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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탄생

뇌과학 진화심리학이 들려주는 성격의 모든 것
대니얼 네틀 지음 | 김상우 옮김
와이즈북

2018년 09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12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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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89MB)
ISBN 9791186993033
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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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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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 수 없는 ‘자신’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보고서
성격의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살펴본 교양심리서 『성격의 탄생』. 이 책은 사람들은 항구적인 성격을 갖고 있고, 그 성격을 보고 사람들의 행동을 부분적으로 예측할 수 있으며, 이같은 성격은 사람마다 고유한 신경시스템의 연결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성격에 관한 연구 이면에 있는 여러 과학적 논의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격 때문에 고민한다. 근심, 콤플렉스, 대인갈등에 부딪혔을 때 그 근원에는 ‘성격’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대로, 내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대로 마음이 시끄럽기는 마찬가지다. 똑같은 문제를 겪고도 어떤 사람은 쉽게 우울해하고 또 어떤 사람은 괜찮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성격이 문제라면 고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성격이란 정말 무엇일까. 저자는 우선, 각 개인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5대 성격 특성’, 즉 외향성, 신경성, 친화성, 개방성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국인 545명에 대한 성격 조사와 전 세계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가 기초자료가 되었고, 이들에 대한 광범위한 관찰과 분석, 과학적 통찰력으로 복잡한 성격에 내재된 과학적 근거와 행동 심리를 풀어나간다. 앞부분에는 스스로 성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성격진단표’를 첨부하였다.

가장 좋은 성격이란 있는가, 성격은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인가, 성격을 바꿀 수 있는가. 저자는 인류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좋은 성격이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모든 성격에는 혜택과 비용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인생이란 자신의 성격에 맞는 ‘틈새’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답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현재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옮긴이의 말 / 좋아할 수 없는 ‘자신’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보고서
프롤로그 / 콤플렉스, 마음의 병, 대인갈등의 근원, 성격
나의 성격 진단하기 / 성격진단표 ? 성격점수 해석하기

chapter 1
나는 누구인가?
과학이 규명한 성격의 실체

성격을 규명할 수 있을까? / ‘성격특성’은 무엇인가? / 사교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행도 좋아하고, 섹스도 좋아하고, 경쟁심도 강하다 / 사람마다 고유한 성격 패턴이 있다 / 5가지 성격특성: 외향성·신경성·성실성·친화성·개방성 / 성격수치로 결혼생활을 예측할 수 있다 / 터먼의 아이들: 성격으로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 성격심리학의 과제: 왜 성격의 개인차가 존재하는가? / 성격 차이는 뇌구조와 뇌기능이 만들어내는 차이다 / 타고난 것인가, 환경의 영향인가? / 성격으로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까? / 서로 다른 성격이 서로 다른 상황을 낳는다 / 행동 패턴으로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 / 성격은 진화된 심리 메커니즘

chapter 2
핀치의 부리:
왜 사람마다 성격이 다를까?

자연선택: 생존에 유리한 것만 남겨라 / 성격은 진화의 산물이다 /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 / 돌연변이도 유전적 차이를 낳는다 / 방황선택이 인간의 성격 차이를 만든다 / 재미있는 동물 사례: 환경이 만드는 기질적 차이

chapter 3
울고 있는, 혹은 웃고 있는 당신:
외향성과 내향성

외향적인 사람: 에리카의 사례 / 외향성과 사회성, 외향성과 친화성, 외향성과 성실성 / 긍정적인 감정은 보상심리다 / 외향적인 사람: 빌의 사례 / 보상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 내향적인 사람: 앤드루의 사례 / 내향적인 사람: 데이비드의 사례 / 사람마다 성취 동기가 다른 이유 / 외향적인 사람은 도파민에 사로잡힌 사람 / 외향성 유전자는 다르다 / 외향적인 사람의 성공과 리스크 / 외향적인 사람에게 불리한 환경 조건이 있다

chapter 4
부정적인 사람들:
신경증, 불안, 우울의 심리적 근원

신경증과 불운: 수전의 사례 / 걱정, 불안, 슬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 / 부정적인 감정은 화재경보기와 같다 / 신경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뇌 / 신경성과 우울증 / 우울증과 유전자 / 신경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 정체성 불안, 낮은 자부심 / 모든 성격엔 혜택과 비용이 있다 / 신경증은 예술의 성취 동기 / 신경증을 이해하고 컨트롤하라

chapter 5
성실맨과 알코올중독자:
절제와 충동적 성향

심리 실험: 아이오와 도박과제 / 마약, 도박, 알코올에 빠지는 사람들 / 중독은 유전된 뇌의 명령 / 절제와 충동의 뇌 메커니즘 /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직업적으로 성공한다 / 똑똑한 사람일수록 덜 성실하다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강박신경장애 / 강박성격장애: 로널드의 사례 / 여성의 섭식장애, 거식증 / 강박신경장애: 캐서린의 사례

chapter 6
사이코패스와 훌륭한 공감자:
친화성과 공감능력

심리 실험: 침팬지와 사람의 공감능력 / 독재자 게임: 인간의 타인 존중 행동 / 공감능력의 개인차 / 친화성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차이 / 친화성이 높은 사람: 마리아의 사례 / 친화성이 낮은 사람: 잭의 사례 / 사이코패스의 심리적 기원 / 친화성이 낮은 사람: 데이비드의 사례 / 친화성 높은 사람이 공감능력도 높다 / 타인 존중 심리의 근원 / 알맞은 친화성 수치는? / 친사회적인 사람과 반사회적인 사람의 진화 모델 / 성공하는 사람은 친화성이 낮다 / 친화성의 남녀 차이

chapter 7
창조자, 괴짜, 미치광이, 색정:
개방적인 기질의 심리세계

개방적인 기질과 지적 능력 / 예술가적 기질: 자유로운 의식 / 정신병적 기질: 특이한 생각과 믿음 / 개방적인 사람은 비범한 정신능력의 소유자 / 개방적인 사람의 창조성 / 개방적인 사람의 사물을 보는 방식 / 개방적인 사람들의 짝짓기 / 개방적인 사람의 성적 매력과 비용 / 개방적인 사람들의 진화 모델

chapter 8
성격과 환경

환경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까? /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연구 / 유전적 요인과 양육환경 / 가족환경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 행동유전학이 밝혀낸 환경-성격의 상호작용 / 어머니와의 애착관계가 성격에 미치는 영향 / 형제서열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 태아환경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 키, 몸매, 매력 등 육체적 특징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chapter 9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성격의 이해와 극복방법

다양한 성격 스펙트럼 /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 성격을 바꾸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성격을 바꾸기 위한 행동전략 /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라 / 성격은 자기 발전의 토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좋아할 수 없는 ‘자신’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보고서
내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왜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가?

대인갈등, 콤플렉스, 근심, 불안. 그 근원에는 ‘성격’이 도사리고 있다. 나의 가치관, 직업, 사랑, 인간관계 모두 성격이 만들어낸 결과다. 성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학자인 저자는 성격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한다. 성격은 우리 자신과 우리 삶을 형성하고,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성격이 좋아서 사랑받고, 성격이 나빠서 따돌림 당하며, 성격 차이로 이별한다. 이러한 ‘성격’의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심리학자인 저자는 “내 성격은 이렇다”고 단정할 만한 과학적 기준이 있는지, 성격의 개인차는 왜, 어떻게 존재하는지 등 의문을 풀어나간다. 수백 명에 대한 성격 조사와 전 세계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가 이 책의 기초자료가 되었다. 우선,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성격수치를 부여할 수 있는 ‘5대 성격특성’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을 인간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5대 성격특성은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이다. 이 5대 성격특성을 기본 틀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와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최근 심리학계에서는 성격이 이 5가지 성격특성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합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 5가지로 모든 사람의 성격점수를 낼 수 있고, 이 성격점수를 알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사람의 인생사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각 성격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저자는 유전학과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 성격이 서로 다른 진화론적 이유를 살펴본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앞부분에 ‘성격진단표’를 첨부하였다.

성격은 진화의 산물
저자는 일란성 쌍둥이 연구 등 권위 있는 연구결과들을 소개하면서, 성격의 약 50퍼센트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이유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성격이 유전된다는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이유를 설명하는 저자의 논지는 매우 새롭다. 사람마다 성격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방황선택’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이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좇는 진화과정에서 어떤 환경에서는 A라는 성격이, 또 다른 환경에서는 B라는 성격이 자연선택되는 진화 모델이 환경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되풀이되면서 다양한 유전적 차이를 낳았고, 이것이 65억 인구만큼 다양한 성격을 낳았다는 주장이다. 인간 성격에 관한 진화심리학적 해설과 동물 진화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례들이 교차되면서 ‘만들어진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족환경은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성격의 50퍼센트가 유전된다면 나머지 50퍼센트는 환경의 영향일까? 저자는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즉 양육환경, 가족환경, 어머니와의 애착관계, 형제서열, 태아환경, 키?몸매?매력?지능 등의 육체적 특징이 성격 형성에 ‘어떻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가장 쇼킹한 주장은 가족환경이나 가족관계가 성격 형성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로, 우울증과 이혼을 겪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똑같이 우울증과 이혼을 겪기 쉬운데, 그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보고 배운 것이 아니라 애당초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형제서열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데, 이는 부모의 자원을 놓고 벌이는 형제 경쟁이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프랭크 설로웨이의 주장을 반박하는 논리다. 저자는 설로웨이가 모범적인 성격 데이터가 아니라 역사적, 생물학적 정보만을 기초로 했다는 학계의 문제제기를 언급하고 있다. 수많은 가족 사례 연구와 일란성?이란성 쌍둥이 연구를 통해 저자는 성격과 환경의 연관성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성격을 규명하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추적조사
인간 성격을 규명하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뇌과학 이야기도 펼쳐진다. 걱정, 불안, 슬픔, 기쁨, 행복감 등의 감정과 관련된 뇌 메커니즘을 밝히면서 성격이 뇌신경과 유전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많은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한다. 마약, 도박, 알코올에 빠지는 사람들, 우울증과 신경과민인 사람들, 외향적인 사람들의 뇌 구조와 작용을 설명하면서 성격이 단지 심리학의 문제가 아니라 뇌과학으로 풀어야 할 숙제임을 지적한다. 인간의 성격특성(외향성, 친화성, 성실성)을 밝혀내기 위해 행해진 다양한심리 실험과 추적조사(아이오와 도박과제, 침팬지 실험, 독재자 게임, 터먼의 아이들 사례 연구 등)는 인간 성격의 파노라마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면서 복잡한 성격 심리를 명쾌하게 해부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 또한 성격 심리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성격들, 즉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 신경과민인 사람, 우울증을 겪는 사람, 알코올중독자, 강박성격장애를 겪는 사람, 거식증을 겪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실례를 들려주면서 성격으로 야기된 심리적 문제와 그 해법을 다루고 있다.

모든 성격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저자는 인류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좋은 성격이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모든 성격에는 장점(혜택)과 단점(비용)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인생이란 자신의 성격에 맞는 ‘틈새’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흠모하던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을 부러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사람을 잘 사귀고 우연한 섹스를 하는 데 능하지만 도파민에 사로잡힌 충동적이고 모험적인 행동 때문에 많은 사건사고와 단명의 위험에 처하기 쉽다. 대신 내향적인 사람은 모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장수할 수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이 주는 보상에 구애받지 않는 비범한 힘을 자신에 맞는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경과민성도 마찬가지다. 신경성 수치가 낮으면 일을 건성 건성하고 잦은 실수를 하지만, 밝고 명랑한 탓에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반면, 신경성 수치가 높으면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지만, 바로 그런 완벽주의 때문에 일을 쉽게 완결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저자는 자신의 성격을 저주하기 전에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라고 말한다.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성격 극복 방법
그렇다면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의문이자 관심사일 것이다. 저자는 근본적인 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는 행동과 자신의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즉 행동을 바꿈으로써 자신의 성격이 가진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다. 예컨대,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택함으로써(순방향 행동)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의도적으로 정적인 취미생활을 택함으로써(역방향 행동)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순방향 행동을 택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단점을 최소화하는 역방향 행동은 자신의 성격에 역행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뇌를 억지로 써야 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통해 성격으로 초래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면 노력할 가치가 있다. 삶을 보는 방식도 바꾸어야 한다. 예컨대, 가난한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대신 ‘무소유’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저자는 특히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한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인간에 대한 통찰력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어진 거대한 숙명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뭔가 모색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 모색의 출발점은 자신을 자각하는 것이고, 자신을 자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과 그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성격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성격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발상의 전환과 실행 방법을 제시해준다.

성격의 근원을 규명하는 가장 지적인 성격 탐구서!
“무엇이 지금의 내 성격을 만들었는가?” 1세기 전 프로이트라면 네틀의 질문에 어떻게 답했을까? 프로이트의 ‘성격’이 무의식과 숨겨진 성적 판타지에 의해 작동하는 개인적인 이야기라면, 대니얼 네틀의 ‘성격’은 진화와 유전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간의 이야기다!
― 캐럴 태브리스, 《거짓말의 진화Mistakes Were Made》 저자

유전학의 발전과 더불어 오늘날 성격심리학은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대니얼 네틀의 인간 성격에 대한 연구는 우리 자신이 실제로 누구인가를 발견하는 놀라운 기회다.
―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대니얼 네틀은 인간의 모든 성격을 5가지 간단한 측정법으로도 정확하고 유용하게 성격 지도를 그

작가정보

저자 대니얼 네틀(Daniel Nettle)은 우리 시대의 인간 행동 및 지식의 수수께끼를 진화론적 관점으로 밝혀내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심리학자이자 인류학자. 현재 영국 뉴캐슬 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의 ‘인간행동 및 진화 센터Centre for Behavior and Revolution’에서 강의하고 있다. 《진화심리학 저널Journal of Evolutionary Psychology》의 에디터이자, 저널 《진화와 인간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의 자문 편집위원이다. 나이지리아 조 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내면서 아프리카어를 연구하여 《사라져가는 목소리들Vanishing Voices: The Extinction of the World's Languages》(공저)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후 인간의 성적 선택, 부와 생식(생존과 번식)의 관계, 수컷 남성들의 자식 부양 투자, 인간의 성격 다양성과 개인차, 언어와 문화 등 인간 행동과 진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주제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의 심리학Happiness: The Science Behind Your Smile》 《강렬한 상상력: 광기, 창조성 그리고 인간성Strong Imagination: Madness, Creativity and Human Nature》 《심리학에서의 진화와 유전학Evolution and Genetics for Psychology》 등이 있다.

역자 김상우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정외과 졸업. 부국증권 국제영업팀 근무. 영문 경제 월간지 《Korea Money》 편집장 역임. 현재 서울파이낸셜포럼 사무국장. 역서로는 《행복의 심리학》 《은퇴생활백서》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 적극적 가치투자》 《워렌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 《현명한 투자자의 재무제표 읽는 법》(공역) 《문명에 반대한다》(공역) 《블로우백》(공역) 《에드먼드 버크와 보수주의》(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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