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60:지병

‘생명은 균형을 추구하지만, 불균형에 의해서 탄생하고 죽는다.’
지병은 완치되지 않습니다. 다만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아프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을 뿐입니다. 지병은 생명의 시작(원죄)이기 때문입니다. 즉 생명은 지병에 의해서 탄생하지만, 지병(表)이 심화(裏/자기장부)되어 죽습니다.(BIO60:생존 참조)

BIO60:지병은 크게 면역치유(瀉)와 지병운동(補)으로 구분됩니다. 위 지병은 이론만 제공할 뿐, 그 결과는 환자 스스로 노력에 따라 다릅니다. 면역치유는 먹고 자고 싸고 장부면역의 자연치유 결과로, 氣血(통증,면역)의 S/W(내용)입니다. 이에 반해 지병운동은 씻고 形(지병)의 H/W(그릇)입니다. 즉 인간은 形(지병)의 그릇(器)으로 둘러 싸여, 氣血이 출입하면서 균형과 불균형에 의해 발병과 호전을 반복합니다.

器出入(기출입)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제68편 6미지대론'에서,"出入廢 則神機化滅 升降息 則氣立孤危 故非出入則無以生長壯老已 非升降 則無以生長化收藏 是以升降出入 無器不用 故器者 生化之宇 器散則分之 生化息矣 故無不出入 無不升降"(출입이 닫히면 신기의 化가 滅하여 승강이 그치며 氣가 홀로 위태롭게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출입하지 못하면 생장장노가 없게 됩니다. 승강하지 못하면 생장화수장이 될 수 없습니다. 승강출입은 器가 없이는 不用합니다. 그러므로 器는 生化하는 宇가 됩니다. 器가 散하면 나누어지고 生化가 그치게 되므로 출입할 수 없고 승강할 수도 없게 됩니다)라고 器 사용의 중요성을 설명한다.)라고 설명한다.

다시 요약하겠습니다. 면역치유는 나비모양의 면역회전력이 확대되면서, 병인(찌꺼기)을 배출시키므로 사혈 청소합니다. 그리고 다음 재발방지를 위해서 지병운동으로 활력을 넣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깨끗이 청소하여 瀉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다음 생활습관의 맞춤운동으로 補합니다. 위 운동은 단점(지병)을 장점(특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세계적 운동선수 역시 이렇게 탄생됩니다. 운동하면 몸매가 변하듯이, 얼굴 윤곽 역시 변합니다. 여기까지 되어야 재발방지를 안심할 수 있습니다.