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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양순자 지음
시루

2012년 07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2MB)
ISBN 9788998480417
쪽수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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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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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죽는 연습을, 죽어서도 사는 연습을 하라!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어른공부』. 〈인생9단〉의 저자가 ‘나이듦의 미덕’에 대한 대답을 담은 책으로, 교과서 같은 식상한 답이 아닌 저자가 직접 경험으로 건진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그리고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이 다가옴을 인정하면서, 저자는 삶의 소중한 가치들과 훗날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 해보기, 내 눈에 맞는 안경 끼고 살아보기,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등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현실에 뿌리박은 지혜를 전하며,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꾸어 낸 저자의 삶의 자세를 통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잘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암 투병, 사형수 등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긍정의 힘으로 위트 있게 들려준다.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원하게 인생살이의 원칙을 알려주는 명쾌한 이야기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추천의 글 : 나이듦의 미덕을 일깨워주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게 만드는 책!
프롤로그 :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

1장 어른으로 살아볼래?
이별도 연습이 필요하다
삶은 원래 힘들다, 엄살떨지 마라
내 복(福)을 짓는 마음
살아가는 이유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 눈에 안경이면 어때서?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법
정상에 오르려고 안달복달하지 마라
어른도 혼자 고물고물 잘 놀아야 예쁘다
휴식1)시간이 지나면 약이 되는 것---아픔이라는 녀석
휴식2)시간이 지나면 독이 되는 것---스트레스라는 놈

2장 사람부자가 옹골진 부자다
결국에 바보가 웃는다
진짜 사랑은 눈으로, 느낌으로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더 바랄게 있을까
인간보험은 돈으로 못 든다
노는 물이 같아야 편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죽어가는 사람도 일으킨다
휴식3) 기쁨은 나누면 배---마두역 꽃 가게
휴식4) 슬픔은 나누면 반---외로운 남자들
휴식5) 나눔의 원칙-마음으로 보낸다

3장 자식은 부모라는 토양이 중요해
어머니의 가슴을 절대 차면 안 된다
선생님은 누가 지켜주나
지구상에 사랑의 매는 없다
교과서 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라
남의 아이에게 상처 주면 내 아이도 함께 다친다
부모를 보면 아이의 앞날이 보인다
휴식6) 빨리 심어주면 좋은 것-삶의 이정표
휴식7) 지긋이 기다려주면 좋은 것-재능

4장 인생차선, 지키면서 살자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내가 만든 작품
약속은 지키라고 있다
선의의 거짓말이 있을까?
죄 짓고는 절대 못 산다
죽을 죄를 졌으면 죽어야지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마라
휴식8) 잃어버려서 좋은 것---나이
휴식9) 찾아서 잘된 것---감사

5장 마무리가 깔끔하면 머물다간 자리도 아름다워
작은 행복이 소중하다
내 인생의 내신성적은 몇 점?
누구나 운명이 다하면 떠난다
어떤 얼굴로 작별할 것인가?
내 비문에 새겨 놓고 싶은 말
암도 함께 안고 가리라
휴식10)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편지-유서
휴식11) 노시인의 마지막 여행-죽음

에필로그 : 지상에서의 마지막 기도
두 분의 선생님께 바치는 편지

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할 일도 없어.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아. 그래서 매일 고맙지.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것처럼. 나는 사형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 의연해졌어. 돌이켜보면 이별 연습은 사형수들이 나에게 가르쳐주고 간 인생공부야. 사형수들에게 일러준 대로 나도 가면 되는 거야. -18p, 이별도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갖지 못했을까, 내가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었을까, 내가 왜 좀더 너그럽게 못했을까. 그런 후회를 하는 거지. 그러니까 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지금 가진 게 없어서, 누구보다 유명하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란 말이야. -52p, 정상에 오르려고 안달복달하지 마라

우리는 돈이 많은 사람을 ‘돈 부자’라고 하지. 친구가 많은 사람을 ‘친구 부자’라고 하고, 돈이 많아도 통장에만 넣어놓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 친구가 많다고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 친구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때도 있어. 돈이 돈의 역할을 잘 해줄 때 진짜 돈이 좋은 것이지. 친구도 마찬가지. 결정적인 순간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가 진짜 친구야. -81p,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더 바랄게 있을까

아직 내 아이가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일지라도 교육시킨다는 명분으로 명령하고 억압할 권리는 없어. 부모는 애들이 홀로 서기까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도우미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나 또한 오래 걸렸어.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절대 나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외치고 싶어. 아이들은 엄마의 훌륭한 말로 크는 것이 아니라 따듯한 가슴으로 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해. -132p, 교과서 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라

3년 동안 아내 몰래 숨어서 사랑하고, 사랑의 기쁨보다 10배나 더 큰 고통의 터널에 갇혀 모든 것이 망가져버린 남자. 나는 상담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했어. 첫째, 백기를 들고 투항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살아서 나오리라는 계산은 애초부터 하지 말라. 둘째, 그 자리가 당신의 인생에서 끝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죽어라.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헤어졌어. 그리고 석달 후 문자메시지가 왔어. ‘선생님, 저 지금 살아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172p, 죽을 죄를 졌으면 죽어야지

인간은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야. 내가 잠깐 입원했던 암병동에는 많은 암환자가 있었는데 성장의 터널을 지나는 모양새가 다 달랐어. 긍정적으로 암을 안고 가는 사람, 의사와 병원을 잘못 선택했다며 골이 나 있는 사람. 이들은 얼굴 색깔부터가 달라. 그러고 보면 아프고 난 뒤 모두 다 성장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아프고 나서도 성장하기는커녕 신세 탓, 환경 탓만 하는 사람도 있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야. -214p, 어떤 얼굴로 작별할 것인가?

사형수 종교위원 30년,
사형수들이 일깨워준 삶의 가치들,
그리고 암 선고를 받고 삶의 끝에 와서 알게 된 것들!
4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인생9단〉의 저자가 ‘나이듦의 미덕’에 대한 대답을 들고 10년 만에 돌아왔다. 평소에는 73세의 곱디고운 할머니지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인 저자는 지금도 누군가의 인생에 빨간불이 켜지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로 변신한다. 출간 당시 양순자 저자를 인터뷰하러간 기자들은 인터뷰는 뒷전이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돌아가면서 한결같이 말했다. “교과서 같은 식상한 답이 아닌 순도 100% 경험 속에서 나온 인생 상담에 자기도 모르게 무장해제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면서도 명쾌한 상담을 해준다.
저자는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그해 두 번이나 수술을 했지만 완치되지 않았다. 현재는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암은 오히려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저자는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훗날 어떤 얼굴로 기억돼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른 공부》는 10년 전보다 훨씬 더 깊고 시원해졌다.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해온 저자는 자신과 그들의 마지막 후회를 타산지석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두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환히 보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말은 이미 식상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술대에서 깨어난 후 한 번뿐인 인생의 남겨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깨달았다. 삶의 가치들만 제대로 세워두면 나이 먹을수록 인생이 어려워지는 게 아니라 풍요로워지고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삶의 끝에서 진짜 어른 되었다. 저자는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칭얼대며, 내 것 챙기기에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더 늦기 전에 어른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권한다.
저자가 말하는 어른 공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 해보기, 내 눈에 맞는 안경 끼고 살아보기,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횡재를 바라며 거저 얻으려고 하지 않기,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말기, 따듯한 말 한 마디로 죽어가는 사람 살려주기……,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소재들은 어쩌면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할 만큼 충분히 공감을 일으킨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실에 뿌리박은 지혜, 세월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지혜, 땀냄새가 폴폴 나는 지혜가 고스란히 묻어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잘 사는 것’에 대해 암 투병, 사형수 등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긍정의 힘으로 위트 있게 들려준다.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읽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책!”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
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
저자는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고 말한다. 마냥 이등병처럼 칭얼대거나 헤매면서 살 수는 없다. 나이가 한 살 씩 먹어가면서 상병, 병장으로 인생도 진급해야 하며 그 계급에 어울리게 처신할 것을 당부한다. 병장이 이등병처럼 굴면 얼마나 꼴불견이겠냐면서.
저자는 《어른 공부》를 통해 인생 계급장이 한 단계 두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남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지금까지 만난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인가 여실히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이렇게 살지는 말아야지’라는 추임새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교도소 선교회원 몇 명과 목사님을 모시고 청주교도소 위문을 갔다 오다 속도위반으로 교통경찰관에 딱 걸린 적이 있다. 목사님은 대단한 일을 하고 온 사람처럼 “우리 청주교도소 위문 갔다 오는 길인데 좀 봐주시지요”하면서 사정한다. 좋은 일 좀 한다고 속도위반 하고도 봐달라고 하는 게 정말 잘한 일인가.
금당 골동품상 주인 부부를 살해한 박철웅은 세 사람을 살해해서 자기 집 정원에 매장했다가 3개월 뒤 붙잡혔다. 저자는 2년 6개월간 박철웅을 상담했다. 그는 구치소 안에서 누구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죽기 전에 ‘나처럼 살지 말아라’라는 의미에서 참회록을 썼고, 그 책의 인세로 심장판막증을 앓는 세 아이가 수술 후 새 삶을 얻었다. 비록 죽을 죄를 졌지만 마무리만큼은 아름다웠다.
“손뜨개질을 하다 보면 한 코 한 코를 잘 뜨다가 어느 순간 한 코를 놓치는 일이 있다. 한참 실을 뜨다가 뒤늦게 한 코가 빠져 있는 발견한다. 작품을 제대로 완성하려면 실을 풀어 코가 빠진 지점까지 되돌아가야 한다. 풀기가 아까워 그대로 가면 불량품이 된다.”며 저자는 때늦은 후회로 통곡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저자는 내 비문에 새겨놓고 싶은 말을 정리해보라고 권한다. 그 말이 자신을 그렇게 살게 하는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버거워하는 독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꿀 줄 아는 저자의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 추천사 │
나이듦의 미덕을 일깨워주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게 만드는 책!

인생의 경륜을 꼰대처럼 가르지 않고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인생살이의 원칙을 말씀하신다. 안산 동산고등학생 2,000명을 70대 할머니가 울리고 웃게 하시고 떠난 그날의 환희를 우리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말과 행동이 하나인 선생님 같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이원희(안산 동산고 국어교사)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인생 목표를 버리지 않는 한, 이분은 어디 계시든 영원히 내 마음속의 베프(Best Friend)일 것이다. 이 책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누군가가 SOS를 치면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선생님과 닮았다. 한마디로 ‘인생 상담 119’ 같은 책이다. -강미라(삼일회계법인 상무)

《어른 공부》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불안과 욕심 때문에 버둥거리며 살고 있는 저에게 큰 선물과 같은 책입니다. 어머니의 지혜로움을 담은 이 책은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사는 법,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워줍니다. -강영숙(EBS PD)

양순자 선생님은 자판기 음료 나오듯이 어떤 문제든 술술 명쾌하게 답해준다. 긍정 전도사인 선생님을 만나면 일주일 동안 활기차게 살 수 있고, 한 달 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사는 게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읽으면 방전된 삶의 에너지가 충전된다. -왕종근(아나운서)

허위와 가식, 수식이 없어 선생님의 말에는 힘이 있다. 선생님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파악하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 통찰력에 기초한 조언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는 교과서적인 도움말과는 확실히 다르다. 선생님의 조언은 실용적 가치가 가득하고, 듣는 이로 하여금 통찰력을 갖게 해준다. -김성만(85년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구형, 13년 2개월 만에 출소)

죽음을 향해 집행장으로 가는 사형수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안아준 양순자 선생님. 선생님은 항상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살아서 죽는 연습을, 죽어서도 사는 연습을 하라고 외친다. -반칠환(시인)

나이 든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알겠다. 좀 더 일찍 《어른 공부》가 나왔더라면 훨씬 지혜롭게 인생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사소한 일상생활 속에, 각자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생의 해답을 콕콕 짚어내는 선생님의 비결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지재원(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누구보다 에너지가 강한 양순자 선생님은 그 에너지를 날마다 완전연소하고, 충전하기를 반복한다. 이 세상에 한번 왔는데 잘 살다가 가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 삶에 충실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잠자리에 누울 때 하루가 뿌듯해질 것이다. -윤장래(패밀리라이프(주) 이사)

책속으로 추가

우리나라에 한때 유서 쓰기가 유행한 적이 있었어. 긴 유서가 부담스러워 포기했다면 두 줄도 아니고 한 줄로 비문을 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내 인생 전부를 압축기에 넣고 엑기스를 짜내듯 비문에 새길 한 줄의 글을 써봐. 그것을 매일 읽어본다면 삶의 이정표가 되어 그곳을 향해서 열심히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목적 없이 가는 삶은 힘이 없어. -216p, 내 비문에 새겨놓고 싶은 말

작가정보

저자(글) 양순자

저자 양순자는 올해 73세의 곱디고운 할머니다. 하지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인 그는 지금도 누군가가 SOS를 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로 180도 변한다. 그의 열정은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탔을 때도 현재진행중이라서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그 긍정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그래서 그를 한 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사는 게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를 떠올린다.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그해 두 번이나 수술을 했지만 완치되지는 않았다. 지금은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행복할 때도 슬플 때도 암세포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이 책은 죽음의 경계선에서 돌아본 삶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서 쓴 이야기들이다.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칭얼대며, 내 것 챙기기에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뭔가 해줄 것이 없는지를 고민한 흔적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그는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주변과 기꺼이 나누며,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어른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인생 9단》,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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