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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인자들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조민기 지음
책비

2016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3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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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84MB)
ISBN 9791187400028
쪽수 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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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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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2인자들을 만나다!
『조선의 2인자들』은 조선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욕망이 어떻게 권력이 되었고,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말하는 책이다. 500년 조선 역사를 풍미했던 2인자들이 권력을 쟁취하고 충의를 지키기 위해 벌인 일련의 사건들과 그 안에서 발휘한 탁월한 기지를 따라가다 보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맥’과 뜻밖의 ‘관계’를 발견할 수 있다.

책은 ‘건국’ ‘창업’ ‘욕망’ ‘권력’ ‘당쟁’이라는 5가지 테마에 걸맞은 총 10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이 그들이다. 역사 속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정작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뜨거운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참고해도 좋은 ‘처세술’을 제공하고, 그들이 남긴 ‘성공과 실패’의 기록은 출세와 부귀영화를 원하는 우리에게 열쇠가 되어준다.
저자 조민기는 전작 《조선 임금 잔혹사》에서 색다른 시각으로 왕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처럼, 이번 책에서도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다 간 2인자들을 예리한 눈으로 골라냈다. 그들에게 입혀진 수식어를 걷어내고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민낯을 선보임으로써 조선 역사를 깊이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얻는 것은 물론 지금 당장 참고해도 좋을 처세술을 섭렵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을 시작하며

건국 편_역성혁명
이성계, 고려의 2인자에서 조선의 건국 시조가 되다
토막상식① 고려 최후의 권신, 이인임은 누구인가?
정도전, 성공한 혁명가와 실패한 정치가의 두 얼굴
토막상식② 고려 청춘 지식인들의 핫이슈, 성리학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창업 편_왕권과 신권
이방원, 버림받은 왕자에서 조선의 창업 군주가 되다
하륜, 탁월한 처세를 보여준 성공한 경세가
토막상식③ 창업군주 명태조 주원장과 조선의 태조 이성계

부록. 고려 제국 흥망사

욕망 편_종친과 외척
수양대군, 왕위를 찬탈한 야심가
토막상식④ 간신의 대명사 유자광과 사림의 종주 김종직의 악연
한명회, 척신정치의 원형을 만든 세조가
토막상식⑤ 정규직 관리가 되는 법, ‘과거시험’ 제1탄

권력 편_태평성대의 그림자
임사홍, 조선을 뒤흔든 절대 간신의 진짜 얼굴
토막상식⑥ 훈구 세력의 시작 ‘공신’, 공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김안로, 잔인한 숙청으로 권력을 장악한 권신
토막상식⑦ 세종의 묏자리가 갑자사화의 원인이 되었다?!

당쟁 편_권력의 이동
이준경, 혼군의 시대를 이끌며 당쟁을 예측한 명신
토막상식⑧ 사화는 정말 선비들만 화(禍)를 입은 사건일까?
송익필, 당쟁의 역사를 만든 산림의 종주
토막상식⑨ 정규직 관리가 되는 법, ‘과거시험’ 제2탄
토막상식⑩ 재야의 선비는 어떻게 정치의 중심이 되었는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별책부록. 조선 상식 노트

●●
이성계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병력이 있었지만 그가 건국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력이 아니라 그가 가진 인품 때문이었다. 이성계는 비주류인 신진사대부 세력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그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정도전의 가능성을 알아본 혜안을 지녔고 그를 반대하는 정몽주를 끝까지 품고자 했던 포용력이 있었다. 그래서 정도전은 역성혁명으로 이성계를 왕으로 옹립하여 2인자가 되고 싶어 했고 정몽주는 이성계와 함께 고려를 개혁하고 싶어 했다.
정도전은 훗날 조선이 건국된 뒤 자신을 한고조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에 비유하면서 “한고조가 장량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장량이 한고조를 이용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뜻대로 천하를 개혁하기 위해 자신이 이성계를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정도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랬다면 이성계는 정몽주와 함께 고려의 충신으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도전이 이성계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는 과연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을까?
_이성계, 고려의 2인자에서 조선의 건국 시조가 되다

●●
정도전은 조선왕조 500년 내내 ‘간악한 신하’로 묘사되었다. 정도전의 신원이 회복되어 공신 칭호를 돌려받은 것은 건국으로부터 500년이 지난 제26대 고종 때였다. 정도전에게 진정한 전성기가 찾아온 것은 최근 수십 년 사이다. 정도전의 이미지는 비운의 혁명가이자 시대의 천재로 탈바꿈했고 그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가 제작되면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유배지를 전전하던 비주류 지식인에서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왕조를 일으키는 데 성공한 천재 혁명가 정도전. 그는 왜 자신이 설계한 나라 조선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은 실패한 정치가가 되었을까?
정도전에 대한 실록의 평가는 박하기 그지없다. 실록은 승자의 기록이다. 〈태조실록〉은 이방원이 임금으로 즉위한 뒤 만들어졌고 정도전을 비열하고 졸렬한 인물로 평한 이 기록에는 이방원의 시선이 반영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정도전이 승리했다면 이방원은 실록에서 어떤 왕자로 기록되었을지 알 수 없다.
_정도전, 성공한 혁명가와 실패한 정치가의 두 얼굴

●●
34세의 이방원은 정종으로부터 양위를 받았고 마침내 조선의 제3대 태종으로 즉위하였다. 이방원이 임금이 되자 제1차 왕자의 난과 제2차 왕자의 난에서 공을 세운 많은 공신들이 저마다 2인자를 자처했다. 공신들로 가득한 조정에서 이방원은 놀라운 정치력으로 왕권을 강화하고 오만함에 빠진 신하들을 충신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방원의 조정은 위험천만한 위기와 드라마틱한 반전이 난무했고 충신과 반역자의 판단 기준은 오직 이방원에게만 있었다. 총성 없는 전쟁터 같은 이방원의 조정에서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섬김의 자세’를 갖춘 준비된 처세의 신, 하륜이었다.
_이방원, 버림받은 왕자에서 조선의 창업 군주가 되다

●●
하륜은 태종과의 만남에 대하여 “위에는 마음을 극진히 하는 군주가 있고, 아래로는 마음을 극진히 하는 신하가 있다. 이같이 군신이 서로 만나기는 예로부터 어렵다”고 말했다. 하륜과 태종은 어려운 시절에 만나 의기투합하였고 그 후 20년을 함께하며 조선의 기틀을 다졌다. 태종이 즉위한 뒤 하륜은 네 번이나 영의정을 지냈는데 한 번도 신하로서 분수에 넘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다. 능력을 갖추고도 군주에게 순종할 줄 아는 하륜은 태종이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신하였다.
물론 하륜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때때로 그는 인사 청탁을 받기도 했고 재산을 축적하기도 했다. 그래서 하륜은 ‘청백리’의 명예를 얻지는 못했다.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은 하륜에 대하여 각기 다르게 평하고 있는데 〈태종실록〉의 기록이 극찬 일색인 것에 비하여 〈세종실록〉의 기록은 객관적이다. 상반된 두 기록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평가는 하륜이 학문에 해박하고 재주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만약 하륜이 살아서 이 평가를 보았다면 단점이 드러난 것에 연연하기보다 장점이 기록된 것에 기뻐하지 않았을까. 하륜은 그런 사람이었다.
_하륜, 탁월한 처세를 보여준 성공한 경세가

■ 이 책에 대하여
이방원, 하륜, 정도전, 임사홍, 한명회…
권력을 향한 뜨거운 욕망으로
조선 역사를 뒤흔든 2인자들을 만난다!
2014년 출간 후 역사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조선 임금 잔혹사』 조민기 작가의 신작
2014년 출간 후 역사 분야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조선 임금 잔혹사』의 조민기 작가 신작, 『조선의 2인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조선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욕망이 어떻게 권력이 되었고,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조민기 작가는 [조선왕조실록]과 그 외 다양한 역사 서적들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신하들은 지나치게 미화되어 있고, 임금은 지나치게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임금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은 모두 26명,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순종을 포함하면 27명이다. 이 중 후세에 성군으로 인정받은 인물은 세종과 정조 정도밖에 없다. 반면 임금을 보좌했던 신하들에 대한 평가는 놀랍도록 후했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바로 여기서 출발하였다. 전제 왕조 국가였던 조선은 과연 임금을 제외하면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간신, 이렇게 극단적인 두 종류의 세력밖에 없었을까?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면 과연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 힘을 발휘했을까?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오늘날의 평가는 어떨까? 소수의 몇 명에게 집중된 ‘간신’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건국’ ‘창업’ ‘욕망’ ‘권력’ ‘당쟁’이라는 5가지 테마에 걸맞은 총 10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이 그들이다. 이 책 안에 담긴 조선을 풍미했던 2인자들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맥’과 뜻밖의 ‘관계’를 발견하고는 마치 X파일을 엿본 것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500년 조선 역사를 이끈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고 충의를 지키기 위해 벌인 일련의 사건들과 그 안에서 발휘한 탁월한 기지와 다양한 처세술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반복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미래가 된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역사 속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정작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뜨거운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참고해도 좋은 ‘처세술’을 제공하고, 그들이 남긴 ‘성공과 실패’의 기록은 출세와 부귀영화를 원하는 우리에게 열쇠가 되어준다. 성공을 향한 인간의 뜨거운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 출판사 서평

조선, 수많은 이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나라
조선은 5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나라로, 이는 세계 어느 왕조와 비교해보아도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한다. 주변 강대국의 침략 속에서도 무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켜 조선이라는 나라를 꽃피웠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 시대를 집권했던 1명의 왕에 의해서 좌우되고, 유지되며, 후세에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역사의 순간순간 왕보다 더 달콤한 권력을 누린 2인자들이 있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역사를 이끌어 권력을 잡은 이들은 최고층인 임금인 경우보다 그 주변의 2인자들인 경우가 더 많았다.
출신과 신분이 중요한 조선에서 왕족이거나 타고난 재력가가 아니었던 이들은 어떻게 임금에 버금가는 권력과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을까? 그 2인자들은 ‘임금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간신, 이렇게 극단적인 두 종류의 세력밖에 없었을까?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면 과연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 힘을 발휘했을까?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오늘날의 평가는 어떨까? 소수의 몇 명에게 집중된 ‘간신’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조선을 뒤흔든 2인자들,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가?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조선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다 간 2인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 총 10명의 2인자들 중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음에도 더 큰 욕망을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이 있고, 불우하고 힘겨운 어린 시절을 겪었지만 타고난 근성과 시절을 꿰뚫어보는 힘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 성공한 이들도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인자들은 크게 5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고려의 끝에서 조선의 시작을 설계한 이성계와 정도전, 그들은 왜 의기투합했고, 또 갈라서게 되었나?
* 조선의 시작을 알린 왕의 아들임에도 버림받은 이방원, 탁월한 처세가가 경세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하륜
* 왕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왕위에서 가장 멀리 놓였던 야심가 수양대군, 권력을 잡아 왕의 장인 자리에 오른 척신정치의 세도가 한명회
* 태평성대의 시대 뒤로 깊게 드리워진 절대 간신의 진짜 얼굴 임사홍과 김안로! 그들은 어떻게 간신과 권신의 가면을 쓰게 되었나?
* 권력의 이동, 당쟁의 검은 안개 속에 살아간 이준경과 송익필, 그들은 어떻게 혼군의 시대를 이끌고 당쟁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나?

● 과거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할 만큼 공부머리는 부족했지만 시절을 파악하는 눈과 정치적 감각만은 귀신같았던 한명회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백분 발휘해 세조의 눈에 들어 추종자가 되었다. 즉, 그는 자신에게 없는 재능에는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고, 자신이 가진 장점인 사람 보는 안목에 온 인생을 걸었다. 결국, 조카를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를 목적이었던 세조의 오른편에 서서 직접 작성한 살생부를 제공함으로써 그의 신임을 얻었고, 예종과 중종 때에는 딸들을 왕실에 연달아 시집보내 다소 엽기적인 촌수를 통하여 긴 세월 임금의 장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결국 부모덕도, 공부 운도, 관직 운도 없던 보잘것없는 한명회가 38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초라한 궁문지기에서 시작해 임금을 능가하며 하늘을 찌르는 권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와 사람을 꿰뚫는 능력, 혼사를 통해 자식들을 장기 말처럼 영악하게 이용한 덕이다.

● 태조 이방원은 고려 말 이성계가 정치적으로 힘든 시기부터 아버지를 대신해 온갖 힘든 일을 도맡아 한 행동 대장이었다. 하지만 조선의 건국에 앞서 생각과 고민이 많던 아버지를 대신해 독단적으로 정몽주를 살해였고, 그로 인해 아버지의 눈 밖에 나고 만다. 결국 아버지 이성계가 조선의 왕이 되었음에도 이방원이 기여한 공은 모두 무시당했고, 개국공신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을뿐더러 세자에도 오르지 못한 초라한 백수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는 그 시간을 담담히 견디며 때를 기다렸다. 시간이 흘러 이방원의 주변에 뜻을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드디어 행동으로 옮길 적합한 시기가 찾아오자 이방원은 억눌러온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발생한 ‘제1차 왕자의 난’은 이성계와 이방원 사이의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었지만 결국 이방원은 형에게서 양위를 받아 조선의 제3대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는 데 누구보다 결정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오랜 기간 가장 멀리 떨어져 그 어떤 혜택을 받지 못한 이방원. 그가 결국 원하는 권력을 손안에 넣을 수 있었던 요인은 탁월한 상황 판단과 빠른 행동력 그리고 인내였다.

“조선을 풍미한 2인자들의 역사는
오늘을 살고 있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의 거울이다”

왜 지금, 우리는 ‘조선의 2인자들’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에 앉았던 임금은 26명뿐이었지만 그 자리를 넘보던 2인자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았다. 합당하고도 보편적인 방법으로 1인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수단과 방법으로 원하는 권력을 거머쥔 인물들도 있었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이 책의 저자 조민기는 전작 『조선 임금 잔혹사』에서 색다른 시각으로 왕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처럼 이번 신작에서도 ‘조선’이라는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다 간 ‘2인자들’을 예리한 눈으로 골라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입혀진 화려한 수식어와 악평으로 얼룩진 자국들을 걷어내고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민낯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가 이끄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이라는 역사를 깊이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은 물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처세에 힘겨운 지금의 우리가 당장 참고해도 좋을 ‘처세술’을 섭렵할 수 있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의 주인공들이 우리들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고, ‘지금을 살아갈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이다.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
_바이런

“역사가 되풀이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인간은 얼마나 경험에서 배울 줄 모르는 존재인가.”
_조지 버나드 쇼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역사 책 『조선의 2인자들』,
한국화가 신영훈과의 역사 콜라보레이션!
2016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양재)’에서
[조선의 2인자들] 전시+강연
『조선의 2인자들』은 기존의 다른 역사 관련 서적과 비교해볼 때 젊고 실험적인 시도를 적용한 결과물임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여타 역사 콘텐츠보다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조선을 풍미한 10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마치 현세에 불러일으킨 듯 생생하게 구현해낸 그림을 곁들여 ‘보는 재미’ 또한 충족시키고 있다. 수묵 한국화로 실력과 인기를 고루 갖춘 신영훈 화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 책 구석구석에서 2인자들을 보여준다. 표지 포함 총 11장의 그림들은 마치 모든 인물들의 실물을 보고 그린 양 사실적이면서도 각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이에 2016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양재 소재의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에서 신영훈 작가의 그림과 조민기 작가의 콘텐츠가 어우러진 [조선의 2인자들] 전시가 진행된다. 역사책 『조선의 2인자들』에 실린 모든 그림과 더불어 책에 실리지 않은 ‘정도전 VS 정몽주’의 대립 구도를 그린 100호 사이즈의 그림도 만날 수 있다. 각 그림에 대한 설명은 『조선의 2인자들』 속 콘텐츠를 인용, 현대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소개 문구들로 다른 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대중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주간의 전시 기간 중 4월 9일(토)에는 조민기 작가의 저자 강연회를 진행함으로써 그림과 함께 역사를 보고 듣고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욕망으로 조선 역사를 뒤흔든 ‘2인자들’의 이야기를 이 책과 더불어 전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책속으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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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 당시 수양대군은 수많은 관리들을 일시에 척살함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만약 수양대군이 단종을 보좌하는 길을 선택했더라도 그는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왕위에 오르기 위해 수양대군은 천륜을 거슬러야 했고 양심을 버렸다. 대신 그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만약 계유정난의 밤, 김종서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수양대군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양대군은 정난에 성공했고 단종의 왕위를 빼앗는 것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뒤 수양대군이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컸다. 세종과 문종처럼 성군이 되고 싶었던 수양대군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세종과 문종의 충신들은 반역자를 처단해 단종의 원수를 갚겠다며 수양대군을 죽이려다 번번이 실패했고, 그때마다 수양대군은 그의 손으로 충신을 죽여 목숨과 왕위를 부지했다. 그 결과 수양대군의 곁에는 그에게 아부하여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신하들만 남았다. 충신이 없는 시대를 만든 수양대군은 조카의 왕위를 빼앗은 ‘찬탈자’로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수밖에 없었다. 수양대군의 즉위와 함께 권력의 핵심이 된 한명회는 그 후 자신의 두 딸을 제8대 예종과 제9대 성종의 왕비로 만들며 강력한 외척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된다.
_수양대군, 왕위를 찬탈한 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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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나 인맥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자수성가한 한명회의 인생은 드라마틱했다. 칠삭둥이로 태어나 부모에게까지 외면당했던 불운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청년기에는 일찍 부모를 잃고 가난에 시달렸으며 38세까지 관운이 풀리지 않아 고생했다. 하지만 야망을 숨기고 있던 수양대군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의 욕망을 현실로 만들어줌으로써 권력을 거머쥐었고 이후 화려한 세도가의 길을 걸었다. 매우 독특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손에 넣은 한명회는 그 후에도 탁월한 권모술수를 발휘하며 수많은 정적들을 빈틈없이 제거하였고 최고의 세도가로 이름을 날렸다.
간신, 권신, 척신의 대명사인 한명회는 분명 훌륭하고 모범적인 정치가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조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치가이자 한 시대를 만들었던 인물이다. 한명회가 권력을 장악하고 사용한 방법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 그 시대가 좋았는지 좋지 않았는지를 판단하는 일은 후대의 몫이다. 한명회를 닮은 혹은 닮고 싶어 하는 정치가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한명회를 알아가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역사는 한명회가 불가능해 보였던 성공과 출세를 이룬 방법은 물론, 영원불멸할 것 같았던 권력을 잃은 과정까지도 고스란히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_한명회, 척신정치의 원형을 만든 세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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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의 성공으로 임사홍은 조선 최악의 절대 간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중종반정에 참여한 인물들은 모두 충신의 피가 끓은 의로운 선비들도 아니었다. 무능한 이들도 있었고 부정부패에 찌든 인물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일치단결하여 임사홍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웠고 공신으로 책봉되어 많은 특권을 누리기 시작했다.
(중략)
반정공신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뒤 다시 정계에 진출한 사림들은 임사홍을 희대의 간신으로 묘사하여 실록에 기록했다. 임사홍은 다시 사림의 적이자 역사 속 ‘악의 축’으로 묘사되었고, 사림은 자신들만이 무조건 옳았던 것으로 계속해서 미화시켜 나갔다. 하지만 비상식적일 정도로 악의가 충만한 임사홍에 대한 평가와 지나칠 정도로 미화된 사림의 충절은 오히려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진다.
_임사홍, 조선을 뒤흔든 절대 간신의 진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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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임사홍은 ‘간신’으로, 김안로는 ‘권신’으로 기록한다. 희대의 간신 ‘임사홍’의 악명에 비하면 김안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김안로는 임사홍보다 훨씬 엄청난 악습과 폐단을 남긴 인물이다. 임사홍과 연산군은 각각 간신과 폭군을 상징하는 인물로 두고두고 매도되었다. 임사홍과 연산군의 오명은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고 억울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김안로는 그 악행과 권력 남용에 비해 당대에 후대에 훨씬 비난을 적게 받는 편이다. 그 원인은 김안로가 아닌, 오직 자신의 자리 지키기에만 연연하며 정치도 백성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던 중종에게 있다. 군주로서 비겁하고 비정했던 중종의 이러한 성격은 그의 손자인 선조에게로 이어졌다. 선조는 할아버지 중종에 비하여 한층 진화된 책임 전가 및 책임 회피로 조선을 멸망 위기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선조 이전에 중종이라는 무능한 임금이 있었고, 그의 시대에 조광조라는 충신뿐 아니라 김안로라는 권신 또한 있었음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_김안로, 잔인한 숙청으로 권력을 장악한 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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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는 이준경을 비난하며 절대 붕당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1575년(선조 8년) 이준경의 유언은 정확한 예언이 되었다. 조정은 동서 붕당으로 분열되었고 이를 토대로 당쟁의 꽃이 활짝 피어났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붕당을 막으려던 율곡 이이는 동인의 공격을 받으면서 본의 아니게 서인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때야 율곡 이이는 비로소 이준경의 통찰력에 감탄하며 그를 비난했던 것을 크게 반성하였고 당파간의 화합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였으나 끝내 실패하였다.
이준경은 붕당의 시대가 올 것을 통찰했지만 남이 나를 저버려도 나는 남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당파나 세력을 만들지 않았다. 그의 생각과 말, 행동은 평생 한결같았기에 군주의 미움을 살 것을 알면서도 진심이 담긴 유언을 남겼고, 신진사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학문과 정치, 군사와 외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당대의 표준이 되었던 이준경은 혼란한 시대의 관료가 가져야 할 미덕과 능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리며 그리워하는 정치가로 이름을 남겼다.
_이준경, 혼군의 시대를 이끌며 당쟁을 예측한 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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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송사련이 저지른 악업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했던 송익필. 그의 삶은 영광보다 고난이, 명예보다 비난이 가득했다. 송익필은 가정의 아픔과 부친의 불명예를 학문으로 승화시켰다. 입신양명이 좌절되자 기꺼이 친구들의 ‘그림자’ 역할을 하며 서인 세력의 책략가가 되어 당쟁의 역사를 만들었고, 스승을 하늘처럼 존경하는 제자들을 길러내어 조선 산림의 종주가 되었다. 이는 송익필의 쟁쟁한 친구들이나 그와 대립각을 세웠던 동인의 인물들 중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었다. 송익필의 행동이 모두 옳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송익필을 알고 나면 가려졌던 조선의 한 부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_송익필, 당쟁의 역사를 만든 산림의 종주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조민기

저자 조민기는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다. 영화사를 거쳐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던 중 회사 홍보기사로 작성한 ‘광고쟁이의 상상력으로 고전 읽기’ 시리즈가 호응을 얻으며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고, [세계일보]에 칼럼 ‘꽃미남 중독’을 인기리에 연재하였다. 조선시대를 이끌었던 절대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기울이던 중 권력이 잉태되어 탄생하는 과정의 놀라운 기록들을 발견하였다. 절대자와 권력자의 자취를 따라가 실록의 행간에서 찾아낸 흥미진진한 성공과 실패의 기록에 매료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임금 잔혹사』와 『조선의 2인자들』을 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 『외조 : 성공한 여성을 만든 남자의 비결』과 영화소설 『봄』이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역사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치와 의미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문역사 강연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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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조선의 2인자들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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