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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분야 : 인문 > 인문교양
  • 저자 : 채사장  지음
  • 출판사 :한빛비즈
  • 2014년 12월 24일 출간 (종이책 기준)
  • 376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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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용량 자세히보기 pdf14.99MB dPub16.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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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5점 만점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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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그 과정에서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경제 대공황, 갑론을박하는 정치적 이슈 등 개별적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책을 덮는 순간, 현실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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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역사
-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
: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한다
- 생산수단 그리고 자본주의의 특성
: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개념 두 가지
- 원시 공산사회
: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 고대 노예제사회
: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 중세 봉건제사회
: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 근대 자본주의
: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 제국주의
: 그들에게는 식민지가 필요했다
- 제1차 세계대전
: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 세계 경제대공황
: 가격경쟁은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 제2차 세계대전
: 누가 우위를 차지할 것인가
- 냉전시대
: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대립하는가
- 신자유주의
: 새롭고 독특한 경제체제의 세계

2. 경제
- 네 개의 경제체제
: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 시장의 자유 vs 정부의 개입
: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 너에게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 초기 자본주의
: 시장은 자유다
- 후기 자본주의
: 정부가 개입한다
- 신자유주의
: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 공산주의
: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구분
: 무엇이 공산주의이고, 무엇이 사회주의인가
- 역사와의 연계
: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 성장중심정책, 분배중심정책
: 성장할 것인가, 분배할 것인가

3. 정치
-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주의
: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 보수와 진보의 이론적 구분
: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 보수와 진보의 현실적 구분
: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FTA, 무상급식, 민영화
: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해보자
- 보수/진보에 대한 축구 경기의 비유
: 보수와 진보의 한 판,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겠는가
- 민주주의
: 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를 탄생시키는가
- 독재, 엘리트주의
: 독재와 엘리트주의는 나쁜 것인가
- 독재와 민주주의 비교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 경제와 정치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 민주주의의 형식적 급진성과 현실적 보수성
: 우리는 왜 보수화되어가는가

4. 사회
- 개인과 사회
: 역사, 경제,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 전체주의는 개인이 비윤리적 행위에 눈감게 한다
- 자연권
: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 전체주의와 세금
: 부유층의 세금을 높이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인가
- 미디어의 말
: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을 말하는가

5. 윤리
- 우리를 시험에 빠트리는 윤리적 상황
: 윤리적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윤리의 정의
: 윤리적 판단은 실제의 세계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 의무론과 목적론
: 주어진 의무를 고려할 것인가, 미래의 결과를 고려할 것인가
- 의무론과 칸트의 정언명법
: 절대적인 윤리법칙을 찾아라
- 목적론과 공리주의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구하라
- 하이에크와 롤즈
: 어떤 사회가 윤리적인 사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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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도 몰라서
지식수준이 들통 날까 봐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에게

오늘도 당신은 수시로 사람들과 만난다.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막간의 시간이든, 점심을 먹는 조금 긴 시간이든, 상사와 외근을 나가야 하는 긴 차 안이든, 대화는 필요하다. 어떤 대화로 연명해왔는가? 쉽게는 어제 뭐 봤니 부터 시작해서 잘 나가는 연예인 이야기를 거쳐 상사 뒷담화로 이어지는 대화의 패턴이 반복되다 보면, 상대가 누구든 그 관계조차 시시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 가끔 색다른 상대에 의해 한 차원 높은 지식을 요하는 대화가 시작되면 금방 들통 나는 지식의 한계에 부끄러움마저 느낄 것이다.
현실의 필수적인 지식을 외면한 채, TV 오락과 연예 스캔들, 상사 뒷담화에만 열을 올리는 대화는 허무하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지식의 세계는 망망대해 같다. 역사는 너무나 방대해 막막하고, 경제는 골 아프고, 정치는 화딱지부터 나고, 사회나 윤리는 지리멸렬하기만 하다. 그런데도 꼭 필요한 지식인 듯해서 쉽게 포기하지는 못하겠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지적 대화를 위한 지식인의 기초는 어디까지인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역사는 직선적 시간관에 의해 설명된다. 이 과정에서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기나긴 세계사가 쉽게 연결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단박에 이해된다. 역사가 경제로 맞물리는 순간, 현재의 신자유주의가 필연적으로 귀결된 과정이 입체적으로 떠오른다. 공산주의에 대한 오해, 진보와 보수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 바로잡히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이 단순하게 구조화된다.
책을 읽는 순간, 독자는 그토록 방대했던 지식의 분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손쉽게 이어지는 것을 체감하며 지적 쾌락에 몸을 떨 것이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이 시대의 힘 있는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개별적 지식을 가르치지 않는다. 세계가 어떻게 신자유주의 시대가 되었는지, 정부의 경제정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보와 보수가 무엇인지, 사회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통시적으로 알려준다. 이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세계사는 물론 경제 원리, 정치 이슈, 사회문제들이 한 방에 명쾌히 이해된다. 그 과정에서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경제 대공황, 갑론을박하는 정치적 이슈 등 개별적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매일 공부하는 것 같지만 실은 얕은 지식조차 없음을 절감하고
대화에서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이 되는 법

지금 이 세계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지식인은, 가짜다. 현실에서 필요한 지적 대화에서 비껴난 채로 산다면 개인의 삶은 결코 풍요로워지지 않는다. 넓고 얕은 지식, 그러나 세상을 움직이는 기초적인 지식을 알아야 진짜 지식인이다. 현실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만이 경쟁력을 얻고 힘을 가질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정말 무엇인가 이상한 것 같다. B는 바보인가? B는 자신이 노동해서 만들어낸 생산물을 모두 A에게 주고 A는 그 중에서 일정량만을 B에게 돌려준다. 노동은 오직 B 혼자서 했는데, B의 노동의 결과물인 생산물은 A와 B가 나눈다. A가 생산수단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B는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이건 아니다 싶었다. 뭔가 잘못되었고 부당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B는 항상 A가 시키는 대로 농사짓고 장작 패고 가축을 기르느라 피부는 구릿빛으로 그을렸고, 몸은 단단하고 건강해졌다. 그런데 언젠가 한번은 A가 목욕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는데, A는 평소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서 피부는 허여멀겋고 팔다리는 가늘고 배도 나왔다. A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줄 알았던 B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자신이 A의 지배를 받을 이유가
없어 보였다. 이제 B는 A가 부르면 못 들은 체하고, A가 일을 시키면 마지못해서 설렁설렁 하기 시작했다. A도 B의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곧 알아챘다. 조금만 뭐라 해도 B는 가자미눈을 해가지고 쏘아보는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A는 어느 날 B를 불렀다. B는 구시렁거리며 또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A가 B를 가까이 불러 B의 귀에 대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건 비밀인데, 너만 알고 있어. 나, 사실은 신이다.”

이후 B는 열심히 일했다. A가 일을 시키면 즐거운 마음까지 들었다.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번졌다. 신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A가 생산수단을 독점하는 것이나, 그에 따른 모든 생산물을 소유하는 것이나, 자신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서, B는 아무런 불만도 없게 되었다.

‘신’은 요청된다. 지배자는 신을 부른다. 신이 진짜로 응답을 하거나 말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신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지배자의 관심사가 아니다. 지배자 자신이 부를 수 있는 ‘신’이라는 언어만 있으면 된다. 왜냐하면 신은 지배자가 사회를 지배할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독단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 자일수록, 그의 신앙은 절실하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지배자에 의해 신이 요청된다고 해서, 혹은 지배자가 자신의 지배에 신을 이용한다고 해서, 이것이 신이 부재함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이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의 문제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이 책 2권의 끝에 이르러 종교 파트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역사적, 정치적으로 신의 문제를 고려했을 때, 신의 이름이 정치를 위해 사용되었을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_고대 노예제사회 :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中

그렇다면 수요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역시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하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두의 가격을 낮춰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별히 다른 방안은 없을 듯하다. 물론 신제품 개발이나 광고비용 확대, 사업 효율성 개선 등의 부수적인 방법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본질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다.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시장 개척’과 ‘가격 인하’라는 두 가지 해결 방안이 그나마 가장 궁극적인 방안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방안이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켜갔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우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부터 생각해보자. B는 창고에 가득 쌓인 구두 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배를 한 척 구입한 다음 창고에 쌓여 있던 구두를 모두 실었다. 그러고는 멀고 먼 길을 항해해 아마존에 도착했다. B가 듣기로 아마존에 있는 사람들은 아예 신발을 신지 않는다고 하니, 그곳은 정말 블루오션일 것이다. 배 구입비용, 인건비 등 시간과 비용이 매우 컸지만, 모두 해결하고도 큰 이익이 남을 것이다. 배가 해안에 도착하자 머리에 깃털을 꽂고 나뭇잎으로 하반신만 가린 원주민들이 환영했다. B 가 말했다.
“구두 팔러 왔어.”
원주민 족장이 말했다.
“줄 게 없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다. 원주민들은 가진 게 없어서 구두와 교환할 만한 게 없다. 그때 원주민들 뒤로 소들이 지나가는 게 보였다. B가 말했다.
“소 한 마리당 구두 다섯 켤레로 하자.”
원주민 족장이 준비한 듯 그 말에 대답했다.
“나는 당신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소에게는 우리 선조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으며, 우리 종족과 함께 수천 년을 아름다운 자연의 어머니 품에서 성장한 형제다. 형제를 사고판다는 것은 가족을 사고파는 것이며,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아름답고 성스러운 영혼의 연대를 사고파는 것이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다.”
B가 준비해온 총을 뽑아서 족장과 함께 나온 원주민 중 한 명을 쐈다.
원주민 족장이 말했다.
“일곱 켤레로 하시죠.”
시장이 개척되었다.

이후 B는 원주민들에게 구두를 공급하고 소를 대가로 받았다. 그리고 대가로 받은 소를 잡아서 가죽을 벗기고 그 가죽으로 구두의 원료를 충당했다. 원주민이 제공한 원재료로 구두를 가공하고, 가공된 구두를 원주민에게 되파는 효율적 구조가 형성되었다. B의 공장은 계속해서 구두를 생산할 수 있었다. 소비는 원주민을 협박하면 된다. 이제 원주민들은 비록 옷은 안 입었지만 구두는 두세 켤레 정도 갖게 되었다.
식민지를 개척하는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_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中

인류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왕이라는 존재의 지배를 받아왔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것이 문제시되지는 않았다. 평등이라는 개념을 갖지 못한 채 인류는 존재해온 것이다. 그러다가 그것이 문제라는 것, 따라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표출되었는데, 이것이 프랑스 대혁명이다. 프랑스 대혁명을 계기로, 지배를 받지 않는 자유인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대량 등장했다. 왕이 있는 세계에서 자유인이란 왕 혼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왕을 몰아낸 프랑스 대혁명은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을 만들어냈다. 부르주아는 더 이상 지배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었다.

A는 단두대로 걸음을 옮겼다. A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자 민중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따가운 햇살과 환호 소리로 A는 정신이 없었다. 신으로부터 권한을 받았다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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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채사장
저자 채사장은 정보가 폐품처럼 쌓여가는 시대다.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보의 과잉이 사람의 행동을 제약할 정도다. 그래서 가게를 열었다. 널려 있는 정보들 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지식만을 선별해서 쉽고 단순하게 손질했다. 그리고 보기 좋게 진열했다. 저자 채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지식 가게의 사장이다.
성균관대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편력은 오늘 지식가게를 오픈할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는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지대넓얕]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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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나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라 보고 있는가
    • 평점 5점 만점에 3점
    • oar***
    • 2018.09.18

    동료들과의 커피한잔, 친구들과의 소주한잔. 우리들은 어느 곳, 어느 장소, 어느 사람과 있든 대화를 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앞으…

     동료들과의 커피한잔, 친구들과의 소주한잔. 우리들은 어느 곳, 어느 장소, 어느 사람과 있든 대화를 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하고 있는가? 어제 본 영화이야기, 스포츠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이런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좀 더 생산적인 이야기를 하고싶다'라는 욕망에 빠지게 된다. 바로 이런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 우리는 이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2014년에 출간 된 이 책은 사람들에게 [지대넓얕]이라는 책으로 좀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의 제목을 딴 다양한 제목들이 양산되었다.

     '역사'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경제'를 통해 각각 나뉘어진 '정치'를 분석함으로써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들의 '윤리'를 알기 쉽게, 정말로 얕게, 딱! 필요한 만큼의 지식을 공유한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어려서부터 일편향적인 교육을 통해 이 둘을 '선'과 '악'으로 구분짓는 사람이 많다. 특히, 아직도 일부 정치인들은 이러한 흑백논리를 악용해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인식속에는 "공산주의=북한"이라는 공식이 잡혀있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매우 불편한 시선들만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사회주의는 또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이 말이다.

     정확하게 알고 비판하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그저 비난만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대한민국은 자본가보다 노동자가 많은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보수'의 색깔을 더 많이 띄고 있었다. 이는 물론 왕정시대를 거쳐 제국주의를 겪은데다 분단, 전쟁이라는 다양한 근현대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서 가질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교육환경이 변화되고 수준이 상승됨에 따라  다소 옅어지고 있는 듯하다.

      위의 대화를 완벽한게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당신은 이 책이 필요하다. 정독을 통해 좀 더 세계를 보는 눈. 아니 그보다 먼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평점 5점 만점에 4점
    • sky*******
    • 2018.05.13

    스마트폰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이다보니,

    종이책을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라고 했지만 의문이 든다.

    스마트폰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이다보니,

     

    종이책을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라고 했지만 의문이 든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의 다섯가지 분야에 관해

     

    쉬운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한 책으로는 좋으나

     

    리뷰를 쓰신 분들의 말처럼,

     

    역사파트에서 작가의 정치적성향이 묻어나는 듯하다.

     

    따라서, 정치적성향이 다르다면 조금은 보기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러미디어에서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념이 모호한 것이 있었는데 그런면에서는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한 것 같다.

     

    그리고 책의 중간에 '중간정리'라고 해서

     

    앞에서 나온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다.

     

    2권은 철학, 과학, 종교 등에 관한 내용이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평점 5점 만점에 4점
    • lgy****
    • 2018.03.12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손에 잡은 인문학 종합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쉽게 풀어쓴 책, 작가의 정치성향이 강하게 묻어나와 다른 정치색을 가지신다면 조금 불편하게 보일수도 있음. 통합적인 설명에 힘을 다 보니, 각각의 파트별 구체성 및 깊이는 떨어짐, 고등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깊이의 내용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손에 잡은 인문학 종합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쉽게 풀어쓴 책, 작가의 정치성향이 강하게 묻어나와 다른 정치색을 가지신다면 조금 불편하게 보일수도 있음. 통합적인 설명에 힘을 ̏다 보니, 각각의 파트별 구체성 및 깊이는 떨어짐, 고등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깊이의 내용이나, 대학생들이나 입문자들의 통합적 시각을 정리하는 용도의 책. 정독으로 3시간이내에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쓴 문장과, 처음 장 부터 마지막 장까지 유사한 예시 구조를 통해 전체적인 일관성을 강조함. 2권을 구매하기에 주저하게 되는 경향이 있음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세계편]을 읽고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lsw****
    • 2017.12.15

    워낙에 유명한 책이라 이 책에 기대하는 바가 컸던것이 사실이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라 이 책에 기대하는 바가 컸던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보통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중의 많은 것들이 알고 있는 줄 착각하거나

    알고 있다고 그냥 넘기며 살아간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종 언론매체와 미디어에서 나오는 수많은 정보속에서

    개념과 의미가 정확히 자리잡혀 있지 않은 것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독서는 그런 지식들에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

    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주제로만 놓고 보면 딱딱하고 흥미와는

    멀 것 같지만 저자 특유의 단순화하는 능력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단숨에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차례대로 읽어가면 갈 수록 역사와 경제, 정치, 사회, 윤리가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닌

    긴밀하게 연결되어 발전하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렇게

    넓고 방대한 분야를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정리하여 설명하는 작가의 능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는 어떻게 발전되어 왔으며, 수정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다르며, 보수와 진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고 개인과 사회 그리고 윤리에 대한

    여러가지 개념과 그 의미를 새롭게 다져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현실편에 이어 또 다른 저자의 책인 현실너머편은 어떻게

    또 새롭게 다가올지 많이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 지적인 대화를 위한 기본적인

    교양에 대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평점 5점 만점에 5점
    • fin******
    • 2017.08.02

    지적

    대화를 위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하루에 한 권 정도의 독서를 하고 싶어 하는 내 생각과는 달리...
     
    회사원이기도 하고 외근도 다녀야 하는

    현실에서 하루에 한 권은 조금 무리지만
     
    그래도 책은 손에서 떼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며칠에 걸쳐서 읽은 '지대넓얕' 1권~!
     
    작가님께서 한 장이 시작할 때 위에 '지대넓얕' 이렇게 써놓으셨는데  
     
    요즘 tvN에서 하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이라는

    '프로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책은 당연히 사비로 구입
     
    아무튼 이번에 구입을 한 책이 상당히 많은데

    읽어 보면 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겠지만
     
    그중에서 먼저 손에 가는 책부터 읽기 시작~
     
    그게 바로 '지대넓얕' 이였습니다.

    작가님의 프롤로그

    항상 책을 읽을 때

    두 번 정도 읽어 보는 거 같습니다.

    이유는 그냥 책을 읽는 것보다

    작가님들이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을 썼는지

    제가 책을 읽으므로써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두 번 정도 읽어 보고

    (그렇다고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차례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중에 저도 들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들어 있다고 봅니다...)

    \

    "1장 역사"

    처음 읽기 시작하니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밤늦게까지

    볼 정도로 몰입도가 있는 책이네요
     
    이야기도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주셨고
     
    예시를 할 때 A , B , C 등이  재미  있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중간에 필요한 부분을 읽는 것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지대넓얕'

    1권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2권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2권이 있는줄은... 몰랐다는...

    그래서 바로 2권주문...

     

     

     

    이 책을 읽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정보를 습득하고 배울 점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억지로 읽어야 하는

    그런 책의 느낌이 아니라

    나의 기본이 교양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이해서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 중에 한 권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final8318/221065505444


    출처: http://tznu.tistory.com/entry/지대넓얕-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tz story....]

책속의 한문장

428

전체보기

  • 합리적인

    • gid***
    • 2018-05-03 21:09
  •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가 매우 독특한 세계임을 아는 것, 

    • pje******
    • 2018-04-14 12:19
  •  이렇듯 시간은 앞으로만 나아가고 절대 뒤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러한 것을 ‘시간의 불가역적 성질’이라고 한다

    • tru***
    • 2017-09-19 06:52
  • NL은 ‘National Liberation’의 약자로, 번역하면 ‘민족 해방’ 정도가 된다. 이들은 반미와 통일을 추구한다. PD는 ‘People’s Democratic’의 약자로, ‘민중 민주’ 정도로 해석된다. 이들은 자본주의 반대, 노동해방을 지향한다. 이 둘의 근본적인 뿌리는 마르크스에 가서 닿는다. 어쨌거나 자본가에 의한 노동자 착…

    • pko***
    • 2017-08-28 00:20
  • 유럽이나 중국, 일본에 성이 있는 것은 그들이 중세를 거쳤기 때문이다. 반면 영주들에 의해 지방으로 권력이 분산되지 않고 국왕 중심의 집권적 체제를 유지했던 한반도에는 거대한 성이 없다.

    • joo****
    • 2017-08-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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