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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

굿인포메이션

2018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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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84MB)
ISBN 978898895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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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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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 소통의 문을 열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주목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문제이다. 환자와 의사 간의 소통문제도 예외는 아니다. 환자와 의사의 기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대화, 즉 커뮤니케이션. 최근 ‘의료업 = 서비스업’이라는 인식과 함께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의료인의 중요한 임무이자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소통 부문에서는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꾸만 어긋나는 의사와 환자의 불통, 왜일까?

사실 치료를 하는 의사와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계는 강자와 약자의 관계이다. 따라서 원활한 소통이란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의사와 환자간 소통은 생명이 걸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이다. 일반적으로 이 소통단절의 원인을 ‘의사의 어려운 설명’에서 찾는다. 그러나 실제로 하루 200∼300명의 환자를 진찰하는 의사들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일방통행 하는’ 의사의 소통에만 문제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

2006년 9월 의료커뮤니케이션 학회가 창립되고, 의과대학들에 의료커뮤니케이션 과목이 신설되는 등 의료계의 소통해결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이 책은 보다 실질적인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목말라하는 의료인과 의대생들에게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그 방법을 안내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독일 의료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저자 하퍼라흐 박사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생생한 대화기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커뮤니케이션의 방향과 길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 이 책의 특장점 ■
1. 핵심을 콕 짚어주는 서머리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기 편리한 구성
2.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생생한 대화기법의 예시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시
3. 각 장마다 요점정리식으로 간결하게 요약 정리
4.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의학관련 재미난 읽을거리 첨부
5. 더 깊이있는 공부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광범위한 참고문헌 수록

역자서문
들어가며

제1장 의료화법1. 기존 연구
2. 비대칭적 대화구조
3. 회진
4. 문제점
5. 고지

제2장 병력조회 대화
1. 전제조건, 질문 유형 및 영역
2. 현재 병력
3. 과거 병력
4. 육체적·자율신경적 병력
5. 약물 병력
6. 사회적 병력
7. 제3자를 통한 병력
8. 신체검사
9. 병력조회 마무리

제3장 회진 대화
1. 의사·환자간 비대칭적 대화구조
2. 회진 유형

제4장 회진의 특수성
1. 그밖의 회진 참가자
2. 시간적 구조
3. 공간적 구조
4. 회진 대화의 효율성
5. 적극적 경청

제5장 회진의례와 의미
1. 만남의례
2. 중간단계 의례
3. 작별 차례

제6장 고지 대화
1. 진실 또는 은폐
2. 고지 대화의 시간과 장소
3. 대화참가자
4. 고지 대화의 시간
5. 고지 대화의 정밀구조
6. 고통 분석과 그 의미 설명
7. 진단과 그 영향
8. 삶의 질
9. 인과관계 설명 요구에 대한 재반박
10. 의사의 요약
11. 의사의 역할
12. 기타 질문 - 환자의 메모지
13. 작별

제7장 퇴원 대화
1. 장소, 시간, 참가자
2. 대화의 구조와 주제

제8장 전체적인 요약과 전망

참고문헌

■ 예비의료인 절반 “의사소통 어려워요”
미래에 의사·간호사·치과의사가 될 국내 대학생들의 절반 정도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소극적이고 위축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 학생들보다는 의과대학생과 치과대학생들이,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의사소통에 더욱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이 의료인이 되어 환자 및 보호자와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의사소통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하고 있다.

■ “의사선생님,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악수를 하거나 이름을 불러주는 사소한 일들이 환자와 의사가 좋은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환자들은 의사와 악수를 나누고 친근한 호칭으로 불리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자들은 의사와 첫대면하는 순간을 생각보다 오래 기억한다. 악수나 호칭처럼 사소한 것들이 때론 진료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으며 의사와 환자 간의 관계는 물론 신뢰에도 영향을 준다. 의사들은 환자를 대할 때 의례적인 격식을 차리기보다 친근한 느낌을 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의사들의 의사소통을 문제삼는 7가지 이유
1. 진료시간이 짧기 때문에 의사들이 충분한 설명을 해줄 수 없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처럼 환자 한 명당 15~30분이 아닌 ‘3분 진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환자를 보는지가 마치 의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처럼 오인되는 것이 현실이다.
2. 권위주의의 붕괴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 ‘권위적인 태도’와 전문적인 지식에 기반을 둔 ‘권위’를 여전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일부 의사들이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쉽게 버리지 못하면서 환자와의 괴리가 생겨난 것이다.
3. 의료분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 의료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의사들은 필요한 말만 간소하게 하는 방어적인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되고 있다.
4.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의료정보의 개방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된 환자는 쉽게 의사의 설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향이 높다. 정보의 개방이 오히려 의사와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있는 셈이다.
5. 질병 외에도 생활 습관이나 식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기를 원한다. 진료 외적인 건강상담까지 짤막하게나마 덧붙여주면 환자들은 ‘설명 잘해주는 의사’로 인식하고 선호하게 마련이다. 반면 그렇지 않으면 ‘무뚝뚝한 의사’로 낙인찍히고 만다.
6. 의사와 환자간의 근본적인 입장차이. 의사는 전문적인 입장에서 진단과 치료를 위주로 접근하는 데 반해 환자는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당장의 고통에 대한 불편함과 예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7. 공급자인 의사가 주도적으로 소비자인 환자의 판단과 결정을 유도해야 하는 의료구조. 이는 의사와 환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환자의 불만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할 때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좀 더 섬세하고 주의깊은 접근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따라서 의사와 환자간의 원활한 소통의 장애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그 장애를 줄이기 위한 기술의 습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작가정보

의학박사이며 철학박사.
독일 칼 의과대학 산하 시립병원 내과의.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겸 한국노동교육원 초빙교수,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위원 및 교육위원.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독일 뮌헨대학을 수학하고 고려대학교 연구조교수를 역임했다. 다수의 기업체 및 단체에서 ‘의료면담’ ‘적극적 경청’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구술면접’ ‘리더십’ ‘대중스피치’ 등의 특강을 실시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피치 특강> <스피치와 토론> <공감적 경청의 자세와 주요기술> 등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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