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이재명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
대한민국이 갇힌 터널은 언제, 어떻게 끝이 날까

개개인의 한국인들은 우수하다.
하지만 정치 문화와 일부 한국인들은 봉건 왕조적이고 전근대적이다.
봉건 왕조 사고에 빠진 일부 한국인들이 대한민국의 발목을 붙잡고 같이 죽자고 소리치고 있다.

탄핵인용이건 탄핵거부건 상당한 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혼란과 국난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다.

도서출판 글힘말힘이 이재명을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면서 그 문제점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지금의 한국 사회의 혼란은 어설픈 관용과 용서가 부른 참극이다." 라고 지적한다.

이재명은 한국은 기본 정의가 무너진 비정상 사회라고 본다.
강자들의 횡포를 막아야 하는 공직자들이 강자들과 손을 잡고 혜택을 나눠 먹어 부정부패와 불평불만이 가득 찬 사회라고 본다.
법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지 않는 불평등, 불공정한 사회라고 본다.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불공평한 사회라고 본다.
권력에 기대어 반칙을 해야 올라갈 수 있는 사회라고 본다.

이재명은 한국 사회가 이렇게 타락한 이유를 해방이후 한국을 지배해온 부패, 친일, 독재 세력의 기득권 구조가 한 번도 후퇴하거나 청산되지 않은 채 계속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70년간 누적된 적폐가 한 번도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국회청문회와 탄핵 심판에서 중요 증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이재명은 분노한다.
“이제까지는 권력자는 잘못을 저질러도 엄정한 징벌을 받지 않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 정치적으로 덮었다. 그걸 보고 배워서 현 정권에서 법을 위반한 자들이 국회청문회에서도 뻔뻔하게 모르쇠로 버틴다. 잘못을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받은 적이 없으니까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지경”이라고 개탄한다.

글힘말힘은 정치인 한 사람의 힘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문제해결의 첫 걸음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라 믿는다.

<전망: 이재명의 미래는?>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한다.

오늘도 TV는 웃고 떠들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