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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의 배신

이연정 지음
퀘렌시아

2018년 01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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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20MB)
ISBN 97911620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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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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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비혼은 매력적인 대안일까?

각종 통계자료를 종합해보면 대략 여성 10명 중의 3명, 남성 10명 중의 2명이 ‘비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자신 역시 비혼을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최근 각종 뉴스에 비혼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홀로 결혼식을 하는 ‘비혼 선언식’도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이 비혼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가고자 한다. 일면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이는 ‘비혼’이라는 것이 정말로 합리적일까? 혹은 그 비혼의 인생이 정말로 결혼 생활보다 더 행복할 것인가를 따져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비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은 비혼을 선언하고 권장하는 논리가 평면적으로는 매우 옳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 논리에는 상당수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 논리를 믿고 비혼을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따른 매우 큰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 그리고 결혼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비록 비혼을 선언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좀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토록 중요한 문제를 그저 언론에 등장하는 몇몇의 이야기만 듣고 결정하기에는 너무도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비혼의 비합리적인 논리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으로 접할 것이다. 그간 뉴스와 언론은 늘 새로운 사회적 현상을 소개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자극적인 형식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 비혼도 그렇다.

자, 이제 차분하게 비혼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로 하자. 참고로 이 책은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등의 보수적인 의견을 여러분에게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 나 자신 역시 지금은 이혼했으며, 그 이혼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그러니 필자 역시 비혼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러니 이 책이 일방적으로 “비혼은 옳지 않다”는 주장을 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주었으면 한다. 자, 그럼 도대체 비혼은 무엇인지, 그리고 비혼을 했을 때의 먼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를 함께 알아가 보도록 하자.
■ 프롤로그
과연 비혼은 매력적인 대안일까?

■ 비혼이라고 삶의 질이 저절로 높아지진 않는다
- 비혼은 ‘고독사 1순위’를 예약해 놓은 사람들이다

■ 평생 친구? 상대방도 당신을 그렇게 생각할까?
- 당신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 혼자 산다고 자신에게 투자할 돈이 많다는 오류
- 삶의 위기에 오히려 더 약할 수 있다

■ 건강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 하다못해 병원 가는 것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 ‘혼자 사는 여자’라는 편견은 어쩔 수 없다
- 한평생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

■ 여행? 레저? 힐링? 그것도 결국 질리고 만다
- 홀로 쓸쓸한 여행길을 떠날 것인가?

■ 외도, 집안 갈등 … 그건 ‘결혼’ 때문이 아니다
- 구더기는 장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 젊을 때는 아름다웠던 문신, 비혼의 역설
- 비혼, 나이 들면 홀로 사는 비루한 늙은이다

■ 매번 버림당하는 운명, 슬프지 않은가?
- 참으로 쉽게 버려질 수 있는 애인

■ 결국 진정한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
- 외로움은 독(毒)이다

■ 지혜로운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관리한다
- 부작용이 있더라도 장점을 포기하진 말자

■ 생명, 사랑, 헌신 … 삶의 또 다른 차원이 있다
- 한번 사는 인생, 모르고 가는 것도 아까운 일이다

■ 에필로그

비혼이든 결혼이든, 행복의 총량은 비슷하다

● … 혼자 산다고 자신에게 투자할 돈이 많다는 오류 : 혼자 살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돈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아이에게 투자할 돈을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으니 그 투자의 양은 많아질 것이다. 그런데 이것 역시 매우 비논리적이지 않을 수 없다. 혼자 살아야 자신에게 투자할 돈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아야 자신에게 투자할 돈이 많아진다.

자신에게 10%를 투자한다 해보자. 비혼인 사람이 50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돈은 5이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이 100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돈은 10이다. 결혼한 사람이 자신에게 투자할 돈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서도 알겠지만, 중요한 것은 결혼이냐 비혼이냐가 투자의 금액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돈이 있느냐의 문제다. 문제는 여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일할 기회가 줄어들고, 그나마 직장마저 잃게 되면 이건 ‘열악한 비혼, 초라한 1인 가구’가 된다.


● … 여행? 레저? 힐링? 그것도 결국 질리고 만다 : 비혼에 끌리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자유로운 세계 여행이기도 하다. 혼자서 자유롭게, 그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여행, 레저, 그리고 그 힐링의 과정은 많은 남녀를 그 ‘지긋지긋한 결혼’에서 벗어나 비혼을 선호하게 만든다.

물론 성장기의 자녀가 있으면 돈도 많이 들어가고 또 학교 교육 때문에 자주 해외여행을 가기가 힘들다. 겨우 가봐야 아이들의 방학 때를 이용할 수 있을 뿐이고, 그것도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에 비교하면 비혼은 정말로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런데 여행도 질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필자도 한때 무려 1년씩이나 외국 여행에 미친 적이 있었다. 그 당시는 거의 비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들어와야 하는 수준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여행을 자주 하다 보니, 이제 여행이라는 것도 서서히 질리기 시작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무리 좋은 것도 결국에는 다 질리는 과정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맛있는 스테이크도 계속해서 먹다 보면 심드렁해지고, 아무리 좋은 여행지를 가도, 그곳에 자주 가게 되면 뭐 딱히 감흥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이렇게 질리게 되어 있다.

● … 배우자 외도, 집안 갈등 … 그건 ‘결혼’ 때문이 아니다 : 결혼을 했을 때 가장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배우자의 외도와 시댁(친정)과의 갈등이다. 이것은 가히 압도적인 힘으로 기혼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배우자가 외도했다는 그 배신감, 치욕감은 감당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거기다가 시댁(친정)의 그 완고한 부모의 의지와 적응하기 힘든 그 분위기는 정말이지 정을 뚝뚝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이지 이런 경우라면 비혼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천국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배우자의 외도를 걱정할 시간에 나 홀로 자유롭게 여러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으며, 시댁이나 친정으로 골머리를 썩이느니, 차라리 우리 부모님에게나 더 잘해드릴 수가 있다.

하지만 하나 분명하게 짚고 갈 수 있는 것은 그것은 ‘결혼’ 때문이 아니라 ‘외도하는 배우자’를 만났기 때문이며, ‘동의할 수 없는 문화를 가진 시댁(친정)’의 사람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흔히 ‘구더

작가정보

저자(글) 이연정

저자 이연정은 부부 상담 전문가.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부부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성격을 탐구하고 지혜로운 화해법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결혼 생활을 유지하라고 조언하지는 않는다. 성격상 도저히 결혼 생활이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이혼을 조언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의 비혼 트렌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심사숙고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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