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지음 | 더페이지 옮김

북스데이

2017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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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7.94MB)

ISBN 979118811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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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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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톨스토이의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걸작!
건강하고 쾌활하고 교양 있고 똑똑하고 유능한 판사, 이반 일리치는 무엇 하나 빠짐없이 다 갖춘 사람이다. 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올라서 있고, 크고 좋은 집에, 높은 연봉에, 속으로야 어떻든 겉으로는 완벽한 가정까지 다 가진 성공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는 죽음을 절대로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 끊임없는 분노와 절망, 연민과 희망, 두려움과 혼란, 번뇌와 회한 속에서 그는 자신의 일생을 돌아본다.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시각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빠르고 건조하고 사무적인 문체로 냉정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대문호 톨스토이가 노년에 이르러 깨달은 삶과 죽음의 진실한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은 무의미한 일이었고, 내가 쓴 10권의 책 역시 아무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기 드 모파상

1~12

작가정보

저자(글) 레프 톨스토이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는 톨스토이는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다. 남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나이 만 2세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만 9세 때 돌아가셔서 친척집에서 자라야 했다. 만 16세에 카잔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하고, 1851년에 카프카즈 군대에 입대했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네프에게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농민계몽을 위해 야스나야 폴랴나에 학교를 세우고 농노해방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다. 인간과 진리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 그리고 끊임없는 실천으로 사회정의를 추구했던 행동하는 지성, 톨스토이! 도덕적 필연성과 합리적 기독교 윤리에 바탕을 둔 그의 사상은 한때 전 서계로 퍼져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톨스토이의 신비주의와 금욕주의는 추종자들을 매혹시켰지만 아내의 격렬한 비난에 시달리게 했다. 82살 되던 해 가출을 감행한 그는 3일 후, 이름 없는 작은 시골 역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대표작으로는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쟁과 평화》《부활》《안나 카레리나》《이반 일리치의 죽음》《바보 이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참회록》 등이 있다.

번역 더페이지

독서를 즐기고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번역 모임이다. 고전의 현대화를 목표로 1일1독 시리즈를 즐겁게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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