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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이 아닙니다

한용운 지음
수작

2016년 05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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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52MB)
ISBN 979118703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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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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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역사에 온몸으로 저항한 음유시인 만해 한용운. 그를 닮아 투박하지만 강직한 노래 <님의 침묵>은 근대적 시인이자, 3.1운동 세대가 낳은 최고의 저항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해 한용운의 시를 엮은 책이다.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사랑의 노래이자 민족의 혼을 오롯이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 소중한 유품이다. <님의 침묵>은 그는 일제의 황민화 정책에 반대하며 군국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데, 만해의 시에 있어 ‘님’은 연구자에 따라 조국, 민족, 불타, 중생 등 다양한 형태로 해석되고 있다. 1926년 회동서관에서 발행된 초판본을 저본으로 세월감을 살려 출간된 [빈티지 에디션]은 모진 세월을 온몸으로 받아낸 그의 삶처럼 닳고 빛바랜 모습이지만 그 울림만은 여전히 영롱할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을 갈구하는 자신의 심중을 은유적 수법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 시집을 통하여 선(禪)의 세계를 구체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 두드러진다. 책제목인 <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이 아닙니다.>라는 구절은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88편에 실린 시중 '사랑의 존재'라는 시의 구절로 나온다. 이말은 사랑을 이름지을만한 말이나 글이 어디 있습니까라는 뜻으로 사랑의 존재 자체를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에 실린 88편의 아름다운 시와 그외 한용운의 시 27편을 더하여 총 115편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는 시들을 다시 재편성 출간하게 되었으며, 한용운의 <독자에게>라는 글을 통해 이 시집을 마무리지었다. 한용운의 님의침묵이라는 시들을 통해 민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며,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시들을 가슴에 새겨보는건 어떨까 한다.
표지
약표제지
작품소개
저자소개

1.이별의 시편

님의 침묵
나의 길
나의 노래
나룻배와 행인
나는 잊고저
당신을 보았습니다
고적한 밤
당신이 아니더면
복종
이별은 미의 창조
이별
알 수 없어요
길이 막혀
거짓 이별
하나가 되어 주셔요
잠 없는 꿈
자유정조(自由貞操)
예술가
가지 마셔요
차라리
찬송

2.슬픔과 고통의 시편

해당화
포도주
당신은
행복
참아주셔요
착인(錯認)
진주
정천한해(情天恨海)
의심하지 마셔요
어느 것이 참이냐
슬픔의 삼매(三昧)
생명
사랑의 측량
사랑의 존재
비방
비밀

밤은 고요하고
반비례
님의 손길
꿈과 근심
꿈 깨고서

3.희망으로의 전환 시편

'사랑'을 사랑하여요
쾌락
님의 얼굴
금강산
후회
첫키스
참말인가요
잠꼬대
인과율
오셔요
어디라도
심은 버들
선사(禪師)의 설법(說法)
사랑하는 까닭
사랑의 불
만족
당신의 편지
달을 보며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꿈이라면
꽃이 먼저 알아
고대
계월향에게

4.만남을 향한 시편

나의 꿈
타고르의 詩(gardenisto)를 읽고
칠석
최초의 님
요술
여름밤이 길어요
수의 비밀
생의 예술
사랑의 끝판
버리지 아니하면
명상
떠날 때의 님의 얼굴
두견새
당신의 마음
당신이 가신 때
눈물
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
꽃싸움
그를 보내며
거문고 탈 때
우는 때

5.그외의 시편

인연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 님
사랑
반달과 소녀
추야단
춘조
코스모스
추화(秋花)
표아(漂娥)
일출(日出)
산거(山居)
모순(矛盾)
모기
낙화
산골 물
해촌의 석양
파리

세모(歲募)
산촌의 여름 저녁
강(江) 배
직업부인
천일
한강에서
비바람

독자에게

판권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한번쯤은 누군가의 입에서 노래가 되었던,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라는 시입니다.
《님의 침묵》에 실린 시들은 기존의 시와, 시조의 형식을 깬 산문시 형태로 쓰여져 있습니다.《님의 침묵》에 수록된 만해의 88편의 시는 대체적으로 이별과 만남, 없음과 있음 등을 변증법적으로 대립시키며 교묘하게 제 3의 희망적 명제를 이끌어 내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는 대체로 기(이별의 시편), 승(슬픔과 고통의 시편), 전(희망으로의 전환 시편), 결(만남을 향한 시편)이라는 연작시와 같은 구성 방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님의 침묵》시집 원본 그대로의 구성방식을 살려 총 5장으로 구성 1장(이별의 시편), 2장(슬픔과 고통의 시편), 3장(희망으로의 전환 시편), 4장(만남을 향한 시편)으로 기존의 구성방식과, 마지막 5장(그외의 시편)에서는 <님의 침묵> 88편의 시들외에 27편의 아름다운 시들을 더하여,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에 맞게 한용운의 시집《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책제목인《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이 아닙니다》라는 구절은 한용운의 시집《님의 침묵》88편에 실린 시중《사랑의 존재》라는 시의 구절로 나오는 말입니다. 이말은 '사랑을 이름지을만한 말이나 글이 어디에도 없다'라는 뜻으로 사랑의 존재 자체를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총 115편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는 시들과 한용운의 <독자에게>라는 글로 이 시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산문시형태의 독특한 구성형식을 느끼며 깊이있는 만해 한용운 시집《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이 아닙니다》과 함께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현재까지 약 180종류의 판본으로 출간된 '님의 침묵'은 일본, 미국, 캐나다, 프랑스, 체코어 등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가장 잔인했던 시대, 봇물처럼 터진 깨달음의 미학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88편의 시를 만나, 옛 가락의 정취와 함께 옛 문학의 가치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용운

Han Yong-un
한용운
1879년 08월29일 ~ 1944년06월 29일
한국의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이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는 일제 강점기의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이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한응준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청주이며 자(字)는 정옥(貞玉),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1914년 4월에는 방대한 고려대장경을 독파하고 [불교대전]을 간행하였으며, 1918년 월간지 『유심』을 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로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정신과 불교에 의한 중생구제를 노래했다. 1919년 선생은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전국적이며 거족적인 3.1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리하여 불교측 인사들과의 접촉을 위해 범어사까지 다녀오는 등 동분서주 하였고, 해인사 승려로서 서울에 올라와 있던 백용성 선사를 민족대표로 서명하게 하였다. 이 3.1운동 당시에는 33인을 대표하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피검되어 3년간의 옥고를 치뤘다. 불교의 대중화와 항일독립사상의 고취에 힘을 기울였으며, 1944년 입적하였다. 1920년대에는 대처승 운동을 주도하여 중에게도 결혼할 권리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하였다. 1926년 시집《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고, 불교를 통한 청년운동, 언론활동에 참여하였다. 1927년 2월부터는 신간회에 참여하여 중앙집행위원과 이듬해 신간회 경성지부장을 지냈다. 소설가로도 활동하여 1930년대부터는 장편소설《흑풍》(黑風),《후회》,《박명》(薄命), 단편소설《죽음》등을 비롯한 몇편의 장편, 단편 소설들을 발표하였다. 1931년 김법린 등과 청년승려비밀결사체인 만당(卍黨)을 조직하고 당수가 되었으나 1937년 불교관계 항일단체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만당사건(卍黨事件)의 배후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저서로는 시집 『님의 침묵』외에 『조선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 『정선강의채근담』등이 있으며, 사후에『한용운전집』『한용운시전집』이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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