프로와 포로 · 일을 게임으로 만들기 · 일을 사랑하는 몇 가지 방법 · 청바지 CEO · 일이 삶을 살린다
■ 교수님, 질문 있어요: 직장 스트레스, 어딜 가나 똑같은가요·

10강 인문학과 청춘의 과제
좋아하는 일 vs. 높은 연봉 · 인문학의 시작 ·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 세계에선 어떤 일이· · 근대와 그 뒷골목 · 우리 시대 인문학과 청춘
■ 교수님, 질문 있어요: 무늬만 인문학인 상술들

최근 기업에서도 인문학을 강조하는 추세입니다. 면접도 인문학적인 소양을 평가하는 요소가 강화되었고 자연스럽게 스펙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어요. 인문학은 이제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문학이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된다면 이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문학이 방법이나 수단이 될 때 인문학 본래의 기능을 달성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의 참된 목적은 제대로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인문학인데 이것이 수단이 된다면 결국 우리 삶 자체가 수단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 15쪽, 「1강 청춘에게 인문학은 무엇인가」 중에서

추락하고 나면, 그곳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음을 알게 될 겁니다. 밑바닥에 도달하면 올라갈 일만 남았기 때문에 오히려 홀가분해집니다.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이 주는 통쾌함을 맛볼 수 있어요. 바로 거기에서 진짜 인생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과정이고 상승과 추락이 반복된다는 점을 기억해두라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이 점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인생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그 사이에 상승과 추락이 물결처럼 일렁인다는 것. 이것이 인생입니다. 조금만 넓고 크게 보면 세상이 달라지죠. 역사는 그런 눈을 키우도록 도와줍니다. 그러자면 역사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 138~139쪽, 「4강 역사, 과거와 현재에 대한 책임」 중에서

청소년들과 수업을 해보면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꿈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대부분 학생은 자신의 꿈을 직업으로 표현했습니다. ‘치과의사’, ‘선생님’, ‘비행기 조종사’, ‘CEO’같은 대답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까워요. 꿈이 직업이라면 그 직업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준비할 겁니다. (…) 해법은 반대여야 합니다. 공부가 아니라 행동이어야 하죠. 행동이 우리의 대안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잘 들어보세요. 살다 보면 재미있는 경험, 괜찮았던 일을 만나게 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세요. 재미있는 경험은 무엇이었는지, 만났던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은 누구였는지. 분명히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이 무엇에 끌리는지 알게 됩니다.
― 169쪽, 「5강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 중에서

우리 사회는 행복 지상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행복에 대한 메시지들이 쏟아집니다. 정부에서도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하고, 기업들도 저마다 자기네 제품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인다고 선전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아 있다면 내 말이 맞았다며 무척 반가워했을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 될 때,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에 과잉의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뭔가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그것을 얻을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불면증 환자가 있다고 하죠. 그는 어떻게든 잠을 자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잠을 자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잠은 오지 않습니다. (…)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할수록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 206~207쪽, 「6강 행복을 위한 인문학」 중에서

대부분 직장인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뭘 기다릴까요? 여러분은 예비직장인이라 할 수 있으니 미리 한번 생각해보세요. “월급날요.”(학생들) 네, 맞아요. 월급날을 기다리는 것이 직장인들의 한 달 생활입니다. 월급날 외에도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기다립니다. 바로 점심시간이죠. 점심을 먹고 나면 또 기다리는 게 있습니다. 퇴근 시간입니다. 혹은 팀장님 출장 가는 날을 기다립니다. 주말 혹은 휴가 내는 날도 기다립니다. 이처럼 직장인의 삶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이런 기다림에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주도적이지 않다는 것이고, 직장생활에서 즐거움을 얻고 있지 못하다는 말과도 관계가 있죠. 지금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으리라고 기대되는 것을 기다리게 됩니다. 지금 우리 직장인의 현주소가 바로 여기입니다.
―284~285쪽, 「9강 왜, 어떻게 일할 것인가」 중에서

우리 시대의 인문학은 우리에게 현실을 제대로 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라고 합니다. 우리 시대의 인문학이 비판정신을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근대정신이 만든 비인간적인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려면 세상을 제대로 봐야 합니다. 지금 인문학이 삐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사명

“청춘의 심장을 뒤흔든 인문학 멘토의 명강의”
신화와 고전, 역사, 철학을 넘나들며
현실 삶의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헤친 인문학 강의,
캠퍼스의 청춘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명강의를 만난다
“이 강의는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저자는 이 강의의 목적을 이렇게 제시한다. “이 강의는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 고민이 취업이든, 사랑이든, 적성이든, 친구 관계든 상관없습니다. 고민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인문학이 다루는 진짜 주제이기 때문입니다.”(14쪽)
인문학의 위기라고까지 이야기되던 몇 년 전의 상황과는 너무나 다르게, 요즘에는 곳곳에서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성이 배제되면서 삶이 팍팍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음을 반증하는 것일 터이다. 특히 대기업 입사 면접에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측정하고자 하는 질문이 나온다. 전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중점에 두고 진행된 그간의 채용 방침이 썩 현명한 것은 아니었다는 판단에서다. 그리고 어쩌면 기업들의 이러한 방향 전환이 현재의 인문학 돌풍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하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때는 일류대 졸업장이, 또 한때는 토익 점수가, 그리고 연수나 봉사활동 경험이 가산점을 받던 것처럼 인문학적 지식으로 취업문을 뚫겠다는 전략이 부상한 셈이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짚고 넘어간다. 인문학은 인간으로서의 삶, 자기로서의 삶을 생각하는 과정이 되어야지 이것이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리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혹시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고 잘 먹고 잘살게 될 수는 있으나, 결국엔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물음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왜 삶은 늘 불행한가,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인간의 근원적 질문에 답하는 인문학 멘토의 명쾌한 해석

우리는 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직장인은 오로지 업무를 잘해내겠다는 생각으로 밤낮을 잊는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살아가지만 현실은 늘 힘겹고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버티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느 순간 다리에 맥이 탁 풀리는 순간을 맞이한다. 내 삶의 방향이 이대로 옳은가,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로 머릿속이 온통 헝클어지고 만다.
그런 순간에, 수많은 이들이 제시하듯 긍정적인 사고를 하거나 목표를 수정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 등으로 해법을 삼을 수 있을까? 물론 눈앞의 고비를 넘겨 얼마간 더 달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회의의 순간은 몇 번이고 다시 찾아올 것이고, 매번 그렇게 넘길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삶에 대한 회의는 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며, 그 자체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더 파고들어 이것이 어디에서 연원하였는지를 알아내야 하며, 그러할 때 삶을 대하는 또다른 차원의 시각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행복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저자는, 행복하려 할수록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이익, 행복, 생명에 집착하면 그것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제도, 조직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자기답게 살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것에 붙들리면 현재에 안주하게 되고 어떻게든 살아남기를 바라거나 다른 사람들과 싸워서 이기려는 생존의식만 남게 됩니다.”(209쪽) 또, 미래가 왜 불안한가에 대해서는 “세상은 참 슬픈 거예요. (…) 우리 미래도 그걸 거예요. 인생이 그런 거니까요”라고 답한다. “미래가 희망차다고 생각하면 그 희망찬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삶에게 자꾸 뭔가를 요구하게 돼요. 그러노라면 그걸 못 해주는 세상을 원망하게 되거나 화려한 미래에 도달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집니다.”(176쪽)
욕망, 꿈, 직업, 인생의 목적,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한 이 책에서 독자는 오래 묵혀온 질문에 답할 실마리를 붙잡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질문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분별해낼 수 있다.

고전과 삶의 경험에서 뽑아낸 통찰력으로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을 밝히는 인문학 필독서

저자는 학창 시절부터 책 읽기에 빠져 수천 권의 책을 읽었으며, 그 안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설파하면서 독서 전도사로 알려졌다. 학교와 기관, 단체들의 강연 요청이 빗발쳤고 해를 거듭하면서 인문학 강의의 핵심 인물이자 대표적인 인문학 멘토로 자리 잡았다.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신화와 철학, 역사를 넘나들며 막힘없이 진행되는 그의 강의는 항상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와 같은 열광의 가장 큰 이유는 인문학을 박제된 전시물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삶의 문제로 끌어와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을 모색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춘들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짚어낸다. 민주화 운동 시기 선배들은 뚜렷한 적이 있었기에 이들과 대항함으로써 사회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당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청춘은 ‘싸워야 하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므로 미래와 싸우게 된다. 다시 말해 ‘안락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이 현재의 적이라는 얘기다. 그 적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 수 없어 불안할 뿐 아니라 대의명분조차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오늘의 청춘을 더욱 힘겹게 한다. 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인문학의 갈래를 두루 살펴보면서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여정이다.
이처럼 답을 찾고자 하는 목마름은 비단 청춘에 한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사는 일의 허무함을 느낄 때, 스스로가 초라해지거나 영혼이 흔들릴 때, 사람들은 누구나 단단히 딛고 선 땅바닥처럼 내면의 든든한 받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 길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상헌

저자 안상헌은《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으로 우리 사회에 독서 방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 책 읽기에 몰입하여 지금까지 수천 권의 책을 읽었으며, 거기서 캐낸 삶의 원리와 진실을 현실에 녹아들게 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일반인도 쉽게 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인 《인문학 공부법》,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과 열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낸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등의 책을 펴냈다.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이며 기업과 행정기관 등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에서 ‘인문학과 사회진출’이라는 주제로 통찰력 넘치는 강의를 풀어내 학생들로부터 공감과 큰 찬사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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